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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여자들만의 이야기 - 27부

관리자 0 2641
바람꽃 2





윤 설 아







♣우리 여자들만의 이야기♣







제 27부







-바람아! 너는 알고 있나! 비야 네가 알고 있나!

무엇이 이 숲속에서 이들을 데려갈까! -



양희은씨가 부른 노래의 가사이다.



남녀 간의 바람은 한 번 불기 시작하면 반드시 비를 몰고 오고 때로는

엄청난 태풍을 일으키기도 한다.



영주 엄마는 자기 남편이 열 대 여섯 살 먹은 어린 계집애와 놀아나는

것을 우연히 자기 집 앞 골목에서 목격한 뒤로는 왠지 자기 집에 들어

가기가 싫어졌다.



남편의 외도로 이제는 집에 들어가기 조차도 싫어진 영주 엄마는 요즘

식당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곧잘 식당에서 잠을 자고는 했다.



영주 엄마가 이렇게 가끔씩 식당에서 잠을 자고 들어가도 자기 남편은

자기에게 아무런 관심조차도 보이지를 않았다.



그날은 다른 날 보다도 날씨가 매우 더웠다.



밤늦게 까지 식당 설거지에 청소까지 다 마치고나니 시간이 11시가

넘어 있었다.

이날도 그냥 식당에서 잠을 자기로 했다.



식당에는 방이 많이 있어서 잠을 자는 대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다.

영주 엄마는 외도로 속을 썩이는 자기 남편을 생각하며 밤이 늦도록

몸을 뒤척이면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



무더운 여름인지라 방마다 문을 활짝 열어 놓고서 잠을 자는데 갑자기

식당 홀 건너편 방에서 주인 부부의 방사(房事)하는 소리가 들린다.



“아~음~~!! 아..아..아 음!! 음 음 음 !!! 흐 으 으 ~~”



밤 깊은 시간에 건너편 방에서 들리는 주인부부의 헐떡거리는 소리는

더욱이 마음이 심란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는 영주 엄마의 심기를 더욱

더 흩트려 놓는 결과를 가져 왔다.



“아~흥!! 여보!! 허헉!! 헉!! 허 헉!! 여보!!”



“아~흐~흐~ 아 흐 으 ~ 하 으 으~~”



주인 부부의 마구 헐떡거리는 소리가 온 식당 안을 흔들고 있다.



순간, 영주 엄마는 무척이나 주인부부가 얄미웠다.



아무리 자기 집이기로서니 그래도 다른 사람이 건너 방에서 잠을 자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꼭 저렇게 까지 소리를 지르면서 그 짓을 해야만

하는지 이해가 안 갔다.



“아~ 여보!!! 아~.음~~!! 아 우~ 나~좀~~아~못~참~겠~어!!!”



“좀!! 더~ 세~게~ 해~ 줄~까~”



무더운 여름밤인지라 방 마다 문을 활짝 열어 놓고서 잠을 자는데 이건

아예 영주 엄마 보고 들으라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주인 부부의 방사(房事)에 마음이 심란해 질대로 심란해 진 영주 엄마는

차라리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하 하 학!! 여보!! 여보!! 나 ~못~참 겠 어!!! 하 하 하 항~~”



“으 으 으 음!! ~ 우 우 우 우!! 흐 흐 흐~ 하 하 핫~~”

주인 부부의 헐떡거리며 질러대는 소리가 점점 더 크게 메아리 치고 있다.



바로 그때였다.



어둠 속에서 누군가가 영주 엄마가 누워 있는 방안으로 들어선다.



“에쿠머니나! 누구야?”



“아주머니, 저어 주방에서 일하는 철용이 입니다.”



철용이는 자기와 함께 식당에서 일하는 남자 조리사 총각이다.

나이가 서른이 다 되어서도 아직 장가도 못간 노총각이다.



식당 한구석에서 쳐 박혀서 일하는 조리사 총각에게 선뜻 지금까지

선뜻 시집을 오겠다는 아가씨가 한 명도 없다.



호텔이나 일류 양식집에서 일하는 요리사라면 모를까

일반 대중음식점 주방에서 일하는 조리사 총각에게 관심을 가지는

여자는 그리 흔하지 않는 모양이다.



“응, 철용이, 그런데 왜 그래?”



“저어, 갑자기 잠이 안 와서~”



철용이는 주저주저 하면서 말끝을 흐린다.



“아마 날씨가 무더워서 그런가? 나도 잠이 안 와서..............”



이렇게 두 사람이 서로 소곤거리며 말을 서로 주고받고 있는데



“아~ 여보!! 나와요~ 아... 아 ... 여보~~!! 아~음~~~”



건너편 방에서 주인여자의 질러대는 신음 소리가 크게 들린다.



“으 으 으~ 흐 으 흠!! 하 아 아~”



주인 남자는 거친 숨을 내어 쉬며 흥분하고 있었다.



이 소리를 듣는 순간,



갑자기 철용이가 영주 엄마를 올라타며 덮쳐눌렀다.

그러나 영주 엄마는 아무런 반항도 없이 그대로 가만히 있었다.

