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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림빵 당하는 폭주족 - 상편

관리자 0 521
돌림빵 당하는 폭주족 - 상편

좋아, 그럼 시작이다. "


모터의 시동이 부아앙 울리며, 레이스는 시작되었다.
상대 편 남자들의 고함섞인 응원소리 못지 않게, 레이더스의 리더를 향한 응원소리도 치솟는다.
레이스의 승리는 누구에게 돌아 갈 것인가...



레이더스는 여성들로 이루어진 폭주족 집단.
리더인 고효진을 필두로 레이더스는 점점 세력을 넓혀 가고 있어
이젠 그 수가 30명을 웃도는 규모가 되었다.

그러나 규모가 커지면 사건사고도 생기는 법.
어느 날, 신참인 규리가 레이싱 도중 다른 폭주족 팀의 바이크와 접촉사고가 난 사건이 일어났다.
하필 규리가 사고를 낸 상대 폭주족은, 국내 폭주족 팀들 중 가장 흉폭하고 잔인하기로 소문난 데쓰스톰.
폭주 자체가 무법자들이지만 특히 이들은 단속반조차 접근을 꺼릴 정도로 더러운 놈들이었다.
자신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녀석의 바이크를 질주 도중 불씨를 넣어 그대로 폭파 사고를 일으킨다던지
알루미늄 배트를 들고 폭주하면서 다른 폭주족의 등을 후려쳐 전치 6주 이상의 사고를 내는 등
폭력 사건은 말할 것도 없고, 나름 폭주족으로써 불문율로 퍼져 있는 민간인 사냥까지 자행하는 놈들이다.

그런 녀석들과 얽혔으니, 레이더스의 리더 고효진은 뒷골이 쑤실 수 밖에...
무난히 넘어가려면 조금 굽히고 들어가야 하겠지만, 그러면 그 놈들이 더 기고만장해 질 것이 뻔하였고
그렇다고 전면전을 펼치자니 세력 차이가 너무 컸다.


이런 상황에서, 고효진은 결국 "치킨 레이스"를 제안하기에 이르렀다.
각 팀의 리더가 레이싱 대결을 펼쳐, 먼저 골인한 쪽이 이기는 단순한 룰.
그러나 이 레이스는 지나치게 단순하여 그 어떤 규칙이나 반칙을 규제하는 법도 존재하지 않으며
오로지 먼저 골인하기만 하면 그만인 것이다.

데쓰스톰의 리더 진형우로써는 가장 자신있으면서 즐기는 대결.
고효진은 하는 수 없이 그 제안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룰이 룰인 만큼, 그런 리스크를 뛰어 넘어 이긴다면 데쓰스톰도 사기가 꺾일 거라 생각한 것.



" 그런데, 우리 쪽에선 이긴다 해도 달라질 게 없단 말이지... "
" 뭔 소릴 하고 자빠진거야? "
" 우리 바이크에 기스를 낸 건, 니네 년이라고. 당연히 니네가 무릎꿇고 싹싹 빌어야 될 판국에
레이싱 대결을 제안했다면 우리가 이겼을 때 껀덕지라도 있어야 할 거 아냐? "
" ... 원하는 게 뭔데? "
" 뭐, 자지달린 놈들이었으면 바이크 헌납이나 폭파 따위겠지만...
이거 이거 모처럼 전복까진 년들이 걸렸으니, 재미 좀 봐야 하지 않겠어? "
" 미친놈. "
" 끼히히히 거래 성립이다. 절대로 이겨주마!! "
" 니 놈 원하는 대로 될 리 없을거다. "


뭔 말을 지껄이든, 이기면 그만이라 생각한 고효진.
그렇기에 고효진도 대담한 발언을 내뱉는다.


