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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일기_1 - 단편 14장

관리자 0 3484
최과장이 남편과 다시 잘 해보고자 미국으로 같이 가겠다고 했더니 남편이 아연실색 하면서 다 끝난 이야기를 가지고 이제 와서 왜 이러냐고 했단다.



“음… 여자가 있나요?”



“솔직히 그 전까지는 몰랐는데 어제 이야기 하는데 확실한 감이 오더라고요…”



“사람을 사서 뒤를 밟아 보는건…”



“그게 어디 쉬운가요~”



“제가 알아봐 드릴 수 있겠다… 싶어서 부탁 하고 싶으신게 맞아요?”



“예…”



참 세상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이런 보지를 가진 여자가 소박을 맞았다고 하면 누가 믿을까?



“그럼 제가 내일 사람 사서 알아 볼 테니 조금 기다려 보세요~ 됐죠?”



“아…예… 감사해요~ 이런 어려운 부탁만 드리고…”



“하하… 그럼 선물하나 주세요~”



“네? 뭐 가지고 싶으신 거라도…”



말 없이 한참 최과장 눈을 바라보았다. 미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나지도 않았다. 뭐랄까… 매력 있는 얼굴? 예뻐서 확 뒤돌아 보게 되진 않지만 뒤돌아서면 생각나는 얼굴이다.



일어나서 문을 잠그고 문고리를 잡고 한숨을 쉬었다.

최과장이 뒤따라와 뒤에서 안는다.

선물하나 달라는 말에 이미 직감 했으리라~

최과장 손을 잡고 한참을 있었다. 일 이분이 흘렀을까? 옆구리로 파고 들더니 이내 입술을 찾아오는 최과장을 마다할 이유가 무엇이 있을까? 지난번에 은경이랑 함께 그 짓을 하고 나서는 왠지 최과장한테는 무엇을 해도 받아줄 것만 같다.

머리채를 잡고 아래로 강제로 머리를 내리게 했다.



“꺼내!”



말없이 자지를 꺼낸다.



“먹어”



무덤덤한 말투… 무덤덤한 최과장… 화끈한 사까시…



바지 지퍼만을 열어 자지를 꺼내고는 자지를 세워 아래 불알부터 혀로 핥아 올라온다. 저릿저릿 하다.



“쭙…쭙… 하아~ 우웁… 스읍…”



맛있게도 빤다. 정말 사까시를 많이 해보지 않고서는…

급하게 팽창된다. 나도 모르게 신음이 나온다.



“헛! 후우~”



쪼그려 앉았던 최과장이 허리를 들어 몸을 ‘ㄱ’자로 만들어 자지를 빨며 손을 내려 팬티를 벗는다. 멋진 자세다. 이토록 섹시한 자세가 또 있을까?

팬티를 내려 벗으려는데



“다 벗지마!!”



라고 명령했다. 왠지 한쪽 발목에 걸쳐 놓고 싶다.

머리채를 잡아 소파쪽으로 이동해서 소파를 잡게 했다.

나는 뒤로 돌아가 최과장 치마를 들췄다. 나플거리는 치마가 최과장 허리 위로 올라간다. 그 아래로 무릎을 꿇고 엉덩이를 힘껏 잡았다.



“아…항….”



물이 흥건하다. 멋진 보지!! 사내를 녹이는 멋진 보지!! 색깔은 맘에 들지 않는다. 모양새도 그렇다. 그런데도 예뻐 보인다. 그 안에서는 날 녹여주기 때문 이겠지?



얼굴을 가까이 대고 바람을 불어 주었다.



“헛!! 으흑!! 팀장님 거기 더러워요~ 빨지 마세요~”



미친년이다. 누가 빨아준다고 했나? 오른손을 내려 보지를 벌려 공알이 보이도록 했다. 제법 큰 공알이다.

혀를 내밀어 살짝 터치를 했다.



“아하앙~~~앙~~~”



정말이지 살짝 했는데 자지러 지려고 한다. 지난번에도 느껴지만 감도가 좋은 년이다.

