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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회원투고] 누나를 향한 - 2

관리자 0 20695

그 일이 있은 후 아침.


눈을 떠보니 형이랑 누나는 이미 일어나 세수를 마친 뒤였다. 한밤중에 봤던 그 광경이 전부 꿈처럼 느껴졌다. 일어난 나는 큰 볼일을 보기 위해 화장실로 직행했고, 변기에 앉은 채로 휴대폰을 열었다. 역시나 새벽의 그 일은 꿈이 아니었다. 형과 누나의 은밀한 부분이 연결되어 있는 사진과 동영상이 모두 들어 있었다. 차라리 꿈이었으면 좋았을 것을. 하긴 전부터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기는 했었다. 난 누나와 같은 방을 쓰고 있지만 큰 후로 누나는 나에게 옷 갈아입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는다. 그러면서 유독 형하고만 있을 때는 거리낌 없이 옷을 갈아입고 방을 나오는 것을 몇 번이고 보았다. 게다가 형과 누나는 서로 자주 어깨를 부둥켜안은 자세로 있어서 나는 가끔 그 둘과의 거리감이 느껴질 때가 있었다. 이미 그 때부터 두 사람의 관계는 심상치 않았다. 볼일을 보고 나온 나는 가족들과 둘러앉아 아침을 먹었다. 그런 엄청난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형과 누나는 평소와 다를 것 없는 행동으로 가족들을 대하였다. 나로써는 그 태연한 모습이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았다. 그날 학교에 있는 동안에도 누나와 형의 일이 좀처럼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설마 오늘밤에도 하는 걸까? 그래서 나는 그날 밤 일부러 일찍 잠을 청하는 척 했다. 평소 11시쯤에 자는 내가 9시에 잠자리에 든 것이다. 누나랑 형은 내가 잠든 척 하는 동안 그냥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었다. 그래도 혹시 몰라서 눈을 감고 있는 동안에도 방 안에서 들리는 소리에 계속 귀를 기울였다.그 뒤로 몇십 분 정도 지나자 두 사람 목소리가 점점 작아졌다. 은밀한 대화를 하는 듯이 말이다. 그 때문에 다른 방에 계시는 어른들의 목소리가 더 크게 들렸다.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두 사람의 애정 행각이 되었다. 갑자기 형이 방의 불을 끄더니 두 사람이 이상한 소리를 내었다. 야동에서 들어본 적이 있는 딥키스할 때 나는 그 소리가 분명했다. 방의 불이 꺼진 덕분에 나는 살짝 실눈을 뜰 수 있게 되었다. 역시나 내 예상대로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나누고 있었다. 형은 누나의 혀를 자기 입으로 완전히 빨아들일 기세로 흡입에 가까운 키스를 했다. 하지만 그런 거친 행동이 누나는 전혀 싫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나도 모르게 군침이 저절로 넘어갔다. 나도 저런 식으로 짐승인 마냥 누나에게 격렬한 키스를 퍼붓고 싶었다. 그런 격한 키스로도 부족한 건지 형은 누나의 티를 위로 올리더니 훤히 드러난 맨가슴을 움켜 쥐었다. 누나는 답답해서 그런지 집 안에 있을 때는 브라를 차지 않았다. 형은 누나의 풍만한 가슴을 주무르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먹음직스럽게 자신의 입으로 누나의 한쪽 가슴을 덥썩 물었다. 물었다고는 해도 누나의 반응으로 보아 이빨이 아닌 그냥 입술로 덮은 듯 했다. 그냥 물고만 있는 걸로 끝내지 않고, 한입에 삼킨 그 입 안에서 혀를 놀리는 듯 누나의 신음이 흘러나왔다. 혀로 핥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형은 일단 한 번 입을 떼더니 이번에는 누나의 젖꼭지를 쪽쪽 소리가 나도록 빨았다. 형이 누나의 젖을 빨면서 나는 소리가 왠지 날 일부러 자극하는 것처럼 들려 매우 불쾌했다. 형은 젖 빠는 걸 잠시 멈추더니 아래에서 누나를 올려다 보며 말했다.


"수진이 모유는 정말 언제 먹어도 맛있네."


음? 우리 누나가 모유가 나온단 말이야? 그럼 아기가 생겼다고? 누나는 그런 나의 궁금증을 풀어 주기라도 하듯 배시시 웃으며 말했다.


"모유 같은 거 나오지도 않는데 왜 자꾸 모유라고 하는 거야?"


그냥 형이 그렇게 부르는 거였나?


"그치만 진짜 모유가 나오는 것처럼 수진이 가슴이 너무 맛있는 걸 어떡해?"


누나는 그 말에 혹하는 분위기였다.


"진짜? 내 가슴이 그렇게 맛있어?"


"응. 전혀 안 질릴 것 같은데."


어떻게든 누나 기분 좋게 해주려고 애쓰는 티가 난다. 하지만 형의 그 의견에는 동감이다. 난 아직 입도 댄 적 없지만 분명 평생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이다. 형은 더 진도를 나가려는 건지 누나의 은밀한 부분에 손을 댔다. 하지만 바로 누나가 제지했다.


"안 돼. 아직 그렇게 늦은 시간도 아닌데 유민이 깨면 어쩌려고?"


"나 지금 섰단 말이야."


"나중에 실컷 할 거니까 좀만 참아, 응?"


형은 아쉬움이 섞인 목소리로 알겠다고 그랬다.


