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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의 두 여자 - 단편

야설 0 9959

강이 창너머 보이는 아주 은은한 조명이 켜져 있는 조그만 찻집에 기석은 혼자 담배를 피우며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재떨이에 담배꽁초가 서너개쯤 쌓여 가고 있을 때 쯤 기석 앞에
두명의 젊은 아가씨가 들어 오고 있었다. 
손을 들어 보이며 아는체를 하는 기석은 금방 얼굴의 색이 화사하게 변하고 있었다.


“ 늦었지... 기석씨?...............................................”

“ 아니... 나도 금방 왔는데 뭐............................................”

“ 피... 또 거짓말한다......................................................”


여자는 기석 앞에 놓여 있는 재떨이를 보고서 기석에게 거짓말을 한다고 하며 뭐라고 하고 있었다. 


“ 이쪽은... 내 친구가 하도 졸라서... 괜찮지?.........................................”

“ 으... 응.............................................................”


기석이 의자에서 일어나서는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고 여자 두 명도 동시에 자리에 앉고 있었다. 기석 앞에 앉은 두 명의 여자는 뭐가 좋은지 연신 싱글벙글하며 자기들끼리 귓속말을
하고 있었고 기석은 마냥 그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 연주야... 너... 진짜 좋겠다................................................”

“ 뭐가?.............................................”

“ 이렇게... 멋 있는 기석씨가 있어서... 호호호호.........................................”

“ 제가요?..................................................”


기석이 머리를 끄적이며 반문을 하며 웃고 있었고 두 명의 여자도 동시에 웃음보를 터트리고 있었다. 


“ 우리 제대로 인사해요... 기석씨?... 저... 미령이라고 해요... 연주 중학교동창 이예요...................................”

“ 아... 예... 전 미령이만 이 세상에서 젤 이쁜지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 봐요.......................................”

“ 호호호... 기석씨 농담도 잘한다... 호호호.........................................”


조용한 카페가 떠나가도록 세사람은 그렇게 웃고 떠들고 있었다. 


“ 두 사람이 굉장히 친한가봐요?...................................................”

“ 우리요?... 우리 보통 친구가 아니예요... 가족보다 더해요... 호호호호.............................................”


미령이 말을 하며 연주를 끌어 앉자 연주의 얼굴이 순간 굳어지고 그것을 기석이 느끼는지 미간이 좁아지고 있었다. 


“ 근데... 기석씨 우리 뭐하죠?................................”

“ 우리 라며 여기 세명이요?..........................................”

“ 그럼... 저를 보내고 두 사람만 있겠다고요?... 그럴 수 는 없죠... 호호호.............................................”

“ 그... 글쎄요?................................................”


기석이 연주를 쳐다 보며 대답을 하고 있지만 연주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 연주야... 어디 불편해?...........................................”

“ 아... 아니 그냥... 좀.......................................................”


연주는 들릴까 말까하는 작은 목소리로 대답을 한 체 창문 너머 강을 쳐다보고 있었고 그런 연주를 미령이 쳐다보고 있었다. 


“ 기석씨... 그러지 말구... 우리... 바다보러 가요?.........................................”

“ 지... 지금요?..........................................”

“ 예... 오늘 주말이잖아요... 낼 우리 다쉬니까... 괜찮찮아요... 그렇치 연주야?.................................”

“ 으... 응?..........................................”

“ ..................................................”

“ 자 봐요... 기석씨 우리 같이 가요?... 네?.........................................”

“ 그... 그... 그럴까요?.......................................................”


승용차 안에 세 사람은 연신 떠들면서 시원스럽게 뻗은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아까보다는 얼굴이 밝아진 연주이지만 기석은 연신 그런 연주가 신경이 쓰이고 있었다. 서너 시간을
달려서 온 세 사람은 탁트인 바닷가에서 먼 수평선을 바라보고 서 있었다.
 

“ 무슨 일 있는거야?..................................................” 


