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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회원투고] 언제까지나 - 28

관리자 0 15706

그런데 아랫도리가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불룩하게 뻗대어있다. 애 꿋은 자신의 물건에게 호통을 치는 종 현이다. 그래, 이 것도 니 복이다. 니 복이야...분명히 자신은 의성 댁의 협박에 굴복해서 씨를 주러 가고 있음에도 이렇게 뻗대어 있으니 종 현으로 써는 미칠 노릇이다.어~휴...비록 찜찜한 마음이 없진 않지만, 또 다른 한편으론 흥분이 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원초적 생리인 모양이다.


그래서 오는 도중 끊임없이 혼자서 궁 시렁 거리는 종 현이다.좁은 마을이다 보니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종 현은 의성 댁의 과수원으로 들어서기 전에 휘휘 사방을 둘러보는 것을 잊지 않았다.

다행이 아무도 없다.아지 메, 어디 있는 교? 환한 바깥에 있다 어두운 창고 안으로 들어서자 한 순간 맹인이 된 듯이 깜깜한 게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여, 여다... 좀 빨리 오지... 최대한 빨리 온 겁 니 더. 여, 초 있 으 마, 초라도 좀 켜 보이소. 아무것도 안 보이가 답 답 합 니 더. 칙칙~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성냥을 키는 소리와 곧 이어서 창고 안이 또렷이 보이기 시작했다.

금 새 양초에도 불이 붙어 자신을 태우며 창고 안을 비추었다.불빛에 비친 의성 아지 메는 애처로울 정도로 떨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러고 보니 좀 전에 자신이 들어서자 내뱉은 목소리도 조금 떨렸었던 것 같다.엥? 이 여자가 갑자기 또 와 이 카 노?


꼭, 읍네 영화관에서 본 영화에서 불한당에게 납치 됐는 비련의 주인공 흉내라도 내고 싶어 졌 는 강?

그 카고 보이 항상 이 정도에서 어설픈 주인공이 나타나서 불한당을 뚜 디리 패고 여자한테 어디 다친 데는 없소...

하는 느끼한 멘 트 를 날리던데, 이거 씨를 내 끼 아이라 그 놈 꺼 받을 라 꼬 나를 이용 했 는 거는 아인 강?"며칠 동안 의성 댁이 종 현의 꿈에까지도 나타나...


협박을 하는 통에 잠을 몇 번이나 설친 종 현에게, 앞의 여인은 이젠 칠촌 숙모가 아니라 이 여자이자 요녀였다.

그래서 혹시나 자신이 신파극에서 삼류 건달로 데뷔라도 하는 게 아닌가를 걱정하며 주위를 휘휘 둘러보았다.다행이 다른 인기척이나 다른 낌새는 없다. 휴, 다행이다.혹시 다른 사람 올 리도 모르이끼네 빨리 벗어 이소.이 여자가 무슨 술수라도 부릴지 모른다는 조바심에 종 현은 앞 뒤 말을 모두 끊어먹고 의성 댁을 재촉한다.

여, 여는 누, 누울 데도 없는데 그, 그냥 내, 내가 여, 합판에 팔 집고 있 으 꾸마. 니, 니 가 뒤에서 해라...여전히 떨림이 느껴지는 의성 댁의 말에 종 현은 다시 한 번 주위를 둘 러 보았다.

만사불여튼튼! 아무도 없다.

그러고 보니 과일을 담을 상자를 만들기 위해, 목재소에서 잘게 짜 른 나무 합판 위에 의성 댁이 깔아둔 게 분명한 수건이 보인다.그제야 종 현은 의성 댁이 원하는 자세가, 얼마 전 진우 선배가 자신에게 준 플레이 보이지에서 본게 생각났다.

여자가 앞으로 엎드리고, 남자가 여자의 등에 엎 힌 듯 자세를 말하는 것이란 것을 알아챘다.강한 남자(?)가 되려면, 한 여자랑 하더라도 여러 가지 시도가 필요하고, 정히 그럴 만한 처지가 아니면...

