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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 아빠 - 6부

관리자 0 8222


여러분들이 남겨 주는 리플한줄이 제게는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른답니다.



여러분들이 찍어주는 추천은 힘든줄 모르고 글을 쓰게 됩니다.



팬 여러분의 사랑을 먹고 사는 제게 힘을 주세요....









달리는 차안에서 선희의 얼굴에선 미소가 떠나질않았다.



<선물이 그렇게 좋았어??>



<당신이 나를 인정해 주는것 같아서 너무 행복해요.>



<앞치마보다 ... 좀더 큰걸로 사줄걸 그랬나...>





<내겐 훨씬 의미 있는거야... 신랑이 인정해 주는것보다 좋은게 어딨어??>



<우리색시 기분 좋은것 보니까, 내기분도.....업~~되는데.....>







조그마한 선물에 감격하는 선희를 보며 난, 행복에 빠진다 혼자가 아닌 사랑하는 마음의 색시가 있으니까.



선희의 얼굴을 보면 몇번이고 안고 싶지만 아버지와 딸이라는 벽은 의외로 무너뜨리기 어려운 견고한



성처럼 내 앞을 가로 막았다.



선희의 자리가 조금씩 내가슴을 채워가면서 행복한 순간도 그만큼 커져가기 시작했다.



선희와 나를 가로막고 있는 벽은 견고하지만 사랑을 가득담은 손으로 하나씩 하나씩 무너뜨려 가리라...



사랑의 힘으로...



부딛치고 부딛쳐서..... 이 한몸이 부서져 가루가 되어도 벽을 넘으리라....



한마리 벌이 되어서라도 향기가 가득한 선희꽃에 앉으리라.......



내 몸에 날개가 있다면 훨훨날아 아무도 없는곳으로 선희를 태우고 날아가 오손도손살아가련만...







선희를 살짝 안을 때도 내 떨림이 선희에게 전달될까봐 엉거주춤한 자세에서 선희를 안는다.



내 몸의 변화는 나를 당황하게 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딸이되 딸이아닌 선희....



선희의 모든것을 사랑해버린 나........



사랑의 불씨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섭게 타오르기 시작했다..







어느듯 우리가족이 다같이 살아가는 집에 도착한 우리두사람....





<이제 부터는 아빠와 딸이예요....>



<아직은 아냐... 우리집 문...열때까지로 연장해.....>





<이럴때 보면 당신을 누가 애 셋 딸린 아빠라고 하겠어요??>



<나만 좋으면 되지....뭐 <우리신랑은 꼭 어린애....같애>



<문....열면 못하는데... 한번만 안아보고 열면안돼??>



<내일 이자까지 받아가 놓구선....>



<모래...꺼...미리쓰면 안돼??>



<우리 신랑은 못말려...>



가볍게 선희를 안아본다...



하얀색의 브라우스를 입은 선희의품위있는 모습은 상류층의 사람처럼 약간은 도도해 보이면서 귀티가 흐른다.



귀족들의 파티에서 퀸으로 뽑힌 것처럼 우아하면서 이슬을 맞은 한떨기꽃처럼 꽃향기를 흩뿌려준다.



선희의 향기는 바람을 타고 멀리 멀리....... 향기를 싣고 머나먼 여행을 떠난다.



아름다운 향기를 가득담고........



선희의 브라우스에 팔을 두른난 조금의 떨림에 얼굴이 붉어진다.....



선희가 볼세라... 난 마음을 훔치는 도둑이 되어 선희의 문을 노크한다.



시커먼 마음을 감춘 늑대는 하얀이를 들어내며 눈 앞의 먹이를 보며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내 마음은 이미 야수에게 뺏겨 버렸다....



<내가 야수에게 주었는지도 모른다...>







하얀 마음과 검은마음 ...... 두개의 마음은 격렬한 싸움을 벌인다.



난~ 검은 마음이 이기길 바라는지도 모른다....



