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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탈주 - 1부

관리자 0 5421
광란의 탈주 1부



사무실 안은 살기로 가득했다. 갑자기 들이닥친 사내들은 총무과장을 잡고

금고 번호를 대라며 거의 초죽음이 되도록 두들겨 팼던 것이다. 그 중에서

도 가죽 점퍼를 입은 놈이 제일 무섭고 잔인했다.

"야 이 새끼야. 저 금고가 니 좆보다 중하냐. 씹새끼.."

이어 무지막지한 그의 발길질에 거의 넋아 나가있던 총무과장의 입에서 피

가 솟구치며 억눌린 비명 소리가 다시 사무실 안을 휘저었다. 그의 발길질

에 멀리 나둥거려진 총무과장을 따라간 그가 손에 든 장총으로 다시 내려치

자 막 고개를 들던 총무과장의 머리에서 샛빨간 피가 솟구쳤다. 아예 의식

을 잃었는지 이번엔 비명 소리도 없었다.

그런 총무과장을 그는 다시 무자비하게 밟고 차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이

맞는 소리가 이토록 무서울 줄은 효진은 생각도 못했었다. 귓속을 울리는

퍽퍽거리는 소리에 마치 자신이 두들겨 맞는 것처럼 느껴지며 온몸이 사시

나무 떨 듯 떨려오기 시작했다.

"에라이 십쌔끼.. 뒈져버려라" 하며 그가 완전히 널브러진 총무과장의 목덜

미며 등어리를 마구 짓밟고 있었다. 바닥에는 총무과장의 몸에서 흘러나오

는 진득한 피가 흥건하게 흘러내리고 있었다.

"야.. 그만해.. 소리가 너무 크다. 밖에서 들리겠어.."

그들 중에서 제일 침착하게 이런저런 지시를 내리던 회색 점퍼가 가죽점퍼

에게 말했다. 그제서야 미친 가죽 점퍼는 마지막으로 총무과장의 등어리를

콱 밟고는 돌아섰다. 얼핏비친 그의 두눈엔 시뻘건 핏줄이 가득했다.

"뭐 저런 좆같은 새끼가 있어. 이 금고 돈이 지 돈이야 뭐야. 빙신 새끼 좆

빤다고 목숨걸고 말을 안 해... 에이 시팔 놈."

그는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았는지 널브러진 총무과장을 핏발선 눈으로 째

려보며 씩씩거리며 말했다. 하지만 효진은 총무과장이 너무 불쌍하였다. 사

실 그 금고의 번호는 이사장과 망나니 같은 이사장의 아들 두 사람 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었던 것이다. 모르는 번호를 대라고 두들겨 패니 그는

고스란히 그 매를 맞을 수밖에 없었고, 매에 못 이겨 엉터리 번호를 대었다

가 속이려 하였다고 가죽잠바에게 이때까지 두들겨 맞은 것이었다.

효진이 나서서 번호를 아는 사람이 없다고 말하려 하였으나 그녀도 너무 무

서워 고개도 들지 못하고 부들부들 떨고만 있었던 것이었다. 바닥에는 효진

과 선배 언니인 선영언니 그렇게 둘만이 엎드려 떨고 있었다. 이곳은 자그

마한 시장통의 마을 금고라서 전체 직원이라고 해도 넷이 다였다.

이사장인영감님은 아예 나오지도 않고 그 망나니 아들과 총무과장 그리고

선영언니와 효진, 이 넷이 이 금고의 전 직원인 것이다. 오늘도 망나니 아

들은 언제나처럼 온다간다 말 한마디 없이 점심시간이 되자 사라져 버리고

남은 셋이서 토요일이라 한시 반에 셔터를 내리고 퇴근 준비를 하는데 뒷문

으로 사내들이 들이 닥친 것이었다.

"야.. 너희 두 년 중에 누가 고참이야."

가죽 잠바가 우리에게 물었지만 몸이 떨려 대답할 수가 없었다.

"이 년들이 내 말이 좆 같이 들리나"

"...."

"...."

"이런 니기미 "

욕을해도 그녀들이 대답을 않자 가죽 잠바가 화가 났는지 피묻은 장총을 들

고 그녀들에게로 다가왔다.

"저.. 전데요."

선영언니가 힘겹게 말문을 열며 간신히 손을 들었다. 가죽 잠바는 발걸음을

멈추면서 "년, 언놈 갖고 노는 거야?" 하며 곁에 있는 의자를 끌어 당겨 털

썩 주저앉았다. 그리고는 "너 일루와 봐" 하며 손가락을 까닥거렸다. 여전

히 그의 눈은 핏발이 서 있었다. 선영언니는 후들거리는 다리를 간신히 가

누며 그의 앞으로 다가갔다.