" 그럼 공평하게, 우리도 조건을 내걸어야지. 안 그래? "
" 이런 망할 보슬아치 년들. 곱게 박히고 싶지 않은가 보구나? "
" 됐고, 우리가 이기면 너네 바이크 넘겨. 윗대가리껏들부터 20대. "
" 스무대? 미쳐도 잘 미쳤네~ 총 맞았냐? "
" 망할 새끼. 그 정도는 약하게 나가는 거야. 우린 순결이 걸린 거라고. "
" 폭주뛰는 보지들이 순결은 개뿔. 아 맘대로 해. "

진형우는 고효진을 노골적으로 바라보며 이야기한다.


" 이미 자지 꼴린 상태니깐, 후딱 달리고 따먹게 빨리 시작 좀 하자... "


고효진은 꽤 몸매가 반듯하고, 외모도 빼어난 수준이라 그런지 몸에 딱 달라붙는 슈트가
진형우를 흥분시킨 모양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레이스.
고효진은 미리 준비해 둔 휴대용 소화기를 꺼낸다. 그리고 앞서 달리는 진형우를 향해 뿌린다.


" 이 미친년!! "
" 왜? 너네 방식대로인데~ "
" 뒤졌어 개년 "


그러나 고효진은 아랑곳 하지 않고, 다 쓴 소화기 통을 진형우의 바퀴를 향해 던진다.
순간 균형을 잃고 쓰러지는 진형우.

" 씨발년 너 제대로 걸렸어!! 니년 보지 오늘이후로 두 번 다시 아무것도 못박게 병신으로 만들줄알어!! "
" 할 수 있으면 해봐라 미친놈아 "



고효진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계속 달려나간다.
아직 고효진에겐 비장의 카드가 몇 가지 더 있었다. 그렇게 녀석의 질주를 방해하면서 달리면
분명 승산이 있다고 믿었다.
어차피 상대가 상대인 만큼, 그 어떤 비열한 수도 스스로 정당화 시킬 수 있었기에
고효진은 서슴없이 연장들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큰 소리 친 것과 다르게, 아무리 달려도 진형우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이미 한참이나 뒤쳐진 터라 그런가 싶기도 하면서, 고효진은 계속 골을 향해 달린다.


" 난 토끼가 아니라고~ 거북이가 올 때 까지 어디 기다려줄까보냐. "



그리고 마침내 보이기 시작한 골.
좀 더 지저분한 난전을 예상했지만, 너무도 손쉽게 얻은 승리에 오히려 위화감까지 들 정도였다.

" 입만 산 놈은 역시 뭘 해도 안된다고... "



그래도 역시 찜찜한 기분은 어쩔 수 없었지만, 어쨌든 골은 먼저 통과하는 것이니
이긴 것은 확실했다.

그러나 바로 그 때. 골 지점 바로 앞에서 여유롭게 기다리고 있는 진형우가 눈에 들어왔다.



" 거북이 기다리다 정말 잠들 뻔 했잖아~ "


사실 진형우는, 처음부터 달릴 생각따윈 없었던 것이다.
치킨 레이스의 룰은 오로지 "먼저 골인하는 것". 정해진 도로를 정확히 달리든 지름길로 새든
먼저 골인하기만 하면 이기는 것.

고효진의 생각이 짧았던 것이다.



" 이걸로... "


고효진이 넋 나간 표정으로 점점 다가오자, 진형우는 그제야 바이크에 올라 탄다.
그리고 고효진에게 여봐란 듯이 골 라인을 천천히 밟는다.
그리고 이어지는 데쓰스톰의 미칠 듯한 함성소리.



" 꺄하하하하하 "


레이더스의 완패였다.
폭주족의 상식은 질주지만, 데쓰스톰은 상식이 통하지 않는 상대였던 것.
결국 뒷통수를 얻어 맞은 고효진은 그저 멍하니 서 있기만 했다.