왼손을 내려 손가락 한 개로 보지에 한번에 찔러 넣었다.



“항~아~앙~ 팀장님….팀장님…”



입술로 공알을 힘주어 빨아들이면서 이번에는 두개의 손가락으로 그녀의 보지에 넣으려 했지만 그렇게 잘 들어가지는 않는다.

더 애무를 해주면 좋겠지만 난 시간이 많지 않다.

다른 년이 내가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오늘도 이년 보지에 넣고서 지랄을 하고서는 씻지 않고 다른년 보지를 뚫어 버리고 싶다.

이 개 같은 년들을 자지로 전부 가학하고 싶다.

벌떡 일어나 자지를 잡아 세웠다. 아직 힘이 남아 있다.

오른 발로 최과장의 다리를 더 벌리게 한 다음 자세를 맞추고 한번에 찔러 넣었다.



“핫!! 하앗!! 아~~~~~~~~~~아~~~~~~앙~~~!!”



역시 이 맛이다. 감아온다. 자지 전체를 한꺼번에 부드럽고 부드러운 살들이 착착… 감아온다. 느낌이 최고조가 된다. 씨발년이 진짜 보지는 정말이지 존나 맛있는 년이다.



자지를 빼면 그 감촉이 사라져 아쉽다. 다시 넣어 깊게 찔러 넣게 되면 보지가 자지를 옥죄어 온다. 그 기분이 너무 좋아 펌핑에 리듬이 생긴다. 자연스럽게…



“탁 탁 탁 탁탁탁탁 탁 탁 탁 탁탁탁탁”



오른손 새끼 손가락으로 은근슬쩍 최과장의 애널을 간지럽혔다.

순간 최과장이



“아흣… 아하아아아아앙~ 흑…어흥”



신음이 커진다. 나름 기분이 좋은가 보다. 용기를 내어 새끼 손가락에 침을 잔뜩 발랐다. 그리고는 좀 더 적극적으로 살살 문질러 보았다.



“아학!! 팀장님… 좋아요~ 아~ 좋아요~”



용기가 백배 된다. 살짝 비집어서 새끼 손가락을 넣어 보았다. 새끼 손가락의 손톱 정도가 그녀의 애널에 들어갔다.

굿이다. 조여오는 이 느낌… 이걸 자지가 느낀다면…

자자… 침착해야 한다. 한번에 하나씩…

아까도 느꼈지만 왠지 최과장에게는 무슨 짓도 가능할 것만 같다.



손가락을 빼서 다시 침을 잔뜩 발라 애널 안쪽까지 전달 되도록 몇 번이고 되 풀이를 했다. 이제 빡빡함이 좀 덜 하다.

이럴수록 섹스를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 왼 손으로는 엉덩이를 찰싹… 때리기도 하고, 주무르기도 하면서 더욱 리듬을 더해갔다.

왠일인지 오늘은 쉽게 감이 오지 않는다.

이제 새끼 손가락이 절반쯤은 들어간다.

그만 해야 한다. 여기서 더 한다면 여자가 부담 스럽다. 다음에는 새끼 손가락 하나를 끝가지… 그 다음에는… 그 다음에는… 결국 마지막으로 자지를 넣어 애널을 뚫어주는 날이 오리라…



생각하고 집중하던 손가락을 빼고는 펌핑에 몰두한다.

엉덩이를 잡았던 엄지로 애널을 만져 보았다.

흥분해서 그런가?

왠지 엄지를 넣어도 들어갈 것만 같다.

엄지에 침을 잔뜩 발랐다.

양손으로 엉덩이를 활짝 벌리면서 엄지로 꾸물꾸물 조금씩 넣어 보았다.

의외로 잘 들어간다. 쑤욱 하고 들어가니 조금 기분이 이상하다.



