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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회원투고문학작품] 자부 - 6

관리자 0 38908

아들의 아내이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더욱 더 성민의 욕정을 증폭 시켰다.

잘록한 허리에 놓여 있던 손을 아래로 내리자 급격하게 솟아오른 엉덩이의 곡선이 손바닥을 가득 메우며 감흥을 전해 주었다.

얇은 옷감 사이로 만져지는 며느리의 엉덩이는 엄청난 탄력을 뽐내며 살며시 주무를 때마다 비명을 내 질렀다.

점점 아래로 내려간 성민의 손바닥이 엉덩이 아랫부분에 이르렀다.


그 부분을 아주 세게 움켜쥐자 목을 감아 쥔 며느리의 팔에 바짝 힘이 들어갔다.

숨결이 귀에 닿을 듯 며느리의 입에서 헉! 하고 숨을 들이마시는 소리가 들려왔다.

방망이 치는 심장의 고동이 바짝 맞닿은 며느리의 가슴으로 고스란히 전해질 것 같았다.


부드러운 며느리의 얼굴이 격정을 참지 못한 듯 성민의 아래턱에 붙어왔다.

혜정은 자신의 엉덩이를 주무르는 시아버지의 손길에서 엄청난 쾌감이 엄습함을 느끼며 시아버지의 얼굴에 얼굴을 붙였다.

아침에 면도를 했음에도 그새 자라난 수염이 부드러운 피부를 자극했지만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다는 기분이 들었다.

시아버지의 강건한 가슴은 너무나도 아늑했다.


어느새 시아버지가 양 손을 엉덩이에 대고 떡 반죽 주무르듯 주물렀다.

아까부터 아랫배에 길에 닿아있던 시아버지의 단단한 육 봉이 더욱 그 경도를 더해가는 듯 했다.

한번 쯤 만져보고 싶었지만 차마 그럴 수 없어 몸만 비비 꼬고 있던 혜정은 시아버지의 손끝이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파고 듬을 느꼈다.

발꿈치를 바짝 세운 채 뜨거운 한숨을 토해냈다.


혜정은 문득 자신에게서 떨어져가는 시아버지의 얼굴에서 아쉬움을 느끼며 바라보았다.

이글이글 타는 듯 시아버지의 눈빛에 정신이 아득하게 멀어지는 듯 했다.

그저 무엇인가를 갈망하는 듯 눈빛을 시아버지에게 보내며 바짝 잇닿아진 하체를 슬며시 비벼보았다.

시아버지의 눈길이 혜정의 움직임을 느낀 듯 출렁거렸다.

눈앞에 자리한 시아버지의 두툼한 입술이 그토록 매력적일 줄은 정말 몰랐다.

점점 크게 보이는 시아버지의 얼굴에 눈을 살포시 감아버리자 텁텁한 입 내 음과 함께 시아버지의 입술이 조그만 혜정의 입술을 덮어왔다.

아아... 충격적이리만치 감미로운 키스였다.

생긴 모습답게 두툼한 시아버지의 혀가 입술을 가르며 안으로 들어왔다.


이빨을 살며시 벌려 반갑게 시아버지의 혀를 맞이했던 혜정은 자신의 정신을 몽롱하게 만든 시아버지의 혀를 살짝 깨물어 응징을 했다.

하지만, 시아버지의 혀는 조금도 아랑곳 하지 않고 더욱 세차게 혜정의 입속을 유영했다.

마치, 자신의 것인 양 이리저리 헤 메고 다니며 여기저기를 간 지르는 현란한 시아버지의 테크닉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언제까지라도 이어질 것만 같았던 시아버지의 뜨거운 키스는 그들의 다정함을 시샘이라도 한 듯한 D J에 의해 종지부를 찍었다.

빠른 템포로 바뀐 음악에 멋쩍은 듯 고소를 머금은 성민이 며느리의 입술에서 자신의 입술을 떼어냈다.