철용이가 영주 엄마의 헐렁한 반바지를 손으로 벗겼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철용이가 자기 옷을 벗기는데도 영주 엄마는

그대로 가만히 있었다.



“아주머니! 제가 아주머니를 그 동안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를 거예요!”



철용이는 무언가 들떠있는 음성으로 말을 하고 있었다.



철용이의 손이 영주 엄마의 팬티를 벗겼을 때에도 아무런 저항도 없이

영주 엄마는 그대로 가만히 있었다.



어쩌면 벌써부터 주인 부부의 그 짓에 영주 엄마는 흥분으로 자기 몸이

뜨겁게 달아올라서 있었는지도 모른다.



“아!!! 아 아 음!!”



철용이가 옷을 홀딱 벗고서 영주 엄마의 배 위에 올라타자 영주 엄마의

입에서 가벼운 신음 소리가 흘러서 나왔다.



이윽고 어둠 속에서 성급하게 철용이가 자기 좆을 영주 엄마의 보지

갖다 댔다.



그 순간,



영주 엄마는 자기도 모르게 두 다리를 벌렸다.



그러자 철용이의 커다란 좆이 영주 엄마의 보지에 쑥 하고 미끄러지듯이

들어갔다.



“하 하 하 학!! 아 아 앗!! 하 아~~ 하 아~ 핫!!”



영주 엄마는 철용이의 목을 끌어안으며 통통한 두 다리를 공중으로 치켜

올린 채로 마구 가쁜 숨을 할딱거렸다.



그 동안 여자를 만져 보지도 못한 철용이는 너무나 뜻밖의 행운에 기분이

너무 좋아 미칠 것만 같았다.



비록 아줌마지만 그래도 여자가 아닌가!



그 동안 남편이란 것이 엉뚱한 여자들에게 마음을 두고 나돌아 다니는

바람에 홀로 독수공방으로 긴 밤을 지새우던 영주엄마는 너무나 뜻밖에도

철용이가 시원스럽게 자기의 보지를 푹푹 쑤셔주니 온 몸이 다 시원하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



더구나 남편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힘이 센 철용이의 굵고 큰 좆이

영주 엄마의 보지를 힘차게 쑤시니 영주 엄마는 빠듯하게 밀고 들어오는

철용이의 좆 맛이 얼마나 좋은지 더 흥분을 하고 있었다.



“아..음..음.... 아..아!!! 오..오..우!!”



“하 하 하~ 아 아 우!! 아 후 으 으~”



영주 엄마와 철용이의 내어 지르는 소리가 또 다시 식당 안 홀을 크게

울리고 있었다.



“오..오...아주머니!!!......좋아...아주머니!! 헉...헉...헉!!!”



“하앙~ 하앙~ 항~~ 아 우 우 우~~ 하 하 항~”



먼저 시작한 주인 부부는 할 일을 다 마치고 잠에 골아 떨어져서 깊이

자고 있는지 건너 방은 조용하였다.



영주 엄마와 철용이는 마치 찜질방에서 땀을 흘린 것처럼 두 사람의 온

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철용이가 영주 엄마의 출렁거리는 두 젖가슴을 움켜잡고서 주물러 대자

영주 엄마는 큰 소리로 끙끙거리며 몸부림을 쳤다.



지금 까지 남편과의 관계에서 전혀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오르가즘을

영주 엄마는 느꼈다.



“하 하 학!! 아~.음~~!! 아 우 흣!! 허 어 헝~~하 하 하 항~~”



“으 으 으 읏!! 하 흐~ 우 우 우 웃!! 크 흐 흐~ 하 하 핫~~”



“아~우~~ 아~주~머~니~~ 나~너~무~~좋~아~”



“아 하 학!!! 나~도~ 너~무~~~좋~~~아!!! 아~~~아~음~~~~”



여태껏 자위행위로만 몸을 풀었던 철용이는 영주 엄마와 실제로 해 보니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철용이의 손이 계속 영주 엄마의 두 젖가슴을 주물럭거리자 영주 엄마의

그 큰 엉덩이가 방바닥에서 씰룩거리며 버둥거렸다.



철용이는 난생처음으로 여자와 처음 하는 일이라 입을 빨며 키스를 하는

절차도 잊어 먹고는 오로지 영주 엄마의 보지 쑤시는 일에만 열중하였다.



그러다 철용이는 자기에게 황금같이 주어진 이 기회가 아까워서 참다가

참다가 그만 참지를 못하여 온 몸을 부르르 떨면서 영주 엄마의 보지

사정을 했다.



영주 엄마는 자기 보지 속에 박혀서 부르르 떨며 사정을 하는 철용이의

좆이 더 깊이 들어오도록 철용이의 목을 꽉 끌어서 안았다.



“아~~ 아~주~머~니~~ 너~~무~~~좋~아!!!!”



“나~~도~~철~용~이~~네~~`가~~~좋~아!!!!”



이제 영주 엄마와 철용이는 몸과 마음이 합쳐져서 하나로 되어 있었다.



무더운 여름밤은 이렇게 깊어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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