"근데 진짜 거슬리네. 이제 저 새끼 그냥 아빠하고 자라고 하면 안 돼? 졸라 답답해 죽겠네."


형은 툭하면 날 저 새끼라고 부른다.


"어떻게 그래?"


"이제 우리가 너무 커서 셋이 한 침대에서 자기 불편하니까 방 바꾸라고 하면 되잖아."


"그러지 마. 유민이 불쌍하게."


누나가 날 편들어준 건 고마운 일이지만 불쌍하다라는 말은 날 또 한 번 불쾌하게 만들었다. 아, 진짜 X같네. 할 수만 있다면 형을 진짜 이 집에서 영원히 내쫓아 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나는 이 집 안의 최약자. 아무런 힘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누나를 저런 녀석한테 빼앗긴 거겠지. 그로부터 또 시간이 흘러 집 안의 모든 불이 다 꺼지고, 어른들도 자러 간 듯 조용해졌다. 그 순간을 애타게 기다렸는지 형은 짐승처럼 누나의 옷을 벗겼다. 누나가 이미 충분히 젖었는지 형은 바로 자신의 물건을 누나의 ㅂㅈ에 밀어넣었다.


"하윽!"


누나는 참으로 야릇한 신음소리를 냈다. 내가 바로 깰 때를 대비해서인지 형은 어제처럼 이불로 자신과 누나의 몸을 머리만 빼고 다 덮었다. 형은 그대로 바로 움직이지 않고, 삽입 상태에서 누나를 꼭 끌어안았다.


"아, 진짜 좋다. 영원히 이렇게 있고 싶어."


"나도, 오빠."


여운은 생각보다 오랫동안 이어졌고, 격렬한 허리 놀림이 시작되었다.


"아!"


형이 길게 탄성을 냈다. 사정한 듯 했다. 어제도 그런 거 같아 보였는데 저거 질내사정한 거 아니야?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형은 누나 안에서 자기 물건을 다시 세워 또다시 피스톤질을 했다. 형이 허리 운동을 하는 동안 나는 누나의 안이 얼마나 기분 좋을지 상상을 해보았지만 아마 어떤 상상을 하더라도 실제 경험과 비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아!"


마지막 사정이 끝났는데도 형은 삽입 상태에서 누나를 놓아주지 않았다.


"오빠, 양이 엄청나. 그리고 뜨거워."


"수진아, 미안해. 지금 빼내면 흘러나와서 침대가 더러워질 것 같으니까 좀만 더 이렇게 있을게......."


"응, 오빠......"


형은 정액이 흘러나올까 봐서인지 ㅈㅈ를 더더욱 깊숙이 밀어넣는 듯 했다.


"응? 오빠, 더 딱딱해졌는데."


형은 음융한 목소리로 말했다.


"미안. 아무래도 한 번 더 해야 할 것 같은데."


피스톤질이 다시 시작되었다. 발기가 계속되는 한 영원히 할 기세였다. 누나가 너무 힘겨워 보였다.


"나, 나온다!"


"응."


형은 사정하는 건지 등이 휘어졌다.


누나는 정말 형의 모든 것을 받아들일 요량인지 형을 더 세게 끌어안았다.


"어머, 아직도 나와? 오빠, 너무 뜨거워."


"미안. 오빠가 너무 힘이 남아 돌아서."


형은 자신의 ㅈㅈ를 누나의 ㅂㅈ안에서 더더욱 휘저었다. 그리고 한참이 지나서야 형은 ㅈㅈ를 빼냈다. 두 사람은 어제처럼 함께 욕실로 향했다. 물소리 말고 다른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아마 욕실 안에서도 적지 않은 애정 행각을 벌이고 있을 것이다. 샤워를 끝마치고 돌아온 형은 정자세로 누웠고, 누나는 형의 물건을 자기 ㅂㅈ안에 넣은 채 형을 안았다. 형은 그 상태로 자신과 누나의 몸을 이불로 덮으며 누나의 등을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너무 좋아서 또 쌀 것 같아."


"그렇게 싸고 또?"


"앗! 나온다!"


푸슉!


"어? 또 쌌어? 기껏 다 씻었는데."


"뭐 어때? 그냥 이대로 자자."


"하지만......"


형은 일부러 그러는지 서운한 투로 말했다.


"자궁 안에 내 씨가 있는 게 싫어?"


"아, 알았어, 오빠."


"그럼 이왕 사정했으니."


"웁!"


형은 누나에게 애뜻한 키스를 하였다. 그야말로 누나를 놓아주지 않을 기세로 누나의 뒷머리와 등에 손을 대어 보다 더 가까이 끌어당겼다. 그 상태에서 형은 허리를 위아래로 움직여 피스톤질을 다시 시작하였다. 완전히 형은 누나의 몸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우웁!"


형은 누나와 키스하는 상태에서 또 사정을 하는 듯 했다. 지금쯤 누나의 자궁 안이 형의 정자들로 가득할 거라고 생각하니 화가 치밀어올랐다. 두 사람은 그렇게 잠들었다. 난 어제처럼 둘이 깊이 잠든 것을 확인하고 이불을 살짝 들추어 휴대폰 손전등으로 두 사람의 결합부를 확인했다. 삽입된 틈으로 하얀 정액이 조금 흘러나와 있었다. 이미 내 물건도 형 거 못지 않게 발기된 상태였다. 지금 당장 누나를 덮쳐 내 물건을 넣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으나 간신히 이성으로 가라앉혔다. 아, 미치도록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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