“아하~ 아하아~ 아아악~~~~”



절정에 다다르는 모양이다. 이제는 나도 참기 힘들다. 엉덩이를 꽉 잡고 좀더 스피드를 내 보았다. 갑자기 최과장의 보지가 자지를 꽉꽉 물어온다.

이년 보지는 절정에 다다르면 이렇게 자지를 꽉꽉 물어주나 보다.

참기 힘들다.

자지를 빼서 최과장 엉덩이 위 허리춤에 물을 뿌린다.



서로 말이 없다.

최과장은 엉덩이를 주춤주춤 내려서 소파에 가쁘게 숨을 몰아 쉬고 있다. 휴지! 홍이사 책상 위에 크리넥스 휴지를 왕창 뽑아서 그녀 위의 내 흔적을 닦아낸다.

내가 생각해도 평소보다 많은 양이다.

정말이지 최과장이랑은 섹스가 잘 맞는다. 이런 보지는 나뿐만이 아니겠지… 어떤 놈이 이런 보지를 마다 하겠는가?



나도 크리넥스를 뽑아 자지를 닦고 이내 옷 매무새를 다시 잡는데 최과장은 아직 그 자세다. 휴지를 몇장 더 뽑아 그녀의 보지를 닥아주면서 다시 자세하게 보았다. 별다를 것은 없다. 신기한 보지다.



이내 최과장이 일어서더니 팬티를 입고 치마를 내린다. 다시 옷을 입고 평소의 모습을 보자 꼴린다. 다시 하고 싶다. 잘 입은 옷을 찢어 그녀를 무너뜨리고 싶다. 하지만 여기서 더 이러고 있을 수는 없다.



“그럼 내일 사람 시켜서 알아볼께요~”



“저… 팀장님…”



“네? 말씀 하세요~”



“둘이 있을 때는 편하게 말씀 해주시면…”



“아~ 내 말투가 정떨어지나? 그래? 하하~ 알았어! 향미야~ 너 진짜 맛있는거 알아?”



“어머! 팀장님도 그런 말 하세요?”



놀란 토끼 눈이다.



“그럼 나두 나이가 있는데… 아무튼 너랑 하면 왠지 모르게 많이 하게 된다 야~ 하하 니가 졸라 맛있어서 그래~ 킥킥”



“어머!! 어머!!”



“오늘은 그만 들어가고 내일 아침 일찍 사람 살수 있게 남편 신상명세 좀 준비해놔~”



“네~ 저… 약속은?”



“안 늦었어요~ 왜? 이제부터 나 감시하는 건가?”



“어머!! 어머!!”



“하하 일단 남편 문제 좀 마무리 하도록 합시다”



‘근데 이 새끼는 인제 회사도 안 나오고~ 대표가 알면 죽이려고 할텐데…’

홍이사가 궁금해 진다. 최과장 먼저 나가라고 하고는 호이사 방에서 나와 영미 책상 앞에서 전화를 했다.



“형! 회사는 왜 제껴써? 대표님이 아시면 난리 치실텐데~”



“하하하하하하~ 야 아부지랑 있다. 아~ 노인네랑 다닐라니깐 졸라 짜증난다. 오늘 뭐 모임 있어서… 오전부터 노인네 수발 중이다~ 아참! 그리구 영국건 아부지한테 슬쩍 운 띄웠더니 노인네 눈이 다 커지더라… 킥킥~ 씨발 진짜 이거만 잘되면 너 평생 돈 걱정 안 하게 해줄 테니까 마무리 될 때까지 정신 똑바로 차려야 댄다~”



‘미친 새끼!! 니가 그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나 하냐? 병신~’

욕이 다 나온다. 한게 아무것도 없는 놈이 나보고 정신 차리라니… 진짜 씨발 개 좆 같은…



“아~ 그럼요~ 형! 나 믿어봐~ 그리구 난 형만 믿는다… 아까 돈 걱정 안 하게 해준다는 말~”



“그래그래~ 야 그리구 용덕이는 강마담 딱았다며? 이 씨발놈! 어떻게 뭐라고 했길래 저 새끼가 저러는 거냐? 지금 모임에 같이 있는데 아까부터 시발 입 찢어진다”



“하하!! 그건 내가 알아서 잘 해결했구~ 좀전에 최과장이랑 얘길 좀 했는데 말야~”



“어? 진짜? 존나 빠른 새끼~ 뭐래?”



