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선물주는 아내
관리자
네토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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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2 21:43
남자의 로망............
나에겐 조금 특별한 로망이 있다.
그리고 사랑스런 아내로 인해 로망은 현실이 되었다.
45살의 최유진.....
고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을 둔 나의 아내...
비록 나이는 많지만 고운 외모 때문에 아직은 그런 대로 쓸 만한 여자다.
조금 작은 키에 중년의 나이답게 육덕이 무르익은 아내....
지금도 아내와 길을 다닐 때면 남자들의 시선이 아내를 향하는 것에 나는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런 아내가 싫증난다!
누구나 원하는 그런 아내가.........
평생을 집안일만 하며 아이만 키워온 아내는 나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내말이라면 그저 하늘같이 받드는 전형적인 현모양처......
무엇 하나도 나와 상의하지 않고는 결정조차 하지 못하고 아이가 다치거나 큰일이
생겨도 나에게 먼저 전화하는 바보 같은 여자다.
물론 그것은 내 직업이 형사라는 것도 한몫했지만!
아내와 섹스를 나눈 지가 벌써 6개월이 넘어간다.
마냥 내 밑에 깔려 눈을 감고 가만히 있는 아내에게서 더 이상 어떤 성욕도 느낄 수
없었다.
아내도 요즘 들어 섹스리스에 대한 심각함을 느꼈는지 뭔가 노력하는 듯 했지만
그럼에도 나는 아내에게서 그 어떤 만족감도 느낄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상치 못한 곳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게 되었다.
“형님~오랜마입니더~”
눈 밑에 칼자국이 나있는 험상궂은 얼굴로 거친 경상도 사투리를 날리는 후배 한 놈이
집으로 놀러왔다.
10여 년 전 내손으로 잡아 구속시킨 고향후배 한경태란놈.......
그놈의 직업은 조그만 건축현장을 감독하는 일이다.......
사실 ‘오야지’니 ‘십장’이니 아래위는 나누어 놓았지만 노가다는 말 그대로 노가다고
거기서 노는 놈들은 아래 위 할 것 없이 성격이 거칠다.
거기다 폭력전과 까지 있으니 보통 사람 같으면 얼굴을 쳐다보는 것도 힘들겠지만
나에게는 귀여운 후배에 불과할 뿐이다.
어쩌다 보니 지금 형사가 되어있긴 하지만 내 젊은 시절은 그 후배 놈이나 별반 다를 것
없는 인생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사회에 나와 만난 친구들 보다는 그때 같이 고생했던 후배나 친구놈들을
더욱 챙기곤 했는데 특히 이 놈 만큼은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였던 것을 내 손으로 잡아
자수시키고 가능한 놈에게 유리하도록 조서를 꾸며 생각보다 훨씬 짧게 형을 받게
만들어 주었다.
이유는 없었다......다만 심성이 착하다는 게 이유라면 이유였고......
나는 병적으로 나쁜 놈을 싫어한다.....사람을 무시하는 사람도......
놈은 교도소에서도 나름대로 노력해 건축기술을 배우고 고등학교 검정고시 까지 패스해
모범수가 되었고 당시 대통령 선거등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파격적인 감형을 받아
출소한 뒤 지금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다.
하지만 이놈이 집까지 오게 된 이유는 몇 일전 있었던 일 때문이었다.
단 한 번도 나에게 맞서지 않았던 아내가 이사를 하고 싶다는 자신의 말을 무시해버린
나에게 반기를 들고 생전 처음으로 맞서기 시작했고 더 이상 문제를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았던 나는 거실을 확장하고 집안의 인테리어를 바꾸는 것으로 의견을 절충했다.
잠복 때문에 이틀 만에 집에 들어가 보니 공사는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는 중이었는데
아내의 표정이 자꾸 나를 피하는 것이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그날 저녁 아내를 불러 앉히고 자꾸만 뭔가를 숨기려는 아내를 윽박질러 이유를
알아냈다.
인부 중 한 사람이 자꾸 자신을 훔쳐보더니 급기야 안방 문까지 노크도 없이 불쑥 열거나
화장실이라도 갈 때면 항상 그 주위에 어슬렁거린다는 것이었다.
화가 치밀어 당장이라도 그 자식을 잡아 넣어버리고 싶었지만 잠시 시간이 지나자
묘한 느낌과 함께 그 동안 참아왔던 성욕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다시금 아내를 다그쳐 혹시나 말하지 못한 것이 더 있나 추궁해 봤고
자꾸만 뭔가를 숨기려는 아내에게 급기야 범인들에게 자백을 받을 때처럼
강압적으로 취조를 해버렸다.
이어지는 아내의 말.......
그 놈은 아내가 앉기라도 하면 기다렸다는 듯 아내의 앞에서 어슬렁거리며 다리사이를
훔쳐보았고 이따금 참이라도 차려주면 항상 도와준답시고 아내의 곁에 서서 아내의
몸을 건드렸다는 것이었다.
평생을 집안일만 하면서 살아온 아내로써는 어떻게 대응할 방법이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나에게 말이라도 하면 일이 더 커질 것 같아서 말도 못하고 끙끙 앓았다는 것이었다.
무식하고 거친 막노동꾼에게 아내가 당했을 일을 생각하면 당연히 치밀어야할 분노는
온데간데없고 야릇한 흥분만이 명치 깊숙한 곳을 답답하게 했다.
그랬다....나는 석 달 만에 처음으로 아내에게 성욕을 느꼈다.
무슨 일이라도 벌어질까봐 울먹이며 고개를 숙인 아내의 팔을 잡고 안방으로 끌고 가
침대에 내동댕이치고 짐승처럼 달려들었다.
겁에 질려 눈을 동그랗게 뜬 아내의 앞에서 마치 내가 그 막노동 인부인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나는 상상을 깨기 싫어 눈을 감고 더욱 몰입했다.
아내는 무참하게 나에게 강간당하고 있었다.
물론 아내의 입장에서는 좀 거칠긴 했지만 무려 여섯 달 동안이나 기다려 왔던 일이었을
것이다.
여태껏 그렇게 아내에게서 흥분한 적이 없었다......
아내의 피부, 아내의 입술, 아내의 가슴, 아내의 그곳.............어느 하나도 예전의
아내같이 느껴지지 않았다.
거의 하지 않았던 애무........하지만 그때 난 아내의 온몸을 혀로 핥았다.
왜냐하면 그때의 나는 내가 아니라 그 막노동인부였기 때문에......
봉긋한 가슴을 짓이기고 유두가 끊어질 만큼 이로 물었다........
아내도 내가 평소와 다르다는 것을 느낀 듯 했다.
하지만 아내의 모습도 평소와는 사뭇 달랐다.
내 혓바닥이 자신의 온몸 구석구석을 핥은 것 때문이라고 하기엔 뭔가 이상할 만큼
흥분해 있는 아내.....
아내는 흥분에 못이며 미친 여자처럼 눈이 뒤집어져 흰자위만 드러낸 채 입을 벌리고
숨을 헐떡인다.
아내를 엎드리게 하고 팬티를 벗겨 내렸다.......
잘록한 허리에 비해 지나치게 큰 하얀 아내의 엉덩이.......
그 사이에 거무튀튀한 살이 둘로 갈라져 내 물건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조차도 놀랄 만큼 엄청난 크기로 일어서버린 물건을 사정없이 아내의 계곡으로
찔러 넣었다.
아내는 자지러지는 신음을 내며 침대보를 움켜쥐었고 내가 움직일 때 마다 온몸을
비틀었다.
한참이나 이어진 아내와의 섹스.......
아내도 나도 사람이 아닌 짐승이었다…….
아내와 나는 처음으로 느낀 섹스의 황홀경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체 섹스가 끝난
후에도 멍하니 누워 움직이지 못했다.
그 뒤로 나는 가끔 그렇게 다른 사람이 되어 아내와 섹스를 나누었지만 그때 느꼈던
흥분이나 쾌감은 맛보지 못했고 그것은 아내도 마찬가지였다.
그때의 흥분과 쾌감은 꽤나 중독성이 있어 다시금 그것을 갈구하는 내 마음은 너무도
절실했고 그것은 아내도 다를 것이 없는 듯 했다.
그 때의 일을 되네 이며 다시 처음부터 짚어 보았다.........
이유는 내가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 그 자체가 이유였던 것이다.
뭔가 직접적으로 다른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서는 다시 그런 섹스를 나누기란 불가능했다.
내색은 않았지만 그것은 아내도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듯 했고 그래서 집으로 누군가를
초대해 보기로 했다......
“형님~우짠일로 집에 까지 오라카고?”
“싫으면 가고~”
내 퉁명스런 대답에 아내가 입을 가리고 웃자 경태도 어색한 모습으로 ‘씨~익~’ 웃는다.
칼자국이 있는 험상궂은 놈이 입 꼬리를 올리며 웃는 모습을 아마 밖에서 모르는 사람이
봤다면 오줌을 지렸을 지도 모를 일이다.
“반갑십니더 형수님~한 경태라고 합니더~절 받으이소~”
다짜고짜 아내에게 절을 하는 경태......
아내는 몹시 당황해 “왜 이러세요? 이러지 않으셔도......” 라며 경태를 따라 맞절을 했다.
“앉아라~”
“예~형님~”
“새끼~누가 보면 내가 두목이라도 되는 줄 알겠다! 그놈에 형님은~”
“히히~죄송합니다. 형님~그래도 형님은 제 형님입니다~때리면 맞겠습니다 형님~”
“새끼하고는~~”
미리 아내에게 손님이 온다는 말을 했다.
하지만 경태는 지금까지 아내가 보아온 손님과는 많이 다른 모습일 것이다.
의리 있고 착하긴 하지만 무식하고 감정조절 못하는..........
내가 원한 것은 그런 것이었다....마치 막노동인부 같은 사람.........
내 생각대로 아내는 몹시 당황하고 놀란 모습이다.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단아한 치마와 살짝 붙는 v넥 스타일의 상의를 입은 아내.
보통 손님 앞에서라면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좋은 옷차림이었지만 상대가 경태이고 보니
왜 그런지 아내의 모습은 외설스러워 보였다.
얼마 전 인부와 아내사이에 있었던 일이 노력하지 않았는데도 머릿속에 영화처럼 그려진다.
아내가 차려온 안주로 몇 잔의 술이 오고 간 뒤 아내와 나 그리고 경태는 조금씩 취하기
시작했다.
이따금 더 필요한 것을 가져오느라 자리에서 일어나는 아내........
몰래 경태의 눈치를 보니 아내가 허리를 숙이고 접시를 내려놓을 때마다 아내의 가슴골에
시선이 쏠린다.
순식간에 발기해버린 물건이 불편하다!
하지만 결코 경태에게 화가 나거나 하지는 않았다.
아내도 어느 정도 내 의중을 간파 한 걸까! 아니면 술에 취해 실수 한 걸까!
아내의 몸가짐이 조금씩 흐트러지더니 급기야 자리에서 일어서려고 한쪽다리를 세우며
치마 속을 경태에게 보이고 만다.
경태는 놀란 나머지 연거푸 소주를 들이킨다.
그리고 이어지는 극도의 쾌감과 흥분.......................
정숙한 아내가 경태 같은 놈에게 치부를 드러내는 모습은 내가 그동안 바래왔던
바로 그 모습이었다.
당장이라도 아내를 데리고 안방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나는 영문도 모른 체 내게
이용당하고 있는 경태에게 더 큰 선물을 주고 싶었다.
“잠깐만~”
내가 화장실을 가는 척 자리에서 일어날 때 아내는 시원하게 차가워진 맥주를 쟁반에
담아 가져오고 있었다.