"야. 너 금고 번호 알지 ? "

"아니요. 저희들은 몰라요"

"아니 이 년이.. 야 씹년아 너도 저 새끼처럼 되고 싶어. 엉!"

갑작스러운 그의 고함 소리에 이제껏 간신히 후들거리는 다리로 서 있던 선

영언니가 허물어지듯 바닥으로 쓸어졌다.

"이 년이 요령 피워.. 일어나 !"

그러나 쓰러진 선영언니는 안간힘을 다해 보지만 너무 엄청난 충격을 받은

터라 끝내 일어서지를 못했다. 순간 가죽 점퍼는 핏발선 눈을 번들거리며

손에 들고 있던 피묻은 소총 개머리판을 높게 들었다.

"그만해요. 정말 저희는 번호를 모른다구요. 흑흑흑"

갑자기 효진이 찢어지는 듯한 목소리로 울부짖었다. 그녀의 비명에 가까운

소리에 망을 보던 두명의 사내와 금고실에 들어가 있던 회색점퍼와 군복바

지의 사내까지 뛰쳐나와 일제히 그녀를 돌아보았다. 손간 그녀 앞쪽에 앉아

있던 가죽 점퍼가 잽싸게 일어나더니 효진의 목을 껴안고 바닥으로 뒹굴었

다. 그리고 망을 보던 두 사내도 재빨리 블라인드를 조금 벌리고 밖을 살폈

다.

사무실 안엔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가득 차 올랐다. 잠시 시간이 흐른 후 안

팎으로 아무런 변화의 조짐도 보이지 않자 서서히 긴장감은 옅어지고 모두

의 눈은 효진에게로 향했다. 가죽 점퍼에게 목이 졸린 효진은 간신히 입만

오물거리고 있었다. 아마도 목이 아주 졸려버린 것 같았다. 눈의 초점도 점

점 흐려져 가고 있었다.

"야. 그 애 놔 줘. 그러다 죽이겠다"

회색 점퍼가 낮게 으르렁거리며 가죽 점퍼에게 명령했다. 가죽 점퍼는 불만

이 가득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다가 신경질적으로 그녀의 목을 풀어주며 화

풀이라도 하듯 그녀의 뒷머리를 확밀쳐 바닥에 꽂아 매었다.

"에이 시펄 재수 없어. 니기미 이 사무실에는 하나같이 다 밥맛들 밖에 없

구먼" 하며 의자로 가서 앉았다.

사무실엔 고요한 정적만이 감돌았다. 효진이 가까스로 숨을 돌리고 콜록이

며 깨어나자 "이봐. 누가 번호를 알고 있지 ?" 하며 회색 점퍼가 그녀의 턱

을 잡고 쳐들며 말을 걸었다. 그의 눈은 차분히 갈아 앉아 있었지만 어떤

알 수 없는 섬뜩함이 숨어 있었다. 저절로 두려움에 젖게 하는 무서운 눈빛

이었다.

"이사장님하고 그 아들, 두사람 외에는 아무도 몰라요. 저희들을 믿지 않으

시거든요."

효진은 가쁘게 숨을 고르며 간신히 대답하였다. 가죽 점퍼의 심술에 바닥에

찧은 머리에서 옅은 핏물이 배어 나오고 있었지만 효진은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다.

"그래... 그럼 할 수 없이 저걸 부숴야겠구만..."

섬뜻한 미소를 흘리며 회색 점퍼가 그녀의 턱을 잡고 있던 손을 놓으며 일

어서서 돌아섰다. 그리고는 가죽 점퍼에게 시간이 조금 걸릴테니 주위 잘

살피고 절대 소리내지 않도록 하라고 이르고는 이내 금고실로 모습을 감추

었다. 그리고 그 쪽에서 무슨 도구들을 만지는지 쇠부딛는 소리가 간간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효진은 고개를 돌려 선영언니를 바라보았다. 간신히 두 눈을 뜨고 아직도

떨며 효진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은 초점을 잃어 그저 멍하니 앞만 보고 있

었다. 효진은 그녀를 향해 엉금엉금 기어가기 시작했다. 결국 금고 번호를

알아내지 못한 가죽점퍼는 자리에 앉아 담배를 꺼내 물고 불을 붙혔다.

자신의 속에서 피어나는 짜증을 달래지는 못했지만 자신으로 인해 일에 영

향을 미칠만큼의 큰 소리가 나게 한 죄가 있어 대장의 잔소리를 군말없이

들어주고는 깊이 담배 연기를 들여 마시며 날뛰는 피를 식히고 있었다.