“시간 좀 걸릴거 같애~ 당분간 형은 모른척해~ 내가 오케이 싸인 떨어지기 전까지 최과장 얼굴도 보지 말고 지내봐~ 아니면 대표 데리구 잠깐 나갔다가 오던지… 필리핀 가서 한 이삼일만 골프 치구 와라~”



“그래? 왜?”



“아 글쎄 내가 다 알아서 하고 전화루 보고 할께~ 대표랑 형 있으면 일도 그렇고…”



“야~ 이삼일은 안되고 주말껴서 월,화만 줄께… 오케이?”



“오케이~ 대신 나 형방좀 쓸게~”



“써써~ 다 써~ 야! 근데 너 돈은 있냐?”



“월급 조까치 주면서 돈 있냐니… 월급 올려주든지~”



“하하~ 야 내일 얘기하자 늙은이가 부른다”



“충성!!”



전화를 끊고 나가려는데 뒤에서



“팀장님”



“으헉”



진짜 놀랐다. 소리를 지를 정도로… 영미가 사나운 눈초리로 날 보고 있다.



“영미씨… 언제부터…”



“정말 실망이에요~ 팀장님 진영이는 이해하겠지만 최과장님 이랑도…”



분을 삭이는지 씩씩 거린다.



“어떻게 최과장님이랑… 최과장님 창녀에요? 홍이사님이랑도 그러고~ 정말이지…”



“영미씨 그게 아니구~ 참!! 이걸 어떻게 설명 해야 하나?”



“아니요~ 설명 안하셔도 되요~ 듣고 싶지도 않고요~ 전 회사 그만 둘래요~ 전 팀장님은 안 그러신분인줄 알았는데…흑…흑…”



‘아니 내가 최과장이랑 빠구리 했는데 왜 처울어~’

난감하다. 정말이지… 난감하다. 역시나 이럴 때는 솔직한게 최고다.



“아니 난 설명 해야겠어~”



영미 손목을 잡고 홍이사 방으로 다시 들어갔다.

소파에 앉히고 이미 식어버린 커피를 단숨에 들이키고는 담배를 꺼내 물고 이갸기를 했다.

최과장이랑 홍이사랑 우연하게 마주처서 최과장이 그날 새벽에 집에 찾아와 홍이사랑 왜 그렇게 되었는지 설명 하더라… 술을 마셔서 그랬는지 최과장이 울어서 그랬는지 아무튼 분위기가 좀 그랬는데 오늘두 남편이 바람 피우는데 어떻게 해야 하겠냐고 울면서 물어보는데 딱해서 안아 주었더니 또 분위기가 요상해져서 뭐… 그렇게 되었다고 뺄건 빼고 설명을 쭉 했다.



“최과장님은 결혼도 하신 분이 왜 그러신데요? 남자들이 보기엔 최과장님이 그렇게 예뻐요?”



‘질투??’

여자들은 이상하게도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도 질투를 하게 마련일까?



“뭐 그런 것 보다는 예쁘기야~ 우리 영미씨가 우리 회사에서 제일 예쁘지~ 난 내가 직접 본 사람들 중에서도 영미시가 미모는 최고더라… 연예인도 직접 보면 별로야~”



“네? 아니… 뭘요~”



역시 예쁘다고 하면 어떤 여자든… 80먹은 할머니도 곱다는 말이 먹히는 것처럼…



“그래서 아무튼 내가 사람 시켜서 최과장 남편… 삐리리리”



전화가 온다. 정대리다.



“잠깐만요~ 정대리님 무슨일이에요? 저 지금 회의 중인데…”



“아… 네… 저 얼마나 걸리세요?”



