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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관사병이었다 -16부

야설 0 113

현우가 정화의 양 볼을 두 손으로 감싸고 그윽하게 드려다 본다. 

"정화도 나를 생각하고 있었던 거지?... 내게 안기고 싶었던 거지?...................."

현우가 아주 우악스럽게 정화의 목을 껴 안고 입술을 찾았다. 현우가 정화라면서 내 이름을 불렀다. 
어린 남자에게 안기어 연인처럼 이름을 불리니 야릇한 감정에 휩싸인다. 술 냄새가
약간 풍긴다. 
하지만 남자의 진한 체취가 정화를 꼼짝 못하게 한다. 현우의 입술이 허겁지겁 정화의 입술에 부딪는다. 혀와 혀가 엉킨다. 갈증을 느끼듯이 정화의 혀를 빨아 당긴다. 아주
짜릿한 쾌감을 못 이겨 다리에 힘이 풀린다.

현우의 목덜미에 팔을 두르고 매달리며 입술을 붙인 체 몸을 파르르 떨기 시작했다. 
키스는 성교를 위한 사전 준비운동이 아니라 두 남녀의 영혼을 나누는 교감이라고 나는 믿는다.

"사랑하고 싶어... 정 화.........................................."

그의 말이 거짓이라도 좋다. 아주 
혼란스러움과 허기짐에서만 벗어날 수 있다면 현우가 무슨 말을 하든지 상관이 없었다. 현우의 혀가 목덜미를 파고든다. 그리고 니트웨어를 벗겨낸다.
정화는 점점 현우가 일으키는 열정의 불씨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엉덩이 라인이 보이는 삼각팬티의 엉덩이와 티셔츠를 벗어서 올린 정화의 가는 허리 곡선은 얼음조각으로 빚은 것처럼
차디차게 빛나고 있었다. 
정화를 번쩍 안은 현우가 침대에 놓는다.

정화를 침대 위에 눕히고 술기운에 달아오른 더운 열기를 식히듯 자신의 옷을 벗어던진다. 
마지막 남은 팬티를 벗기자 오랜 속박에서 해방된 자지가 튕겨 나오면서 언젠가 부대에서 본
자주대포처럼 정화를 정조준한 채 흔들리고 있었다. 
벌거벗은 현우가 익숙해진 것처럼 정화의 몸에서 옷을 떼어낸다. 니트웨어와 반바지를 벗겨내는 동안 정화는 눈을 감고 긴장한다.
사모님은 나의 모든 것을 보았어도 나는 사모님에게 애무는 커녕 몸 전체를 구석구석 돌아볼 기회가 별로 없었다.

아름다운 사모님의 몸은 충분한 시각적 즐거움 뒤에 가져야 제대로 된 감동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언제나 사모님과 사랑을 하는 과정은 1/2은 서로의 몸을 부딪기며 탐닉한 뒤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공식을 적용했다. 
그러하기에 사랑을 할 때는 이성도, 지성도, 도덕적 관념도, 이 세상 모든 잡념도 다 버려야 했다. 사모님이 현우의 손길을 기다리는 것은
남편 잘못이라고 변명한다. 
내가 원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현우에게 당하는 것이라고 자존심을 지킨다.

사랑은 가장 무식하고 가장 원초적 본능으로 돌아가는 원시적인 방법이 가장 좋은 것이었다. 
문명의 이기를 이용한다거나 학술적으로 접근해 사랑하는 것보다 본능에 충실하며 사랑하는
것이 좋다. 
현우의 거칠어진 숨결을 느낀다. 팬티를 벗겨낸 현우가 브래지어 호크를 벗기기 위해 정화를 뒤집어서 엎드리게 했다. 브래지어를 벗겨낸 그가 등 뒤에 엎드렸다. 목덜미에
닿은 현우의 입술에서 더운 열기가 쏟아진다. 현우의 입술은 귓바퀴에 타액을 적시고 어깨를 훑고 지나 겨드랑이 밑으로 간다.

밑으로 들어온 현우의 손이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현우의 손가락은 마법을 일으킨다. 입술로 살갗에 불어넣은 더운 열기가 나의 아주 예민한 돌기들을 일으켜 세운다. 마법을 일으키는
현우의 손가락 사이에서 젖꼭지가 몸 살을 앓는다. 
비틀리고 돌돌 말려지고 마찰을 당하며 덩달아 정화의 몸의 성감들이 마구 아우성치려고 한다. 쾌감을 못 이겨서 터져 나오는 신음을
감추려고 침대 시트로 입을 막는다.

"음....... 으.......!.................................."