자리에 앉으며 경태를 향해 환하게 웃는 아내의 모습에서 지금까지 보아온 정숙함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 없었다.
상대적일 것이다.........
아내의 모습은 그대로이다....다만 그 앞에 경태가 앉아 있다는 것뿐........
정숙하고 단아한 아내는 경태 옆에만 가면 너무도 외설적이고 자극적으로 보인다.
다시 내가 자리로 돌아온 뒤로 1시간여........우리는 재미있는 대화를 나누며 웃기도하고
술도 마시며 놀았다.
그사이 아내는 몇 번 더 경태에게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였다.
존경하는 선배의 정숙한 아내.....그 여자의 속옷을 남편이 바로 옆에 있음에도
훤히 볼 수 있었던 것은 경태에게 있어 큰 선물이 아닐 수 없었을 것이다.
그렇게 경태가 돌아가고 아내와 난 다시 불타는 사랑을 나누었다.
그리고 문득 아내에게 물어보고 싶었다.....“일부러 보여 준거냐?” 고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아내의 몸 구석구석에 멍이 들 정도로 격렬한 사랑을 나누었지만 아직 뭔가가 부족한
느낌!
아내는 평소 나에게 길들여진 대로 내가 원하는 그 어떤 것을 찾으려 노력하는 것 같았다.
오늘만 해도 경태에게 자연스럽게 팬티를 노출한 아내...........그건 내가 시킨 것이 절대
아니다.
그냥 우연이었을까!
도무지 답을 알 수 없어 고민하고 있던 어느 날 아내가 인테리어 공사 하자를 이유로 다시
그때의 인부들을 불러들였다.
무슨 꿍꿍이 일까!
그날 저녁 다시 아내가 나에게 울먹이는 얼굴로 말했다.
“여보~그 사람 또 나한테~”
“뭘?”
“팬티가 없어졌어!”
“설마~”
“나중에 다시 가져다 놓았는데 이런 게 묻어있어~”
아내는 내 앞에 자신의 분비물이 묻은 속옷을 내놓았다…….
거기엔 누렇게 말라붙은 아내의 분미물 위에 다시금 진한 무언가가 말라붙어 있었다.
그때 난 마치 아내가 강간을 당한 느낌마저 들었다.
뒷골이 뻐근할 정도의 엄청난 흥분이 몸을 감싸온다…….
마치 날선 칼을 들고 있는 범인과 일대일로 마주한 느낌처럼..........
“이 새끼를 그냥~”
“여보~”
치밀어 오르는 분노만큼이나 흥분도 끓어오른다.......
난 아내에게 물었다.
“어때 지금 기분이?”
“무섭고 더러워~왜 저럴까 저런 사람들은?”
“저런 사람?”
“응~막노동이나 하고 매일 술 마시고~! 끔찍해!”
평소 같으면 사람에 대해서 편견 같은 거 가지지 말고 대하라고 호통을 쳤을 것이다.
하지만 그 대신 나는 아내를 안아 올려 침대에 던져버렸다.
솔직히 이 사회에는 분명 낙오자가 있다.
무식하고 거칠고 난폭한 사람도 있고 야비하고 치졸하고 잔인한 사람도 있다.
난 그중 단순히 거칠고 난폭한 그리고 무식한 사람들에게 아내가 당하는 상상을 할 때
가장 흥분된다.
어느 순간부턴가 그런 낙오자들에게 내 정숙한 아내를 선물하고 싶어졌다.
당장이라도 아내를 경태나 막노동꾼에게 발가벗겨 사자우리에 먹이를 주듯 던져
넣고 싶었다.
그리고 아내도 그런 내 마음을 읽고 무언의 합의를 한 듯 했다.
며칠 후 시내 지하도..............
지하도 구석에 박스를 깔고 앉은 몇 몇의 노숙자들........
나는 아내와 그곳을 지나다 문득 그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여보 저 친구들 천 원짜리 라도 좀 주고오지~”
아내는 잠깐 놀라는 눈치였지만 금세 환하게 웃으며 “알았어요!”하고 한 늙은
노숙자 앞으로 다가갔다.
여자들이 치마를 입고 앉을 때면 항상 치마를 두 손으로 무릎 뒤쪽에 끼워
속옷이 보이지 않도록 하지만 많은 여자들이 그냥 쪼그리고 앉아 버리기도 한다.
그럴 때면 앞에서는 적나라하게 그 여자의 속옷을 감상 할 수 있게 된다.
나또한 그런 경험이 많았고.............
아내는 그렇게 노숙자를 향해 속옷이 보이도록 앉더니 노숙자가 고개를 숙인 체
보려하지 않자 “아저씨~힘내세요!” 라며 말까지 걸며 돈을 건넨다.
순간 눈알이 동그래지는 노숙자.....마치 얼굴에 화색이 도는 듯 붉게 변하고
벌어진 입에서는 침까지 질질 흘렀다.
아내는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그 옆에 젊은 노숙자에게 다가갔다.
거기서도 아내는 다리사이를 적나라하게 벌리고 노숙자를 놀래게 만들었다.
그렇게 네 명의 노숙자에게 속옷을 보인 아내........급기야 마지막 한 명은 갑자기
아내에게 손을 뻗으며 달려들었지만 아내가 재빨리 뒤로 물러서 위기는 모면했다.
내 팔에 매달린 아내를 먹이를 노리는 매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노숙자들…….
나는 지금 이 순간 아내를 그들에게 떠밀어 먹이로 주고 싶었다.
“더러워~정말~”
아내의 말이 다시 나를 자극한다.........
나도 모르게 아내의 팔을 이끌고 지하도를 나와 가까운 곳에 모텔로 들어갔다.
거칠게 옷을 벗기고 씻지도 않은 아내의 음부를 핥아 올리자 아내가 몸을 뒤튼다.
그리고 나는 두 번째로 아내의 온 몸을 핥아주었다.........아내는 이미 그것만으로도
몇 차례의 오르가즘을 느낀 듯......목을 뒤로 넘긴 체 힘겹게 숨만 몰아쉬고 있었다.
아내의 위로 올라가 발기한 내 물건을 조금씩 밀어 넣었고 나는 아내의 귀에 속삭였다.
“여보~아까 내가 없었다면 당신 어떻게 됐을까?”
아내는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저 더러운 놈들한테 윤간이라도 당했겠지요! 왜요?”
“난 당신 같은 여자 싫어해~사람은 다 같은 사람이야~더럽다고 모두 나쁜 건 아니야~”
“그럼 어떡해요~당신은 내가 그 사람들한테 윤간이라도 당하길 바라세요?”
“그런 건 아니지만 만약 당신이 내 아내가 아니었다면 당신 같은 여자 그렇게 된다고
해도 내 알바는 아니지!“
“너무해요 당신~”
“아무에게나 더럽다고 하지 마!”
“알았어요!”
“난 당신이 정숙하면 할수록 더럽히고 싶어져~!”
“여보~”
“당신이 저런 사람 무시 할 때마다 난 당신이 그 사람들에게 당하는 상상을 해!”
“그랬군요! 난 단순히 그런 상황만 좋아하시는 줄 알았어요!”
“항상 당신과 이랬으면 좋겠어!”
“저도요~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제가 나쁜 여자가 되지 않으면~”
“나에게만 나쁜 여자가 되어줄래?”
“어떻게요?”
“내가 싫어하는 걸 계속 해주면 돼!”
“노력해 볼게요.”
대답과 함께 눈을 감는 아내의 그곳에 인정사정없는 용두질이 시작되었다.
아내는 신음도 아닌 울음도 아닌 이상한 소리를 내며 다시금 몇 차례의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었다.
섹스 후 샤워를 끝내고 나온 아내에게 팬티를 입지 못하도록 했다.
“왜요?”
“당신 아까 그 사람들에게 사과해야지!”
“하지만~”
“괜찮아~내가 있으니까~”
아내는 마지못해 팬티를 핸드백에 넣고 나를 따라 나섰다.........
내가 아내의 손에 쥐어준 것은 천원자리 넉 장.........
아내는 다시 그 노숙자에게로 다가가 아까처럼 다리를 벌리고 돈을 내밀었다.
아까와 역순으로 진행된 선물 주기는 바로 뒤에 서있는 나로 인해 별 탈 없이
진행되었다.
아내는 부끄러운지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살며시 다른 곳으로 시선을 두고
돈을 내밀었고 노숙자는 마치 졸도라도 할 것 처럼 놀란 눈으로 아내의 그곳과
내 얼굴을 번갈아 보고 있었다.
마지막 네 번째.......
아내가 돈을 내밀자 손을 뻗어오는 그 노인은 미처 내가 나설 틈도 없이 그대로
그 손을 아내의 그곳에 밀어 넣었다.
“아~~흑~~”
이어지는 아내의 비명소리…….
노숙자도 고함을 친다.
“이런 때려죽일 년 놈들......난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다.....어디 우릴 가지고 장난을 쳐~~”
노인은 마치 아내의 그곳을 뜯어내려는 듯 움켜쥐고 놓아주지 않았다.
아내는 발을 동동 구르며 나만 쳐다보았고 나는 몸을 날려 그 노숙자의 어깨를 발로
걷어찼다.
“퍽~”
나동그라지는 노숙자.........
그것을 본 한 노숙자가 나에게 달려들었다.
뒤에서 내 몸에 올라타고 목을 조르기 시작하는 그놈을 엎어치기로 던져버렸지만 또다시
한 놈이 달려들어 다리에 매달렸다........
“여보~”
자지러지는 아내의 비명소리........
그쪽을 보니 아내의 위에 가장 젊어 보이는 노숙자 한 놈이 올라타고 바지를 내리고 있었다.
“안 나와 이 새끼야~나 형사야~너 오늘 죽여 버릴 거야!”
그 놈은 내말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그때 내게 엎어치기를 당한 놈이 다시 내 몸에 매달리며 말했다.
“저 새끼 귀머거리야~소리 질러 봐야 니 목만 아파 ~개새끼야~”
다리에 매달린 놈의 머리카락을 뒤고 얼굴에 주먹을 날리는 순간 아내가 다시
자지러지는 비명을 지른다…….
“아~~악~~~~~”
아내가 발버둥 치며 삽입을 피하자 그 놈이 아내의 뺨을 후려친 것이다…….
얼마나 세게 쳤는지 아내의 입술에 피가 묻어나며 스르르 눈을 감아버린다.
“아~악~이 개새끼들~~않놔~노라고~개새끼들아~”
늙은 노숙자 까지 세 명........그들은 필사적으로 나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놈들 틈으로 이따금 보이는 아내........아내는 정신이 돌아온 듯 했지만 이미 삽입을
당한 체였다.
젊은 노숙자 놈이 엄청난 속도로 엉덩이를 들썩거리자 아내의 몸이 조금씩 위로 밀려
올라간다.
다시 세 놈과 싸움이 시작되고 한 놈을 매치면 또 한 놈이 그리고 또 한 놈이 달려들었다.
사실 이정도의 싸움이라면 절대로 지지 않을 싸움이다.......적당히 싸움을 연출하며
그 놈이 아내를 가질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준 것이다.
드디어 사정을 했는지 몸을 부르르 떠는 그 놈은 벌떡 일어나더니 나에게로 다가와
무언가 묵직한 것으로 내 머리를 내리쳤다.
퍽치기 들이 쓰는 쇠뭉치.............다음순간 눈을 떴을 땐 마지막 노인이 아내의 위에
올라타고 있었다.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난 다시 눈을 감고 기다렸다...........그 노인이 일을 마칠 수
있도록.......