“글세 한 이십분은 걸리겠는데… 좀 더 기다리세요~”



“네~”



“정대리한테 뭐 시켜 놓은게 있는데 오늘 보여 달라고 하고서는… 미안 영미씨”



“네~”



“어디까지 얘기 했죠? 아~ 최과장 남편 뒷조사좀 해달라는 부탁을 받아서 그거만 처리해주면 되고 그리고 홍이사님이랑도 관계를 정리해 달라는데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지 모르겠네~~”



“이혼하고 홍이사님 첩하면 되겠네요~”



“엥? 그것도 방법 이겠네~ 근데 최과장 얘기도 들어봐야 하고~ 또 홍이사님도…”



“네에~ 그치만 팀장님이 그러시는건 정말 실망 했어요~”



“나도 남잔데… 실수 했나봐요~ 미안해요~”



나참 저랑 나랑 뭐라고 내가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진정시키고 봐야겠다.



“그럼 전 집에 가 있을 테니 늦어도 되니까 있다가 꼭 오세요~ 네?”



“응~ 내가 일 빨리 보고 너무 늦지 않게 갈께요~ 미안해요 영미씨… 이 일은 평생 영미시랑 나랑만 아는 비밀로 해줘요~”



“예… 뭐 팀장님이 저 비밀도 아시는거 있는데요 뭐”



하면서 싱긋 웃어준다.

예쁘다.

정말이지 미인이다.



“그럼 나 먼저 나가 볼께요~ 있다가~”



하면서 전화기 처럼 손짓을 하니 웃어준다. 뒤 돌아 나오면서 뭔가 섬짓해진다.

자리로 돌아와서 정리를 하고 일어서니 민과장이랑 최과장, 정대리만 있고 다들 퇴근했다.

내일부터 정시에 출근해서 근태 관리를 좀 해야겠다. 아직 팀장이 안왔는데 말도 없이 퇴근하다니… 참 요새 애들은… 우리 때는 상사 퇴근하기 전에는 퇴근 생각을 못했는데…

정대리가 이쪽을 본다. 먼저 나간다고 입모양만 뻥긋 하더니 이내 가방을 들고 나간다.

최과장이 고개를 들어



“정대리 가?”



“네~ 저 약속 있어서요~ 저 먼저 갈께요~ 팀장님 들어가 보겠습니다”



“응~ 들어가요~”



자리에 앉아 영미씨가 적어준 계좌로 돈을 보냈다. 영미씨 휴대폰으로



‘입금완료!! 영미씨 파이팅~ 영수증은 꼭 주세요~’



하고 문자를 보냈다. PC를 끄고 가방을 정리하는데 민과장이 자리로 온다.



“팀장님! 술 한잔?”



“하하 나 약속 있는데?”



“아~ 요새 며칠 바쁘시네요~ 그 전에는 맨날 저한테 가자고 하시고서는… 여자친구 생기셨나~”



“하하~ 내일 금요일 이니까 내일 하자 내일”



“알겠습니다아~ 최과장님은 유부녀니까 들어가서 된장찌개 끓여서 남편 기다려야 하시고… 나두 집에나 가야겠다~”



일어나 나가려는데 최과장이 부른다.



“팀장님!! 이거~”



신상명세다… 그 짧은 사이 많이도 정확하게 쓰셨다.

자리로 돌아가 책상서랍에 넣고 열쇠로 잠근 후 주머니에 넣고



“저도 이만 갑니다… 다들 들어가요~”



“네~ 들어가세요~”



로비로 나오니 정대리가 기다리고 있다. 손짓으로 기다리라고 하고는 휴대폰을 꺼냈다.



“정대리~ 나 나가면 나 뒤따라 나와서 한 10분 걷자… 회사 근처에서 누구한테 보이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넹~ 히히”



로비를 나오자 마자 누가 뒤에서 팔짱을 낀다.

정대리…그렇게 얘길 했는데…



“팀장님!! 어디가욧!!”



고개를 돌려 옆을 보았는데 정대리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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