현우의 입술이 허리에서 맴돌며 정화의 세포를 흥분시킨다. 현우의 손끝이 엉덩이 사이를 파고들었다. 
항문을 지나 보지를 마찰 시킨다. 성감의 돌기들이 일일이 살아나는 감각에 탄성을
지를 뻔했다. 
정화의 몸속에서 황홀함에 감격한 눈물이 흘러나와 보지를 적신다. 정화에게서 흘러나온 보지 물을 적신 현우의 손가락이 보지 속을 파고든다. 현우의 손가락이 보지 속을
마찰하며 드나들기 시작했다. 
결국 정화는 쾌감을 이기지 못하고 탕녀처럼 알 몸을 꿈틀거린다.

"혀... 현우... 자... 자기야... 하 읍............................"

현우는 충분히 정화의 몸에 성감을 일으켰다고 생각했는지 정화의 등위에서 떨어져 나갔다. 
침대 밖으로 나간 현우는 엎드려 있는 정화의 두 다리를 잡아 당겼다. 정화는 그의 인형처럼
끌려 나가 침대모서리에 허리를 대고 엎드린 모습이 되었다. 
현우가 어떤 행위를 하는지는 알고 싶지 않았다. 단지 현우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불같이 일어나는 쾌감에 몸서리칠 뿐이다.
기대감으로 엎드려 있다가 비명 같은 신음을 내질렀다.

"하 악!... 거긴 아냐... 하 잉..................................."

양 허벅지를 들고 벌린 현우의 자지가 항문 속으로 들어온 것이다. 
경악스러워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 부들부들 떨었다. 항문이 찢어지는 고통에 입을 벌릴 수도 없을 지경이다. 그런데
현우가 묘한 쾌감을 느꼈는지 경직 상태로 잠시 머물렀다. 
다시 현우가 항문에 박힌 자지를 꺼냈다. 뒤에서 본 사모님의 벌려진 계곡은 내 눈앞에서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여성의 신비를
드러내고 있었다. 
갈라진 둔덕 사이로 보이는 꽉 찬 보드라운 속살들의 틈바구니로 작은 입구가 보였다. 현우는 용트림을 하는 녀석에게 마음속으로 타일렀다.

"조금만 참아라!.................................................."

조금만 참으면 네가 갈 에덴의 낙원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갈 것이다. 
그곳에서는 지금보다 나은 안식을 갖게 될 것이다. 촉촉하게 젖은 보지 속으로 돌진시켰다. 미끈거리는 액체에
젖어 가장 예민한 살과 살끼리 깊은 곳에서 용접되는 듯 만남은 영혼의 교감까지 느낄 수 있었다. 
어떤 여자들은 귀두가 질구에 머물기를 원했지만 대게의 여인들은 깊은 곳 질 벽에서
부딪음을 더 좋아했다. 
나는 사모님의 땀에 젖은 채 거친 숨결만 뱉어내는 복부의 움직임을 느끼며 우주를 가고 있었다.
 

무지개가 피어오르는 비 개인 찬란한 우주를 향해 오르고 있었다. 이제까지의 사모님은 내게 만족할만한 매력을 안겨 주고 있었다. 몸매며 알 수 없는 마음씨며 사랑의 기교며 농도도
모든 게 부족함이 전혀 없었다. 
나는 사모님을 놀리려는 생각으로 자지에 힘을 뺐다 넣었다를 반복하며 디딜방아 처럼 움직였다. 신음에 이어 사모님 자신도 모르게 미소가 흘러 나왔다.

"하 앗!... 난 몰라... 현우...................................."
"우리 사모님 보지가 최고야................................"

현우는 자지 뿌리까지 보지속으로 마구 집어넣고 비틀었다. 
양 허벅지를 부여 잡은 현우는 엉덩이를 앞 뒤로 흔들었다. 남편에게 당해보지 못한 체위였고 현우의 자지가 내장을 뚫고서
목구멍까지 튀어 나올 것만 같았다. 
현우의 자지가 많지 않은 횟수로 보지 속을 헤집지 않았어도 희열의 보지 물을 흘리면서 흐느꼈다.

"하 으... 아 합!... 자... 자기야... 나 어떡해... 이게 하고 싶어서 나 기다린 거지?.............."
"아냐!............................................................."

나는 단호하게 현우의 물음을 부정하였다. 
내 자신 때문이 아니고 너한테 당하는 것이라고 그렇게 말하고 싶었다. 현우는 자지로 채운 보지 속을 집요하게 유린하였다. 진주를 박은 듯
공알 밑으로 펼쳐진 선홍색 보지 계곡은 이제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한 아름다움으로 빛나고 있었다. 
현우의 끈질긴 기교와 정력 덕분에 정화는 끝없는 절정의 등성이를 수없이 올랐다가
추락하기를 거듭했다.

"하 읍... 으 하... 아 응.....!... 허 어... 으 으..........."