일을 끝낸 늙은이와 일당들이 지하도를 급히 빠져나가고 그때서야 울며 나에게로 다가
오는 아내........
“괜찮아 여보~”
“응~근데 당신은?”
“미안해 나 때문에~”
“아니 나 때문이지~”
“여보~”
아내와 나는 서로 부둥켜안고 한참을 울었다.
근처 병원에가 간단한 진료를 받아보니 다행히 별 탈은 없었다.
하지만 아내가 걱정이었다.
윤간을 당한 것도 충격이지만 불결한 네 명의 사내에게 그곳을 내어준 것이 아내에게는
더 큰 충격이었다.
그 일이 있은 후 며칠이 지나고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아본 결과 다행히 아내에게
큰 탈은 없었고 그 날의 일은 우리만 아는 비밀로 묻어두고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갔다........
이후 아내는 많이 달라졌다.
언젠가 이런 말을 하기도 했다.
“여보~나 요즘 다른 남자랑 사는 것 같아요!”라고.........
아내는 자신에게 짐승처럼 덤비는 내 모습에 마음이 설렌다고 고백했다.
이제 외출을 나갈 때면 아내는 절대로 속옷을 입지 않는다.
아내를 차에 태우고 도착한 곳은 지방의 한 고등학교 앞........
변두리에 있는 그 공고에는 도심지 학교에서 사고를 치고 쫓겨나거나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이 주로 많아 골통으로 소문난 학교였다.
아내를 아이들이 잔뜩 서있는 버스 정류장 근처에 내려놓고 건너편으로 가 망원경으로
아내를 살폈다.
촌동네에서 보기 힘든 세련된 옷차림의 아내는 금방 주위의 시선을 끌어 모았고 이따금
다리를 살짝살짝 벌리며 감질나게 아이들을 자극하고 있었다.
그중 용기 있는 아이는 대놓고 아내의 다리사이를 쳐다보았고 다른 아이들도 서로 얘기
하는 척하며 곁눈으로 아내를 훔쳐보고 있었다.
아내는 사전에 한 나와의 약속대로 버스에 올라탔고 나는 그 버스를 뒤따라 차를 몰았다.
아내는 미리 보아둔 한적한 정류장에 내렸고 평소 내리는 사람이 없는 그 정류장에
예상대로 한 무리의 고등학생이 내렸다.
며칠을 사전답사 했지만 그 곳은 절대로 사람이 내리지 않는 곳이었다....그렇다면
그 고등학생 무리의 목적은 뻔 한 것이었다.
버스정류장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뚝방길로 아내가 걷기 시작하고 고등학생 무리도
거리를 두고 뒤따른다.
점점 더 거리를 좁히는 아이들..............
하지만 아이들은 머뭇거렸다.
아내는 마침내 결심을 한 듯 했다.
오늘 이곳으로 오면서도 혹시 마음이 바뀔지 모른다며 그땐 자신을 도와달라던 아내...
아내가 뚝방을 내려가 갈대숲으로 들어갔다.
아이들은 갑자기 갈대숲으로 들어간 아내를 보고 갈피를 못 잡고 우왕좌왕했다.....그때
한 아이가 뚝방을 뛰어 내려가더니 아내가 있는 곳으로 사라졌다.
불과 삼사 분.......그 아이가 바지를 고쳐 입으며 개선장군처럼 뚝방을 올라왔고 나머지
아이들이 그 아이를 둘러쌌다.
그 아이에게 무언가 전해들은 나머지 아이들이 단거리 경주라도 하듯 가방을 던져버리고
아내에게 달려가기 시작했다.
하나.......둘......셋........무려 일곱 명............
그 일곱 명의 원기 왕성한 아이들에게 짓이겨질 아내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극도의
쾌감이 밀려왔다.
아이들은 거의 세 시간이나 아내를 괴롭혔다......어느 정도 아이들도 정력이 바닥났는지
하나둘 뚝방에 올라와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고 그때서야 나는 차 지붕에 경광등을 달고
싸이렌을 울리며 뚝방길로 진입했다.
혼비백산해 도망가는 아이들...........
아이들이 멀찌감치 가고서야 아내를 찾아 갈대숲으로 내려갔다.
발가벗겨져 자신의 벗겨진 웃 위에 누워있는 아내는 처참할 정도로 더럽혀져 있었다.
온몸에 묻은 아이들의 정액에 갈대 부스러기가 묻어 엉망이었고 립스틱은 볼까지
번져있었다.
녀석들은 입에까지 사정을 했는지 아내의 입에서 턱으로 정액덩어리들이 흐르고 있었고
아내의 그곳은 마치 빵처럼 부풀어 있었다.
아내를 보는 것만으로 모든 장면이 하나둘 상상이 되기 시작했다......
아내는 내 얼굴을 보지 못했다.............
차로 돌아온 아내의 표정은 몹시 싸늘했다.....
“미안해! 여보”
아내가 먼저 말을 했다.
“무슨소리야~내가 미안해~”
“난 괜찮아 여보~당신은 어때?”
“여보~나 때문에 괜한 짖을~~~~~~~~”
“그러지 말아요! 난 당신만 좋다면 얼마든지 견딜 수 있어요!”
아내의 의중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여보?”
“왜?”
“나 아까 좋았다면 당신은 어때요?”
아내의 말에 적잖이 당황했다.
“좋았다고?”
“내가 서툰 아이들의 그것을 잡아 내 속에 넣어줬어요~그리고 따먹어 달라고
애원도 했어요! 내 보지를 마음껏 쑤셔달라고 애원하고 매달렸어요~“
아내의 입에서 나오는 거침없는 단어들.........
“이렇게 까지~~~~~~”
“당신이 원한 게 이런 거 아닌가요?”
“난 당신이 더럽혀 지는 것이 좋다고 했지 더러운 여자가 되라고 하지는 않았어!”
“어떻게 하면 당신을 만족시킬 수 있는 거죠?”
아내는 그 질문을 끝으로 입을 닫아버렸다.
그날 밤 우리는 어김없이 황홀한 밤을 보냈다…….
아내는 낮에 입은 데미지로 몹시 고통스러워했지만 이를 악물고 내 모든 행위를
받아주었다…….
아내가 그렇게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했다.........
며칠 후 주말............
두 아들과 가끔 봉사를 나갔던 노인요양원..........
아내는 여느 때처럼 땀 흘리며 빨래도 하고 배식도 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내가 운동기구들을 고치는 사이 갑자기 아내가 사라졌다.
“설마 아이들 까지 왔는데 이 여자가~~~~~”
난 온 요양원을 다 뒤졌지만 아내를 찾을 수 없었고 혹시 직원에게 여기 말고
또 건물이 있냐고 물었고 직원은 본관과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곧 돌아가실
분만 몇 분 모여계신 곳이 있다며 위치를 알려주었다.
뒤통수를 맞은 느낌..............
분명 아내가 그곳에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곧바로 뛰어가 건물로 들어서자 복도에 철제침대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지고 있었다.
그곳으로 들어가 보니 아내가 치마를 걷어 올리고 말라비틀어진 노인위에 앉아
열심히 엉덩이를 흔들고 있었다.
말라가는 몸과는 다르게 이상하리 만큼 정상적으로 발기한 노인의 자지가 아내의
그곳에 들락거리고 있었다…….
아내는 나를 보았다......그리고 미소를 지었다...............그리고 더욱 세차게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했다............
노인이 몸을 떨자 일어서는 아내.............아내는 옆방으로 건너가 또 다른 죽어가는
노인의 물건을 빧빧하게 살려내고는 올라가 앉았다........
건물에 계신 노인은 모두 8명.......그중 이미 5명을 아내가 지나왔다.......
아내가 지나온 병실의 노인은 하나같이 평온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나는 나머지 세 명의 노인과 아내의 섹스도 지켜보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노인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나와 섹스를 나누었다........
섹스가 끝난 뒤 아내는 다시 정숙한 여인으로 돌아와 나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했다......언제고 내가 싫다면 하지 않겠다며........
어쨌든 아내와의 사이는 다시 좋아지기 시작했다.....
밖에서야 어떻든 집에서 만큼은 정숙하고 아름다운 아내......
모처럼 아내와 시내에 나와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영화도 보았다......
거볍게 술까지 한잔 마시고 나니 시간은 벌써 새벽1시........
아내와 나는 택시를 타고 집근처에 내려 집으로 걸어가기로 했다.
그때 우리 곁을 지나가는 만취된 취객.........갑자기 아내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나에게 이 자리에 있으라고 하고는 취객을 앞질러 간다.
어두운 골목 한구석에서 치마를 허리에 걸치고 팬티를 내리더니 전봇대를 붙잡고
엉덩이를 쑤욱 내밀었다......
만취한 취객은 비틀비틀 아내가 있는 곳까지 가더니 아내를 보고 동상처럼
굳어버린다.......
잠시 갈등하는 취객......하지만 얼마안가 바지를 내리더니 물건을 꺼내들고 아내의
뒤로 다가갔다......
하지만 술에 취해 서지도 않아 쭈글쭈글한 취객의 물건............아내가 취객의
앞에 쪼그리고 앉아 물건을 빨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엎드리는 아내.............취객은 성난 물건을 붙잡고 비틀거리며 아내의
그곳을 찾아 다가갔다.
아내의 몸이 흔들리기 시작했다.........그때 갑자기 취객이 자신의 입을 손으로
가리더니 “웨~액~”하며 오바이트를 한다.
아내의 하얀 엉덩이 위로 취객의 토사물이 떨어지고 이내 다시 한 번 아내의 등에
오바이트를 하는 취객......
“웨~~~액”
아내의 등에 분홍빛 토사물이 “후드득~” 떨어진다..........
취객은 그럼에도 몸짓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사정을 하는지 몸을 한번 “부르르”떨더니 그때서야 자신이 한 짓이 두려운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아내에게서 도망가기 시작했다.
취객의 토사물을 뒤집어쓴 아내......나는 그런 아내가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
아내를 데리고 근처 공원 화장실로 향했다......
여자화장실은 고장인지 잠겨있었고 할 수없이 남자 화장실로가 아내의 등에 묻은
토사물을 씻으려 했지만 생각보다 힘들었다.
“여보 집에 가서 옷좀 가져다줘요~”
아내의 부탁이었다......
“괜찮겠어?”
“아니면요?”
아내는 무언가 갈구하는 듯 했다.......
그리고 나는 집으로 향했다.....
옷을 챙겨 다시 화장실로 돌아온 것은 20여분 정도.......
화장실 안이 웅성거렸다.
얼른 뛰어 들어가 보니 언제 모였는지 네댓 명이나 되는 남자들이 아내를 둘러싸고
온갖 짓거리들을 하고 있었다.
바닥에 누운 놈의 자지위에 앉아 또 다른 놈의 물건을 입으로 빠는 아내는 두 손으로
나머지 두 명의 자지를 연신 훑으며 비지땀을 흘리고 있었다.
“어이~형씨~형씨도 하게? 이 여자 존나 또라이야~하고 싶음 해버려”
사태가 심각한 것 같아서 뒷주머니에 경찰신분증을 꺼내려던 찰나 아내가 나에게 눈짓을
한다.
아내는 그냥 그대로 나도 그들처럼 자신을 범해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때 바닥에 누운 놈이 벌떡 일어나더니 아내의 얼굴에 정액을 쏘아붙인다.
한쪽 눈을 덮어버린 놈의 정액이 볼을 타고 목덜미까지 적셨고 이내 다른 놈이
아내를 일으켜 뒤에서 물건을 찔러 넣었다.
아내가 나에게 오라며 손짓을 했다…….
