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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s가 소원인데요... - 단편

관리자 0 5240
3s가 소원인데요...생기는 것도 없이 분주하기만 한 요즈음 골머리는 아파 죽겠는데...

그래도 죽지 않고 살아보겠다고 허기진 배를 채우는 늦은 시간에 전화 벨이 울린다.

" 저~ 안녕하세요?... "

" 네, 누구신지요? "

" 몇일전에 가입하고 통화한 아무개입니다 "

" 아~ 네 반갑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이신지... "

이렇게 통화를 하면서

회원은 상기된 어조로 드디어 와이프에게 마사지사 초대의 승락을 받았는데

오늘 시간이 되냐고 물어온다.

휴~

난 이럴때가 제일 난감하다.

미리 날짜를 잡고 약속을 하면 좀 편하련만 항상 일은 별안간 만들어지고 벌어진다.

이렇게 해서 약속을 한곳이 영등포의 라이프 호텔이다.



낯설지 않은 호텔에 들어서면서 나는 또 한번 긴장이 된다.

어떻게 또 이들 부부의 기대치에 만족을 주어야 할런지...

방에 들어서니

초보는 역시 뭔가 틀려도 틀리다는 것이 또 한번 입증이된다.

아니 전화로 미리 당부를 했건만 부인은 목욕탕에 들어가기는 커녕 옷 입은 상태다.

" 어서오세요 "

" 네, 안녕하세요 "

뭐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통상 나누는 인사를 나누고

나는 또 한번 마사지에 대한 일장 연설을 하고서야 부인을 욕탕에 들여 보낼수가 있었다.

물트는 소리가 들리고 부인의 양치질하는 칫솔질 소리가 들리면서

남편은 욕실쪽을 한번 보더니 나즈마한 소리로 귀뜸을 해 준다.

" 오늘 첨인데 잘 부탁 드립니다 "

" ... "

" 3s가 소원인데요~ 가능하게 좀 부탁 드릴께요 "

" 글쎄요... 그건 마사지를 해 가면서 부인의 상태를 좀 보면서 결정합시다 "

" 네, 그런데 와이프가 좀 내숭을 떨거든요 "

" 아이구 그건 내숭이 아니고 진심 일 수도 있으니 암튼 기회를 만들어 보죠 "

남편은 나의 손을 꼭 잡는다.

가방을 열어서 오일과 팩을 준비하고 마사지 복장으로 옷을 갈아 입었다.

이윽고 부인이 까운을 입고 나오고 나는 자리를 안내했다.



엎드린 부인을 바짝 당겨서 나의 무릎에 얼굴을 묻게 하고는

두피 마사지를 시작으로

또 한번 긴 시간 동안 사투를 벌여간다.

그렇다,

경험치가 전혀 없는 여인을 마사지를 할 경우에는

누운 부인과 나의 싸움의 시작이다.

특히나 남편이 3s까지를 원한다면 더 더욱 싸움은 치열해진다.

그리고

이러한 싸움에서 나는 거의 대부분 이긴다.

그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나는 말없이 응원하는 남편의 도움을 받고 있고

따라서 힘없는 한여인과 남자 둘의 2:1의 싸움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때로는 우리가 질때도 있다.

남자 둘과 여인 하나의 싸움이고 보면 분명 우리가 유리한 듯 하지만

굳게 닫혀진 여인의 마음을 열어야 하고

실 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서 다른 남자의 손길을 느끼는 여인의 마음을

우리는 잘 이해하고 헤아려야 한다.

그것도 남편이 보는 앞에서 외간 남자가 자신을 주무르는데

어찌 여인의 마음이 편하겠는가?

차라리 남편 모르게 바람을 피운다면 홀가분 하겠지만

모르긴 해도 초긴장속에서 머리는 매우 복잡할 것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초보의 경우를 보면 대부분

남편은 어떠한 경로를 거치든지

소라 또는 그 밖의 몇몇 사이트에 접속을 하게 된다.

그리고는

마사지, 3s, 스와핑, 구룹.... 기타 등등

참으로 다른 세상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면서

정말 이런 일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되고 서서이 여기의 문화에 빠지게 된다.

누구와도 상의를 해 본적이 결코 없을

부부만의 고민을 여기서 찾아 보려고 혼자 끙끙 머리를 싸매기에 이른다.

이것저것 알고는 싶은데 마땅하게 상의 할 대상을 찾기도 쉽지 않고

사회적인 위치나 자신의 주위를 돌아보면서

행여나 날 알아 보는 사람이 보면 어쩌나? 하는 걱정과 함께

혼자 속을 태우면서

이곳 저곳의 카페에 가입을 하고는

눈팅을 한면서 한동안의 세월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은 오로지 자신의 생각만으로 결정을 하게된다.

" 그래, 나도 한번 시도 해 보자 "

" 조신하게만 보이는 내 와이프는 어떨까? "

" 옷을 벗기면 가만 있을까? "

" 젖을 만지게 할려나? "

" 마누라 보지에 다른 자지가 박히면... 으~~ "

이런 저런 상상으로 남자들은 혼자 흥분을 하면서

낯이나 밤이나 말초신경이 자극된다.

