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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바리이야기 - 3부

관리자 0 4020




부엌 옆에 딸린 작은방..



방은 어둡지만 창가에서 비춰진 빛으로 적어도 표정의 깊이가지는 몰라도



얼굴은 알아 볼 수 있는 조명..



어색하고 불안함과 함께 동시에 주책없이 서 있는 자지와 소정이에게 들릴것 같이



불규칙하고 크게 뛰는 가슴.. 씨발 누가 에이형 아니랄까봐..





" 아까 .. 정희는 왜 옷 안벗고 그렇게 맞고만 있었어.. ? "





딱히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꺼낼말이 없었다.





" 몰라 .. 그런데.. 재우 넌 그 애가 안벗고 맞은게 지금 궁금하니..? "





궁금했지만.. 굼긍한거보나 어색한걸 깨려고 한 말인데..



그저 말도 못하고 침만 꼴깍~ 꼴깍 ~ 넘어간다.





" 저기 .. 이런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 자세한건 나중에 얘기 할건데..



난 지금 이 친구들이 좋아.. 그런데.. 오늘 너랑 안하면 친구 할 수 없다고 그러네.. "





아이 ~ 씨발년들.. 이뻐 죽겠네.. 이름들 좀 알아둘걸 ~ 누가 그랬지?



하지만.. 표현은 못하고.. 마음과는 전혀 다르게 엉뚱한 말이 튀어 나왔다.





" 자세한건 모르지만.. 저 친구들이 필요하다면.. 내가 했다고 얘기해 줄수도 있어 .. "





에이 씨발 ~ 뭘,, 자지 문지방에 끽~ 한 소리야 ~





" 아까,, 애들이랑 약속했어.. 거진말 안하고.. 또.. 한다고 .. "





흐미 ~ 씨발 ~ 이렇게 좋은 친구들을 두고 있다니..



아까 말한 뚱뚱하고 못생긴년 마저 이뻐 죽겠다.



한다고 .. 분명 한다고라고 했다.. 하자는 얘기지..? 물어봐야 하나..?



벽에 기댄 몸을 띄고 천천히 소정이에게 다가갔다.



그리곤 무릅을 세워 앉아 있는 소정이에 무릅을 펴게 한후에 입술을 찾자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듯 입을 벌리고 먼저 다가와 혀부터 집어 넣는다.



이미 키스,, 뽀뽀 아니고,, 키스라고 강조하고 싶다.



이대가 고1 이라는 것도 강조하고 싶다.. 난 늦은거라고? 에이~ 씨발 ~ 설마…





천천히 소정이를 눕혔다.



엄밀히 말하자면 소정이 체중이 뒤로 쏠려서 눕게 된것이 맞는 말이지만



아뭏은 나중에 결과론때 다시 얘기하고 일단은 소정이를 눕혔다.



예전에 영화 제목중 "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라는 것이 있는 걸로 아는데



그 영화를 못봤지만 이 대목에서 써 먹는다면 "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그냥 안다.. "





눕는과 동시에 오른손은 자연스럽게 젖가슴 하나를 잡고 주무르며



입술 옆으로 흐르는 침도 더럽지 않은채 키스를 하면서 젖가슴을 주무르고 있는데..



소정이가 자지를 잡고는 흔든다.



이때는 아무 생각 없었다.



소정이가 왜 자지를 잡고 흔드는지.. 내가 젖가슴을 주무르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행동이라



생각을 했을까?



엄밀히 말하면 아무 생각 없었다.



아다 떼는데 그것까지 생각했다면 지금 난 우리나라 1/3 은 따 먹을 프로가 됏겠지.



아뭏은..



가슴을 주무르던 손이 소정이 옆구리를 지나 보지에 다달았고



본적도 없고 해보지도 못했지만 열심히 빨간 만화책을 학습한 지식으로 젖었는지를



확인하는데.. 문제는 뭐가 젖은거고 뭐가 안젖은건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거다.



그저 물끼가 조금 있었기에.. 그게 젖은줄로 알고는 소정이 위로 올라 타서는



그냥 찔러 넣었다.