어디 가서라도 정보를 알아두어야 된다는, 지금은 이 동네를 떠나서 도시에서 어디 공돌이로 취직해 있는, 자칭 바람둥이 형이 했던 격언이 생각났다.나는 그래 는 안 해 봤 십 니 더. 그라 마 아 지 메가 좀 거들어 주이소. 치마 속에 몸 뻬 입은 것 같은데, 모두 벗어 뿌 지 예...씨발 년. 골고루 해 봤 는 갑네. 우리 엄마는 비록 아들하고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되었지만...

그러면서도 얼마나 순수하고 정숙한데. 씨 발 년, 발랑 까 졌 는 년."의성 댁에게 말을 하면서도 한편으론, 엄마와 비교하고 또 다른 한편으론, 의성 댁을 무시하면서 아무렇게나 대하고 싶은 변태적 욕구를 느끼는 종 현이었다.남자에겐 누구를 막론하고 정복자의 기질이 있나보다.

지금 종 현이 그러하다. 이 여자를 정복하고 거칠게 다루고, 아무렇게나 다루고, 창녀처럼 다루고 싶은 욕망이 인다.합판 위에 팔을 집고 종 현을 등지고 있던 의성 댁이 고개를 돌려 종 현을 바라보는데 촛불에 비친 그녀의 얼굴이 왜 그렇게 예뻐 보일까?

전깃불이 좋은 점이 있고 촛불이 좋은 점이 있나보다.치, 치마마 올 리고 하마된다.


몸 뻬 이는 일부로 중간에 터가 고쟁이처럼 해 놨었다.

그라고 안에는 속옷 안 입었다. 과수원에 오민서 몸 뻬 이도 안 입고 치마만 입고 오마 다른 사람이 이상하게 볼까 봐..

그라고 혹시나 사람 소리 들리 마, 얼른 대처하기도 좋고...철 두 철 미 하게 해가 왔네. 이 년은 요물이 맡 데 이!

종 현아, 정신 똑바로 차 리 거 레이!의성 댁의 치맛단을 들어 올리려보니 의성 댁 말마따나 몸 뻬 의 가운데 부분이 길쭉하게 터져있다.

종 현은 치맛단을 의성 댁의 등위로 올려놓고, 몸 뻬 이 사이로 손을 집어 넣었다.

일단을 위치를 가늠해야 하겠기에, 또 보지도 좀 만져줘야 삽입이 가능할 것 같기에... 웃, 차가 우 라!의성 댁이 종 현의 손이 자신의 엉덩이를 더듬자 얼른 엉덩이를 앞으로 빼며 비명을 지른다.미안 합 니 더. 여, 오면서 동네 사람들이 이상 하이 생각 하 까 봐...


일부러 통발 몇 개 건 들이가 다시 받치 놓고 온 다 꼬 손이 차가워 졌 는 가 봅니 더.의성 댁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 종 현의 얼굴은 오히려 희열이 어려 있다. 의성 댁이 놀라하고 아파하는 것에 오히려 색다른 희열이 끓어오른다.

왠지는 모른다. 그냥 그렇다.사실 종 현 자신도, 자신의 손이 차갑다는 것을 미처 몰랐다.

그래서 무심코 의성 댁의 엉덩이를 만지다 의성 댁이 흠칫하자...


자신의 속마음에서 이런 희열이 올라오자, 사실은 놀라워하고 있는 중이다.종 현은 엉덩이를 만지던 손을 빼서 입김을 불고, 손을 비비고, 심지어는 양 겨드랑이에 손을 넣었다.

손을 좀 뎁 혀 서는 따뜻하게 만들고선, 다시 의성 댁의 엉덩이를 만져갔다.

이번엔 가만히 있 는 다. 하~학~ 종 현의 손이 엉덩이를 쥐었다 풀며 서서히 항문을 지나 아래 로 아래로 흘러가자 의성 댁이 나직히 신음을 낸다.

그리고 더 밑으로 흥 근 하다.