그 때, 찬물을 확 끼얹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 이제 경품을 수령해 볼까~? "



그렇다. 이 레이스에서 레이더스에게 걸린 것은 "순결"이었다.
사실 폭주족이라곤 해도 레이더스의 대부분은 미성년자였고, 의외로 처녀가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들은 그저 양아치같은 계집들이 아니라 공부나 일에 지쳐서
폭주를 통해 스트레스를 날리고자 모인 평범한 여성들로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걸 감안해 줄 정도로 너그러운 데쓰스톰일 리가 없다.



" 자, 맘에 드는 년으로 한 년씩 잡아 먹어 볼까? "


데쓰스톰은 각자 손에 연장을 하나씩 들고서, 레이더스가 뭉쳐 있는 곳을 향해
마치 먹잇감을 몰아 넣은 육식동물 무리마냥 다가오고 있었다.
이 때, 고효진이 외쳤다.


" 잠깐!!! "

" 뭐야? 시발년. 넌 오늘 아주 뒤졌다 생각해. "
" 부... 부탁이야. "
" 이제와서 뭘? 살려달라고? "
" 제... 제발 부탁이니깐... 애들은 건드리지 말아줘... "
" 뭐라 쳐 씨부려쌌노? "


고효진의 외침은 아랑곳 하지도 않고, 다시 레이더스에게 다가가는 데쓰 스톰의 남자들.
고효진은 안되겠다 싶어 그들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양 손을 벌리고 그들 앞을 가로막아 선다.


" 얘들 아직 학생인 애들도 많고, 폭주 이외엔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이야.
내 실수 하나로 얘네들 인생 여기서 끝내게 해줄 순 없어... "
" 그건 니 사정이고... 우리 아랫도리 사정은 어쩔건데? "
" 내... 내가... "


고효진은, 입술을 꽉 깨물고 결심한 듯 외친다.


" 내가... 모두 책임질 테니깐... 제발 우리 애들은 그냥 돌려보내줘... 부탁이야... "


그리고 천천히 바이크 슈트의 지퍼를 내리는 고효진.
전신 일체형 바이크 슈트를 입은 고효진은, 지퍼를 점점 내리면서
먼저 그 안에 입고 있는 브레지어를 살짝 노출시킨다.


" 너네들 하라는 거... 뭐든지 할 테니깐... 우리 애들만은 제발 그냥 보내줘... "
" 보내 주세요겠지. "
" 보내... 주세요... "
" 됐고, 비켜. 룰은 룰이잖아? 애초에 덤비질 말았어야지... "


고효진을 무시하고 지나가려는 데쓰 스톰의 남자들.
고효진은 목에 핏대를 세우며 다시 외친다.


" 늬들이 언제부터 룰 따위를 지켰다고 그래?!!
제발 부탁이니깐 나 하나로 끝내줘!!! 제발 부탁이야.... "


그리고 주저앉아버리는 고효진. 그리고 그 상태로 데쓰스톰의 남자들을 향해 무릎을 꿇는다.
그러자 데쓰스톰의 리더인 진형우가 멈춰선다.
이에 데쓰스톰의 남자들도 따라서 멈춰서서 고효진 쪽으로 모여들기 시작한다.



" 대장. 어쩔까요? 그냥 이 년 까버리고 계속 진행할까요? "
" 어차피 이 년도 포함된 거니깐 그냥 다 따먹죠. 이년 말 무시하고... "


이 때 나지막하게 이야기하는 진형우.


" 기다려 봐. 생각해 보면 우리도 평소엔 버젓한 직장이나 학교 댕기는 놈들이잖아?
평소에 지랄을 하고 다니긴 했어도, 요새 성범죄 단속 강화니 뭐니 하면서 분위기도 안 좋은데... "
" 그렇다고 저년들 그냥 보내요?! "
" 가만 있으라고! 시발놈아!! "

고함을 치는 진형우. 이에 모두 바짝 오그라든다.