그런 그의 눈에 바로 앞에서 기어가는 효진의 모습이 눈에 들어 왔다. 부들

부들 떨면서 힘겹게 엉덩이를 치켜든 모습으로 자신의 앞을 기어가는 그녀

를 가죽 점퍼는 물끄러미 의자에 비슴듬히 기댄 채 바라보고 있었다. 아까

목을 조일 때의 몸부림으로 윗도리 블라우스는 밖으로 삐쳐 나와 옆구리의

하얀 속살을 드러낸 것도 모르고 자신의 앞을 기어가는 효진의 모습은 다분

히 그의 성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였다. 거기에다가 한 걸음씩 기어 갈 때

마다 번갈아가며 치마 속에서 힐끗힐끗 보이는 하얀 허벅지와 그 허벅지 위

에 있을 그것을 생각하자 가죽점퍼는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가며 그놈이 서

서히 서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가죽 점퍼가 음흉한 웃음을 흘리며 자신의 아랫도리를 핥듯이 바라보는 줄

도 모르는 효진은 간신히 선영언니에게로 다가가 말없이 두 손을 모두어 잡

고 소리죽여 울기 시작했다. 엎드려 소리 죽여 울고 있는 효진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가죽 점퍼는 그녀의 울음에 따라 치마가 흔들리고 탄력적인 엉덩

이가 드러난 그녀의 뒤를 향해 자신의불룩해진 앞 부분을 슬슬 어루만지며

다가갔다.

"이것들이 어디서 소리를 내고 있어" 하며 다가간 그는 먼저 효진의 두손을

잡고 뒤로 돌려 접착 테이프를 둘러 묶고 이어 선영도 같은 방식으로 손을

뒤로 돌려 묶었다. 그의 거친 손 놀림에 두 여자는 힘을 다해 울음을 삼키

고 있었다. 두 여자의 손을 뒤로 돌려 묶은 가죽 점퍼가 갑자기 효진의 치

마 속으로 손을 쑥 집어 넣었다.

"어마.. 앗"

효진이 놀라 무어라 대꾸할 사이도 없이 가죽 점퍼는 하얀 면팬티를 북하고

뜯어내더니 곧바로 효진의 입속으로 밀어 넣었다. 선영 언니는 여전히 초점

잃은 눈으로 그런 그를 바라보고만 있었다.

"아저.. 욱.. 음음음.."

자신의 팬티가 찢어져 갑자기 아랫도리로 찬바람이 확 들이치고 입속에 팬

티가 밀려들자 효진은 뭐라고 말하려 했으나 그냥 신음소리만 되어 나올 뿐

이었다. 효진의 입을 팬티로 틀어 막아 소리를 지르지 못하게 한 가죽 점퍼

는 이내 선영에게 다가가 역시 그녀의 치마를 들치고 팬티를 우악스럽게 ?

어내더니 선영의 입속으로 구겨 넣기 시작했다. 스무두살의 탐스럽고 하얀

박속 같은 선영의 엉덩이가 밝은 오후의 햇살아래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망을 보던 두 사내의 눈길이 일제히 그녀의 엉덩이로 떨어졌다. 선영의 입

을 틀어막은 가죽 점퍼가 효진에게로 돌아서서 그녀의 뒷덜미를 잡고 일으

켜 무지막지하게 질질 끌고 가더니 앞쪽 책상 위에 그녀를 엎어 놓았다.

"이 씹팔년이 소리를 질러 나를 개쪽 팔게 했지"

"음.. 음음음... 어응으으"

"년아 이제 와서 후회해도 말짱 황이야"

"으.... 음음음.."

"뭐라고 용서해 달라고? 미친년.."

"..."

"이 쌍년아 이제부터 지옥이 어떤 곳인지를 맛보여주지..." 하며 엎드린 그

녀의 치마를 허리 위로 걷어 올려 버렸다. 열아홉의 아직 다 자라지 못했지

만 나름대로 탄탄한 탄력을 가진 엉덩이와 하얀 허벅지가 눈부시게 빛나며

사람들의 눈속을 파고 들었다.

효진은 갑자기 자신의 아랬도리가 썰렁해지며 치마가 들렸다는 것을 깨닫고

부끄러움에 몸부림을 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내 그녀는 반항을 멈추어야

했다. 무언가 싸늘한 금속 막대기가 자신의 소중한 보지에 닿으며 쿡쿡 찌

르는 것이었다.

"이 년 가만히 못있어.. 자꾸 지랄하면 니 보지에 쏴버릴거야.."

가죽 점퍼는 소총의 총구로 그녀의 보지를 쿡쿡 찌르며 그녀를 움직이지 못

하게 했다.

"이 년아 니 년 목숨은 내 손에 달린거야 알어."

"읍읍..읍"

효진은 자꾸 보지를 찌르는 쇠의 서늘한 감촉에 놀라 비병을 질렀지만 소리

가 되어 나오지는 못했다.