아마도 이때면 부부생활의 권태기도 이미 사라진다고 본다.

상상만으로도 자지는 수시로 껄떡되면서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데

문제는 이때부터 꼬이기 시작을 한다.

자신은 별 문제가 없다고 판단을 하겠지만

가장 큰 과제는 어떻게 와이프를 동참 시키냐는 것이다.

" 여보, 당신 오늘 빨가벗고 남자한테 마사지 받아라 "

이 한마디를 뜬금없이 마누라 한테 했다가는 ㅋㅋ

그건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다.

그래도 정도까지면 다행이다.

" 내가 보는데에서 당신 다른 남자하고 섹스 해볼래? "

아마도 백이면 백명의 모든 여인들이

" 이 사람이 돌았나? "

할 것임은 기정 사실이다.

그리고 여인은 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지만

남자의 끈질긴 이야기의 반복이 이어진다면

이때부터 여자들은 복잡해진다.

" 이 사람이 왜 이럴까? "

" 여자가 생겼나? "

" ... "

아무튼 우리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어떠한 행동에 대해서

그것을 시행 할 때에 우리는 이를 변태라 부른다.

나도 변태요.

당신도 변태인 것이다.

그런데 당신과 내가 변태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제3자가 자리를 함께하고 이러한 소라의 이야기를 나눈다면

나와 당신이 아닌 제3자가 비정상적인 변태가 되고

그것도 모르는 바보가 되고 만다.

아무튼

우리가 아무리 정당화 하고는 있지만

주위의 곱지 않은 시선에 대해서 만큼은 언제나 인식을 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고 보면

조심, 조심, 언제나 조심임에는 틀림 없다.

이야기가 잠시 삼천포를 다녀 온듯 한데

이는 소라에서 2년6개월간의 마사지사로서 활동을 하며

300여쌍의 부부와 커플의 초대를 받아서 만나 보고

또한

소라 최고의 크리스탈 카페까지

회원 만명 이상을 확보 하고 운영해 본 나의 경험에 의한 개똥 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뭐 하루 이틀 글을 쓰고 말것도 아니니 오늘은 대략 이정도로 해두고...



나의 손가락이 여인의 머리결을 가르며 이리저리 움직여 간다.

목을 중심으로 승모근을 거쳐서 견갑골을 지나고

등줄기를 따라서 허리까지를 쉴새없이 움직이며 마사지를 해간다.

초보들이야 거의 대부분 그렇듯이

오늘의 이 부인 역시도 브레지어에 팬티까지 입은 상태다.

둔부 마사지가 끝나고 허벅지 마사지를 하면서 까운이 위로 당겨지자

부인의 팬티가 시야에 들어오고 한쪽으로 벌어진 다리 깊숙이 손이 들어가면서

팬티 위로지만 음부의 따뜻함이 손에 전해진다.

순간 부인의 몸에 힘이 들어가면서 몸이 움찔하는 것을 생생하게 느낄수 있었다.

이때가 내게는 참 어려운 과제가 되어 머리를 혼란스럽게 한다.

과연 거부감에 따르는 긴장이냐?

아니면 성감에 의한 느낌이냐?

이 순간의 옳바르고 빠른 판단이 오늘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때 나는 거의 모든 걸 결정해 버리는 상태인데

오늘의 경우 도저히 알수가 없는 애매한 경우로 결정을 내릴수가 없었다.

마사지는 이어졌다.

발이 무척이나 차게 느껴졌고 때문에 하정맥 마사지의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 부인 앞으로 누우시죠 "

부인이 다시금 바로 누우면서 나는 얼굴 경락을 하고는 팩을 얹었다.

눈에는 타올을 한장 접어서 올려주고는 욕실로 향해서 담배를 하나 피워 문다.

이제 마사지는 앞 부분을 남겨두고 있다.

" 저~ ... "

무언가 말을 하려던 남편은 말꼬리를 흐리며 더 이상의 말을 잇지를 못했다.

부인의 옆으로 나는 침대위로 올랐다.

한쪽의 팔을 쫙 펴서 마사지를 시작으로 가슴까지 이어지고

한쪽으로 살짝 벗겨져 내린 까운 안으로 여인의 브레지어가 보이고

또 흰 살결이 보이는 곳이 여인의 젖줄이었다.

복부 마사지를 하면서

아래쪽 멀리 오르내리는 나의 손바닥에는 여인의 치골이 느껴지고

역시나 여인도 느낌이 오는지 약간의 미동을 보이면서...

가운의 매듭을 풀어 양 옆으로 제끼고 복부 마사지는 부드럽게 오일로 시작을 했다.

수건을 이용해서 팬티를 살짝 내리우니 여인의 숲이 나타난다.

복부 마사지를 하면서 여인은

" 아파요

" 아~ 시원해요 "

를 반복하고 나의 손은 점차 아래로 아래로 내려간다.