내가 다가가자 뒤에서 박아대는 놈 때문에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내 허리띠를 풀고
팬티를 내렸다.
그리고는 그 어떤 때보다 정성스럽게 빨아주는 아내..........
하지만 난 또 다른 놈에게 떠밀려 뒤로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가만 보니 그 놈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인 듯.......서로 먼저 아내의 그곳에 삽입을
하고 싶어 다투고 있었다.
나이도 다양했다.....십대 후반....삼십대....오십대......
그렇게 다양한 사람이 한곳에 모여 내 아내를 탐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중 한 놈은 근처에 있는 친구까지 전화로 부르기도 했고 그냥 화장실을
쓰려고 들어온 사람까지 그날 모두 11명과 섹스를 나눈 아내.........
결국 나는 마지막으로 아내와 섹스를 나누었고 도무지 아내를 보내주지 않으려는
그 놈들 때문에 결국 경찰신분증을 꺼내 겁을 주고서야 아내를 집으로
데려올 수 있었다.
다시 며칠이 지나고...........
수사 때문에 강원도에 갈일이 있었는데 아내가 따라나섰다.
민통선 부근에 있는 마을이라 고생고생해가며 겨우 찾은 그곳에서 탐문을 끝내고
나오던 도중 그만 차가 고장 나 버렸다…….
날은 깜깜해지고 핸드폰도 터지지 않는 깊은 산골.......차에 기름도 떨어져 더 이상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마을을 찾아 나섰다.
한 시간 정도 도로를 따라가 보니 더 큰 길이 나오리라 생각했던 도로가 비포장으로
바뀌었다…….
할 수 없이 차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던 아내와 나는 마을 이름이 적힌 푯말을 보고
그쪽 길로 방향을 돌렸다....그리고 십여 분쯤 걸었을 때 등골이 오싹해지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손들어~움직이면 쏜다!”
나도 놀랐지만 아내는 거의 인사불성이었다.
아마도 민통선 부근이라 경계근무를 서는 초소가 있는 듯 했다.
“암구호”
“암구호~”
“아~예~차가 고장 나서 길을 잃었습니다. 좀 도와주십시오~”
“암구호~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후방에서 방위를 나온 나로서는 그들이 정말 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때.......
“일단 그대로 엎드리십시오! 손을 주머니에 넣거나 하시면 정말 발포 할 수도 있습니다.”
선임인 듯 한 병사의 말에 부하병사가 토를 단다.
“윤상병님~진짜 빨갱이면 어쩝니까? 가까이 가지 말고 지원 부릅시다.”
“야이새꺄~여기가 38선이냐?”
“그래도 말입니다~”
“내가 알아서 할게~”
잠시 후 뭔가 “철커덕”거리는 소리가 났다.
“놀라지 마십시오~규정대로 안전장치 풀고 노리쇠 당긴 겁니다. 시키는 대로만 하시면
안전하십니다.“
아내가 사시나무 떨듯 떠는 모습이 너무도 안타까웠다.
“엎드려서 손을 머리위로 올리십시오~박일병 너는 엄호해라~”
아내와 나는 땅에 엎드려서 시키는 대로 머리위로 손을 올렸다.
“잠시 수색 좀 하겠습니다. 여자분 불쾌하셔도 이해하십시오~자칫 두 분께서 민간인이
아니라면 우리 목숨도 위험해서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시키는 대로 하십시오.“
먼저 내 위에 다가와 몸을 구석구석 더듬은 병사.......그리고 병사는 아내에게로
다가갔다.
바스락 거리는 소리를 내며 아내의 몸을 수색하는 병사.....무슨 꿍꿍인지 시간을
오래 지체한다.
살짝 고개를 돌려보니 아내의 허리를 지나 엉덩이 쪽을 천천히 더듬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여자분 들으십시오. 불쾌하시겠지만 치마속도 수색해야 합니다.”
병사의 의도가 수상해 내가 제동을 걸었다.
“이봐~너무한 거 아닌가?”
내 말을 들은 병사가 화가 알듯 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분 치마 속에 총이라도 있다면 제가 죽을 수도 있습니다. 남자 분께서는 군대에
다녀오시지 않으셨습니까?“
난 할 말이 없었다.
“여자분 다리를 벌리십시오.”
아내가 다리를 벌리자 병사가 아내의 사타구니 쪽으로 손을 집어넣는다…….
그때 나는 분명히 그 병사가 침을 삼키는 소리를 들었다.
병사의 손이 점점 더 아내의 그곳에 가까운 쪽으로 이동하자 아내가 고개를 돌려
나를 본다.
나는 괜찮다며 고개를 끄덕여 아내를 안심시켰다.
잠시 후 병사가 뒤로 물러서더니 우리에게 일어설 것을 명령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사과드립니다. 임무수행이니 이해바랍니다. 가셔도 좋습니다.”
다행이긴 했지만 이 밤에 어디로 간단 말인가!
“이봐요 우리 길을 잃었어요~”
“길은 제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게 아니라~이대로라면 우리 얼어 죽을 지도 몰라요.”
“저희들로써는~자대도 여기서 차로 이동해야 합니다.”
“그럼 교대시간 까지 만이라도 우릴 있게 해줘요.”
아내가 병사에게 부탁했다.
“여기 계실 순 없습니다. 난방도 되지 않고~”
병사가 말을 얼버무리자 아내가 다시 한 번 나선다.
“제발요~이러다 우리 큰일 나요. 그냥 같이 있게만 해줘요.”
아내의 말에 결국 마음을 돌린 병사가 작은 초소에 우리를 같이 있게 허락해
주었다.
그나마 바람은 막아주어 좀 나았지만 점점 체온이 내려가기 시작했고 아내가
안쓰러울 정도로 몸을 떨자 고참병사가 깔깔이가 부착된 야상을 벗어 아내에게
내밀었다.
부하병사도 쀼루퉁한 표정으로 야상을 벗어 내게 건네고는 다시 주변을 주시하며
경계근무를 섰다.
잠시 잠이 들었다 깨어보니 몹시 떨고 있는 두 병사.......너무 미안해 야상을 돌려주려던
나는 쪼그리고 앉은 아내의 다리가 벌어져 있는 것을 보았고 병사들은 몰래 아내의
치마 속을 훔쳐보고 있었다.
내심 아내가 고마웠다.....그리고 다시 잠이 들었다.....
얼마 뒤 바스락 거리는 소리에 눈을 떠보니 고참병사와 아내가 보이지 않았다.
멀찌감치서 들려오는 아내의 신음소리.....
그리고 잠시 후 고참병사가 돌아오더니 부하병사를 그쪽으로 보낸다.
아까보다 크게 들려오는 아내의 소리.........난 일부러 코까지 골며 병사들을 안심시켜
주었다.
그 후 돌아온 아내는 잠을 자지 않고 병사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소곤소곤 대며 병사들의 고민을 들어주거나 질문에 대답하며 시간을 보내는 아내를 보고
다시 잠이 들었다…….
이윽고 새벽이 밝아 교대할 장병을 실은 트럭이 도착하고 선임 장병이 우리가 같이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몇 몇 장병들과 함께 트럭에 올라탄 아내와 나는 곳 부대에 도착했고 아내는 내부 반으로
향하는 선임 장병에게 잠시 기다리라는 말을 하고 화장실로 뛰어갔다.
곧 돌아온 아내는 장병의 손에 무언가를 쥐어주고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해 하며 손을
펴려던 장병은 곧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서 급하게 내 눈치를 보며 바지에 찔러 넣었다.
군부대의 배려덕분에 차를 견인해 시내에 카센터 까지 무사히 도착한 나는 아내에게
아까 병사에게 준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그러자 아내는 자신의 치마를 들어 올려 팬티를 입지 않은 것을 내게 보여주었다.
“당신 아까 정말 잤어?”
아내의 질문에 나는 정말 자고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아내를 안아주었다.
시간이 지나 구정이 가까워 올 때까지 갑자기 처리할 사건들이 몰리면서 아내와
나는 이렇다 할 이벤트를 만들지 못했다.
그리고 구정…….가까스로 시간을 내 몇 년 만에 고향을 내려갔다.
모처럼 가족들이 모여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마지막 날 한때 고향에서 나와
라이벌처럼 지낸 정태를 우연히 만났다.
어쩌다 보니 일이 꼬여 그 많던 재산 다 까먹고 조그만 횟집을 하나 운영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정태의 횟집에서 시작한 술이 이차에 삼차까지 가며 만취가 되어버렸고 정태는 그만
하자는 나를 한사코 붙잡으며 잘 아는 노래방이 있다며 나를 데려갔다.
큰소리치며 데리고 간 노래방은 낡을 대로 낡은 데다 곰팡이 냄새까지 자욱했는데
한사코 아가씨를 불러달라는 정태에게 주인은 “명절에 여자가 어디 있냐?”며 핀잔을
주었다.
정태와 난 일단 룸으로 들어갔고 맥주를 시켜 노래를 몇 곡 불렀다...그리고 잠시 정태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주인에게로 가서
“내가 여자하나 부를 테니 아저씬 그냥 모른 척 해요~”
라고 당부해놓고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장소를 알려주었다.
나이가 조금 있긴 했지만 워낙 시골이라 아내가 노래방에 들어오니 노래방 주인도
솔깃한지 침을 삼킨다.
내가 먼저 들어가고 뒤이어 따라 들어온 아내를 보고 정태의 눈이 동그래졌다.
“야~가시나니 어디 있다 왔노? 쥑이네! 야~어떻노? 내가 머라카더노 여기오마
지기 준다 안카더나!“
아내는 어색한지 잠시 내 눈치를 살폈고 정태는 매너 없이 아내를 자기 옆으로 앉히고는
치마에 손부터 넣으며 말했다.
“야~오늘 우리 이 가시나 같이 함 따무보까? 와~살이 존나게 야들야들하네!!”
그리고는 갑자기 벌떡 일어서더니 나에게
“니 잠깐만 기다리 바라 금방 오께~” 라며 아내의 손목을 잡고 나가려 했다.
“이 아저씨가 왜이래~아~정말 매너 없어~나 저 아저씨한테 갈래요!” 라며 아내가
내 옆으로와 팔을 붙잡고 매달린다.
정태는 자존심이 몹시 상한 듯 씩씩거리며 맥주를 들이키더니 다시 일어나 아내의
옆에 앉았다.
쉬지 않고 아내를 더듬으려는 정태.......나는 바로 옆에서 아내의 그런 모습을 보니
미쳐버릴 것 같이 흥분이 밀려왔다.
아내가 불룩해진 내 바지를 보더니 손으로 쓰다듬다 지퍼를 열고 꺼내 입에 물었다.
정태가 그 모습을 보더니 “씨발~” 이라며 지갑을 꺼내 만 원짜리 몇 장을 꺼내 아내 앞에
내놓고 아내의 치마를 걷어 올린다.
아내는 재빨리 엉덩이를 치우며 좀 더 정태의 약을 올렸다.
“왜이래요~정말~”
나는 아내가 눈앞에서 정태에게 당하는 것이 갑자기 보고 싶어졌다.
“아가씨 팁은 넉넉하게 줄 테니까 한번주지?”
그제야 엉덩이를 내미는 아내........
정태는 내 아내인지도 모른 체 급히 바지를 내리고 아내의 그곳에 물건을 밀어 넣기
시작했다.
아내가 이를 악문다........
내 물건을 빨며 내 친구에게 당하는 아내의 모습....그 이상의 자극은 없었다.
일분도 안 돼 사정을 해버린 정태........
아내는 정태의 정액이 흐르는 음부를 내게 내밀었다.
정태를 바라보며 울부짖는 아내의 모습은 도저히.. 평소의 아내라고 볼 수 없었다.