"지금부터 내가 시키는대로 않으면 니년 보지에 구멍이 또 하나 날거야 알

았어"

"..."

"어쭈 대답 안하지 ? " 하며 가죽 점퍼는 총구를 갑자기 콱 효진의 보지

으로 밀어넣었다.

"읔.. 읔읔 .. 음" 효진은 미친 듯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보지가 찢어지는

것 같이 아파왔기 때문이었다.

"진작 그렇게 말을 들었어야지.." 하며 그가 다시 총구를 쑥 잡아빼자 총구

끝에 물이 뭍어 번들거렸다.

그는 의자를 당겨 앉아 다리를 꼬고는 "야.. 다리 벌려" 하고 명령했다. 효

진은 다시 총구가 보지 속을 뚫을까봐 얼른 다리를 약간 벌렸다. 그러나 아

직 어린 보지라 속이 다 보이지 않자 "이 좍쫙 못벌려" 하며 엉덩이를 총구

로 꾹 찌르자 효진은 다리가 찢어지도록 벌렸다.

쩌~억 소리가 나며 어린 보지가 양쪽으로 벌어지며 빨간 보지 살들이 모습

을 드러내었다. 발그스럼한 국화꽃 같이 생긴 똥구멍엔 보드라운 똥털이 똥

구멍 주위로 동그랗게 자라고 있었고 그 아래에 선홍빛 보지 살들이 양 쪽

으로 갈라져 공알까지 이어져 있었지만 좆이 박힐 구멍은 보이지 않았다.

그가 손을 내밀어 보지 살 양쪽을 잡고 더 벌리자 조그마한 오줌 구멍이 나

왔다. 다시 둘째 손가락으로 똥구멍 아래 근육을 밀어 올리자 그제서야 아

주 자그마한 빨간 살구멍이 나타났다. 가죽 점퍼는 그 구멍 속으로 손가락

을 쑥 집어 넣었다.

갑작스러운 침입자에 소녀의 보지 구멍은 콱 줄어들면서 그의 손가락을 물

었지만 사내는 아랑곳 하지 않고 손가락을 끝까지 쑥 밀어 넣었다. 아련하

면서도 야릇한 냄새가 보지에서 피어나 사무실을 휘감기 시작했다. 망을 보

던 둘 중 어려보이는 사내가 가죽 점퍼의 음란한 행동과 효진의 보지 속살

내음에 더 이상 자신도 참기가 힘들었는지 선영을 끌고 문 옆 소파에 똑?br />
고 있었다.

한 쪽 다리는 소파 위에 접혀진채 올려 놓고 한쪽 다리는 쭉 펴서 소파 아

래로 내려 놓자 스무두살의 영근 보지가 쫙하는 음탕한 소리를 내며 벌어지

고 보드라운 보지살을 환한 사무실에 드러내 놓았다. 그 사내는 허겁지겁

선영의 다리를 더 벌리며 엉덩이 두 쪽을 아래에서 움켜쥐고 들어 올리며

보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선영은 여전히 초점잃은 눈으로 그냥 사내가 하는데로 몸을 맏기고 있었다.

사내의 짧게 깍은 머리는 이내 선영의 가랭이 사이로 완전히 파뭍혀 사라져

버렸다. 가죽 점퍼가 손가락으로 효진의 보지를 휘두르더니 손가락을 숙 잡

아 빼자 가죽 점퍼의 손은 이내 번들거리는 효진의 보지물로 물들어 버렸다

. 손가락이 빠져 나온 보지는 아직 채 구멍이 오그라들지 않아 벌어져 있었

고, 그의 손에 뭍은 물과 흘러나오는 물로 군데군데 반쩍거리며 보지 냄새

를 한층 더 진하게 피어 올렸다.

"영계 보지라서인지 엄청 보드랍구만.." 하며 가죽 점퍼는 일어서서 손바닥

을 펴서는 효진의 보지를 마구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의 손길에 따라 점점

효진의 보지는 물에 젖어 번들거리기 시작했다. 한참을 손가락으로 찔러가

보지에 물을 묻히던 가죽 점퍼가 드디어 바지를 벗어 내렸다.

이미 꼴릴대로 꼴려있던 그의 좆은 겉물을 뚝뚝 흘리며 제가 들어갈 구멍을

찾는 듯 끄덕거리며 김을 품어내고 있었다. 그는 한 손으로 좆대를 잡고 효

진의 뒤에 서서 좆으로 보지를 마구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의 좆이 문지를

때마다 효진의 보지는 마구 찌그러지고 펴지면서 야릇한 모양들을 만들고

있었다.

좆에 보지물이 충분히 묻은 것을 본 그가 드디어 효진의 보지를 두 손가락

으로 벌리고 좆을 갖다 대었다. 좆 끝이 따뜻한 살 속에 살포시 파 뭍히는

촉감에 가죽 점퍼는 부르르 떨더니 좆 끄트머리만 밀어 넣고는 꽉 조이는

보지 맛을 음미했다.