기석은 연주만이 들릴 수 있도록 작은 목소리로 물어 보고 있었고 연주는 고개를 살랑살랑 흔들고 있었다.
 


“ 그런데... 얼굴이 왜 그래?................................................”

“ 아... 아무것도 아니야?...............................................”

“ 기석씨... 우리 술마셔요?... 네?...................................”

“...................................................”

“ 자... 빨리 가요..............................................”


미령은 기석과 연주 사이에 서서는 두 사람의 팔짱을 끼고서는 앞으로 나가고 있었고 그런 기석과 연주는 끌려 가다시피 걷고 있었다. 미령은 연신 빨리 걷자고 재촉을 하며 두 사람을
끌고 가고 있었고 얼마쯤 걸어서는 허름한 회집에 자리를 하고 있었다.
 

“ 여기서요?...................................................” 


의외라는 듯이 기석이 미령에게 묻고 있었다. 


“ 어머... 모르시나 보다 기석씨 원래 이런데가 맛있어요... 호호.....................................”

“ 그... 그런가요?...........................................”


어색하게 반문을 하며 기석은 식당 안을 흟어보고 있었다. 메뉴라고 해 봐야 딱 한가지 회라고 큼직막하게 쓴게 전부인 식당은 장사가 안되는지 기석일행을 제외하고는 사람의 그림자도
볼 수 가 없었다.
 

“ 또 오셨네... 허허..........................................”

“ 예... 아저씨 이 집이 맛있잖아요... 호호호.................................................”


주인인 듯한 남자는 미령을 보고 아는체를 하고 있었고 미령은 호들갑을 떨며 아는 체를 하고 있었다.
 

“ 자주 오시나 봐요... 미령씨?...........................................”

“ 호호... 예... 자주는 아니고요... 조금요... 호호...........................................”


미령의 이야기가 끝나기도 전에 주인의 손에는 한접씨 가득 담은접씨며 음식들이 날라지고 있었다.
 

“ 우리 술마셔요... 기석씨?............................................”

“ 예... 예... 그러지요.........................................”


미령은 주방을 쳐다보며 큰소리로 술을 달라고 외치고 있었고 기달렸다는 듯 이 주인 남자는 잔과 술을 갖다주었다.
 

“ 하모하모요... 회에는 술이 제격이죠... 허허... 그럼... 많이 들어요... 모자라면 더 달라고 하고요... 허허...................................” 


남자는 너털웃음을 지며 주방으로 사라지고 있었다. 몇잔의 잔이 돌자 기석의 일행은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오르고 있었다. 언제부터 내리기 시작했는지 밖에는 세차게 소나기가 내리고
있었고 밖을 쳐다보며 미령의 얼굴이 굳어지고 있었다.
 

“ 왜... 그래?.....................................................

“ 비가...............................................”

“ 비와... 그것도 몰랐네.......................................”

“ 어떻해?.................................................”

“ 뭘?.....................................................”

“ 우리... 어떻해... 집............................................”


짧게 대답을 하며 미령은 연신 밖을 쳐다 보고 있었고 덩달아 밖을 쳐다 보던 연주는 미령의 어깨를 감싸 앉으며 웃고 있었다.
 

“ 호호... 뭘 어떻해... 지지배야... 술도 마시고 비도 오고 여기서 자야지... 호호.........................................”

“...................................................”


얼마나 마셨는지 다들 얼굴이 벌게지고 있었고 기석은 정신을 차릴려고 하는지 연신 고개를 흔들고 있었다. 


“ 우리... 그만 일어나죠?.................................................” 


먼저 입을 연 것은 연주였었고 기석과 미령은 연주의 얼굴을 쳐다보며 시계를 바라보고 있었다. 


“ 아잉... 우리 좀만 더 마시자... 응?.................................................” 


미령는 아쉬운지 연주에게 더 마시자고 조르고 있었고 그 사이 기석이 일어나서는 주인에게 다가가 계산을 하고 있었다. 


“ 미령씨... 이제 그만 마셔요... 많이 한 것 같은데...............................................” 


