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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 29부(1)

관리자 0 3449
진숙이 일기장엔 팬션에 놀러갔던 일도 있었지만 내용은 간단하게 적혀있었다.




난 마지막으로 적혀있는 일기장을 읽어보았다.






진성이에게 거짓말을 하고 정훈씨와 그 친구들 그리고 상구씨 이렇게 놀러갔지만




정훈씨와 함께라서 좋긴 한데 상구씨와 진성이가 마음에 걸렸다.




함께 온 친구중 종성씨는 알지만 다른 여자한명과 또 다른 낯선 흑인남자가 더 있었다.




종성씨 말로는 자기 친구들이고 나도 좋아할거라 했지만 웬지 가까워질거 같지가




않았다.




그렇게 팬션에서 만난 우린 저녁을 먹으며 술도 마셨고 게임도 했지만 내 마음 한켠은




이상하게 답답했다.




난 저녁먹으면서 마신술때문인지 졸음이 와서 방에 들어가 먼저 잤고 다른 사람들은




계속해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얼마나 잤는지 몰라도 밖은 여전히 시끄러웠다.




"으~~아~~~항~~앙~~상.....구....씨.....아~~"




"참아봐.....금방 좋아질거야.....진숙이도 얼른깨워서 나오라고 해야지...."




"상구야 넌 여자친구라며 그렇게 돌리고 싶냐...!!!"




"너두 지금 내 밑에 깔린세희 너 애인아니냐!!"




"그 앤 우리 모두의 애인이자 우리가게 직원이지...프로하고 일반인하고 같냐"




"종....성..씨......우리오빠.....말시키지마.....집중이 안돼잖아......"




"내가 집중 잘 되게 해줄께....."




"너희 또 그짓 하려구 그러냐......나참...!! 남자끼리 그게 뭔짓이냐...정말 이해가 안된다."




난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궁금해졌고 조금 열린 문틈사이로 밖을 쳐다보았다.




남자들이 말한 세희라는 여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홀딱벗은 상태로 테이블에




무릎꿇고 업드려 있고 그 뒤에서 상구씨가 삽입하고 앞쪽에서는 그 흑인남자가 여자




입에 물건을 쑤셔대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상구씨 뒤로 종성씨가 다가가고 있었다.




난 뭘하려는지 정말 궁금했고 업드려있는 여자의 기분이 어떨지 궁금했다.




"쑤걱쑤걱~~춥~~춥~~퍽~퍽~퍽~~"




상구씨가 쑤셔대는 소리와 여자가 흑인남자의 물건 빠는 소리가 팬션안에 울렸다.




그리고 내 눈앞에 상구씨에게 다가간 종성씨가 업드리는게 보였고 그 뒤 상구씨가




신음을 흘린다.




"으~~아~~~아~~으~~~너무 강하게 빨지마라....으으윽!!!"




종성씨의 얼굴은 상구씨의 엉덩이 움직임에 맞춰 앞뒤로 움직이며 따라다녔다.




"정훈아 진숙이 뭐하는지 한번 봐봐.....아직도 자고있는지...."




"그냥 내비둬라.....잘자는 여자 깨워서 돌릴 이유가 없잖아....세희만으로 오늘은 만족해라..."




"오빠들.....말 좀 그만하고 집중해서 열심히 좀 해봐.....아응~~죽겠어....."




상구씨는 열심히 박아대던 물건을 빼고는 그 자리에 종성씨를 앉히고 자리를 바꾸었다.




종성씨는 그대로 상구씨가 넣었던 여자의 구멍에 커다란 물건을 찔러넣었고




여자는 잠깐 움찔하더니 이내 원래모습 그대로 입에 흑인의 무서울정도로 커다란 물건을




물고 종성씨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상구씨를 쳐다보던 난 깜짝 놀랐다.




여자의 몸위에 바짝 밀착해서 업드려 박아대는 종성씨의 엉덩이에 상구씨는 마치 여자와




후배위하는 것같은 자세를 잡더니 물건에 뭔가를 바르곤 종성씨 항문으로 커다란 물건을




집어넣었다.




"악!!!아~~음~~좋...아......아~~더...더세게....세....세희야....어때...."




"악!!!~~~옵.....빠 물건이 더.....커..지고 있.....있어....너무....좋..아....."




난 너무 충격적이어서 침대로 돌아와 자리에 누웠다.




나도 뭔가를 기대하고 왔기에 속옷도 입지않고 지금도 얇은 끈으로 겨우 걸치고 있는




원피스를 입고 있었지만 지금의 저 모습은 이해가 안되었다.




"야!!! 너 안에다 싸지마.....다음사람 생각해서...."




"몰라.....나 나온다......."




"안에다 싸면 죽인다.!!!!" 상구씨와 정훈씨가 함께 외친다.




"아~~윽~~~아~~~~아~~"




"아~~~아~~!!!! 으~~~윽~~~씨....발......윽~~!!!!"




"이제 비켜봐....."




정훈씨 말소리가 들렸다.




"찌걱찌걱~~쑤걱~~퍽!!!퍽!!!퍽!!!!"




강하게 찔러넣는 소리가 들리며 내 머리속에는 정훈씨가 여자의 질안에 물건을




넣는 장면이 떠올랐다.




난 도저히 쳐다볼 용기가 나질 않았고 들려오는 소리만 집중해서 듣고 있었다.




그때 방문이 열리고 누군가 들어왔다.




난 깜짝 놀랐지만 왜그랬는지 그냥 잠든척하고 있었다.




불꺼진 방에 누워 희미하게 눈을 떠보니 커다란 덩치의 남자가 서있었고 불빛을 등지고




있어서 처음엔 몰랐지만 금방 누군지 알 수 있었다.




남자는 바로 여자의 입에 물건을 물리던 흑인 남자였다.




아까 보았던 남자의 물건은 지난번 바에서 보았던 존의 물건보다도 훨씬 커보였기고




난 남자가 나에게 무슨 짓을 할지 몰라 무서움이 밀려왔다.




침대에 이불도 덥지 않고 얇은 원피스만 입고 누워 있는 나에게 다가온 남자는




내가 깨는게에 개의치 않고 내 원피스 어깨끈을 잡고는 원피스를 단숨에 어깨에서 부터




아래까지 벗겨버려 알몸으로 만들어 버렸다.




"으.....나온다.......이리와......."




밖에서 정훈씨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뭔가 후다닥거리는 소리와 함께 쪽쪽 빨아대는 소리가




들려왔다.




잠시 후




"톰슨 그냥 잠깐씩 살살 느끼고 나와 거기다 사정하면 안돼.....그애는 오늘 느끼면 안되는거야...."




"알아써....그냥 잠깐만 하께..."




어눌한 말투로 대답한다.




톰슨이라 불린 남자는 내 다리를 벌리고 얼굴로 다가오더니 코를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고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이 여자....완전 골아 떨어졌다. 술냄새 많이나...."




"그럴거야 술이 굉장히 독하잖아.....그리고 아까 그 약에 최음성분도 조금 있고 수면효과도




있어 일어나려면 좀 있어야 할거야...."




상구씨의 대답이 들렸고 난 그 순간 상구씨에게 배신감과 함께 화가 치밀어 올랐다.




배신감에 화가난 난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 상구씨에게 따지고 이곳을 떠나려는데




톰슨이 내 다리를 활짝벌리더니 얼굴을 묻고 기다란 혀를 그대로 질안으로 밀어넣어 버렸다.




톰슨의 혀는 웬만한 남자의 물건만큼이나 크고 굵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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