" 늬들 중에도 미성년자 있지 않냐? 생각해 보면 이 년 말이 뻥일지 몰라도 거짓말은 아닐 거야.
괜히 지금 꼴린 거 푼답시고 뒷감당 못해서 잡혀들어가거나 그런 것도 싫잖아?
우리가 양아치 새끼들처럼 인생 볼짱 다 본 놈들도 아니고... "
" 그래도... "

" 거기다, 저런 오크같은 년들 따먹어서 뭐가 맛있겠냐? 하기사 저런 몰골이니 처녀는 처녀겠다. "


진형우는 약간 통통한 레이더스의 멤버를 가리키며 내뱉는다.


" 좋아. 뭐 룰은 깨라고 있는 거니깐... 전원 강간 거래는 없던 걸로 해주지. "



진형우의 말에, 희망이 생긴 듯 어깨를 들썩이며 고개를 살짝 드는 고효진.
그리고 실망감이 한껏 휩싸인 데쓰스톰.

이 때, 진형우는 자리에 주저 앉아, 고효진의 머리칼을 쥐어 잡는다.


" 하지만 말이야... 세상엔 가끔.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약속이란 것이 존재해. 알고 있지? "
" 왜... 왜그래? "
" 니년 스스로 말했잖아? 하라는 거 뭐든지 하겠다고?
우린 저 년들 그냥 보내주는 게 아니야... 네 약속을 지키고 싶단 뜻이지. "


레이더스를 놔주더라도, 리더인 고효진은 돌려보내지 않을 거란 늬앙스를 담은 진형우의 말이 터지자
데쓰 스톰은 환호를 지른다.


" 참고로 말이지~~ 우린 강간을 안하겠다는 거에요.
뭔 말인지 알지? 넌 네가 스스로 원해서 우리한테 따먹히는 거야.
이건 매춘이라고 매춘. 알지? 댓가를 받고 몸을 파는 거.
댓가가 단순히 돈이 아니란 거 뿐이지, 어쨌든 매춘은 매춘이야. 이 창녀년아~~ "


이제야 진형우의 속셈을 알아챈 고효진.
하지만 스스로 내뱉은 말이기 때문에 반박할 수 없었다.


" 어이~ 갈보년들!! 잘 들어라!!!
늬들이 먼저 우릴 건드렸고, 우린 신사답게 너네가 원하는 대로 정정 당당히 상대해 줬어!!
그런데 너네 리더는 신성한 레이스에서 반칙이나 해대질 않나~
거기다 깔끔하게 져놓고선 약속도 무마시키려고 하네~
이러면 돼요~ 안돼요? "


꿀먹은 벙어리마냥 아무도 대답하지 못하는 레이더스.
진형우는 말을 계속 잇는다.



" 그래도 우린 신사들이니깐~ 결국 니네 리더가 원하는 대로 해줄꺼야.
그러니깐 늬들은 집에 곱게 들어가서 다신 폭주뛴다고 부모 속썩이지 말고
하라는 공부나 잘해~ 일하는 갈보년은 일이나 잘 하고~~ "


그리고 이어지는 데쓰스톰의 야유소리.


" 그럼 형님, 저 년들 다 돌려 보낼까요? "


데쓰스톰의 2인자인 박진명이 나서자, 진형우는 박진명의 머리통을 후려갈긴다.

" 형님 말 아직 안 끝났다."



그리고 데쓰 스톰에게 명령을 내리는 진형우.


" 그런데 지금 괜히 보내줬다가, 신고하니 어쩌니 하면 우리도 귀찮고
또 박던 중간에 좆빼고 튀기도 귀찮으니깐... 늬들은 우리 파티가 끝날 때까지
여기 묶여 있어야겠다~ 어디 너네 때문에 오늘 150명 좆물을 받아내야 하는
너네 리더 명복이나 잘 빌어줘~~ 애들아! 년들 쇠사슬로 묶어서 컨테이너 앞에 세워! "


진형우의 명령이 떨어지자, 재빠르게 레이더스를 제압하며 손목을 묶어 컨테이너로 데려가는 데쓰 스톰의 남자들.
그들은 레이더스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손발을 쇠사슬로 강하게 묶고, 그걸로 모자랐는지 자물쇠까지 채운다.


