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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름다운 두 노예 - 에필로그

관리자 0 3611
정훈이 하늘과 생활한 지도 어느새 십 년이 다 되어간다.



그들 사이엔 올해 7살 먹은 어여쁜 딸도 생겼는데, 그럼에도 그들은 여전히 주인과 노예의 관계였다. 벌써 십 년. 하지만 하늘은 사람들을 만나는 걸 극히 싫어 했고 집에서 아이를 기르며 주인을 내조할 뿐이다.



정훈은 샤워를 마치고 안방에 들어섰다. 하늘이 자동적으로 따라붙더니 나긋나긋한 손길로 정훈의 어깨를 비롯한 각종 근육들을 안마했다. 정훈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건축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사무직이고 월급도 괜찮았다. 다만 건축에 대한 열의를 이기지 못하고 직접 현장에 나선다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그래서 간혹 이렇게 하늘이 안마를 해주곤 했다.



근육이 부드럽게 풀어지는 걸 느끼며 정훈은 하늘에게 물었다.



"우리 예쁜 딸내미는 자나?"

"네, 주인님. 제가 지금 잠드는 것 막 보고 왔어요. 그런데… 걔 자꾸 연진이 언니가 쓰던 방에서 잠을 자려고 해요. 주인님도 아시다시피……."



하늘이 곤란한 듯 말을 흐리자 정훈이 씁슬하게 웃으며 대신 말했다.



"거긴 연진이가 죽은 방이지."

"그래서 제가 거기서 못 자게 하려는데, 그 방이 좋다면서 굳이 거기서 자겠다는 거에요."

"후후, 얘가 좋다니 어쩌겠어. 윤영이 하고 싶다는대로 놔둬."

"알았어요."

"이제 그만 잘까."



그들은 곧 잠은 청했다. 하늘은 자연스럽게 정훈의 품으로 파고 들더니 정훈의 넓고 굳건한 가슴을 꼭 안았다. 서로의 체온과 살결을 느끼며 잠든 그들의 모습은 지극히 편안해서, 지난 아픔은 모두 잊은 듯 했다. 모두 잊은 듯…









다음 날 아침.



일요일이라 특별히 어디 나가지 않아도 되겠지만 정훈은 세면을 한 다음 옷을 차려 입었다.



"아빠, 다녀와!"



그의 딸인 윤영이는 졸린 눈을 비비며 손을 흔들며 정훈을 배웅했다. 그냥 가려다가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윤영이의 이마에 뽀뽀를 쪽 하는 정훈.



"우리 공주님, 올 때 뭐 사다줄까?"

"아이스크림!"



주저없이 말하는 딸의 주문에 정훈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피식 웃었다. 그도 그럴것이 이 꼬마 숙녀는 하루에 아이스크림만 족히 다서여섯개를 해치우는 아이스크림 킬러였기 때문이다.



"아빠 갔다올께!"

"아빠, 바바이!"

"여보, 다녀오세요."



하늘이 조금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배웅 했다. 그녀는 어젯밤 자신이 괜한 얘기를 꺼냈구나, 하고 후회하고 있었다. 그녀는 살며시 고개를 돌려서 자신의 딸을 바라보았다. 양 갈래로 머리를 땋은 저 꼬마 숙녀는 귀여운 자신의 딸이 분명했다.



한데… 뭔가 이상했다. 좋아하는 음식부터 습관까지, 백이면 백 연진의 그것과 너무나 흡사하기 때문이다.



네 번째 손가락의 손톱만 물어뜯고, 하품을 할 때엔 양 손으로 입을 가리며 다리를 떨 때엔 오른발 왼발을 반갈아가며 떠는 등, 연진만이 가지고 있었던 특이한 습관까지 윤영이는 따라하고 있었다.



마음이 무겁기는 정훈도 마찬가지였다. 몇 년 전 구입한 승용차에 몸을 싣고 안전벨트를 착용하면서도 그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그는 찜찜한 마음을 접으며 이 근처에서 용하다는 점집을 찾았다. "눈꽃선녀"라는 이름을 가진 그 점집은 이 근처에서 꽤나 알아주었기에 그는 주저없이 그곳으로 향했다.