에이 ~ 씨발 ~ 삑사리 ~





한번 더 천천히 갖다 대고서는 다시 찔러 넣었다..





씨발 ~ 또 삑싸리..





두어번 더 삑싸리가 나니 이마에 땀이 맺히기 시작한다.



에이 ~ 씨발 왜 안들어 가지.. 짜증나기 시작할때..



소정이가 내 자지를 잡더니 보지 언저리에 가져다 대고는 밀어오기에



엉덩이를 밀었더니.. 들어갔다.



오 ~ 들어 갔어 ~ 보지에,, 소정이 보지에 자지가.. 내 자기가 들어 갔어..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부드러움에,,



영화 타잔에서나 본 늪지대에 빠져들어가는 느낌..



아 ~ 이게 씹이구나.. 섹스구나..



뭔가 지구상에서 존재하지 않는 공간에 자지를 넣은 느낌.. 아,, 아,,





.. ? .. ? .. ?



좃 됐다..



좃 됐어..



쌋다~



씨발 ~ 쌋다..



1분? 뭐.. 씨발 1분.. 30초..? 30초..? 그래.. 그걸로 하자..



갑자기 터져 나오는 통에,, 아마 흔든데.. 엉덩이를 흔든게 30번? 음,, 그러면 30초 안되는데..



다시 수정,, 엉덩이를 60-100 번 사이로 밀어 넣었는데.. 아뭏은 일찍 쌋다.



일찍 쌋다는 쪽 팔림보다는 아다를 뗏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기쁨을 만끽하는데..





" 뭐해 ~ ? "



" 나 .. 했어.. "



" 언제 ..? "



" 지금.. 막 ~ "





후 ~ 하고 한숨을 쉬고 눕던 소정이 재빠르게 휴지를 찾아선 보지를 닦아 낸다.



그리곤 잠시 생각하더니.. 일어나는 소정이 손을 잡고 누인후





" 잠시만 눕자.. 너랑 잠시만 누워 있고 싶어.. "





소정이 말없이 누웠고.. 난 뭐라고 중얼거렸는데..



씨발 ~ 잠이 들어버렸다.



눈을 뜬건 훤히 날이 밝은 아침이었고 발가벗은채 나가보니 거실에 한쌍이



아직 누워자고 있고.. 방엔 재민이랑 한년이 또 자고 있기만하고 나머진 없었다.



화장실에도 다른방에도 소정이는 볼 수가 없었다.



그냥 내 옷을 찾아 입고는 집으로 돌아왔고 중학교 친구에게 전화통화를 하면서



아다 뗀 얘기를 했더니





" 에이 ~ 씨발놈,,또 뻥치고 있네.. "





아무도 안믿어주는 것이 억울하기도 했지만 ..



철없는 애들이 뭘 알겠냐고.. 너그럽게 형으로써 이해를 하고 넘어갔다.



돌아오는 주일엔 집안에 잔치가 있어 문정동에 못가고.. 중간고사가 다가왔기에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



공부하는 도중에 소정이가 보고 싶어 .. 편지를 썼다.



지금 생각하면 유치하지만 그땐 내 나름데로의 정성과 심오한 뜻에 편지를 썼다.



기억나는데로 요약을해 보자면..





" 난 지금 시험공부를 하면서 너를 생각해..



전엔 공부하는게 싫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 네가 있으니까..



조금전 라디오에서 Rod Stewart의 sailing 이 흘러나와 네 생각을 했어.



가사중에 " 영원히 그대와 함께하기 위해 어둡고 캄캄한 이밤.. 목숨바쳐 애를쓰는



나를 기억해주오,," 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목숨까지는 아니지만 그렇게 하기 싫어하는



공부를 너를 위해하고 있다는 것말 알아줘.. 보고싶다.. "





지금보면 유치하기 짝이 없지만 그땐 그편지를 쓰면서 소설가가 되어도 될 것 같은



착각에 빠진채 실실 웃으면서 공부를 했다.