이렇게 팬티를 내리지도 못하면서 진행은 이어지고

급기야 발 마사지까지 갔는데 아무래도 속 옷을 벗기지 않아서 인가?

남편의 곱지 않은 눈초리가 따갑게 느껴진다.

아~

오늘은 여기까지면 좋으련만...

초대는 남편이 했고

보고자 하는 것과 얻고자 하는 것을 얻지 못한자는

긴 긴밤을 원망하면서 보내야 할 것이 불보듯 뻔함이니 이를 어쩔꼬?...

" 부인 엎드려 주세요 "

하는수 없이 나는 다시금 부인을 엎드리도록 유도를 했고

목부터 등줄기를 따라서 오일을 발라 가면서는 드디어 부인의 브레지어를 벗겼다.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브레지어는 그냥 자연스럽게 벗겨지기 마련이다.

시원하면서도 아픔을 동반한 등경락 마사지가 이어지면서

다시금 팬티에 수건을 끼우고는 절반 정도의 팬티를 내렸다.

그토록 긴 시간 동안을 침묵에 잠자던 큰 산이 나오고 골의 시작이 보인다.

둔부의 마사지는 애로로 부드럽고 천천히 아주 서서이 달구기 작업에 돌입했다.

그러면서 팬티안의 수건을 아래 방향으로 당기면서 빼니 팬티가 뒤집히면서 더 내려간다.

이쯤에서는 팬티가 아무런 도움이 못된다.

자연스럽고도 신속하게 부인의 팬티를 종아리까지 내리고는

재빠른 동작으로 둔부를 쓸어 내리면서 허벅지까지의 마사지를 거침없이 진행했다.

이때까지 똥마려운 강아지 처럼 방안을 배회하던 남편의 동작이 일순간에 멈추어 버린다.

후~후~

숨이나 쉬고 있는건지?

부인의 한쪽 다리가 접히면서는 부인의 치모가 들어나고

나의 검지 손가락은 대음순에 의식적으로 터치를 한다.

까실함도 느껴지고 촉촉함도 감도는 미묘한 감정에 나 또한 호흡에 장애가 온다.

부인이 앞으로 누웠을때 덮여진 브레지어를 치우니

가슴이 나를 반기고

아직은 수즙은 듯이 찌그러져 있는 유두는 불과 잠시의 시간이 흐르면서 벌떡 서 버린다.

남달리 발달한 부인의 치모에 울창한 숲이 비 맞은듯 오일에 점차 젖어간다.

부인의 두 다리를 벌리고 내가 그 가운데 자리를 했다.

양 옆으로 벌린 부인의 두 다리가 나의 다리 위에 얹어지고

이제 나의 손은 신 내린 손이되어

부인의 두 다리 사이의 깊은 계곡을 따라서 오르 내린다.

부인의 복부에는 힘이 가득 실리고 발가락이 안으로 굽기를 반복하면서

어느틈인가 부인의 그 꼭 다물었던 입이 살짝 열리는가 했는데...

저런저런...

ㅠㅠ

언제 벗었는지...

남편은 벌써 팬티가 몸에서 떠났고

우찌 그리 성을 내고 있는건지?

물건을 바짝 치들고 자태를 뽐내는 모양이란? ㅋㅋ

그렇게도 보고 싶어 했던 부인의 마사지!

애로 마사지를 받으면서 점차 느껴가는 부인의 모습을 보고파 했던 남편이다.

브레지어가

그리고 팬티가 다른이의 손에 벗겨지는 모습을 보고파 했고

꼭 그리 해 주기를 갈망하던 남편은 이제 소원을 풀었다.

그리고 이제는 자신의 역할을 기다리고 있다.

나는 마지막 동작으로

부인의 소음순을 한껏 벌리고 그 모습을 남편이 보도록 하면서

드디어 자리에서 일어 나면서는 스트레칭으로 마무리를 했다.



그리고...

남편에게 올라 가라는 싸인을 주었다.

그 다음의 진행에 대해서는 나는 모르겠다.

다만 한가지

내가 욕실에 들어가면서 샤워기를 틀기 전에 들리던 부인의 신음소리가 있었다.

하지만 떨어지는 샤워기의 물소리에 그 다음의 소리는 모두 묻혔고

내가 다소 시간을 끌면서 목욕을 마치고 나왔을때 이들은 이미 식탁에 앉아 있었다.

부인은 조심스럽게 커피잔을 건네었고

내가 뜨거운 커피를 받아 들면서 부인은 바로 욕실로 숨어 버린다.

바보같이 쑥스러워 하기는...

이쯤이면 내가 빨리 자리를 비켜 주는 것이 부인을 위한 것이 아닌가?

비록 남편이 그토록 바라는 3s까지의 진행은 모두 할수 없었지만

그래도 만족하는 남편의 얼굴 바라보니 흐뭇하다.

뜨거운 커피를 절반 마시고

남편과는 차후 통화를 하기로 하고는 초대 받은 나의 임무를 또 한번 마치고 모텔을 나섰다.



얼굴을 스치는 밤 바람이 시원하다.

부디 두분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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