나에겐 조금 특별한 로망이 있다.
그리고 사랑스런 아내로 인해 로망은 현실이 되었다.
45살의 최유진.....
고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을 둔 나의 아내...
비록 나이는 많지만 고운 외모 때문에 아직은 그런 대로 쓸 만한 여자다.
조금 작은 키에 중년의 나이답게 육덕이 무르익은 아내....
지금도 아내와 길을 다닐 때면 남자들의 시선이 아내를 향하는 것에 나는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런 아내가 싫증난다!
누구나 원하는 그런 아내가.........
평생을 집안일만 하며 아이만 키워온 아내는 나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내말이라면 그저 하늘같이 받드는 전형적인 현모양처......
무엇 하나도 나와 상의하지 않고는 결정조차 하지 못하고 아이가 다치거나 큰일이
생겨도 나에게 먼저 전화하는 바보 같은 여자다.
물론 그것은 내 직업이 형사라는 것도 한몫했지만!
아내와 섹스를 나눈 지가 벌써 6개월이 넘어간다.
마냥 내 밑에 깔려 눈을 감고 가만히 있는 아내에게서 더 이상 어떤 성욕도 느낄 수
없었다.
아내도 요즘 들어 섹스리스에 대한 심각함을 느꼈는지 뭔가 노력하는 듯 했지만
그럼에도 나는 아내에게서 그 어떤 만족감도 느낄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상치 못한 곳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게 되었다.
“형님~오랜마입니더~”
눈 밑에 칼자국이 나있는 험상궂은 얼굴로 거친 경상도 사투리를 날리는 후배 한 놈이
집으로 놀러왔다.
10여 년 전 내손으로 잡아 구속시킨 고향후배 한경태란놈.......
그놈의 직업은 조그만 건축현장을 감독하는 일이다.......
사실 ‘오야지’니 ‘십장’이니 아래위는 나누어 놓았지만 노가다는 말 그대로 노가다고
거기서 노는 놈들은 아래 위 할 것 없이 성격이 거칠다.
거기다 폭력전과 까지 있으니 보통 사람 같으면 얼굴을 쳐다보는 것도 힘들겠지만
나에게는 귀여운 후배에 불과할 뿐이다.
어쩌다 보니 지금 형사가 되어있긴 하지만 내 젊은 시절은 그 후배 놈이나 별반 다를 것
없는 인생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사회에 나와 만난 친구들 보다는 그때 같이 고생했던 후배나 친구놈들을
더욱 챙기곤 했는데 특히 이 놈 만큼은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였던 것을 내 손으로 잡아
자수시키고 가능한 놈에게 유리하도록 조서를 꾸며 생각보다 훨씬 짧게 형을 받게
만들어 주었다.
이유는 없었다......다만 심성이 착하다는 게 이유라면 이유였고......
나는 병적으로 나쁜 놈을 싫어한다.....사람을 무시하는 사람도......
놈은 교도소에서도 나름대로 노력해 건축기술을 배우고 고등학교 검정고시 까지 패스해
모범수가 되었고 당시 대통령 선거등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파격적인 감형을 받아
출소한 뒤 지금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다.
하지만 이놈이 집까지 오게 된 이유는 몇 일전 있었던 일 때문이었다.
단 한 번도 나에게 맞서지 않았던 아내가 이사를 하고 싶다는 자신의 말을 무시해버린
나에게 반기를 들고 생전 처음으로 맞서기 시작했고 더 이상 문제를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았던 나는 거실을 확장하고 집안의 인테리어를 바꾸는 것으로 의견을 절충했다.
잠복 때문에 이틀 만에 집에 들어가 보니 공사는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는 중이었는데
아내의 표정이 자꾸 나를 피하는 것이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그날 저녁 아내를 불러 앉히고 자꾸만 뭔가를 숨기려는 아내를 윽박질러 이유를
알아냈다.
인부 중 한 사람이 자꾸 자신을 훔쳐보더니 급기야 안방 문까지 노크도 없이 불쑥 열거나
화장실이라도 갈 때면 항상 그 주위에 어슬렁거린다는 것이었다.
화가 치밀어 당장이라도 그 자식을 잡아 넣어버리고 싶었지만 잠시 시간이 지나자
묘한 느낌과 함께 그 동안 참아왔던 성욕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다시금 아내를 다그쳐 혹시나 말하지 못한 것이 더 있나 추궁해 봤고
자꾸만 뭔가를 숨기려는 아내에게 급기야 범인들에게 자백을 받을 때처럼
강압적으로 취조를 해버렸다.
이어지는 아내의 말.......
그 놈은 아내가 앉기라도 하면 기다렸다는 듯 아내의 앞에서 어슬렁거리며 다리사이를
훔쳐보았고 이따금 참이라도 차려주면 항상 도와준답시고 아내의 곁에 서서 아내의
몸을 건드렸다는 것이었다.
평생을 집안일만 하면서 살아온 아내로써는 어떻게 대응할 방법이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나에게 말이라도 하면 일이 더 커질 것 같아서 말도 못하고 끙끙 앓았다는 것이었다.
무식하고 거친 막노동꾼에게 아내가 당했을 일을 생각하면 당연히 치밀어야할 분노는
온데간데없고 야릇한 흥분만이 명치 깊숙한 곳을 답답하게 했다.
그랬다....나는 석 달 만에 처음으로 아내에게 성욕을 느꼈다.
무슨 일이라도 벌어질까봐 울먹이며 고개를 숙인 아내의 팔을 잡고 안방으로 끌고 가
침대에 내동댕이치고 짐승처럼 달려들었다.
겁에 질려 눈을 동그랗게 뜬 아내의 앞에서 마치 내가 그 막노동 인부인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나는 상상을 깨기 싫어 눈을 감고 더욱 몰입했다.
아내는 무참하게 나에게 강간당하고 있었다.
물론 아내의 입장에서는 좀 거칠긴 했지만 무려 여섯 달 동안이나 기다려 왔던 일이었을
것이다.
여태껏 그렇게 아내에게서 흥분한 적이 없었다......
아내의 피부, 아내의 입술, 아내의 가슴, 아내의 그곳.............어느 하나도 예전의
아내같이 느껴지지 않았다.
거의 하지 않았던 애무........하지만 그때 난 아내의 온몸을 혀로 핥았다.
왜냐하면 그때의 나는 내가 아니라 그 막노동인부였기 때문에......
봉긋한 가슴을 짓이기고 유두가 끊어질 만큼 이로 물었다........
아내도 내가 평소와 다르다는 것을 느낀 듯 했다.
하지만 아내의 모습도 평소와는 사뭇 달랐다.
내 혓바닥이 자신의 온몸 구석구석을 핥은 것 때문이라고 하기엔 뭔가 이상할 만큼
흥분해 있는 아내.....
아내는 흥분에 못이며 미친 여자처럼 눈이 뒤집어져 흰자위만 드러낸 채 입을 벌리고
숨을 헐떡인다.
아내를 엎드리게 하고 팬티를 벗겨 내렸다.......
잘록한 허리에 비해 지나치게 큰 하얀 아내의 엉덩이.......
그 사이에 거무튀튀한 살이 둘로 갈라져 내 물건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조차도 놀랄 만큼 엄청난 크기로 일어서버린 물건을 사정없이 아내의 계곡으로
찔러 넣었다.
아내는 자지러지는 신음을 내며 침대보를 움켜쥐었고 내가 움직일 때 마다 온몸을
비틀었다.
한참이나 이어진 아내와의 섹스.......
아내도 나도 사람이 아닌 짐승이었다…….
아내와 나는 처음으로 느낀 섹스의 황홀경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체 섹스가 끝난
후에도 멍하니 누워 움직이지 못했다.
그 뒤로 나는 가끔 그렇게 다른 사람이 되어 아내와 섹스를 나누었지만 그때 느꼈던
흥분이나 쾌감은 맛보지 못했고 그것은 아내도 마찬가지였다.
그때의 흥분과 쾌감은 꽤나 중독성이 있어 다시금 그것을 갈구하는 내 마음은 너무도
절실했고 그것은 아내도 다를 것이 없는 듯 했다.
그 때의 일을 되네 이며 다시 처음부터 짚어 보았다.........
이유는 내가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 그 자체가 이유였던 것이다.
뭔가 직접적으로 다른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서는 다시 그런 섹스를 나누기란 불가능했다.
내색은 않았지만 그것은 아내도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듯 했고 그래서 집으로 누군가를
초대해 보기로 했다......
“형님~우짠일로 집에 까지 오라카고?”
“싫으면 가고~”
내 퉁명스런 대답에 아내가 입을 가리고 웃자 경태도 어색한 모습으로 ‘씨~익~’ 웃는다.
칼자국이 있는 험상궂은 놈이 입 꼬리를 올리며 웃는 모습을 아마 밖에서 모르는 사람이
봤다면 오줌을 지렸을 지도 모를 일이다.
“반갑십니더 형수님~한 경태라고 합니더~절 받으이소~”
다짜고짜 아내에게 절을 하는 경태......
아내는 몹시 당황해 “왜 이러세요? 이러지 않으셔도......” 라며 경태를 따라 맞절을 했다.
“앉아라~”
“예~형님~”
“새끼~누가 보면 내가 두목이라도 되는 줄 알겠다! 그놈에 형님은~”
“히히~죄송합니다. 형님~그래도 형님은 제 형님입니다~때리면 맞겠습니다 형님~”
“새끼하고는~~”
미리 아내에게 손님이 온다는 말을 했다.
하지만 경태는 지금까지 아내가 보아온 손님과는 많이 다른 모습일 것이다.
의리 있고 착하긴 하지만 무식하고 감정조절 못하는..........
내가 원한 것은 그런 것이었다....마치 막노동인부 같은 사람.........
내 생각대로 아내는 몹시 당황하고 놀란 모습이다.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단아한 치마와 살짝 붙는 v넥 스타일의 상의를 입은 아내.
보통 손님 앞에서라면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좋은 옷차림이었지만 상대가 경태이고 보니
왜 그런지 아내의 모습은 외설스러워 보였다.
얼마 전 인부와 아내사이에 있었던 일이 노력하지 않았는데도 머릿속에 영화처럼 그려진다.
아내가 차려온 안주로 몇 잔의 술이 오고 간 뒤 아내와 나 그리고 경태는 조금씩 취하기
시작했다.
이따금 더 필요한 것을 가져오느라 자리에서 일어나는 아내........
몰래 경태의 눈치를 보니 아내가 허리를 숙이고 접시를 내려놓을 때마다 아내의 가슴골에
시선이 쏠린다.
순식간에 발기해버린 물건이 불편하다!
하지만 결코 경태에게 화가 나거나 하지는 않았다.
아내도 어느 정도 내 의중을 간파 한 걸까! 아니면 술에 취해 실수 한 걸까!
아내의 몸가짐이 조금씩 흐트러지더니 급기야 자리에서 일어서려고 한쪽다리를 세우며
치마 속을 경태에게 보이고 만다.
경태는 놀란 나머지 연거푸 소주를 들이킨다.
그리고 이어지는 극도의 쾌감과 흥분.......................
정숙한 아내가 경태 같은 놈에게 치부를 드러내는 모습은 내가 그동안 바래왔던
바로 그 모습이었다.
당장이라도 아내를 데리고 안방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나는 영문도 모른 체 내게
이용당하고 있는 경태에게 더 큰 선물을 주고 싶었다.
“잠깐만~”
내가 화장실을 가는 척 자리에서 일어날 때 아내는 시원하게 차가워진 맥주를 쟁반에
담아 가져오고 있었다.
