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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처제 이야기 - 16편

야설 0 77

차라리 그냥 엿듣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슨 이야기들을 그렇게 재밌게 하고 계셨어요?... 궁금해 죽는 줄 알았네...........................”
“지수 씨... 무용담 듣고 있었어요... 나도 이럴 줄 알았으면... 남자나 실컷 만나보고 결혼하는 건데..............”

석재의 물음에 윤진의 아내가 대답했다. 아내의 그런 대답에 눈이 커지는 윤진.

“어이구... 그게 그리 안타까워?... 지금이라도 만나... 내가 눈감아줄게.......................”
“진짜 그럴까?... 그래도 돼?................................“
“그래라... 네 서방 버리지만 말고... 이놈 저놈 만나보고... 네 서방 안 굶어 죽게 끼니나 잘 챙겨줘라... 그럼 된다................”
 

우스개인지 진담인지 윤진이 녀석이 대꾸하자 제수씨가 혹해서 물어왔다.

“에이... 한창이신 분들이 왜 그래요... 남자 여럿 만나봐야 다 거기서 거기예요... 여럿 안 만나도 즐길 방법은 많아요............”
“아... 오늘 지수 씨처럼?....................................“
“예?... 지수 씨가 왜요?.....................................“

궁금했는지 석재가 끼어들자 윤진의 아내가 처제의 눈치를 살피다가 처제가 고개를 끄덕여주자 대답한다.

“지수 씨가... 오늘 옷맵시 망가질까... 봐 속옷을 안 입었대요............”

윤진이 아내의 대답에 남자들의 시선이 일제히 바닥에 곱게 접혀있는 처제의 무릎 사이로 가서 꽂힌다.

“봤죠?... 언니들?... 언니들도 해봐요... 재밌다니까?... 짜릿해요... 히히히................”

보통 때 같으면 옆구리가 몇 번 꼬집혔을 텐데 술이 얼큰해서인지 좀 전까지 나누던 이야기의 여운인지 그저 한번 쳐다보고 웃고 만다.

“이러니... 야외에서 하면 얼마나 짜릿하겠어요... 형부랑 한번 해봐요........................”

한술 더 뜬 처제의 도발적 발언에 여자들이 눈이 동그래진다.

“아우... 어떻게 그래... 그러다 누가 보면 어쩌려고....................”
“보면 어때요... 어차피 나 아는 사람도 아닐 거고 무슨 상관이라고....................”
“흐흐흐... 짜릿은 하겠다... 그치?........................“

이번엔 석민의 아내가 대꾸하며 남편을 쳐다본다.

“그래?... 우리도 한번 해볼까?............................“
“그럴래?... 요즘은 손도 안 잡는 사람이 퍽 그러겠다................”
“아니... 그건 내가 요즘 피곤해서 그런거고...........”

바로 이어지는 타박에 대답을 찾지 못한 석만이 놈이 어색하게 웃으며 얼버무리려 하지만 일단 봇물이 터지자 여기저기 터져 나오는 한탄들.

“어머... 우리 집도 그래요... 이건 주간... 월간도 아니고 분기별 행사라니까?.................“
“분기면 괜찮아요... 그나마... 연간 행사가 결혼기념일이었는데... 올해는 그것도 건너뛰었다... 알지?...............“

윤진의 아내에 승호의 아내까지 가세해 폭로를 해대자 남자들은 꿀 먹은 벙어리가 되고 만다.

“저희도 그랬어요... 얼마 전까지.........................“
 여태 조용하던 아내가 입을 열었다.


“어머?... 얼마 전까지?... 지금은 안 그렇단 거네?... 어떻게 했길래?..................“

승호 아내의 물음에 내 아내가 조용히 처제를 바라본 후 입을 열었다.


“동생이 좀 도와줬어요.....................................”
“도와줘요?... 뭘 어떻게?..................................“
“여러 가지로 조언을 좀 해줘서 요즘은 많이 좋아졌어요................”