효진은 이미 각오하고 있었지만 사내의 굵고 뜨거운 좆 대가리가 보지 갈라

진 틈을 따라 마구 비벼대자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고 무의식

중에 피하려고 이리저리 엉덩이를 움직였다. 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가죽 점

퍼의 좆을 더 꼴리게 하는 것이었다. 마구 자신의 보지 갈라진 틈사이를 누

비던 그의 좆이 어느 순간 몸 속으로 쑥 들어서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솟

았다.

꽉차게 다 들어선 것은 아닌 것 같았지만 원해서 몸을 열어 주는 것이 아닌

남들이 다 보는 가운데 강제로 보지를 벌리고 사내의 좆을 받아들인다는 것

이 너무도 서글펐다. 가죽 점퍼는 따스한 보지 속 점막이 자신의 좆 끝을

감싸는 황홀함에 잠시 그대로 있더니 좆대를 잡고 있던 손으로 좆을 빙글빙

글 돌리기 시작했다.

그의 좆이 움직임에 따라 효진의 보지 구멍도 마구 찌그러지고 있었다. 효

진은 자신의 보지 구멍에 들어선 그의 굵은 좆이 더 들어오지는 않고 빙빙

도는 것이 느껴지자 더 수치스럽게 느겨져 마구 눈물이 솟았다. 더욱이 그

사내가 뒤에서 좆에 꼽힌 자신의 보지를 바라 보면서 손으로 돌리고 있다고

생각하자 미칠 것만 같았다. 그러나 사내의 좆은 계속 구멍을 넓히려는 듯

입구에서 빙빙 돌기만 하고 있었다.

가죽 점퍼는 손으로 좆을 빙빙 돌리면서 찌그러지는 효진의 보지 모습을 즐

기고 있었다. 아직도 여자가 긴장을 해서인지 보지 근육이 자신의 좆 대가

리를 빡빡하게 물고 있고, 똥구멍으로 이어지는 살들이 굵은 좆이 박힘으로

인해 끊어질 듯 늘어나고 팽팽하게 펴져서 똥구멍의 묵화꽃 문양마져 없어

지려 하고 있는 것이었다.

"흐,.. 헉 !"

드디어 가죽 점퍼가 허리를 힘차게 튕겨 올렸다. 기다렸다는 듯이 그의 굵

은 좆대는 효진의 연한 보지 속 살과 보지 구멍 속의 주름들을 튕기며 두루

루 달려 깊은 구멍 속 깊숙히 박혔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좆의 찌름에 놀란

보지 살들이 일제히 일어서서 그의 좆을 마구 물고 조아대기 시작했다.

"읔.. 윽윽윽.. 윽윽"

효진은 구멍 입구에서 빙빙 돌던 사내의 좆이 갑자기 엄청난 힘으로 구멍

속을 들이 닥치자 아득해 졌다. 보지에서 피어나는 아픔도 아픔이지만 앞

쪽 책상 모서리에 걸쳐진 보지 두덕이 책상과 쾅하고 박는 바람에 아파 미

칠 것 같았다. 자신의 몸 속을 두 쪽으로 가르는 듯 빡빡하게 들어찬 좆으

로 인해 그녀는 잘 움직일 수도 없었다. 그져 울고만 있을 뿐이었다. 가죽

점퍼는 자신의 아랫배에 닿는 여자의 따스하고 탄력이 넘치는 엉덩이 살이

그리 좋을 수 없었다. 그리고 푹 파묻힌 좆대에서 피어오르는 빡빡함과 끝

이 없을 것 같이 빨려 들어가는 보지 맛에 절로 입에서 침이 떨어졌다.

"우... j,ㅎ, 흐흐 으..."

말도 되지 않는 이상한 신음을 흘리며 빡빡한 속살 맛을 음미하던 그는 그

대로 여자의 등위로 엎어지며 손을 앞으로 돌려 블라우스를 마주 헤치고 젖

을 찾았다. 한 손 가득 들어오는 탄탄한 젖탱이가 다시 그를 미치게 했다.

들려진 블라우스를 머리 위로 젖혀 버리고 그녀의 등어리를 쭉죽 빨아대며

열나게 좆 박기를 시작했다. 사무실 안에는 가죽 점퍼가 움직일 때마다 덜

컹거리는 책상의 끄덕거리는 소리가 규칙적으로 퍼져나가고 효진의 엉덩이

에서 나는 퍽퍽거리는 살 부딛는 소리가 박자를 맞추듯 울려 퍼지고 있었다

.