자리에 앉으며 경태를 향해 환하게 웃는 아내의 모습에서 지금까지 보아온 정숙함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 없었다.
상대적일 것이다.........
아내의 모습은 그대로이다....다만 그 앞에 경태가 앉아 있다는 것뿐........
정숙하고 단아한 아내는 경태 옆에만 가면 너무도 외설적이고 자극적으로 보인다.
다시 내가 자리로 돌아온 뒤로 1시간여........우리는 재미있는 대화를 나누며 웃기도하고
술도 마시며 놀았다.
그사이 아내는 몇 번 더 경태에게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였다.
존경하는 선배의 정숙한 아내.....그 여자의 속옷을 남편이 바로 옆에 있음에도
훤히 볼 수 있었던 것은 경태에게 있어 큰 선물이 아닐 수 없었을 것이다.
그렇게 경태가 돌아가고 아내와 난 다시 불타는 사랑을 나누었다.
그리고 문득 아내에게 물어보고 싶었다.....“일부러 보여 준거냐?” 고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아내의 몸 구석구석에 멍이 들 정도로 격렬한 사랑을 나누었지만 아직 뭔가가 부족한
느낌!
아내는 평소 나에게 길들여진 대로 내가 원하는 그 어떤 것을 찾으려 노력하는 것 같았다.
오늘만 해도 경태에게 자연스럽게 팬티를 노출한 아내...........그건 내가 시킨 것이 절대
아니다.
그냥 우연이었을까!
도무지 답을 알 수 없어 고민하고 있던 어느 날 아내가 인테리어 공사 하자를 이유로 다시
그때의 인부들을 불러들였다.
무슨 꿍꿍이 일까!
그날 저녁 다시 아내가 나에게 울먹이는 얼굴로 말했다.
“여보~그 사람 또 나한테~”
“뭘?”
“팬티가 없어졌어!”
“설마~”
“나중에 다시 가져다 놓았는데 이런 게 묻어있어~”
아내는 내 앞에 자신의 분비물이 묻은 속옷을 내놓았다…….
거기엔 누렇게 말라붙은 아내의 분미물 위에 다시금 진한 무언가가 말라붙어 있었다.
그때 난 마치 아내가 강간을 당한 느낌마저 들었다.
뒷골이 뻐근할 정도의 엄청난 흥분이 몸을 감싸온다…….
마치 날선 칼을 들고 있는 범인과 일대일로 마주한 느낌처럼..........
“이 새끼를 그냥~”
“여보~”
치밀어 오르는 분노만큼이나 흥분도 끓어오른다.......
난 아내에게 물었다.
“어때 지금 기분이?”
“무섭고 더러워~왜 저럴까 저런 사람들은?”
“저런 사람?”
“응~막노동이나 하고 매일 술 마시고~! 끔찍해!”
평소 같으면 사람에 대해서 편견 같은 거 가지지 말고 대하라고 호통을 쳤을 것이다.
하지만 그 대신 나는 아내를 안아 올려 침대에 던져버렸다.
솔직히 이 사회에는 분명 낙오자가 있다.
무식하고 거칠고 난폭한 사람도 있고 야비하고 치졸하고 잔인한 사람도 있다.
난 그중 단순히 거칠고 난폭한 그리고 무식한 사람들에게 아내가 당하는 상상을 할 때
가장 흥분된다.
어느 순간부턴가 그런 낙오자들에게 내 정숙한 아내를 선물하고 싶어졌다.
당장이라도 아내를 경태나 막노동꾼에게 발가벗겨 사자우리에 먹이를 주듯 던져
넣고 싶었다.
그리고 아내도 그런 내 마음을 읽고 무언의 합의를 한 듯 했다.
며칠 후 시내 지하도..............
지하도 구석에 박스를 깔고 앉은 몇 몇의 노숙자들........
나는 아내와 그곳을 지나다 문득 그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여보 저 친구들 천 원짜리 라도 좀 주고오지~”
아내는 잠깐 놀라는 눈치였지만 금세 환하게 웃으며 “알았어요!”하고 한 늙은
노숙자 앞으로 다가갔다.
여자들이 치마를 입고 앉을 때면 항상 치마를 두 손으로 무릎 뒤쪽에 끼워
속옷이 보이지 않도록 하지만 많은 여자들이 그냥 쪼그리고 앉아 버리기도 한다.
그럴 때면 앞에서는 적나라하게 그 여자의 속옷을 감상 할 수 있게 된다.
나또한 그런 경험이 많았고.............
아내는 그렇게 노숙자를 향해 속옷이 보이도록 앉더니 노숙자가 고개를 숙인 체
보려하지 않자 “아저씨~힘내세요!” 라며 말까지 걸며 돈을 건넨다.
순간 눈알이 동그래지는 노숙자.....마치 얼굴에 화색이 도는 듯 붉게 변하고
벌어진 입에서는 침까지 질질 흘렀다.
아내는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그 옆에 젊은 노숙자에게 다가갔다.
거기서도 아내는 다리사이를 적나라하게 벌리고 노숙자를 놀래게 만들었다.
그렇게 네 명의 노숙자에게 속옷을 보인 아내........급기야 마지막 한 명은 갑자기
아내에게 손을 뻗으며 달려들었지만 아내가 재빨리 뒤로 물러서 위기는 모면했다.
내 팔에 매달린 아내를 먹이를 노리는 매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노숙자들…….
나는 지금 이 순간 아내를 그들에게 떠밀어 먹이로 주고 싶었다.
“더러워~정말~”
아내의 말이 다시 나를 자극한다.........
나도 모르게 아내의 팔을 이끌고 지하도를 나와 가까운 곳에 모텔로 들어갔다.
거칠게 옷을 벗기고 씻지도 않은 아내의 음부를 핥아 올리자 아내가 몸을 뒤튼다.
그리고 나는 두 번째로 아내의 온 몸을 핥아주었다.........아내는 이미 그것만으로도
몇 차례의 오르가즘을 느낀 듯......목을 뒤로 넘긴 체 힘겹게 숨만 몰아쉬고 있었다.
아내의 위로 올라가 발기한 내 물건을 조금씩 밀어 넣었고 나는 아내의 귀에 속삭였다.
“여보~아까 내가 없었다면 당신 어떻게 됐을까?”
아내는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저 더러운 놈들한테 윤간이라도 당했겠지요! 왜요?”
“난 당신 같은 여자 싫어해~사람은 다 같은 사람이야~더럽다고 모두 나쁜 건 아니야~”
“그럼 어떡해요~당신은 내가 그 사람들한테 윤간이라도 당하길 바라세요?”
“그런 건 아니지만 만약 당신이 내 아내가 아니었다면 당신 같은 여자 그렇게 된다고
해도 내 알바는 아니지!“
“너무해요 당신~”
“아무에게나 더럽다고 하지 마!”
“알았어요!”
“난 당신이 정숙하면 할수록 더럽히고 싶어져~!”
“여보~”
“당신이 저런 사람 무시 할 때마다 난 당신이 그 사람들에게 당하는 상상을 해!”
“그랬군요! 난 단순히 그런 상황만 좋아하시는 줄 알았어요!”
“항상 당신과 이랬으면 좋겠어!”
“저도요~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제가 나쁜 여자가 되지 않으면~”
“나에게만 나쁜 여자가 되어줄래?”
“어떻게요?”
“내가 싫어하는 걸 계속 해주면 돼!”
“노력해 볼게요.”
대답과 함께 눈을 감는 아내의 그곳에 인정사정없는 용두질이 시작되었다.
아내는 신음도 아닌 울음도 아닌 이상한 소리를 내며 다시금 몇 차례의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었다.
섹스 후 샤워를 끝내고 나온 아내에게 팬티를 입지 못하도록 했다.
“왜요?”
“당신 아까 그 사람들에게 사과해야지!”
“하지만~”
“괜찮아~내가 있으니까~”
아내는 마지못해 팬티를 핸드백에 넣고 나를 따라 나섰다.........
내가 아내의 손에 쥐어준 것은 천원자리 넉 장.........
아내는 다시 그 노숙자에게로 다가가 아까처럼 다리를 벌리고 돈을 내밀었다.
아까와 역순으로 진행된 선물 주기는 바로 뒤에 서있는 나로 인해 별 탈 없이
진행되었다.
아내는 부끄러운지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살며시 다른 곳으로 시선을 두고
돈을 내밀었고 노숙자는 마치 졸도라도 할 것 처럼 놀란 눈으로 아내의 그곳과
내 얼굴을 번갈아 보고 있었다.
마지막 네 번째.......
아내가 돈을 내밀자 손을 뻗어오는 그 노인은 미처 내가 나설 틈도 없이 그대로
그 손을 아내의 그곳에 밀어 넣었다.
“아~~흑~~”
이어지는 아내의 비명소리…….
노숙자도 고함을 친다.
“이런 때려죽일 년 놈들......난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다.....어디 우릴 가지고 장난을 쳐~~”
노인은 마치 아내의 그곳을 뜯어내려는 듯 움켜쥐고 놓아주지 않았다.
아내는 발을 동동 구르며 나만 쳐다보았고 나는 몸을 날려 그 노숙자의 어깨를 발로
걷어찼다.
“퍽~”
나동그라지는 노숙자.........
그것을 본 한 노숙자가 나에게 달려들었다.
뒤에서 내 몸에 올라타고 목을 조르기 시작하는 그놈을 엎어치기로 던져버렸지만 또다시
한 놈이 달려들어 다리에 매달렸다........
“여보~”
자지러지는 아내의 비명소리........
그쪽을 보니 아내의 위에 가장 젊어 보이는 노숙자 한 놈이 올라타고 바지를 내리고 있었다.
“안 나와 이 새끼야~나 형사야~너 오늘 죽여 버릴 거야!”
그 놈은 내말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그때 내게 엎어치기를 당한 놈이 다시 내 몸에 매달리며 말했다.
“저 새끼 귀머거리야~소리 질러 봐야 니 목만 아파 ~개새끼야~”
다리에 매달린 놈의 머리카락을 뒤고 얼굴에 주먹을 날리는 순간 아내가 다시
자지러지는 비명을 지른다…….
“아~~악~~~~~”
아내가 발버둥 치며 삽입을 피하자 그 놈이 아내의 뺨을 후려친 것이다…….
얼마나 세게 쳤는지 아내의 입술에 피가 묻어나며 스르르 눈을 감아버린다.
“아~악~이 개새끼들~~않놔~노라고~개새끼들아~”
늙은 노숙자 까지 세 명........그들은 필사적으로 나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놈들 틈으로 이따금 보이는 아내........아내는 정신이 돌아온 듯 했지만 이미 삽입을
당한 체였다.
젊은 노숙자 놈이 엄청난 속도로 엉덩이를 들썩거리자 아내의 몸이 조금씩 위로 밀려
올라간다.
다시 세 놈과 싸움이 시작되고 한 놈을 매치면 또 한 놈이 그리고 또 한 놈이 달려들었다.
사실 이정도의 싸움이라면 절대로 지지 않을 싸움이다.......적당히 싸움을 연출하며
그 놈이 아내를 가질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준 것이다.
드디어 사정을 했는지 몸을 부르르 떠는 그 놈은 벌떡 일어나더니 나에게로 다가와
무언가 묵직한 것으로 내 머리를 내리쳤다.
퍽치기 들이 쓰는 쇠뭉치.............다음순간 눈을 떴을 땐 마지막 노인이 아내의 위에
올라타고 있었다.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난 다시 눈을 감고 기다렸다...........그 노인이 일을 마칠 수
있도록.......