기석이 미령과 연주를 동시에 부축을 하며 몸을 일으키고 있었고 이들에게 주인인 남자가 다가와서는 기석이 부축을 하는 두 여자를 잡아주고 있었다.
 

“ 어디... 묵을때는 정한거여..................................................”

“ 아... 아니요... 그냥... 내려 와가지고.............................................”


기석이 말꼬리를 흐리면서 대답을 하자 남자는 반색을 했다.
 

“ 그럼 괞찮은데... 소개시켜 줘야겠구먼............................................”

“ 있어요?.........................................”

“ 여... 아래... 콘도로 가면 되겠구먼..................................................”


회집 주인의 안내로 기석의 일행은 콘도로 향하고 있었다. 방 하나에 작은 거실 겸 부엌이 딸린 콘도와는 어울리지 않게 목욕탕 만큼은 방 만큼 컸었다.


“ 기석씨... 우리 한잔만 더해요... 네에...................................................” 


술 냄새를 풍기면 미령은 기석에게 얼굴을 바짝 대면서 콧소리로 아양 아닌 아양을 떨고 있었고 그런 기석은 연주의 얼굴을 쳐다보고 있었다.
 

“ 아잉... 더 마시자고 하는데... 기석씨... 왜 연주의 얼굴을 쳐다봐요... 어서요... 네에...............................................”

“ 그럴까요... 그럼.......................................................”


마지못해서 엉거주춤 일어서는 기석은 문을 열고 나서고 있었다. 콘도에 딸린 편의점은 구색을 갖추어 놓을려고 한 것 처럼 이것저것의 물건을 많이 쌓아두고 있었다. 한 봉지 가득 술을
사가지고 온 기석은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 서고 있었다. 
어느새 술에 골아 떨어 졌는지 미령은 거실에 있는 작은 쇼파에 기대어 코를 골고 있었다.
 

“ 자는거야?............................................” 


고개를 끄떡이며 비오는 밖을 쳐다는 연주는 연신 창밖만 응시하고 있었다. 


“ 자기... 무슨일 있는거야....................................................”

“ 아니... 그냥... 좀.......................................”

“ 친구가 대단하네..............................................”

“ 뭐가?.............................................”

“ 아니... 술도 잘 마시는 것 같고... 꼭... 남자같아... 후후후........................................”

“ 남자?... 응... 어쩜... 그게 맞을지도 모르지.......................................................”


고개를 떨구다 시피 하는 연주를 등 뒤에서 껴 앉는 기석은 연주의 목덜미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 넣고 있었다. 


“ 이러지마... 응................................................” 


자신의 가슴을 어루만지는 기석의 손을 잡아 빼는 연주는 몸을 돌려 기석을 바라보고 있었다. 


“ 불안해.............................................”

“ 뭐가?..................................................”

“ 몰라... 그냥................................................”

“ 내가 있는데... 뭐가 불안해.........................................”


연주의 뺨을 잡고서는 자신의 얼굴쪽으로 당기는 기석은 연주의 입술을 강하게 잡아 물고 있었고 연주의 입술이 열리며 기석의 입안으로 부드러운 혀가 돌고 있었다. 한참을 둘이서
그렇게 서로의 입 안을 탐하고 있었고 기석은 연주를 강하게 끌어 안고 있었다. 
몸이 떨어지며 기석은 연주의 손을 잡고서 끌어 당기고 있었다.
 

“ 왜?...................................................”

“ 우리도 자야지..............................................”

“ 어디서?......................................................”

“ 어디긴 방이지...........................................”


고개를 돌려 쇼파에서 자고 있는 미령을 쳐다보는 연주는 불안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 그럼... 재는?...............................................................”

“ 누구 미령씨... 그냥... 담요 하나만 덮어 주지... 저기서도 잘 자잖아... 괞찮을거야... 술에 취해서..............................................”


방으로 들어간 기석은 담요를 하나 가지고 나와서는 자고 있는 미령을 덮어주고는 웃고 있었다. 


“ 왜?.................................................”