있는 사실을 내놓고 이야기하지 못하는 아내가 얼버무리려 하자 처제가 나선다. 
아내의 이야기가 아주 답답했는지 자리에서 일어서는 처제이다. 그 짧은 시간에 몇 놈의 시선이 처제의
무릎 사이로 꽂힌다. 
하여간 남자들이란 그러거나 말거나 일어서서 모두를 둘러본 후 처제가 말을 이었다.

“다들 하는 거 다른 사람한테... 보여줘 본 적 있어요?....................”
“에이... 그걸 어떻게 보여줘요?.........................“

“전... 우리 언니랑 형부가 하는 거 봤어요... 몰래 훔쳐본 거지만... 그래도 형부가 눈치챌 정도로 한 거라 중간에 형부가 알아챘죠... 
언니랑은 미리 이야기했고... 내가 훔쳐보는 거 알고
 그날 우리 형부가 얼마나 어마어마하게 변했는지 몰라요... 언니가 반쯤 기절할 정도였으니까요...................”

처제의 이야기 내용이 일상적인 것은 아닌지라 다들 말을 아낀다. 
하지만 호기심 가득하게 일어나는 눈빛만은 숨기지 못했다. 모두가 눈을 빛내며 처제의 다음 말을 기다린다.

“그럼... 다른 사람이 하는걸... 본적은 있어요?......“
“포르노라면 모를까... 실제로 보는 것도 힘들기는 마찬가지 아닌가?.........................“
“그러니까요... 보자고 한다고 누가 일부러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쉽지 않을 거 같은데요?................“
“우리 언니랑 형부는 보여줬는데요?....................“
“그거야... 지수 씨가 있으니까 가능한 거고... 그런걸... 누구하고 이야기해요... 모르는 사람들하고... 그러기도 쉽지 않고... 누구한테 부탁할 문제도 아니고.................”
“그러니까... 그런 거 괜히 잘못 말을 꺼내면... 이상한 사람 취급받기에 십상이고 가족끼리도 쉽지 않은 문제인데... 지원 씨가 대단한 거지... 그거 받아준 지수 씨도 대단하고...........”
“그럼... 제가 훔쳐봐 드릴까요?..........................“
“..................................................................“

처제의 말에 모두가 즉답을 피한다. 
호기심은 생기지만 바로 대답할 수도 없는 문제다. 누군가 훔쳐본다는 걸 알게 되면 모르겠지만 대놓고 ‘ 봐주세요 ’ 하기도 민망한 일이다.

“그럼... 여기 계신 분들끼리 서로 관전을 하는 건 어때요?... 서로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친하니까... 더 쉬울 수도 있는데..............“
“...................................................................“
“...................................................................“
“에이... 그래도 어떻게.....................................”

누구 하나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다. 
당연한 일이다. 나에게 하라고 해도 쉽지 않을 문제다. 친구들이라고 하지만 술을 마신 상태에서 이렇게 쉽게 결정할 문제는 아닌 거다.

“다들 말씀들이 없으시네... 그럼 제가... 오늘 특별서비스해드릴 테니 생각들 해보세요............“
“무슨???.......................................................“

처제의 말에 남자들의 눈빛이 빛나고 여자들의 눈에 경계의 빛이 돈다. 
‘설마 여기서 스트립 같은 걸 하겠다는 건 아니겠지? ‘ 라고 생각하며 처제의 말을 기다려본다. 아주 이상하리만치
처제는 타인을 끌어들이는 흡인력 같은 게 있다. 
아내나 나도 그랬고 장모도 그랬고 예은이도 그랬다. 생각해보면 우리 모두 처제에게 이끌려 지금까지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은이는 그렇다 치더라도 장모만 해도 자신의 과거와 사위인 나에게 대주기까지 처제의 설득이 알게 모르게 많이 작용한걸. 장모에게 듣고 알았다.