" 아. 혹시 중간에 튀다 걸리는 년 한년이라도 발생하면... 그 즉시 너넨 단체 강간이야. 알아?
기껏 너네 리더가 얻어낸 황금같은 기회... 미친년 한 년 때문에 뒤집지 마라... "



이미 전의를 상실한 데다 겁까지 질러 먹은 레이더스는 천처히 고개를 끄덕이며 기어가는 소리로 대답한다.


" 대답소리 작다! 함 따먹고 시작해야 정신 차리긋냐?! "
" 네!!! "


겁에 질린 채, 큰 소리로 대답하는 레이더스.
그 꼴을 보며 킥킥거리는 데쓰 스톰.


그리고 드디어 고효진의 지옥이 시작된다.



" 자... 그럼 어디, 네 년 각오를 볼까? 설마 공갈은 아니었겠지? "


고효진을 일으켜 세우는 진형우.


" 뭐... 뭘 어쩌라고... "
" 어쩌긴~ 늬 년이 원하는 대로 해줬잖아?
이젠 약속대로 늬년이 우리 원하는 걸 해줄 차례야~~ "

" 뭐... 뭘 하면 되는건데... ? "


진형우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씨익 웃으며 입을 연다.



" 너 처녀 아니지? "
" ... 처녀 맞아. "
" 에이~ 폭주뛰는 처녀가 세상에 어딨어~ 솔직히 말하면, 보지만 따먹고 후장은 살려줄께~ "
" ... ... "


아무 대답이 없자, 진형우는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명령을 내린다.


" 지금부터... 네가 처녀란 걸 증명해 봐. "
" 무... 무슨 짓으로 증명하란 거야?! "
" 거 왜 몰라서 물어? 너 마녀사냥이란 거 알지?
물에 빠뜨려서 뒤지면 사람, 안 뒤지면 마녀. 그렇게 하자고~ "
" ... 왜? 물에 빠뜨려 보기라도 하려는거야? "
" 거 답답하네. "


진형우는 편한 자세로 누우며 고효진을 바라본다.
이미 다른 데쓰스톰의 남자들 역시 진형우를 따라 편한 자세를 취하며 고효진을 감상하고 있는 중이었다.


" 찔러 봐. 찔러서 피 나오면 처녀~ 안 나오면 구라친거지. "
" ... ... "



진형우는 근처에 굴러다니던 콜라병을 하나 집어 고효진을 향해 굴린다.


" 이걸로 해~ "


콜라병을 받아 든 고효진. 고효진은 덜덜 떨기 시작한다.
여기 저기서 휘파람 소리와 야유가 들린다.


" 뭐해? 지퍼 안 재끼고? 아니면 그 상태로 집어넣게? "



고효진은 떨리는 손으로 지퍼를 천천히 내린다.
그리고 천천히 슈트를 벗기 시작하자, 브레지어만이 드러난다.
슈트가 허리 부근에 걸려 있을 때, 고효진은 잠시 멈치하지만
손발이 묶인 레이더스를 바라보더니 한숨을 한 번 쉬고는 마저 벗는다.

그러자 고효진의 아랫도리가 드러난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브레지어는 분명 하고 있었는데
아래엔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 시발 진짜 창녀 맞네! 너 노팬티로 폭주뛴거야? "
" ... 안에 아무것도 안 입는게... 달릴 때 흥분되니깐... "
" 그럼 위엔 왜 걸쳤냐? 아예 다 벗고 폭주뛰지? "
" 가슴... 쳐지니깐... 브레지어 안 하면... "



그리고 결심한 듯, 입술을 꺠물고는 천천히 병 주둥아리를 가랑이 사이로 가져가는 고효진.
눈을 질끈 감고서 병을 보지에 밀어 넣으려는 순간,


" 잠깐. "


진형우가 고효진의 동작을 세운다.