“ 선머슴 같더니 자고 있는 모습은 완전히 애 같네... 그래서... 후후후.............................................”

“ 그래?......................................................”

“ 응...........................................................”


기석은 멀뚱하게 서있는 연주의 손을 잡고서는 끌어 당기고 있었다.
 


“ 왜?............................................”

“ 우리도 자야지... 후후... 그전에 씻고... 같이 하자.........................................”

“ 같이?... 싫은데..................................................”

“ 뭐가 싫어... 자자... 어서............................................”


기석은 싫다고 하는 연주의 손을 잡고서는 그대로 목욕탕 안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기석의 손에 의해서 연주의 옷들은 하나도 남김없이 벗겨지고 연주는 봉긋하고 아주 탐스런 가슴을
두 손으로 가린 체 엷은 미소를 띠우며 기석을 바라
보고 있었다.
 

“ 너무해............................................”

“ 뭐가..............................................”

“ 싫다고 했는데도...........................................”

“ 후후... 다 그런거지.....................................”


손바닥으로 물의 온도를 맞추는 기석은 적당하다고 생각했는지 샤워기를 연주쪽으로 대고는 물을 뿌리고 있었고 놀란 연주는 기석의 품으로 파고 들고 있었다.
 

“ 뿌린다고 하고서 뿌려야지... 자기 진짜 너무해... 호호..........................................”

“ 허허... 왜 자꾸 애기처럼 그럴까... 우리 연주가... 허허.......................................”


부둥켜 안은체 샤워기를 머리위로 하고서 물을 뿌리는 기석은 한 손으로 연신 연주의 허리를 매만지고 있었다. 기석의 목에 양팔을 두르던 연주는 팔을 풀어서는 기석의 가슴을 쓸어
내리면서 기석의 젓꼭지를 강하게 입술로 들이 마시고 있었고 이내
기석이 젖꼭지를 살짝쌀짝 깨물고 있었다. 연주가 자신의 젖 꼬기지를 물때마다 기석은 머리를 뒤로 졎친 체 엷게
신음소리를 토해내고 있었고 연주는 천천히 아래로 주저 앉고 있었다. 
위로 쏟아지는 물의 맞으며 연지 젖는 머리카락을 쓸어 올리며 주저 앉은 연주는 기석의 발기된 자지를 두 손으로
떠받치 듯 두 손에 올려 놓고는 
입술을 모아 뜨거운 입김으로 불어대고 있었다.
 

“ 언제봐도... 자기는 이뻐?............................................”

“ 후후후... 내 자지 그거 이제 알았나... 후후..............................................”

“ 싫어... 그런말 하지마............................................”

“ 그럼... 뭐라고해?.............................................”

“ 그... 그야...........................................”


샤워기를 탕에 넣고서는 두 손을 허리에 올려 놓고서 주저 앉은 연주를 바라보는 기석은 자지에 힘을 주었다 풀었다 하며 자지를 끄떡이고 있었다
.


“ 거 봐... 할말 없지.................................................”

“ 살아... 있는것 같아... 자기...................................................”


눈 앞에서 연신 끄떡이는 기석의 자지를 한참을 바라보는 연주는 천천히 두 손으로 잡고서는 그 귀두에 길게 입맞춤을 하고 있었다. 발기된 자지를 기석의 배에 붙이고는 혀를 아주 길게
내빼서는 천천히 쓸어 올리 듯 혀로 쓸어 올리는 연주는 아주 능숙하게 기석의 자지를 더욱더 크
게 발기를 시키고 있었다. 굵은 힘줄이 터지 듯 밖으로 돌출이 되며 기석의 자지는 점점
홍조를 뜨고 있었고 연주는 그런 기석의 자지를 입속으로 밀어 넣고 있었다. 
넓은 탕안에 후루룩거리는 소리가 진동을 하고 있었고 기석은 벌어진 다리를 점점 굽히면서 연주의 머리를
붙잡은 체 허리를 조금씩 움직이고 있
었고 연주의 두 손은 기석의 엉덩이를 붙잡고 있었다.
 