“석재... 너 오늘부터 내 거 해라?.......................“

처제의 말에 석재는 그저 반사적으로 고개를 끄덕였고 둘의 관계를 눈치채고 있던 나는 몰라도 다른 사람들은 뜬금 없는 전개에 당황스러워했다.

“그럼... 이리 와 봐..........................................“

엉거주춤 일어서서 처제에게 다가가는 석재. 
석재가 다가오자 처제는 나에게 눈을 찡긋하고는 바로 그에게 키스를 해간다. 처제의 공격에 무방비로 당한 석재는 엉거주춤 처제를 안으려
했지만 처제는 석재의 손을 뿌리치며 자기 손으로 석재를 더듬어갔다. 
잠시 후 키스를 이어가며 석재의 허리춤을 잡은 처제가 석재의 바지를 벗겨내기 시작한다.

“아악............................................................“

친구 마누라들이 소리를 지르자 석재는 반사적으로 엉거주춤 해지면서 반항을 해보려 했다. 
소리는 질렀지만 누구 하나 제지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둘에게 마구
집중하는 사람들이다.

“가만 안 있을래?............................................“

처제의 말에 고양이 앞의 쥐처럼 반항하지 못하는 석재를 처제는 천천히 쓰다듬어 갔다. 
처제의 손길에 석재의 팬티가 불룩해지기 시작하자 남자들은 쓴웃음을 지었고 여자들은 눈앞에
술을 들이켜기 시작했다.

“광표 씨도... 이리와요.....................................“

애꿎은 광표까지 끌어들이며 처제가 동의를 구하듯 석재를 바라보자 석재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고 처제가 광표에게 손가락을 까딱이며 나오라고 했다. 
의외의 전개에 친구 부인들은
친구들을 돌아보았지만 누구 하나 입 밖으로 소리 내 묻지는 않는다. 
지금의 긴장감을 즐긴다고 해야 할까? 아마 나중에 두 사람의 성적 취향에 관해서 이야기를 듣는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다.


“나?.............................................................“

광표가 놀란 듯 반문했다.

“얼른 와 새끼야... 난... 다들 앞에서 이러고 있는 게 좋아서 이러는 줄 알아?...............“

석재의 재촉에 광표가 엉거주춤 일어나 쭈뼛거리면서 처제 앞으로 나섰다. 
자기만 쪽팔릴 수 없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인지 아니면 혼자만 남을 광표를 위한 배려인지 모를 석재의 배려에
졸지에 세 사람은 모두의 관심 대상이 되었다. 
광표까지 앞에 세운 처제는 모두가 보이도록 두 남자를 세운 후 광표의 바지 마저 벗겼다. 그리고는 그들의 팬티 위를 천천히 더듬어가는
처제의 손길이다.

“광표 씨... 너무 긴장하고 그러지 마요... 뭐 어때요... 편하게 즐기면 돼......................“

처제가 두 사람 앞에 무릎을 꿇고 앉으며 이야기했고 무릎을 꿇은 처제가 먼저 석재의 팬티를 벗겨내었다.

“까... 악.......................................................“

석재 녀석의 자지가 튀어나오자 여자들은 눈을 가리는 시늉을 한다. 
하지만 눈을 떼지 못하고 처제의 다음 행동을 기다리는 여자들. 나를 포함한 사내들 역시 숨조차 크게 쉬지 못하고
처제의 다음 행동을 기다리고 있었다. 
자연스레 석재 녀석의 자지를 입에 물어가는 처제의 행동에 여자들은 입을 가려가면서 더 집중하기 시작했고 석재의 자지를 입에 문 채로 처제는
광표 녀석의 팬티도 벗겨 내렸다. 
그리곤 빨고 있던 석재의 자지를 뱉어내 손으로 잡고 흔들며 광표의 자지를 물어가는 처제를 모두는 입을 벌린 채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 순간 갑자기 아내의 손이 내 사타구니로 들어왔다. 
흠칫 놀라는 나를 바라보면서 아내가 내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내 아내의 행동에 친구 와이프들이 놀란 듯 고개를 돌려 우리를
바라보았다.