언제 만날지 몰라 가방에 두고 다니는데 시험중인데도 재민인 시험공부 안하고



문정동에 간다며 같이 갈려는지 물어본다.



가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 같지만 엄마가 시험기간이란 걸 알기에..



또 열심히 소정이를 위해 공부한다고 했는데 갈수는 없는 노릇이어서..



약속을 .. 다짐을 다섯번이나 받고 소정이에게 전해 주라며 편지를 전했다.



그리고..



시험 기간이 끝났다.



시험시간이 되면 5분도 안돼서 답안지내고 가버린 통에 재민이랑 얘기도 못하고..



대신 답안지 맞추며 다른 친구들과 편히 얘기하는 사이가 되었다.



다가 온 토요일,, 평소 멋도 잘 안부리던 내가 남자가 입어도 될 것같은



누나의 박스티를 몰래 빼서 입고는 재민이에게 물어보지도 안은채 재민이를 따라



문정동에 같아 갔다.



시험 잘 봤냐는 내 질문에 짧게만 답을하고는 가는 내내 말이없다.



그럴 씨끼가 아닌데.. 사춘기를 지금하나 ?





씨 바~ 아우 ~ 씨발 ~ 일단 욕부터하고 얘기해야 겠다.





문정동에 도착해서 나는 반갑게 인사를 하는데 애들은 실실 쪼개면서 쳐다만 본다.



한쪽 구석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소정이가 눈에 확 ~ 들어오는데..



어 ..? 이게 아닌데 .. ?



달려와 안기지는 않을지언정 보고 싶었다는 얼굴과 편지에 감동 되어 있는 얼굴을 기대했건만



날 쳐다도 안보고 담배만 빡~ 빡 ~ 피고 있다. 그것도 속담배를..



분위기가 어색해 눈치를 보고 자리를 잡아 앉는데.. 소정이 .. 분위기가 다르다..



전엔 막 놀기 시작한 여자애였다면 지금은 마치 통달한 애 .. 잘 나가는애 분위기다.



재민이가 잠깐 나가서 얘기하자며 끌고 나가더니 하는말.. 씨발 ~









하 ~ 지금 생각해도 열받는다.



얘기의 요는 이렇다.



소정인 그 학년에 대빵이란다.



이미 나이가 한살 많은 동네 양아치 깔따구인데 그 놈이 다른 년을 사귀기 시작했단다.



그것도 노는 애가 아니라 공부하는 순진한 여자애를..



그 새끼 때문에 친구들과도 잘 안어울리다가 간만에 친구들과 술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재민이가 친구라고 하나 데리고 왔는데.. 노는 애가 아니라 했단다.



재민이 말로는 아직 여자 경험도 없을 것 같은 순진뺑이고.. 오줌눌때 보니 자지도 실하다길래



애들이랑 짜고는 작정을하고 날 놀려 먹은거였다.



물론 일찍 싼거까지 모르는 년놈이 없었고..



쪽팔려 죽는줄 알았다.. 아니 열도 받았지만..



그놈년들을 때릴 용기도, 힘도 없었다.



그때 술을 사들고 오는 한쌍년놈들이 내게 묻는다.





" 야 ~ 로드 스테와트가 미국 사람이냐 ? "



" 뽀르노배우냐? 일찍 싸는..? 하하하하 ..~ "







스테와트? 영어도 모르고 팝도 모르는 시바 것들에게 놀림을 받는 것이 너무 분해서



그냥 문정동을 떠나 집으로 왔다.



분하고.. 열받고.. 쪽 팔리고.. 으 ~~~~~~~~~



뭐 ? 일찍 싸는 뽀르노배우..? 으 ~~~~~~~





우연인지 필연인지 분단이 나눠지고.. 우열반이 편성이 되어서 재민이랑은 짝에서



멀어졌다.



중간성적에서 소정이 덕분 (?)으로 우반으로,, 재민인 뭐.. 열반으로..



하지만 재민이를 볼 때마다



내가 우반에 있는건지 열반에 있는건지 알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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