“ 으... 으... 윽... 으... 헉헉................................................” 


입에 문 체 기석의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는 것을 아랑곳 하지 않은 체 연주는 기석의 엉덩이를 잡고서 얼굴을 같이 움직이고 있었다. 동그랗게 입술이 벌어진 사리로 기석의 자지는 연신
밖으로 나왔다가 안으로 들락날락 거리고 있었고 기석의 다리에는 점점 힘이 들어가고 있었
다.
 

“ 헉... 헉헉... 으윽... 윽... 헉헉.........................................................” 


기석의 신음소리가 점점 빨라지고 커지고 있었지만 연주는 잠시도 기석의 자지를 빼지 않은 체 연신 얼굴을 앞뒤로 움직이고 있었고 온 몸에 힘이 들어간 기석은 연주의 러미를 잡고
있었다.
 

“ 윽... 해... 해... 빼... 윽윽.....................................................” 


신음소리와 같이 빨리 빼라는 기석의 소리는 연주에게 전혀 들리지 않는지 연주는 연신 움직이고 있었고 기석이 강하게 연주의 머리를 잡으면서 허리를 앞으로 뜅기자 연주의 입 속으로
하얀 기석의 정액이 울컥하며 쏟아지고 있었고 순간 멈짓하던 연주는 계속 기석의 자지를 빨고 있었다.


“ 으... 윽... 그만... 연주야.......................................................” 


애원을 하듯 울부짓듯 기석의 소리에 연주는 물고 있던 입을 놓고서 기석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 손 등으로 입술을 닦는 연주는 천천히 일어나다가 기석의 앞으로 나무가 기우러지 듯
쓰러지고 있었다.
 

“ 왜... 왜그래...........................................................”

“ 져... 져려서... 헤헤...............................................”

“ 흐흐흐... 그래... 이리로 앉아봐... 어서..............................................”


엉거주춤 서 있는 연주를 욕조 한쪽 끝에 앉히는 기석은 연주의 두발을 자신의 무릎 위로 올려 놓고서는 천천히 발가락을 손가락으로 지압하 듯 누르면서 져린 발을 풀어 주고 있었으며
천천히 연주의 다리를 벌리고 있었다. 
어느새 기석의 어깨위로 연주의 두 다리는 올라가고 기석은 연주의 허벅지를 손가락으로 쓸어 올리고 있었고 그런 기석을 연주는 웃으며 쳐다보고
있었으며 손으로 자신이 보지를 가리고 있었다. 


“ 그렇게... 쳐다보지마... 부끄러.................................................”

“ 부그럽긴... 뭐가 부끄러.............................................”

“ 그래도....................................”


보지를 가리고 있던 손을 기석이 잡고서는 천천히 올리자 힘이 드어가 있던연주의 손에 힘이 빠지며 천천히 들어 올려 지고 있었다. 부드러운 하얀피부에 자리하고 있는 연주의 보지는
검게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 참... 신기해?.......................................................”

“ 뭐가?.................................................................”


연주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건드리던 기석은 연주의 얼굴을 쳐다보고 있었다. 


“ 뭐가... 신기한데.........................................”

“ 왜... 남자들은 이보지를 좋아 하는걸까?... 나도 남자이지만... 정말 모르겠어.......................................”

“..................................................”

“ 나한테... 없는거라서 그럴까?.......................................................”


손가락으로 타원을 그리면서 연주의 보지를 만지는 기석은 천천히 입술을 갖다 대고는 입맟춤을 하고 있었다. 손바닥으로 연주의 허벅지를 잡고서 벌리자 연주의 검고 두툼한 보지는
그 속살을 드러 내놓고 있었다. 
붉은 속살이 드러나자 맑은 애액으로 가득찬 연주의 보지는 연주가 회음에 힘을 줄 때 마다 움찔 움찔하며 움직이고 있었고 그럴 때 마다 붉은 속살은
하얀색으로 변하는 것 처럼 기석의 눈을 어지럽히고 있었다.
 