" 생각해 보니깐... 어차피 네년 보지 오늘 이후론 폐기처분 될텐데
벌써부터 헐면 안돼잖아? 그 병에 지저분한 거 들어간 보지에 잘못 자지 집어넣었다가
성병이라도 옮으면 큰일이고... "


고효진은 살짝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 거기다 만일 처녀이기라도 해봐... 네 놈 서방은 콜라병이 되는 건데,
뭐 그것도 나쁘진 않지만 좀 아깝잖아~ "


그리고는 벨트를 풀며, 바지를 벗기 시작하는 진형우.



" 자. 올라타서 직접 집어 넣어... 친히 내 물건으로 처녀 확인감정을 해주지. "


갑자기 튀어나온 진형우의 페니스에 흠칫하는 고효진.
고효진이 망설이자, 옆에서 지켜보던 박진명이 강제로 고효진을 진형우에게 끌고 간다.


" 시키는 거 뭐든지 하겠다매? "
" 그... 그치만... "
" 왜? 막상 하려니깐 겁나냐? 이거 이러는 거 보니깐 정말 처녀 아니에요? "


박진명은 진형우에게 의견을 구하며 고효진을 비웃는다.



" 그렇게 이게 싫냐? "


진형우가 자신의 페니스를 가리키며 고효진에게 묻자, 고효진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는다.


" 그럼... 무섭냐? "


그러자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는 고효진.
이에 진형우는 깔깔거리며 웃는다.


" 미친년 진짜 처년가보네? 캬~ 이거 재밌겠다. "



약간을 웃더니, 다시 진지한 표정으로 썩은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하는 진형우.



" 그런데 말이야... 나한테 뎀빌 때의 깡다구는 다 얼로 가고 왜이리 망설여?
시발 아까 병 집어넣는 것도, 3박 4일이나 걸리고...
너 정말 할 맘은 있냐? "


아무런 대답이 없이,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고효진.


" 첨엔 네 년 깡다구가 맘에 들어서, 제법 재미 좀 있으려나 싶었는데
이래가지고야 뭐 오늘 밤 사이에 10명이나 박아댈 수 있겠어?
안되겠다. 애들아!! "

" 네 형님!! "


진형우의 부름 소리에, 일제히 대답하는 데쓰 스톰의 남자들.



" 이 년 동작이 굼뜨거나 망설일 때 마다, 레이더스 한 년씩 꼬챙이 찔러버려라~ "


그 말을 듣자 흠칫 놀라는 고효진.


" 자... 잘못헀어... "
" 요. "
" 잘못했어요... 제발... "


그리고 고효진은 급히 자신의 보지를 진형우의 자지에 대려 한다.


" 기다려 이년아. 아직 넣으란 말 안했어. "



진형우는 고효진을 막아 세우며 저지한다.


" 첨엔 그냥 보지 헐릴 때까지 수천 번씩 돌림빵을 놓으려 했는데, 좀 생각이 바뀌었다. "
" ... ... "
" 옛날에 중세시대인가 언제인가 말이야, 한 귀부인 이야기가 있는데~
영주인 남편이 세금을 왕창 걷어서 성 사람들이 헐벗게 되자,
세금을 감면해 달라고 남편한테 사정한 이야기 알아? "

고효진은 고개를 젓는다.


" 그 남편도 변태새끼였는지, 아내에게 한다는 소리가
나체로 도시를 한 바퀴 돌면 생각해 보겠다는거야. 그래서 어쩌겠냐?
귀부인은 나체로 말을 타고 동네를 돌았지.
뭐 자기들 탓에 부끄런 짓을 당하는 귀부인을 위해 마을 사람들은 창문을 전부 닫았지만
혈기 왕성한 자지녀석 하나는 창틈으로 몰래 지켜봤다는 이야기. 들은 적 없어? "

고효진은 생각이 난 듯,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 뭐 그런 거지. 과연 처녀인 네 년이 얼마나 희생정신이 투철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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