10분 동안 운전해서 도착하니, 그 집엔 이미 몇몇 손님이 와 있어서 조금 기다려야 했다. 몇 분 기다리자 그의 차례가 돌아왔고 그는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섰다.



"이 방입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20대 초반의 여성이 그를 한 쪽 방으로 안내했다. 그곳엔 쉰 살을 훌쩍 넘었을 법한 남자가 앉아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 무슨 일로 왔는가."



그는 걸걸한 목소리로 물었다. 정훈은 그 목소리에 이상하게 마음이 차분해짐을 느끼며 자신의 사정을 말했다.



"에… 그러니까 자네가 정을 준 여자가 둘 있었는데 한 여자는 죽었고 한 여자랑 결혼해서 살림을 차렸다? 그런데 죽은 여자와 살림 차린 여자에게서 얻은 딸과 너무나 행동거지가 흡사하다? 이 말인가?"



그는 정말 절박한 심정으로 말했다.



"예, 선생님."



남자는 눈을 한번 감고는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듯 했다. TV에 나오는 것처럼 쌀을 뿌리거나 부채를 펼쳐들지는 않았다. 단지 얼굴 근육이 움찔하거나 눈썹을 찌푸릴 뿐.



한 3분 여간 그러던 남자가 무겁게 입을 열었다.



"허허, 이런일이… 연진이라 했던가? 죽은 그 여자."

"예."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자네의 딸로 환생했네."

"예?"

"쯧쯧, 그 여자도 참 딱하지. 어떻게 된 인생이 눈물과 한의 연속일까. 그래도 마지막에 자네 만나서 행복했는데, 그렇게 죽었으니 미련이 남은게지."

"그럼 어떻게 해야 되는 겁니까?"

"글쎄, 나도 모르겠네. 이런 경우는 전례가 없어서… 귀신이 씌인 게 아니라 말 그대로 환생을 했다네. 허허…"



결국 정훈은 아무런 해법도 듣지 못한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자신의 딸이 된 연진. 그 점쟁이의 말이 사실이건 아니건 그는 두려웠다. 딸에게서 연진의 모습을 찾는 자신이 두려웠다. 무겁게 발걸음을 옮겨 약속한대로 아이스크림 몇 개를 사들고 집으로 향하는데 윤영이가 문 밖에 나와서 정훈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빠!"



윤영은 쫄래쫄래 뛰어오더니 고목 나무에 붙는 매미처럼 그의 다리에 찰싹 달라 붙었다.



"와! 아이스크림 사오는 거 안 잊어 먹었네?"



정훈은 애써 뒤숭숭한 마음을 숨기 말했다.



"그럼, 윤영이랑 약속한 건 안 잊어먹지."

"히히… 맞아. 잊어 먹지마. 난 아빠가 나 잊어먹는 거 싫어. 히히… 이거 초코 맛인가…"



순간 정훈은 둔기로 뒷통수를 맞는듯한 충격에 빠졌다.



-나 잊는먹는 거 싫어-



지금 방금 딸이 내뱉은 그 몇 마디 말이 그의 머리속에 매아리처럼 울렸다.



"너는… 연진이가 맞구나."



그는 본능적으로 그렇게 느꼈다. 연진은 그렇게 그의 곁으로 다시 돌아왔다. 정훈의 외동딸 윤영이란 이름으로 그렇게…



<완결>







그동안 나의 아름다운 두 노예를 구독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짜임성도 부족하고 설정도

허술한 글 한편을 또 이렇게 완결 지었습니다. 후련하기도 하고 좀 서운한 감도 있습니다.

스스로 전작인 The Henter보다 좀 나은 글을 써보자고 다짐 했지만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제 한편이 끝났을 뿐 입니다. 이 글을 쓰는 동안 한 쪽에 버려진(?) 나이 서른에 러브스토리

라는 글도 있고 또 야협물(무협+야설)도 써볼까 구상 중이기도 하구요.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From. 심연의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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