현우가 내뱉는 거친 숨소리와 정화의 신음 소리가 번갈아 흘러 나왔다. 
시간이 흘러가는 만큼 그의 가슴과 이마에 땀방울이 맺혔다. 보지속을 꽉 채운 자지가 폭풍처럼 몰아쳤다. 그때
흥건한 정액이 윤활유처럼 찌걱거리는 소리를 흘렸다. 
얼마나 현우의 자지가 몸 속을 후비고 다니는지 모른다. 보지속의 질 벽이 쓰라릴 정도였다.

"그... 그만 미치겠어... 하 앙.............................."

현우가 사모님을 바로 눕히고 다시 보지 속으로 자지를 밀어 넣었다. 
사모님은 감동어린 신음을 흘리며 그의 자지를 받아 들였다. 자지가 미끄덩하고 들어가 보지를 가득 채웠다. 그리고
그가 부르르 떨면서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현우의 자지에서 쏟아낸 정액이 보지 속을 뜨겁게 달구었다. 사모님은 진절머리를 치며 엉덩이를 들어 치받았다.

"어 마야! 하........ 으.......! 허 윽~!...................."

오랜 시간동안 보지속을 짓이기던 현우도 급하게 숨을 들이키면서 사모님의 몸 위에 축 늘어졌다. 
사모님의 머릿속에는 혼란스러움도 고독함도 사라졌다. 오직 황홀한 희열로 가득 할 뿐이다. 욕정에 달아올랐던 현우는 옆으로 쓰러진다. 여자가 만일 완전한 여성이 되기를 바란다면 남성이라는 다른 성과 접촉하려고 생각하는 일이라고 한다. 사모님은 현우를 통해서즐거움을 느끼고 여자라는 자부심을 갖는다. 남녀 간의 사랑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키스를 하든, 앞으로 하든, 뒤로 하든, 상위로 하든, 하위로 하든, 내 의사대로 하려면 여성을 아주 우러러 보아선 잘 안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서로에게 길들여지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쓸어져서 눈을 감은 그는 얼마 되지 않아 잠이 들었다. 
일어나서 바라보니 정액을 뒤집어 쓴 현우의 자지가 번들거렸다. 물수건으로 현우의 자지를 닦아주었다. 잠이든 현우의 알 몸을
바라보다가 침대 시트를 덮어주었다. 전등불 스위치를 끄고 주섬주섬 흩어진 옷가지를 집어 들었다.

주방으로 향해가서 거실로 통하는 문 앞에 섰다. 방 안을 다시 둘러보니 왠지 욕정의 쾌감으로 마구 쏟아낸 정액 냄새로 가득한 것 같다. 
문을 밀치고 거실로 나왔다. 세면장으로 들어가
샤워기를 보지에 대고 수도꼭지를 틀었다. 
음순을 마찰하는 물줄기에 짜릿함을 느낀다. 사랑이란 마법이 있는 게 확실한 모양이다. 현우가 항문 조차 냄 새는 커 녕 향기로 느껴진다는
말이 생각난다.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절대로 그런 말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이제 현우는 거부할 수 없는 나의 남자고 애인이고 남편이나 다름없다. 
문득 습관처럼 생리일이 언제였던가를 생각한다. 정신적인 고독함 대신 육체적인 허기짐을 채운 오늘 밤은 아주
편하게 잠들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혼란을 단순하게 만드는 방법은 나 자신을 잊는 것이라는 진리를 터득해 나간다. 그리고 그 기다림의 시간들은 남편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현우를
기다리는 것이다. 
육체의 허기짐을 느낄 때마다 현우의 방을 드나드는 습관이 생겼다.

하지만 결코 그의 침대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경우는 없었다. 
현우에게 털끗 만큼도 허점을 보이기 싫었던 것이다. 언제나 신비롭고 신선한 몸을 선사 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가 쏟아 낸
욕정의 분비물을 몸 속에 가득 담고 휘청거리는 걸음으로 안방으로 돌아온다. 
현우가 관사에 온지 벌써 8개월이 넘어 가면서 처음 맞이하는 크리스마스가 돌아왔다. 사모님은 교회에서
봉사에 전념하느라고 바빴다. 겨울 방학이라고 관사에 와있는 민주는 오빠 방을 제방 인 냥 들락거린다.

사모님이 관사에 없을 때는 민주가 더 현우에게 더 달라붙는다. 
한번이라도 시원하게 박아줘야 속이 풀려 민주는 제 방에 들어가곤 한다. 민주는 사모님의 몸을 아주 꼭 빼 닮았다. 키도
비슷하게 크고 유방도 엉덩이도 발달해서 어떨 때는 보지에 꼽아 놓고 착각을 일으킬 때도 있었다. 
그렇게 민주와 단둘이만 있었으면 좋겠는데 교회 학생들이 민주를 보러 자주 관사로
찾아온다. 
그 바람에 민주와 오붓한 둘만의 시간을 가질 시간이 적었다.