일을 끝낸 늙은이와 일당들이 지하도를 급히 빠져나가고 그때서야 울며 나에게로 다가
오는 아내........
“괜찮아 여보~”
“응~근데 당신은?”
“미안해 나 때문에~”
“아니 나 때문이지~”
“여보~”
아내와 나는 서로 부둥켜안고 한참을 울었다.
근처 병원에가 간단한 진료를 받아보니 다행히 별 탈은 없었다.
하지만 아내가 걱정이었다.
윤간을 당한 것도 충격이지만 불결한 네 명의 사내에게 그곳을 내어준 것이 아내에게는
더 큰 충격이었다.
그 일이 있은 후 며칠이 지나고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아본 결과 다행히 아내에게
큰 탈은 없었고 그 날의 일은 우리만 아는 비밀로 묻어두고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갔다........
이후 아내는 많이 달라졌다.
언젠가 이런 말을 하기도 했다.
“여보~나 요즘 다른 남자랑 사는 것 같아요!”라고.........
아내는 자신에게 짐승처럼 덤비는 내 모습에 마음이 설렌다고 고백했다.
이제 외출을 나갈 때면 아내는 절대로 속옷을 입지 않는다.
아내를 차에 태우고 도착한 곳은 지방의 한 고등학교 앞........
변두리에 있는 그 공고에는 도심지 학교에서 사고를 치고 쫓겨나거나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이 주로 많아 골통으로 소문난 학교였다.
아내를 아이들이 잔뜩 서있는 버스 정류장 근처에 내려놓고 건너편으로 가 망원경으로
아내를 살폈다.
촌동네에서 보기 힘든 세련된 옷차림의 아내는 금방 주위의 시선을 끌어 모았고 이따금
다리를 살짝살짝 벌리며 감질나게 아이들을 자극하고 있었다.
그중 용기 있는 아이는 대놓고 아내의 다리사이를 쳐다보았고 다른 아이들도 서로 얘기
하는 척하며 곁눈으로 아내를 훔쳐보고 있었다.
아내는 사전에 한 나와의 약속대로 버스에 올라탔고 나는 그 버스를 뒤따라 차를 몰았다.
아내는 미리 보아둔 한적한 정류장에 내렸고 평소 내리는 사람이 없는 그 정류장에
예상대로 한 무리의 고등학생이 내렸다.
며칠을 사전답사 했지만 그 곳은 절대로 사람이 내리지 않는 곳이었다....그렇다면
그 고등학생 무리의 목적은 뻔 한 것이었다.
버스정류장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뚝방길로 아내가 걷기 시작하고 고등학생 무리도
거리를 두고 뒤따른다.
점점 더 거리를 좁히는 아이들..............
하지만 아이들은 머뭇거렸다.
아내는 마침내 결심을 한 듯 했다.
오늘 이곳으로 오면서도 혹시 마음이 바뀔지 모른다며 그땐 자신을 도와달라던 아내...
아내가 뚝방을 내려가 갈대숲으로 들어갔다.
아이들은 갑자기 갈대숲으로 들어간 아내를 보고 갈피를 못 잡고 우왕좌왕했다.....그때
한 아이가 뚝방을 뛰어 내려가더니 아내가 있는 곳으로 사라졌다.
불과 삼사 분.......그 아이가 바지를 고쳐 입으며 개선장군처럼 뚝방을 올라왔고 나머지
아이들이 그 아이를 둘러쌌다.
그 아이에게 무언가 전해들은 나머지 아이들이 단거리 경주라도 하듯 가방을 던져버리고
아내에게 달려가기 시작했다.
하나.......둘......셋........무려 일곱 명............
그 일곱 명의 원기 왕성한 아이들에게 짓이겨질 아내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극도의
쾌감이 밀려왔다.
아이들은 거의 세 시간이나 아내를 괴롭혔다......어느 정도 아이들도 정력이 바닥났는지
하나둘 뚝방에 올라와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고 그때서야 나는 차 지붕에 경광등을 달고
싸이렌을 울리며 뚝방길로 진입했다.
혼비백산해 도망가는 아이들...........
아이들이 멀찌감치 가고서야 아내를 찾아 갈대숲으로 내려갔다.
발가벗겨져 자신의 벗겨진 웃 위에 누워있는 아내는 처참할 정도로 더럽혀져 있었다.
온몸에 묻은 아이들의 정액에 갈대 부스러기가 묻어 엉망이었고 립스틱은 볼까지
번져있었다.
녀석들은 입에까지 사정을 했는지 아내의 입에서 턱으로 정액덩어리들이 흐르고 있었고
아내의 그곳은 마치 빵처럼 부풀어 있었다.
아내를 보는 것만으로 모든 장면이 하나둘 상상이 되기 시작했다......
아내는 내 얼굴을 보지 못했다.............
차로 돌아온 아내의 표정은 몹시 싸늘했다.....
“미안해! 여보”
아내가 먼저 말을 했다.
“무슨소리야~내가 미안해~”
“난 괜찮아 여보~당신은 어때?”
“여보~나 때문에 괜한 짖을~~~~~~~~”
“그러지 말아요! 난 당신만 좋다면 얼마든지 견딜 수 있어요!”
아내의 의중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여보?”
“왜?”
“나 아까 좋았다면 당신은 어때요?”
아내의 말에 적잖이 당황했다.
“좋았다고?”
“내가 서툰 아이들의 그것을 잡아 내 속에 넣어줬어요~그리고 따먹어 달라고
애원도 했어요! 내 보지를 마음껏 쑤셔달라고 애원하고 매달렸어요~“
아내의 입에서 나오는 거침없는 단어들.........
“이렇게 까지~~~~~~”
“당신이 원한 게 이런 거 아닌가요?”
“난 당신이 더럽혀 지는 것이 좋다고 했지 더러운 여자가 되라고 하지는 않았어!”
“어떻게 하면 당신을 만족시킬 수 있는 거죠?”
아내는 그 질문을 끝으로 입을 닫아버렸다.
그날 밤 우리는 어김없이 황홀한 밤을 보냈다…….
아내는 낮에 입은 데미지로 몹시 고통스러워했지만 이를 악물고 내 모든 행위를
받아주었다…….
아내가 그렇게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했다.........
며칠 후 주말............
두 아들과 가끔 봉사를 나갔던 노인요양원..........
아내는 여느 때처럼 땀 흘리며 빨래도 하고 배식도 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내가 운동기구들을 고치는 사이 갑자기 아내가 사라졌다.
“설마 아이들 까지 왔는데 이 여자가~~~~~”
난 온 요양원을 다 뒤졌지만 아내를 찾을 수 없었고 혹시 직원에게 여기 말고
또 건물이 있냐고 물었고 직원은 본관과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곧 돌아가실
분만 몇 분 모여계신 곳이 있다며 위치를 알려주었다.
뒤통수를 맞은 느낌..............
분명 아내가 그곳에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곧바로 뛰어가 건물로 들어서자 복도에 철제침대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지고 있었다.
그곳으로 들어가 보니 아내가 치마를 걷어 올리고 말라비틀어진 노인위에 앉아
열심히 엉덩이를 흔들고 있었다.
말라가는 몸과는 다르게 이상하리 만큼 정상적으로 발기한 노인의 자지가 아내의
그곳에 들락거리고 있었다…….
아내는 나를 보았다......그리고 미소를 지었다...............그리고 더욱 세차게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했다............
노인이 몸을 떨자 일어서는 아내.............아내는 옆방으로 건너가 또 다른 죽어가는
노인의 물건을 빧빧하게 살려내고는 올라가 앉았다........
건물에 계신 노인은 모두 8명.......그중 이미 5명을 아내가 지나왔다.......
아내가 지나온 병실의 노인은 하나같이 평온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나는 나머지 세 명의 노인과 아내의 섹스도 지켜보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노인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나와 섹스를 나누었다........
섹스가 끝난 뒤 아내는 다시 정숙한 여인으로 돌아와 나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했다......언제고 내가 싫다면 하지 않겠다며........
어쨌든 아내와의 사이는 다시 좋아지기 시작했다.....
밖에서야 어떻든 집에서 만큼은 정숙하고 아름다운 아내......
모처럼 아내와 시내에 나와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영화도 보았다......
거볍게 술까지 한잔 마시고 나니 시간은 벌써 새벽1시........
아내와 나는 택시를 타고 집근처에 내려 집으로 걸어가기로 했다.
그때 우리 곁을 지나가는 만취된 취객.........갑자기 아내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나에게 이 자리에 있으라고 하고는 취객을 앞질러 간다.
어두운 골목 한구석에서 치마를 허리에 걸치고 팬티를 내리더니 전봇대를 붙잡고
엉덩이를 쑤욱 내밀었다......
만취한 취객은 비틀비틀 아내가 있는 곳까지 가더니 아내를 보고 동상처럼
굳어버린다.......
잠시 갈등하는 취객......하지만 얼마안가 바지를 내리더니 물건을 꺼내들고 아내의
뒤로 다가갔다......
하지만 술에 취해 서지도 않아 쭈글쭈글한 취객의 물건............아내가 취객의
앞에 쪼그리고 앉아 물건을 빨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엎드리는 아내.............취객은 성난 물건을 붙잡고 비틀거리며 아내의
그곳을 찾아 다가갔다.
아내의 몸이 흔들리기 시작했다.........그때 갑자기 취객이 자신의 입을 손으로
가리더니 “웨~액~”하며 오바이트를 한다.
아내의 하얀 엉덩이 위로 취객의 토사물이 떨어지고 이내 다시 한 번 아내의 등에
오바이트를 하는 취객......
“웨~~~액”
아내의 등에 분홍빛 토사물이 “후드득~” 떨어진다..........
취객은 그럼에도 몸짓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사정을 하는지 몸을 한번 “부르르”떨더니 그때서야 자신이 한 짓이 두려운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아내에게서 도망가기 시작했다.
취객의 토사물을 뒤집어쓴 아내......나는 그런 아내가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
아내를 데리고 근처 공원 화장실로 향했다......
여자화장실은 고장인지 잠겨있었고 할 수없이 남자 화장실로가 아내의 등에 묻은
토사물을 씻으려 했지만 생각보다 힘들었다.
“여보 집에 가서 옷좀 가져다줘요~”
아내의 부탁이었다......
“괜찮겠어?”
“아니면요?”
아내는 무언가 갈구하는 듯 했다.......
그리고 나는 집으로 향했다.....
옷을 챙겨 다시 화장실로 돌아온 것은 20여분 정도.......
화장실 안이 웅성거렸다.
얼른 뛰어 들어가 보니 언제 모였는지 네댓 명이나 되는 남자들이 아내를 둘러싸고
온갖 짓거리들을 하고 있었다.
바닥에 누운 놈의 자지위에 앉아 또 다른 놈의 물건을 입으로 빠는 아내는 두 손으로
나머지 두 명의 자지를 연신 훑으며 비지땀을 흘리고 있었다.
“어이~형씨~형씨도 하게? 이 여자 존나 또라이야~하고 싶음 해버려”
사태가 심각한 것 같아서 뒷주머니에 경찰신분증을 꺼내려던 찰나 아내가 나에게 눈짓을
한다.
아내는 그냥 그대로 나도 그들처럼 자신을 범해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때 바닥에 누운 놈이 벌떡 일어나더니 아내의 얼굴에 정액을 쏘아붙인다.
한쪽 눈을 덮어버린 놈의 정액이 볼을 타고 목덜미까지 적셨고 이내 다른 놈이
아내를 일으켜 뒤에서 물건을 찔러 넣었다.
아내가 나에게 오라며 손짓을 했다…….
내가 다가가자 뒤에서 박아대는 놈 때문에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내 허리띠를 풀고
팬티를 내렸다.