아주 천천히 기석은 연주의 벌어진 다리사이를 감상하고 있었다. 자신의 두 눈에 연주의 모든 것을 각인시키듯 보고 또 보고 연주의 허벅지에 대고 있던 손바닥에 힘을 주면 아주 천천히
좌우로 기석은 벌리고 있
었고 기석의 어깨 위에 다리를 올리고 있던 연주는 욕조 모서리에 앉은 탓에 중심을 잡으려고 손으로 욕조를 잡은 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 그만봐... 창피해.....................................................”

“ 후후... 아무리 봐도 이뻐 다른 여자도 이럴까...............................................”

“ 글쎄.........................................................”


기석은 순간 자신이 봐왔던 그 동안의 다른 사람의 모습을 떠올려 보지만 언뜻 생각이 나지를 않고 있었다. 핑크색이 감도는 아주 작은 음핵을 기석은 자신의 혓끝을 대보며 간지럽히고
있었다. 
혀를 아래위로 빨리 때론 천천히 움직이면서 연주의 음핵을 자극하자 처음보다는 눈에 뜰 정도로 부풀어 오르고 있었고 연주의 입에서는 작게 외마디의 신음 소리를 토해내고
있었다. 
한참을 건드리던 음핵을 뒤로 한 채 기석은 고개를 좀더 숙여서는 연주의 깊고 깊은 구멍속으로 혀를 말아서 집어 넣고 있었고 얼굴을 움직여 그 혓끝이 연주의 몸속으로 삽입을
시켰다가 말다가 하며 연주를 간지럽히고 있었다. 
기석의 혀 끝으로 달려 나오는 하얀 액체 달걀의 흰자위처럼 끈끈하고 투명한 액체를 기석은 그렇게 들이 마시고 있었다.
 

“ 맛있어.........................................................”

“ ....................................................”

“ 이 맛을 자기 아니면... 누가 주겠어..........................................”

“ 뭐가 맛있는데............................................”

“ 자기 보지에서 지금 나오는물... 이거.....................................................”


기석은 연주의 얼굴을 쳐다보며 그렇게 말을 하고 있었고 몸을 일으키며 연주의 보지에 검지손가락 끝은 집어 넣고 빼서는 엄지손가락을 붙여다 떼면서 그끈끈한 점도를 보이고 있었다.
 

“ 이게 꼭 게란 흰자 위 같아............................................”

“...................................................”


연주 눈 높이로 보이던 손가락을 자신의 입 속으로 밀어 넣자 연주는 기석의 손을 잡고 있었다.
 

“ 지저분해............................................”

“ 지저분하긴 자기건데... 자기는 내것도 먹잖아...........................................”

“ 그건.......................................................”


마주보고 서있던 기석은 연주의 어깨를 잡고서는 연주의 몸을 돌리면서 뒤에서 연주를 안고 있었다. 양 손을 연주의 젓가슴으로 옮기며 천천히 손바닥으로 젓무덤을 누르 듯 잡고 있는
기석은 연주의 엉덩이에 자신의 작아진 자지를 비비고 있었다.


“ 할려고.......................................................”

“ 아니... 이러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서......................................”

“ 싱겁긴.......................................................”


자신의 가슴을 만지고 있는 기석의 팔에 매달리 듯 연주는 두 손으로 기석의 팔의 잡고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 오래간만에 이러고 있는 것 같아...............................................”

“ 자기가 바쁘니까... 그렇지.............................................”

“ 뭐하긴... 그러고 보면 자기 친구한테 고마워해야 할 것 같아?...........................................”

“ 왜?.............................................”

“ 여기 오자고 했으니까... 그래서... 후후후........................................”

“ 피이...............................................................”