“괜찮아요... 이렇게 해보세요..........................“
“그래도... 여보.............................................”
“그렇게 말씀하시면 싫어요... 평소처럼 해주세요........“

아내가 이렇게 대담할 줄 몰랐다. 여태 내가 아내에 대해 무관심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우리 좆 물받이 오빠 좆 빨고 싶어졌어?.................“
“네... 빨고 싶어요... 빨게 해주세요... 좆 물도 먹고 싶어요... 좆 물도 싸주세요..............”

나와 아내의 대화에 처제에게로 향했던 눈길들이 우리에게 쏠렸고 그들의 놀란 눈빛을 볼 수가 있었다. 
처제가 눈앞에서 두 사람의 자지를 잡고 연신 빨아대고 있었고 아내는 내 옆에서
내 좆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런 우리의 모습때문인지 친구 녀석들의 손이 아내들의 사타구니로 들어가기 시작했고 아내를 끌어당겨 키스를 해대며 온몸을 더듬고 있는 녀석도 있었다.
친구들의 아내들도 별다른 저항 없이 자연스럽게 분위기에 휩쓸리듯 남편의 손길에 몸을 맡기며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아... 윽.....................................................“

순진한 광표가 감당하기에는 처제는 너무 무리였는지도 모른다. 
광표 녀석이 참지 못하고 처제의 입안에 사정하기 시작했다.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처제가 능숙하게 받아내며 눈 웃음을
지었다. 
그런 처제의 모습을 보면서 윤진이 녀석이 참지 못하고 자지를 꺼내 자기 아내의 입에 물리기 시작했다. 주저하던 녀석의 아내가 천천히 녀석의 자지를 빨기 시작하자 분위기는
더욱 더 달아올랐다. 
참지 못하겠는지 승호가 자기 아내 손을 잡고는 방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이미 처제와 세 사람의 모습은 중요하지 않았다. 나머지 세 커플 모두 각자의 방을 찾아서
2층으로 올라갔고 그런 그들의 뒤통수로 처제의 목소리가 날아들었다.

“다들 방에 불 끄지 말고... 방문 열어놓고 해요.................“

그렇게 우리의 광란의 밤이 시작되었다.친구 커플들이 사라지자 흥이 깨졌는지 처제는 하던 걸 그만두고 자리에 앉아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언니 그만하고 이리 와 봐... 자기도 좀 기다려.................”

처제의 말에 석재가 바지춤을 추스르고 처제 옆에 앉았고 반대편으로 광표가 앉는다. 
아내도 하던 걸 멈추고 내 바지를 추슬러 준 뒤 우리끼리의 조촐한 술자리가 이어졌다. 술을 마시며
처제는 석제를 어찌 알고 있는지 나에게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내 생각과는 달리 둘은 관전 모임에서 만났다고 했다. 처제가 방황하던 결혼 초창기 그놈이 처제에게 관전을 제의했다고
했다. 
본인이 여러 남자를 만나고 다녔어도 남의 섹스를 본 적은 없었던 터라 호기심에 승낙했고 그 시절 만난 게 석재 커플이었다고 했다.