"ㅊ. 쿵쿵 퍽 퍽 퍽 쿵쿵쿵 ㅊ 찌걱 찌걱"

선영의 보지를 빨고 있던 어린 놈이 옆에서 들려오는 야릇한 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한 눈 가득 들어오는 하얀 여자의 엉덩이 사이로 시커먼 좆대가 뿌

연 물을 묻히고 들락거리며 야릇한 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 보였다. 자신과

가죽 점퍼가 45도로 비스듬히 위치하고 있었기에 여자의 보지가 갈라져 벌

어져 있는 것과 그 가운데 시커멓고 두꺼운 좆이 드나드는 것이 적나라하게

보였다. 비디오로만 보던 장면이 생으로 자신의 눈앞에서 벌어지자 그는 선

영의 보지 빠는 것도 잊은채 그들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퍽 퍽 퍽 찌걱찌걱 퍽퍽퍽 찌걱찌걱"

박자를 맞추듯 맹렬하게 보지를 쑤시는 가죽 점퍼는 반쯤 눈을 내리 감은

채 좆에서 밀려오는 쾌감을 즐기고 있었다. 가죽 점퍼는 점점 빠르게 좆을

박으며 어느새 효진의 가슴도 놓고 그녀의 허리께를 잡고 열심히 박고 있었

고, 책상에 엎드려 눌린 여자의 풍만한 가슴은 옆으로 삐져나와 가죽 점퍼

가 엉덩이를 들이밀 때마다 눌린채 밀려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계속하고 있

었다.

그의 눈 앞에서 가죽 점퍼가 절정이 왔는지 아랫도리를 힘껏 여자의 엉덩이

에 붙이고는 부르르 떨며 꿈틀거렸다. 효진은 갑자기 바쁘게 자신의 보지

속을 들락거리던 사내의 좆 두께가 엄청나게 부풀어 오르며 자신의 보지

멍을 물샐 틈 없이 꽉 채우더니 속에서 벌떡벌떡거리며 뜨거운 물을 보지

속에 마구 뱉어내는 것이 느껴졌다. 얼마나 앞으로 밀어대는지 보지 두덕이

책상에 짜부러져 다시 아파왔다. 그리고 그것이 사내가 싸지르는 좆 물인

것을 알고 절망에 쌓이며 멎었던 울음이 다시 새어나왔다.

"어.. 어.. 어.. 어이구 어헉.."

저 밑에서 부터 차오르던 욕정이 드디어 좆 끝을 박차며 튀어나가자 가죽

점퍼는 절로 어이구 소리가 나왔다. 좆 끝이 저릿저릿하다 힘차게 물을 뿜

어내며 여자의 보지 속을 두들기는 아득함 속에 그는 그대로 여자의 등위로

엎어졌다. 여자의 보지 구멍을 가득 메웠던 좆은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지

만 아직도 벌떡거리며 남은 물을 토해내고 있었고 사내는 여자의 등위에서

가뿐 숨을 고르고 있었다.

이윽고 숨을 고른 그가 몸을 일으키며 뒤로 물러서자 허연 물을 뒤집어 쓴

긴 좆이 효진의 보지 속에서 빠져나왔다. 자신이 싸지른 끈끈한 물과 효진

의 보짓몰까지 뒤집어 선 그 좆은 아주 만족한 듯 축 늘어져서 뭍었던 물을

아래로 뚝뚝 흘리며 약간씩 끄덕거리고 있었다.

가죽 점퍼의 좆이 빠져나온효진의 보지는 힘찬 그의 좆 질에 길이 넓어져

채 오무러들지 못하고 그대로 검은 구멍을 발갛게 출혈된 보지살 사이로 드

러내어 놓고 그가 내 뱉은 좆 물을 허옇게 뭍힌채 벌렁거리고 있었다. 조금

있으니 구멍에서 좆 물이 주르르 흘러 나와 아래로 흘러 공알에서 모여 보

지 털로 스며 들었다.

"우.. 이년 진짜 빡빡하네..." 하며 물에 젖은 좆을 잡고 흔들며 만족한 표

정으로 말하다 자신을 쳐다보는 어린 놈을 발견하고는 "이 씹새끼. 형님 씹

하는 데 뭘 그리쳐다 봐. 이거 완전히 알라들 앞에서 생비디오 보여 준거

아니야" 하며 어린 놈을 향해 좆을 마구 흔들어 묻은 물을 털어 내었다. 어

린 놈은 자신이 쳐다 본 것이 들키자 어절 줄 몰라하며 연신 손을 흔들며

떨어지는 잡물을 피하는 시늉을 해 대었다.

혼자 남아 밖을 감시하며 둘을 구경하던 남은 한명이 낮으막히 웃었다. 효

진은 무언가가 자신의 보지 속에서 흘러나와 아래로 흘러 내린다는 느낌에

황급히 다리를 오므리고 보지에 힘을 주었다.