앞뒤로 감싸 앉은 두 남녀는 아주 조금씩 몸을 흔들고 있었다. 들리지 않는 음악에 맞추어 부르스를 추듯 남녀는 그렇게 몸을 흔들며 서로의 피부 감촉을 느끼고 있었다. 연주의 어깨를
고개를 숙인 체 몸을 좌우로 천천히 움직이는 기석은 두 눈을 감고 있었고 머리를 들어 천정을 바라보는 연주 역시 몸을 흔들고 있
었다. 얼마 쯤 그러고 있었을까 작게 밖에서 탁하는
소리와 함께 욕실의 전등이 꺼지다 바로 다시 켜지고 두서너번 그러길 몸을 움직이던 두 삶은 정
지한 듯 천정을 바라보고 있었다.
 

다시 불이 훤하게 켜짐과 동시에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의아한 표정을 짓고 있을 떄 벌컥 욕실의 문이 열리고 있었다. 문이 열리면서 서있는 미령은 눈의 초점은 술에 아주
많이 취한 듯 아래로 향한 체 문을 열고서도 가누질 못하는 듯 문선 기둥에 몸을 기대고 있었다
목을 뒤로 빼는 듯하게 움직이며 트림을 하는 미령은 마치 아무도 없다는 듯이 흐느적
거리며 욕실안으로 들어서고 있었고 기석과 연주는 놀라 
아무런 소리도 내지 못한 체 그런 미령을 쳐다보고 있었다.
 

변기 앞에 서서는 마주한 거울을 보며 한참을 쳐다보는 미령은 바지춤에 손을 올리고는 혁대를 풀고서 지퍼를 내리며 바지와 팬티를 무릎까지 내리더니 뒤돌아 변기에 앉을려고 하고
있었다. 
잠시 엉거주춤하게 서있던 미령은 몸을 돌려 휴지박스에서 휴지를 서너장을 꺼내서는 다시 기석이 서 있는쪽으로 등을 하고서 몸을 굽혀 변기 앉음판을 닦고 있었다. 바지통
때문에 그리 넓게는 벌리는 못했지만 다리를 벌린 상태에서 중심을 잡으려고 하는지 변기를 한 손으로 잡은 체 몸을 굽흰 미령의 엉덩이는 
벌어져 기석의 눈에 자신의 보지를 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한참을 변기의 앉음 판을 닦던 미령은 이내 몸을 세우고 다시 자리를 잡고서 변기에 앉아서는 시원하게 소변을 보고 있었던 것이다.
 

무릎에 팔꿈치를 대고서 턱을 받치고 있던 미령은 고개를 돌려 기석을 쳐다보며 미소를 띄우고 있었고 그때까지 기석과 연주는 그렇게 서 있었다. 잠깐의 몸을 떨던 미령은 변기에서
일어나 옷을 챙겨 입고서는 그렇게 욕실을 나서자 그제서야 정신이 돌아 오는지 기석이 웃고 있었다.
 

“ 미안해... 자기야 놀랬지..............................................” 


웃는 기석에게 미령의 일로 연주는 사과를 하고 있었다. 


“ 아니야... 좋은 구경했는데... 뭐..............................................”

“ 미안해..................................................”

“ 후후후... 아니래두... 좋은거 봤는데... 뭐.................................................”

“ 뭐........................................................”

“ 미령씨... 음... 히히히..........................................”

“ 뭘... 봤는데.............................................”

“ 음... 히히히... 미령씨... 보... 지... 히히히................................................”


미령의 보지를 봤다며 웃는 기석의 말에 연주의 볼이 괜시리 붉어지고 있었다. 재법 살집이 나가는 미령의 굵은 허벅지 때문인지 유난히 아주 풍만하게 보이는 미령의 모습이 기석에게
오랫동안 남아 있었다.


“ 자기야... 조금만 돌아봐....................................................”

“ 왜?..............................................................”

“ 글쎄... 잠시만..................................................”


강제로 연주의 몸을 돌리고서는 쪼그려 앉은 기석은 허벅지를 잡고서는 등을 앞으로 밀고 있었다. 


“ 뭐 하는 건데.............................................”

“ 잠시만... 앞으로 숙여봐... 응............................................”