서너 번 정도 따로 만나 술자리를 가질 정도로 친했었지만 석재가 여친과 헤어지면서 그 후로는 못 봤다고 했다. 
그런데 그 동서 놈과는 계속 연락을 주고받은 듯 아픈 거까지 알고 있어
놀랐다고 그리고 걱정해줘서 고마웠다고 했다. 
한번 스치듯 지날 수도 있는 인연인데 그렇게까지 걱정해주는 걸 보고 맘에 들었다나? 암튼 될 놈은 되는 모양이다. 처음엔 시큰둥하던
처제가 맘에 들어 한다니 안심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샘이 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처제는 자신의 남자관계에 대해 간섭하지 말라는 확답을 받았고 석재 녀석은 능글맞게 웃으면서 알겠다고만 한다. 
저놈의 꿍꿍이가 궁금해지는 순간이었다. 처제가 이야기를 마칠 때쯤
2층으로 올라갔던 커플들이 하나 둘 내려오기 시작했다. 
급하게 올라가더니 진짜 급한 것만 처리하고 온 듯이 흐트러진 옷매무새로 자리에 앉아서 맥주 부터 마시기 시작했다. 모두가
모였음에도 다들 민망함 때문인지 맥주만 마시고 있었고 내려온 친구 커플들을 둘러본 처제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불을 모두 꺼 버리고 온 처제는 우리가 앉아있는 거실의 불도 껐다. 
불이 꺼진 거실은 우리 자리에서 들여다보이는 방에서 새어 나오는 빛만이 있을 뿐 사방이 모두
어두웠다. 
눈 앞에 놓은 술잔도 구별이 어려울 지경이었다.

“처제... 왜 그래?... 뭐 하는 거야?...................“
“잠시만 기다려 보세요... 이제부터 진짜를 해야죠..............”

알 수 없는 말을 남긴 처제가 이번엔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바로 보이는 이 펜션에서 가장 크고 아주 좋은 방으로 들어갔다. 
침대에 앉아 우리 쪽을 잠시 살펴보던 처제는 금세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거실에 불을 켜고는 우리 쪽으로 왔다.

“자... 이제 본게임을 시작할까요?...................“

처제의 말에 다들 처제를 바라본다.

“본게임이라니?... 뭐가 아직 남았어요?...........“

발그레한 얼굴로 술을 마시던 승호의 아내가 처제에게 물었다. 
모두 궁금하던 차에 대신 물어봐 주었다고나 할까? 모두의 시선이 다시 처제에게 쏠린다.

“지금부터... 한 커플씩... 저 방에서 섹스를 하는 거예요... 
제가 들어가서 보니까... 여기 앉아있는 사람들은 안 보여요... 그러니까... 별로 부담이나... 그런 것도 없으실 거고요... 대신
 여기서... 관전하시는 분들은 안에서 알지 못하게... 조용히 해주셔야 하고요... 
아까 들으셨겠지만... 저랑 석재 씨랑 교제하기로 했어요... 우리의 첫날밤을 그렇게 시작해보려고요...
 그러니까... 처음은 저희가 시작할게요... 다들 동의 하시는 거죠?..................“

침묵이 흘렀다. 선뜻 나서서 동의하지도 그렇다고 인제 와서 싫다고 빼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상태이다.

“일단... 걱정되시는 분들 불을 끄고... 방에 들어가서 보고 오세요... 정 못하시겠으면... 어쩔 수 없고요... 
시작은 저희 커플이 할 테니 다음 순서부터 정하고 본인 순서가 되면 상의해서
 결정하세요..............................................“

처제의 말에 한 커플씩 답사를 다녀왔다. 
제비뽑기로 순서를 정하고 처제와 석재가 손잡고 일어섰다.


“근데... 좀 전에 하고 나왔는데 될까?............“

석민이 녀석의 뜬금없는 말에 웃음이 터져 나온다.

“호호호... 걱정하지 마세요... 분명 아까보다 더 나을 걸요?...........“

처제가 웃으며 불을 끄고 방으로 들어갔고 우리는 모두 숨죽여서 처제 커플을 지켜보기 시작했다. 
방으로 들어선 처제가 침대에 앉는다. 석재가 그 앞에 가서 서자 손을 뻗어서 석재의
허리춤을 잡아가는 처제였다. 
그런 처제를 석재가 살포시 안으며 머리에 키스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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