함초롬히 고개를 숙이고 있는 며느리를 다시 한 번 세게 껴안아주고 방으로 향하자 어느새 며느리가 다정스럽게 매달려왔다.


팔꿈치에 닿는 며느리의 뭉클한 젖가슴이 주는 야릇한 즐거움을 만끽하며 룸으로 돌아왔다.

성민은 힘이 조금 빠진 듯 소파에 털썩 주저앉는 며느리의 옆에 자리 잡고 앉아 소파에 기댔다.

어색한 분위기를 견디지 못한 듯 앞에 놓여 있는 양주잔을 들어 한입에 털어 넣었다.


혜정은 술을 마시는 시아버지를 흘낏 바라보다가 눈이 마주치자 얼른 고개를 숙여버렸다.

신체적인 접촉이 있어서인지 한결 가까워진 듯 느낌이 들었다.

너도, 한잔 마실래?

성민의 말에 놀란 듯 고개를 든 혜정이 아직도 젖어있는 듯 한 눈으로 고개를 몇 번 주억거렸다.

작은 술잔을 들고 홀짝거리며 마시는 며느리의 얼굴 옆선이 참으로 예쁘고 고왔다.

기다란 속눈썹이 눈을 깜박임에 따라 아래위로 까닥거렸다.

혜정이 양주의 독한 기운에 인상을 찌푸리는지 곧게 뻗어있는 콧잔등이 찡 긋 거렸다.

홀린 듯 바라보고 있던 성민이 불현듯 아까 일이 생각났다.


슬며시 묵직함을 더해 가는 아랫도리의 변화를 의식하며 가녀린 며느리의 어깨를 슬며시 끌어안았다.

아니, 어깨에 손을 올려놓자마자 며느리의 몸이 성민에게로 밀착되어 왔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리라.

코끝을 간질이는 며느리의 머리카락에서 그윽한 샴푸 향이 맡아졌다.

어찌할 바를 몰라 어깨를 성민의 가슴에 묻은 채...


양주잔을 꼭 쥐고 몸을 웅크리고 있는 며느리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감싸 쥐었다.

화장기 없는 얼굴 살이 무척이나 부드러웠고, 어찌된 일인지 며느리의 얼굴은 화로처럼 달아올라 있었다.

얼굴에 닿아있는 손에 슬며시 힘을 주어 성민을 향해 돌리자 마지못한 듯 고개를 돌린다.


며느리가 차마 시아버지인 성민을 마주 쳐다볼 용기가 나지 않음인지 살포시 눈을 내리 감고 있었다.

잘 익은 앵두 빛으로 반짝거리는 며느리의 입술이 살짝 벌려져 있어 유난히도 하얀 치열이 살짝 드러나 있었다.

성민이 고개를 숙여 입술을 가져가자 며느리도 속눈썹을 파르르 떨며 고개를 젖혀 입술을 마주 대어 왔다.


입술을 삐쭉 내밀어 도톰한 며느리의 입술을 닿을 듯 말 듯 하게 간질이자 속눈썹의 잔 경련이 눈에 뜨일 정도로 커졌다.

살짝 벌어진 며느리의 입에서는 향긋한 구취가 맡아졌다.

발효된 과일 향과도 같은 며느리의 입 내 음 때문에 금방 정신이 아득해 지는 듯 했다.

입술을 가르고 들어오는 며느리의 아랫입술을 입술 사이에 끼우고 한참동안을 음미하다가 얼굴을 떼었다.

무슨 일인지 궁금한 듯 살며시 눈을 뜨고 성민을 바라보던 며느리가 눈이 마주치자 부끄러웠는지 얼른 눈을 내리 감았다.

얼굴 보기가 부끄러워 시아버지의 목을 끌어안았다.

이윽고 성민의 입술에 부딪혀오는 며느리의 입술... 당돌하게도 며느리의 부드러운 혀가 거침없이 성민의 입 속을 파고들었다.

그러다가 이내 입 안 구석구석을 휘젓고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너무도 적극적인 며느리의 공세에 잠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당하고만 있던 성민이었다.