그리고 또 밑으로 어? 당연히 만져져야할 털이 없다.어? 털이... 없네? 엉? 아지 메. 와 털이 없 십 니 꺼? 원, 원래 없다...종 현의 물음에 한참만에야 더듬거리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한다.

자신으로써도 컴 플 렉스 였 었 던가 보다. 빽 보지 먹으면 삼 년은 재수 없다는 남자들의 속설...종 현도 그런 남자들끼리의 이야기를 몇 번 듣기는 했지만...

아직 어린 나이인데다, 면소재지에 있는 목욕탕에서 동기생들과 마주쳐 보면 아직 털이 나지 않은 동기도 있었다.


그러기에 크게 신경을 써보지 않은 탓에 그런 속설에는 둔감한 편이었다. 비록 올 초가 목욕탕에서 동기들 고추를 본 마지막 기억이지만...그것보단 의성 댁이 흥건히 젖은 보지에 더 관심이 갔다.

보 짓 물이 흥건하다는 것은 엄마나 할머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할 때 여자가 흥분했다는 말이기 때문이다.흥 근 하네. 쌍내 낸 년. 음탕한 년. 좆같은 년. 할 매나 엄마는 날 사랑해서 흘린 긴데,

이 년은 날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와 흘리고 지랄이고. 다른 남정네한테 보지 대 주면서 꼴리는 더러운 년...할머니나 엄마는 성스러운 여인이기에, 자신을 사랑하기에 흥분했다고 합리화를 시키면서도...

유독 의성 댁에게만은 가혹하리만치 음탕한 여인으로 몰고 가려는 종 현이었다.의성 댁의 협박 아닌 협박으로 인해 며칠 동안 마음고생을 한 때문인지, 아닌가 싶었다.


그 동안 내면에 잠들어 있던 자신속의 변태적 기질의 자연스럽게 표출인지는 알 수 없다.그러나 마음속으로 의성 댁을 씹으며 쾌감을 느끼고, 또 흥분이 가일층 커가는 것이 느껴진다. 그러나 여전히 며칠 전, 의성 댁의 독기어린 눈매가 떠올라 함부로 입 밖으로 내뱉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속으로만 씹는다. 입 밖으로 내뱉고 싶다. 음탕한 년... 쯔 읏. 쯔 윽. 아~윽~흥 근 하게 젖은 의성 댁의 보 짓 구멍 속으로 종 현은 손가락을 집어넣어 마음껏 돌리고 넓혔다. 분명 의성 아제와 부부관계를 하는 게 사실일 진데, 왜 이렇게 좁은 것일까? 겨우 가운데 손가락이 들어가자 속이 차 버린 느낌이다.

명기인가? 정녕 모를 일이다.조금 넓어진 느낌이 들자 집개 손가락까지 넣어 평수를 넓혀갔다.

흥건하다 못해 이젠 홍수가 난 듯이 물이 철철 흐른다.아~~ 아 윽~ 좋 십 니 꺼? 조카한테 이래 보지 만지게 하이 좋 십니 꺼?그, 그런 소리 하지마라. 니 그 카 마 내 운 데 이..자신을 협박해 이런 상황까지 오게 한 의성 댁에 대한 짜증에, 빈정거림 투의 말을 내뱉자 ,의성 댁은 진짜 울먹거리는 목소리를 하며 답한다.

그 응대가 협박하던 목소리보다 더 무섭게 들려온다. 무슨 고약한 심통을 부릴까봐 겁부터 덜컥 났다.

게다가 진짜인 지, 가짜 인지는 모르겠지만...


울먹거리는 것이 여간 심상치 않았다. 종 현이 막 바로 꼬리 내린다. 깨갱~울라 카지 마이소.

내, 아지 메가 너무 좋아가, 웬 지, 그라고 싶 으 가 캤는 말 입니 더.

아지 메 엉덩이가 통통하고, 살결이 이래 매끄러워가, 아제가 부러 버서 칸 말 입니 더..

아지 메 손 좀 줘 보이소. 제 자지가 아지 메가 너무 좋아가 이렇게 단단해 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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