오늘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극 연습을 한다고 4명이 민주를 찾아왔다. 
민주의 방에 모여 재잘거리며 점심 식사 때가 되어도 집에 가지 않고 오빠가 연습하는 모습을 봐 달라고 했다.
현우가 연극 시나리오 내용을 아주 조금씩 수정해주니 좋아서 오빠 고맙다며 끝까지 지켜 봐 달라며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다. 밤에는 사모님과 민주가 집에 있고 요즈음은 연대장님이
퇴근해서 관사에 오시니 섹스를 한지가 열흘이 넘었다.

사모님도 한번 씩 현우의 눈치를 보고 미안해 했으나 좀 처럼 기회가 생기지 않아 안타까운 표정을 짓는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날이기 때문에 교우들은 모두 교회 사택에서 밤을 지
센다. 
장년은 목사님 안 방에서 작은 방은 청년회에서 또 다른 방에서는 중 고등학생들 6명이 게임을 하거나 이야기를 하며 논다. 현우는 청년회 소속이지만 민주가 학생들 방에 오라고
끌어당긴다. 
결국 학생들이 있는 방에 들어가 놀았다.

11시가 넘어서 배가 출출하면 집사님들이 가정에서 만들어 온 떡이나 갖가지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 꽃을 피운다. 
장년이나 청년회 방은 떠 들고 노는데 학생들은 잠을 이기지 못하고
너도 나도 쓸어져 아무렇게나 잠이 든다. 
여자에 대해 경험이 많은 현우는 여학생들이 속옷을 보이며 세상모르고 잠들어있는 모습을 보니 자지가 꼴려서 못 견딜 정도가 되었다. 지금
시간이 12시 반 민주도 깊이 잠들어있는걸 확인했다.

그중에 예쁘장하게 생긴 정은이라는 민주와 친한 여학생이 있다. 
현우는 정은이 옆에 슬며시 누웠다. 그리고 정은의 머리 밑에 팔을 넣어 벼개를 해주며 살며시 끌어않았다. 그때였다.
정은이가 깜짝 놀라 눈을 살며시 뜨고 옆을 보니 현우 오빠가 아닌가? 
놀라기도 했지만 한편 너무 좋아하던 오빠였다. 평소 현우 오빠를 짝사랑 했는데도 말도 제대로 붙이지 못 했던
정은이다. 
좋아했던 현우 오빠가 지금 자신의 머리를 받쳐 주고 있다. 왠지 오빠로 부터 벗어나기 싫었다.

현우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모두 꿈나라로 가 있어 안심이 되었지만 옆 방에서 들리는 시끄러운 소리에 신경이 쓰였다. 
현우는 정은의 귀에 대고 말을 했다.

"정은아!... 우리 밖으로 나가자.........................."
"추운데... 어디로 가려고요?............................."

우리 관사로 가지고 말해놓고 일어서 먼저 밖으로 나오자 정은이가 슬며시 일어나 따라 나왔다.

"오빠... 관사는 멀어서 그러니 우리 집으로 가요......................"

정은의 집은 바로 교회 가까이 있다.

"너의 집에 아무도 없니?................................."

정은이 엄마인 한 집사님은 지금 교회에 목사님 사택에 있고 아빠는 큰 댁에 가시고 안 계신다고 한다. 
초등학교 5학년인 남동생은 지금 한참자고 있을 거라고 했다. 현우는 정은이에게
너의 집에서 놀다 4시전에 교회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게 해서 정은이 말대로 아무에게도 간섭받을 일 없다는 정은이 집으로 가게 되었다. 정은이가 왜 자기 집으로 가자고 했을까?
집에 가서 뭘 하자는 말로 들렸다. 
정은이 방에 들어가니 여고생 방답게 각종 인형이랑 장식품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 향기로운 여자 냄새를 풍겼다. 핑크색 요와 이불이 가지런히
깔려 있었다.

"오빠 추우니... 여기 이불안에 들어가서 편안하게 누워요... 나는 여기 벽에 기대어 자도 괜찮아요................"
"무슨 말이야!... 여자가 편하게 잠을 자야지......."

정은이를 팔을 끌어 이불로 들어가라고 한다.

"오빠가 손님이잖아요... 
주인이 편한 하게 자고 손님을 함부로 자게 할 수 없잖아요................"
"그러지 말고... 좁더라도 우리 둘이다 이불속에 들어가면 어 떼?....................."

그러면서 현우가 먼저 들어가서 정은 이를 끌어당겼다. 너무 세게 당겼는지 정은이의 입술이 내 입술에 닿고 말았다. 
참 어색하고 민망했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정은의 입술에 대었다.
정은이도 그리 싫지 않는지 거부하지 않고 한 손만 내 가슴에 대고 힘 없이 밀어내는 흉내만 한다. 현우는 정은 이를 요위에 똑 바로 눕혀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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