그러나 이내 "야. 이 년아. 그대루 있어. 니미 보여줄 것 다 보여 주었는데

새삼스레 가랭이 닫으면 뭐해" 하며 다가와 우악스럽게 그녀의 두 다리를

확 벌려 버렸다. 그 서슬에 고여 있었던 좆물 덩어리가 다시 주루루 흘러

바닥으로 떨어졌다. 효진은 죽고 싶었다. 가죽 점퍼는 아랫도리를 대충 추

스리더니 효진의 옆으로 의자를 밀고 다가와 앉으며 "야. 씹새끼. 이제 형

님한테 니 씹하는 것 방송해 봐. 니 씹하는 것 보고 내 좆 안서면 넌 죽었

다. 알어" 하며 어린 놈에게 말했다.

선영의 보지는 어린 놈이 빨아대어서 벌겋게 달아 있었고 온통 어린 놈의

침으로 범벅이었다. 심지어 수북한 털들까지 침에 엉켜 뻣뻣이 하늘로 치솟

아 있었다. 여전히 초점없는 눈으로 천정만 바라보는 선영의 두 다리는 아

까보다 더 벌어져 그 속을 고스란히 내 보이고 있었다.

"예. 형님" 하며 어린 놈은 곧 바로 자신의 바지를 벗어 버렸다. 이미 가죽

점퍼와 효진의 격렬한 한판 씹질을 본 후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은 그

어린 놈의 좆도 가죽 점퍼 못지않게 굵고 힘차 보였다. 어린 놈은 곧바로

선영의 다리 사이로 들어서더니 아무 사전 준비도 없이 그대로 빳빳한 좆을

선영의 보지에 한 번에 깊게 박아 버렸다. 갑작스럽게 굵은 좆을 받은 선영

의 몸이 처음으로 꿈틀하며 반응을 보였다. 마치 엉덩이를 뒤로 빼 좆을 피

하는 것 같은 몸짖을 보이던 선영은 이내 전처럼 아무 느낌도 없는 듯 나무

토막처럼 그저 그가 아래에서 위로 치켜 박으면 밀려 올라가고 좆이 뒤로

빠지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고 있었다.

비스듬이에서 어린 놈의 좆질을 보고 있던 가죽 점퍼가 생각난 듯 손을 뻗

쳐 효진의 보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아까처럼 손가락을 구멍 속으로 집어

넣고 휘젖자 남아있던 좆물이 후두둑 흘러나와 바닥으로 떨어졌다. 어린 놈

은 이제 아예 선영의 두 다리를 제 어깨에다 걸어 놓고 허벅지를 감싸 안고

힘차게 박아대고 있었다. 검은 선영의 보지살 사이로 아직은 연한 살색인

어린 놈의 좆이 힘차게 들락거리고 야릇한 살 소리가 다시 울리기 시작했다

.

"퍽 퍽 찍 찍 퍽 퍽 ..."

어린 놈은 마구 선영의 가슴을 헤치기 시작했다. 유달리 뽀얀 선영의 두 가

슴이 드러나자 미친 듯이 엎드려 빨아대기 시작했다. 금새 선영의 가슴

그의 입에 의해 군데군데 빨갛게 피어올랏다. 그런 어린 놈을 보며 가죽 점

퍼는 효진의 보지 부분을 마구 헤집고 있었다.

그의 손길에 따라 효진의 엉덩이는 이제 거의 전부가 끈끈한 정액으로 범벅

이 되어 번쩍거리고 있었다. 여전히 보지에선 남은 가죽 점퍼의 좆물이 흘

러내리고 있었다. 어린 놈은 이제 선영의 젖 빠는 것도 잊은 채 다시 선영

의 두 다리를 부여잡고 열심히 허리를 밀어대고 있었다. 달라진 것은 이제

완전히 선영의 두 다리를 꺽어 선영의 가슴에 붙여두고 완전하게 들려져 벌

려진 선영의 보지에 긴 좆을 박는 것이었다.

두 사람이 맞닿은 부분에서는 찌걱찌걱하는 음탕한 소리와 뿍쩍뿍쩍하는 마

찰음이 새어나오고 한껏 벌어진 선영의 보지에 굵은 살덩이가 한치의 빈틈

도 없이 박혀 들락거리고 있는 것을 보며 가죽 점퍼는 연신 효진의 보지

손가락으로 쑤셔대고 있었다. 선영의 보지를 연신 쑤셔대던 어린 놈이 드디

어 쌀때가 됐는지 엉덩이를 선영에게 죽어라고 밀어 붙이고는 엉덩이를 씰

룩거리고 있었다. 그리고는 선영의 위로 엎어졌다. 좆이 꼽혀있는 보지에서

허연 놈의 좆물이 조금씩 베어나오고 어린 놈은 그 자세 그대로 엎드려 가

쁜 숨을 고르고 있었다.