“ 왜예... 뭐... 하는건데................................................”

“ 잠시만... 조금만 숙여봐......................................................”


연주가 앞으로 허리를 숙이자 연주의 엉덩이가 커지면서 기석의 눈 앞에는 두개의 동산이 나타나고 있었다. 아주 뜨거운 입김을 불어가며 기석은 양손을 연주의 엉덩이에 대고는 좌우로
벌리고 있었다.
 

“ 아잉... 뭐하는건데..........................................................” 


고개만을 돌린 체 금방이라도 울 것 처럼 연주는 기석에게 울상을 짓고 있었고 기석의 모습을 보던 연주는 지금 기석이 무엇을 하는지를 알 수가 있었다. 마구 몸을 일으켜 세운 연주는
쪼그려 앉아 있는 기석을 쳐다보며 뾰르퉁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 자기... 지금 뭐하는건데............................................................”

“ 잠깐...............................................”

“ 자기... 지금 내것하고 미령이것 하고 비교 하는거야............................................”

“ 아니... 그냥....................................................”


기석이 난처한지 연신 뒤통수를 만지며 일어서고 있었고 연주는 씩씩대며 기석을 노려보고 있었다.
 

“ 그... 그게 아니고.....................................................”

“ 자기 너무해..................................................”

“ 아니 그게... 그게 아니고...........................................”

“ 그게... 아닌게 뭔데.............................................”


아주 난처해진 기석은 상황을 모면 할려고 하는지 연주를 바로 껴안고는 입맞추고 있었고 기석의 품에서 반항을 하며 얼굴을 좌우로 돌리던 연주는 기석의 완력에 맥이 풀리는지 아니면
분위기에 맞추려고 하는 그의 목에 양 팔을 감싸 안은 체 기석의 입술을 받아 들리고 있었다. 
서로의 체액을 교환이나 하듯이 두 사람의 입은 벌어진 체 서로의 혀의 감촉을 즐기면서
그렇게 오랫동안 욕실에서 서 있었다.
 

“ 이제... 그만 나가자....................................................”

“ 벌써... 아잉........................................................”


연주는 기석이 나가자는 말에 아쉬운지 몸을 비틀면서 기석에게 아양을 떨고 있었다. 


“ 방에 가서 껴안고 자면 되는데... 왜그래................................................”

“ 아잉... 그래도................................................”

“ 옷줄테니까... 옷입고 나가자 연주야...................................................”

“ ..........................................................”


연주는 고개를 끄떡이고 있었고 기석은 조심스럽게 욕실 밖에 벗어 놓은 옷을 잡을려고 조심스럽게 욕실문을 열고 있었다. 문을 빼꼼히 연 상태에서 팔만 뻗어 더듬거리지만 기석의
손에는 아무것도 걸리지가 않았고 의아하게 생각한 기석은 고개를 내밀어 밖을 쳐다보고 
있었다.
 

“ 왜그래........................................................”

“ 이상해... 밖에 옷이 없네... 바로 앞에 있을텐데................................................”

“ 잘... 찾아봐...............................................”

“ 이상하네... 밖에 있어야 하는데...................................................”


인기척을 느끼지는 못하나 거실에 불까지 훤하게 켜져 있는 상태로 봐서 기석은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었고 욕실문을 닫고서 연주를 바라보고 있었다.


“ 자기... 친구가 옷을 치워나봐...............................................”

“ 어떻해........................................................”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의 연주는 어떻해란 소리만 연신 해대고 있었다. 


“ 그냥... 나갈까.................................................”

“ 마쳤어... 미쳤어...................................................”


호들갑을 떨며 연주는 기석의 팔을 잡고 있었고 기석은 고개를 돌려 수건 박스를 쳐다보고 있었다. 다행이라고나 할까 수건 박스에는 장 수건이 준비되어 있었고 연주와 기석은 그것을
몸에 두른 체 조심스럽게 밖을 나오고 있었고 
욕실 옆 중문을 거치면서 두 사람은 또다시 놀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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