그리고는 그 어떤 때보다 정성스럽게 빨아주는 아내..........
하지만 난 또 다른 놈에게 떠밀려 뒤로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가만 보니 그 놈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인 듯.......서로 먼저 아내의 그곳에 삽입을
하고 싶어 다투고 있었다.
나이도 다양했다.....십대 후반....삼십대....오십대......
그렇게 다양한 사람이 한곳에 모여 내 아내를 탐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중 한 놈은 근처에 있는 친구까지 전화로 부르기도 했고 그냥 화장실을
쓰려고 들어온 사람까지 그날 모두 11명과 섹스를 나눈 아내.........
결국 나는 마지막으로 아내와 섹스를 나누었고 도무지 아내를 보내주지 않으려는
그 놈들 때문에 결국 경찰신분증을 꺼내 겁을 주고서야 아내를 집으로
데려올 수 있었다.
다시 며칠이 지나고...........
수사 때문에 강원도에 갈일이 있었는데 아내가 따라나섰다.
민통선 부근에 있는 마을이라 고생고생해가며 겨우 찾은 그곳에서 탐문을 끝내고
나오던 도중 그만 차가 고장 나 버렸다…….
날은 깜깜해지고 핸드폰도 터지지 않는 깊은 산골.......차에 기름도 떨어져 더 이상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마을을 찾아 나섰다.
한 시간 정도 도로를 따라가 보니 더 큰 길이 나오리라 생각했던 도로가 비포장으로
바뀌었다…….
할 수 없이 차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던 아내와 나는 마을 이름이 적힌 푯말을 보고
그쪽 길로 방향을 돌렸다....그리고 십여 분쯤 걸었을 때 등골이 오싹해지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손들어~움직이면 쏜다!”
나도 놀랐지만 아내는 거의 인사불성이었다.
아마도 민통선 부근이라 경계근무를 서는 초소가 있는 듯 했다.
“암구호”
“암구호~”
“아~예~차가 고장 나서 길을 잃었습니다. 좀 도와주십시오~”
“암구호~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후방에서 방위를 나온 나로서는 그들이 정말 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때.......
“일단 그대로 엎드리십시오! 손을 주머니에 넣거나 하시면 정말 발포 할 수도 있습니다.”
선임인 듯 한 병사의 말에 부하병사가 토를 단다.
“윤상병님~진짜 빨갱이면 어쩝니까? 가까이 가지 말고 지원 부릅시다.”
“야이새꺄~여기가 38선이냐?”
“그래도 말입니다~”
“내가 알아서 할게~”
잠시 후 뭔가 “철커덕”거리는 소리가 났다.
“놀라지 마십시오~규정대로 안전장치 풀고 노리쇠 당긴 겁니다. 시키는 대로만 하시면
안전하십니다.“
아내가 사시나무 떨듯 떠는 모습이 너무도 안타까웠다.
“엎드려서 손을 머리위로 올리십시오~박일병 너는 엄호해라~”
아내와 나는 땅에 엎드려서 시키는 대로 머리위로 손을 올렸다.
“잠시 수색 좀 하겠습니다. 여자분 불쾌하셔도 이해하십시오~자칫 두 분께서 민간인이
아니라면 우리 목숨도 위험해서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시키는 대로 하십시오.“
먼저 내 위에 다가와 몸을 구석구석 더듬은 병사.......그리고 병사는 아내에게로
다가갔다.
바스락 거리는 소리를 내며 아내의 몸을 수색하는 병사.....무슨 꿍꿍인지 시간을
오래 지체한다.
살짝 고개를 돌려보니 아내의 허리를 지나 엉덩이 쪽을 천천히 더듬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여자분 들으십시오. 불쾌하시겠지만 치마속도 수색해야 합니다.”
병사의 의도가 수상해 내가 제동을 걸었다.
“이봐~너무한 거 아닌가?”
내 말을 들은 병사가 화가 알듯 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분 치마 속에 총이라도 있다면 제가 죽을 수도 있습니다. 남자 분께서는 군대에
다녀오시지 않으셨습니까?“
난 할 말이 없었다.
“여자분 다리를 벌리십시오.”
아내가 다리를 벌리자 병사가 아내의 사타구니 쪽으로 손을 집어넣는다…….
그때 나는 분명히 그 병사가 침을 삼키는 소리를 들었다.
병사의 손이 점점 더 아내의 그곳에 가까운 쪽으로 이동하자 아내가 고개를 돌려
나를 본다.
나는 괜찮다며 고개를 끄덕여 아내를 안심시켰다.
잠시 후 병사가 뒤로 물러서더니 우리에게 일어설 것을 명령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사과드립니다. 임무수행이니 이해바랍니다. 가셔도 좋습니다.”
다행이긴 했지만 이 밤에 어디로 간단 말인가!
“이봐요 우리 길을 잃었어요~”
“길은 제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게 아니라~이대로라면 우리 얼어 죽을 지도 몰라요.”
“저희들로써는~자대도 여기서 차로 이동해야 합니다.”
“그럼 교대시간 까지 만이라도 우릴 있게 해줘요.”
아내가 병사에게 부탁했다.
“여기 계실 순 없습니다. 난방도 되지 않고~”
병사가 말을 얼버무리자 아내가 다시 한 번 나선다.
“제발요~이러다 우리 큰일 나요. 그냥 같이 있게만 해줘요.”
아내의 말에 결국 마음을 돌린 병사가 작은 초소에 우리를 같이 있게 허락해
주었다.
그나마 바람은 막아주어 좀 나았지만 점점 체온이 내려가기 시작했고 아내가
안쓰러울 정도로 몸을 떨자 고참병사가 깔깔이가 부착된 야상을 벗어 아내에게
내밀었다.
부하병사도 쀼루퉁한 표정으로 야상을 벗어 내게 건네고는 다시 주변을 주시하며
경계근무를 섰다.
잠시 잠이 들었다 깨어보니 몹시 떨고 있는 두 병사.......너무 미안해 야상을 돌려주려던
나는 쪼그리고 앉은 아내의 다리가 벌어져 있는 것을 보았고 병사들은 몰래 아내의
치마 속을 훔쳐보고 있었다.
내심 아내가 고마웠다.....그리고 다시 잠이 들었다.....
얼마 뒤 바스락 거리는 소리에 눈을 떠보니 고참병사와 아내가 보이지 않았다.
멀찌감치서 들려오는 아내의 신음소리.....
그리고 잠시 후 고참병사가 돌아오더니 부하병사를 그쪽으로 보낸다.
아까보다 크게 들려오는 아내의 소리.........난 일부러 코까지 골며 병사들을 안심시켜
주었다.
그 후 돌아온 아내는 잠을 자지 않고 병사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소곤소곤 대며 병사들의 고민을 들어주거나 질문에 대답하며 시간을 보내는 아내를 보고
다시 잠이 들었다…….
이윽고 새벽이 밝아 교대할 장병을 실은 트럭이 도착하고 선임 장병이 우리가 같이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몇 몇 장병들과 함께 트럭에 올라탄 아내와 나는 곳 부대에 도착했고 아내는 내부 반으로
향하는 선임 장병에게 잠시 기다리라는 말을 하고 화장실로 뛰어갔다.
곧 돌아온 아내는 장병의 손에 무언가를 쥐어주고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해 하며 손을
펴려던 장병은 곧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서 급하게 내 눈치를 보며 바지에 찔러 넣었다.
군부대의 배려덕분에 차를 견인해 시내에 카센터 까지 무사히 도착한 나는 아내에게
아까 병사에게 준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그러자 아내는 자신의 치마를 들어 올려 팬티를 입지 않은 것을 내게 보여주었다.
“당신 아까 정말 잤어?”
아내의 질문에 나는 정말 자고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아내를 안아주었다.
시간이 지나 구정이 가까워 올 때까지 갑자기 처리할 사건들이 몰리면서 아내와
나는 이렇다 할 이벤트를 만들지 못했다.
그리고 구정…….가까스로 시간을 내 몇 년 만에 고향을 내려갔다.
모처럼 가족들이 모여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마지막 날 한때 고향에서 나와
라이벌처럼 지낸 정태를 우연히 만났다.
어쩌다 보니 일이 꼬여 그 많던 재산 다 까먹고 조그만 횟집을 하나 운영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정태의 횟집에서 시작한 술이 이차에 삼차까지 가며 만취가 되어버렸고 정태는 그만
하자는 나를 한사코 붙잡으며 잘 아는 노래방이 있다며 나를 데려갔다.
큰소리치며 데리고 간 노래방은 낡을 대로 낡은 데다 곰팡이 냄새까지 자욱했는데
한사코 아가씨를 불러달라는 정태에게 주인은 “명절에 여자가 어디 있냐?”며 핀잔을
주었다.
정태와 난 일단 룸으로 들어갔고 맥주를 시켜 노래를 몇 곡 불렀다...그리고 잠시 정태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주인에게로 가서
“내가 여자하나 부를 테니 아저씬 그냥 모른 척 해요~”
라고 당부해놓고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장소를 알려주었다.
나이가 조금 있긴 했지만 워낙 시골이라 아내가 노래방에 들어오니 노래방 주인도
솔깃한지 침을 삼킨다.
내가 먼저 들어가고 뒤이어 따라 들어온 아내를 보고 정태의 눈이 동그래졌다.
“야~가시나니 어디 있다 왔노? 쥑이네! 야~어떻노? 내가 머라카더노 여기오마
지기 준다 안카더나!“
아내는 어색한지 잠시 내 눈치를 살폈고 정태는 매너 없이 아내를 자기 옆으로 앉히고는
치마에 손부터 넣으며 말했다.
“야~오늘 우리 이 가시나 같이 함 따무보까? 와~살이 존나게 야들야들하네!!”
그리고는 갑자기 벌떡 일어서더니 나에게
“니 잠깐만 기다리 바라 금방 오께~” 라며 아내의 손목을 잡고 나가려 했다.
“이 아저씨가 왜이래~아~정말 매너 없어~나 저 아저씨한테 갈래요!” 라며 아내가
내 옆으로와 팔을 붙잡고 매달린다.
정태는 자존심이 몹시 상한 듯 씩씩거리며 맥주를 들이키더니 다시 일어나 아내의
옆에 앉았다.
쉬지 않고 아내를 더듬으려는 정태.......나는 바로 옆에서 아내의 그런 모습을 보니
미쳐버릴 것 같이 흥분이 밀려왔다.
아내가 불룩해진 내 바지를 보더니 손으로 쓰다듬다 지퍼를 열고 꺼내 입에 물었다.
정태가 그 모습을 보더니 “씨발~” 이라며 지갑을 꺼내 만 원짜리 몇 장을 꺼내 아내 앞에
내놓고 아내의 치마를 걷어 올린다.
아내는 재빨리 엉덩이를 치우며 좀 더 정태의 약을 올렸다.
“왜이래요~정말~”
나는 아내가 눈앞에서 정태에게 당하는 것이 갑자기 보고 싶어졌다.
“아가씨 팁은 넉넉하게 줄 테니까 한번주지?”
그제야 엉덩이를 내미는 아내........
정태는 내 아내인지도 모른 체 급히 바지를 내리고 아내의 그곳에 물건을 밀어 넣기
시작했다.
아내가 이를 악문다........
내 물건을 빨며 내 친구에게 당하는 아내의 모습....그 이상의 자극은 없었다.
일분도 안 돼 사정을 해버린 정태........
아내는 정태의 정액이 흐르는 음부를 내게 내밀었다.
정태를 바라보며 울부짖는 아내의 모습은 도저히.. 평소의 아내라고 볼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