입안에서의 싸움을 포기하고 어깨를 잡고 있던 손을 앞으로 돌려 며느리의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우 웁...


방심한 사이 젖가슴을 공략해오는 시아버지의 손길에 혜정이 전열을 정비하기 위함인지 얼굴을 성민에게서 떼려고 했다.

이를 눈치 챈 성민이 나머지 한 손으로 도망칠 차비를 마친 며느리의 뒷머리를 잡아 바짝 끌어당겼다.

이내 사태를 파악한 혜정은 입술을 포기한 채 자신의 젖가슴을 주무르고 있는 시아버지의 손을 잡아 치우려고 했다.


자신의 손을 뿌리치는 시아버지의 단호한 손짓에 그만 힘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방해물을 제거한 시아버지의 손길은 거침없이 탱탱하게 솟아오른 며느리의 양 젖가슴을 때로는 거칠게 때로는 부드럽게 마음껏 주물러 댔다.

모든 저항을 포기한 혜정은 시아버지의 손길이 주는 작은 기쁨에 몸을 진저리치며 부끄러운 신음성을 토해내고 있을 뿐이었다.


옷 위로 며느리의 젖가슴을 주무름에 감질을 느낀 성민은 손을 아래로 내려 엉덩이 부근에 걸쳐져 있는 티셔츠 자락을 들 추 고 손을 집어넣었다.

매끈한 허리살의 감촉을 느끼며 옆 허리선을 타고 위를 향해 살금살금 올라가던 성민의 손은 어느 순간이 되자...

잽싸게 앞으로 돌려져 브라 자에 감싸있는 며느리의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학... 아버님...

끊어질 듯 짧은 신음성을 토해내는 며느리의 반응을 살피며 브라 자의 컵을 손끝에 걸쳤다.

그리고 슬며시 밀어 올리자 이내 뭉클한 젖가슴의 감촉이 손바닥 가득 느껴졌다.

낯선 손길의 침범에 바짝 성을 내고 있는 버찌만한 젖꼭지가 만져지자 성민은 손가락을 벌렸다.


그 사이에 젖꼭지를 가두고는 슬며시 힘을 주어 자극을 가했다.

하 악, 아 버니임... 아프다는 표현일까... 아니면 좋다는 표현일까... 성민이 어깨에서 나머지 한 팔을 떼어냈다.

혜정의 몸이 무너지듯 소파 등받이에 기대 누워버렸다.

가슴 바로 아래까지 걷혀 올라간 티셔츠 자락 사이로 유지를 바른 듯 매끈한 뱃살이 드러나 있었다.


며느리의 가슴에서 손을 뗀 성민은 눈을 감은 채 입을 살며시 벌리고 달콤한 숨을 토해내는 며느리를 힐끗 바 라 보았다.

그리고는 티셔츠를 목 아래까지 걷어 올렸다.

한 쪽 젖가슴만을 드러낸 채 비스듬히 기대 누워있는 며느리에게 탐욕스런 눈길을 보내던 성민이었다.

브라 자를 위로 밀어 올렸다.


그러자 복숭아를 얹어놓은 듯 둥그런 양쪽 젖무덤이 그 화려한 모습을 드러 냈다.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버찌 모양의 젖꼭지는 약간 짙은 색조를 띄며 잔뜩 곤두선 채 성민을 노려보고 있었다.

아아.. 몰라.. 어떡해...

시아버지 앞에서 젖가슴을 드러낸 채...


부끄러운 모습으로 누워있던 혜정은 수치스러움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그저 시아버지가 하는 대로 몸을 맡기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시아버지의 손바닥 안에서 이리저리 이지러지는 젖가슴은 충격적이리만치 진한 쾌감을 주고 있었다.

하 앙....

연신 입 밖으로 튀어나오려는 격정적인 신음을 억지로 삼킨 혜정이 눈을 살며시 뜨고 시아버지의 얼굴을 찾았으나 어찌된 셈인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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