아비도...... 윤리도......모든걸 버리고 육체의 신비를 느끼고 싶은지도 모른다....





선희를 안으면서 떨려오던 몸은 이제는 내가 느낄만큼 심하게 떨려온다.



떨림을 감추기라도 하듯 선희의 몸을 꼭 끌어안아본다.



선희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향기는 내 이성을 마비시킬 정도의 엄청난 유혹이었다.



포근한 선희의 품속에서 영원히 살았으면.....



내 마음은 상상의 나래를 펴며 선희를 아내인...양 몸으로 사랑의 표현을 해 나가기 시작했다.



내 손은 선희의 허리를 지나 히프를 잡고 내게로 끌어 당겼다...





선희의 입에서는.......아.... 가볍게.... 흘려내는 신음소리는 나를 꿈속으로 이끌어가고 있었다.



무의식 중에 내 입술은 선희의 앵두같은 입술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꿈인듯 들려오는 소리.........아빠! 그만......



순간 정신이 번쩍 들며 꿈결속에서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내가 무슨짓을...... 선희야! 미안해.... 아빠가 .....



엄마없는 빈 자리를 슬기롭게 채워주는 선희에게 지울수 없는 상처를 .....엄청난 일을 저지를뻔한나...



허전한 내 몸과 마음을 채워주는 선희에게 무슨 추태란 말인가...



선희 의 백옥같은 마음에 조금씩 분홍색의 그림을 그려가기시작한........나.......



핑크색 선희의 볼은 수줍은듯 볼우물을 지으며 환한 얼굴로......



<아빠! 죄송해요, 엄마였다면 아빠의 모든걸 풀어줄수 있을 텐데 내가 해줄수 없다는걸 아시잖아요.>



<내가 미쳤나봐! 내 딸인 너를 ....... 너를 보고 있노라면 내곁을 떠난 ..... 네 .....엄마가 떠오른단다.



너희 엄마는 나를 힘들게 만들려고 자신을 꼭 닮은 너를 낳아서 나를 힘들게 만드는구나...



너를 보면 착각할정도로 닮아 네 엄마로 보인적이 한두번이 아니란다.





<아빠! 제가 할수 있는부분만 즐기세요, 더이상은 힘들다는걸 아시잖아요??>



<만족해, 지금의 너로 .....









선희와....난 .... 흥분된 분위기를 마음속에 갈무리하고......



.....집에 들어선.....나



선영공주와 선애공주는 뛸듯이 내게 안겨온다.



왜 , 이제와?? 얼마나 아빠가 보고싶었는데 우리마음 알기나해??



<새, 엄마는 맨날 아빠를 독차지하고 너무하는거 아냐??>



<작은 언니!> "응"



아빠를 우리가 차지하자?? 새엄마가 계속 아빠를 차지하잖아.



작은 언니도 아빠 둘째 부인 해라 내가 둘째 엄마로 모실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는, "얼굴이 빨개지는 우리 예쁜 선영이........"



아빠! 작은 엄마 한번만 불러줘 "응"







우리 둘째색시......



몰라잉.......





재빨리 방으로 도망치는 선영이....



작은 엄마 어딜가??



선애의 짓굿은 행동은 선영이를 궁지로 몰아 넣었다.





하하하...... 호호호.....



선희와 난 배를 잡고 웃었다.



우리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애들 엄마는 알고 있기나 한지....



이렇게 행복한 집을 두고 떠나야 했던 아내....



추운 땅속에서 추위에 떨고 있지나 안은지....



여보! 고마워 이렇게 아름다운 딸을 내게 남겨 줘서...



내가 생을 마감하고 당신을 따라가면 그때는 당신만을 위해 살겠소.



그때 까지는 우리 아이들만을 위해서 살거요.



이해를 해 주구려.....















앗! 그냥 가실 려구요 흔적은 남기고 가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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