"우.. 후... 우..."

어닌 놈은 아직도 미련이 남았는지 신음을 흘리며 두서너번을 더 선영의 보

지를 쑤시더니 좆을 쑥 빼더니 일어섰다. 아랫도리만 벗은 우스꽝스러운 모

습에 긴 좆을 덜렁거리는 그를 보며 "새끼.. 겨우 3분이냐 ? 너 토끼지 ?"

하며 가죽 점퍼가 놀렸다. 가죽 점퍼의 놀림에 어린 놈은 바지를 추스려 올

리며 "아닙니다. 형님. 하도 오랜만에 해서..." 하며 궁색한 변명을 했다.

"야 이새끼야.. 너 형님 씹하는 것 보고 꼴려서 그렇지 ?"

"그야 그것도 있지만 형님 "

"왜"

"저 년 보지가 아주 꽉 끼이던데요."

"그래.. 어디보자" 하며 선영을 바라다 보았다. 선영은 여전히 가랭이를 활

짝 벌려 보지를 다 드러내놓고 게다가 방금 어린 놈이 싼 좆 물까지 질질

흘리며 구겨진 걸래처럼 널부러져 있었다.

윗도리 브라우스는 단추까지 떨어져 나갔고 브래지어는 ?겨진 채 바닥에

떨어져 봉긋한 가슴을 그대로 내놓고 초점없는 눈으로 멍하니 천정만 바라

보고 있었다. 하연 정액은 그녀의 갈라진 틈 사이 아래 끝에 있는 구멍에서

흘러 똥구멍을 적시고 소파 위로 흘러 내리고 있었다.

"야 임마. 저 년 얼굴에 보조개 보이지. 그것도 양쪽에 다. 저런 년이 긴자

꼬라고"

"긴자꼬라니요"

"임마. 좆이 들어가면 꽉꽉 물어 얼마 못가 싸게 만드는 보지를 말하는거

야"

"아.. 그래서 내가.."

"씹새끼. 너처럼 그리 무식하게 박아대기만 하면 무슨 재미가 있냐?"

"그럼 어떻게 합니까. 꼽았으면 막 박아야 싸지요"

"야 이 시팔놈아. 넌 쌀려고 박냐 ? 좀 느긋하게 보지도 만지고 젖도 빨면

서 천천히 즐기면서 해야지. 무슨 씹을 십년은 굶은 놈처럼 마구 박아대기

만 하니 어찌 오래할 수 있겠냐 ?"

"에이. 그래도 기분만 좋은데 뭘"

"어이구 화상아 니 잘났다. 평생 토끼로 살아라"

"..."

"조금 있다가 긴자꼬에 대한 시범을 보여 줄테니 기다려"

그 둘은 음탕한 말을 주고 받으며 옷을 챙겨입었다. 책상 위에 엎어진 효진

과 쇼파 위에 널부러진 선영은 남자의 성욕을 자극하는 작나라한 모습을 그

대로 보여주며 소리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사무실 안엔 남녀가 좆과 씹을 마구 박아댄 진한 비릿한 냄새가 휘감아 돌

았다. 간간이 망을 보던 사내도 재미있는 구경이 끝났다는 듯 고개를 돌려

밖을 바라보았다. 맛 볼 것 다 맛본 가죽 점퍼는 다시 효진을 뒤집어 세우

고 엉덩이를 만지며 징그럽게 웃었다.

"어때. 좋았지. 나만한 물건 만나기 힘들어. 영광인줄 알아라" 하며 다시

치마 속으로 손을 쑥 집어 넣어 보지를 쓰다듬었다. 온 몸에 뱀이 기어가는

듯 효진은 몸서리를 쳤다.

"저기 너희 언니한테 가 있어" 하며 그가 보지에서 손을 빼며 효진을 슬쩍

밀었다. 효진은 눈 앞에 펼쳐진 선영의 처참한 모습에 기가 질렸다. 그러니

까 자신은 뒤로 돌려 엎어진 채 좆을 받아 상황을 잘 몰랐으나 선영은 바로

누운채 좆을 받아 자신을 바라보는 모든 사람들을 의식하며 그 수치스러운

자세로 적나라하게 강간을 당한 것이었다.

힘겹게 걸어가는 효진의 눈에서 눈물이 쉴새없이 흘렀고 막혀진 입에서 흡

사 짐승의 소리같은 억눌린 울음 소리를 흘렸다. 눈 앞에 보이는 선영의 보

지에서 흘러 내리는 좆물이 자신의 보지에서도 지금 흐른고 있다는 생각이

나자 더 서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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