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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다리사이 - 1부

관리자 0 6807
2004년도 **에 올라온 어느님의 글을 살짝 바꾸고 양념을 쳐서 재구성해 봅니다.

원작은 지금 존재 안 하네요...^^

그저 먹는다고 욕하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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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로 스며드는 눈부신 아침햇살은 커튼사이로 삐져나와 나의 눈을뜨게 했다.

침대 안쪽 가장자리에는 나의 아내가 몸을 움크린채 두손을 얼굴쪽으로 모으고는

천사같은 얼굴을 하고는 여전히 잠들어있다.

보기좋게 얼굴쪽으로 흘러내린 몇가닥의 머리카락을 조심스레 쓸어올려 주었다.

내 아내지만 아름답다.



내게는 좀 독특한 소망이있다.

이런 천사같은 얼굴을 하고있는 나의 아내가 욕정에 몸부림치는걸 보고 싶다.

그런생각을 하다가 피식 웃었다.

내가 생각해봐도 당치않은 생각이었다.

결혼생활 7년동안 그녀와의 섹스는 지극히 평범했다.

제대로된 신음소리 한번을 들어본적이 없었다.

그럴때면 내가 테크닉이 부족한건 아닌지 생각해보곤한다.

난 자주 아내가 다른남자의 품에서 쾌락에 신음하며 자신의 성적욕구를 표출하는걸

상상하며 자위행위를 한다.

오늘도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잠들어있는 그녀를 보니 그런 욕구가 강하게 일어났다.

아무래도 내가 정신적으로 이상한건 아닌지 모르겠다.

난 슬며시 팬티안쪽으로 손을 넣어 이미 묘한 상상의 시작으로 성난 나의 자지를 잡고

팬티밖으로 꺼내서 가볍게 흔들기 시작했다.

아내의 앞에서 아내가 다른 남자에게 안기는 상상을 하며 자위를 하는 내가 스스로 생각해도

이상하게 여겨졌지만 흥분이란 놈은 나를 멈춰세우지 않았다.



얼마전 길에서 우연히 다시만난 친구놈의 명함이 그순간 머리속에 문득 떠오른다.

내 상상속에서 아내를 범하는 남자는 녀석으로 화해있었다.

흥분은 배가 되었다.

아내를 범하는 상대가 단순한 외간남자가 아니라 내 친구라는 상상은 내게 엄청한 흥분을

안겨다 주었다.

지금까지의 그 어떤 상상보다 자극이 강했다.

아무래도 그놈을 만나봐야 할 것 같았다.

그날 오후 난 녀석에게 전화를 넣고 녀석과 약속을 잡고는 녀석이 근무한다는 병원으로 향한다.



"어서와라 영수야..."

"미안하다 늦은 시간에 보자고 해서..."

"짜식 친구사이에 미안하기는...조금만 기다려라 안 그래도 진료 끝내려던 참이다. "



녀석은 산부인과의사다.

얼마전 이근처에 병원을 오픈했다고 한다.



"병원이 좀 작지?"

"뭐 괜찮아 보이는데..."

"워낙 없이 시작하다 보니 그렇다. 생각같아서는 의사 한 두명 정도는 데리고 일하고 싶었는데..."



말은 그렇게 하지만 혼자하는 개인병원 치고는 그리 작아 보이지도 않았다.



"밖에서 좀만 기다리고 있어라. 금방 정리하고 나갈께."

"아니 여기서 말하는게 좋을것 같은데..."

"뭔데 그래? 김간호사,정간호사 뭔저 퇴근해요. 나 손님이랑 할얘기가 있으니..."



이십대 후반쯤으로 보이는 귀여운 인상의 간호사와 결혼을 했음직한 30대 중반정도의 간호사에게 녀석이 말했고

간호사들은 상냥하게 인사하며 둘이 함께 병원을 나갔다.

미모를 보고 간호사를 뽑았는지 30대 중반의 간호사도 육감적인 몸매가 약간 딱 붙은 옷을 통해 드러나는게 은근히

끌리는 타입이었다.

나는 간호사들이 밖으로 나갈때까지 그 뒷모습을 시선으로 쫓았다.



"으응...다른게 아니라 너에게 상담하고 싶은게 있어서..."

"짜식 그런거면 굳이 병원이 아니라 한잔 걸치면서 해도 될걸..."

"아니 그런게 아니라 나 아무래도 정신적으로 이상한것 같아서..."

"뭔데 그러냐...정신과 닥터는 아니지만 좀 알긴하니 말해봐라..."



오랜만에 만난 녀석에게 말하기에는 쪽팔리는 일이지만 한참을 머뭇거리다 마침내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는 나의 상상들을 녀석에게 털어놓기 시작했다.

녀석의 반응이 궁금했다.



"나 아무래도 정신병 아니냐?"

"난또 뭐라고 ...그런게 정신병이면 이세상사람들 반은 정신병이겠다."

"진짜냐? 나 정말 이상없는거냐?"

"아니래도 그러네. 내가 정신과 담당은 아니지만 니가 정신병이면 나도 정신병이다."



난 어리둥절해하며 그를 쳐다보았다.



"사실 나도 그런 상상하곤 하거든...하하..."

"현우야 넌 의사인데도 그런 생각을 하냐?"

"야 임마 의사는 사람아니냐?"



녀석의 말에 은근히 안심이 되었다.

어떤 의미에서든 찾아오기를 잘한것같았다.



"영수야..."

"응...왜?"



무슨말을 하려는지 망설이는듯 하더니 녀석이 내눈을 직시했다.



"말나온김에 우리 한번 해볼까?"

"뭐..뭘?"



녀석의 말이 내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내가 먼저 할까 아니면 니가 먼저할래?"



심장이 어찌나 심하게 뛰는지 숨이 벅찰 지경이었다.

그리고 상상만으로 해오던것을 실제로 한다고 생각하니 두렵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기대도 되었다.

복잡미묘한 생각들이 짧은순간에 내머리속을 가득메웠다.

그리고 녀석의 다음한마디가 그복잡한 생각들을 싸그리 지워버렸다.



"내가먼저 할께 영수야..."

"어..어떻게 할려구..."



녀석은 이것에 대해 평소에 나보다 더 많이 생각해 왔던 것인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내게 어떻게 해야할지 자신의 생각을 말해 주었다.



"그...그게 가능할까?"



녀석은 나를 보며 씨익 웃어 보였다.

자신감인가?

그러고 보니 녀석은 고등학교 시절 흰 피부와 귀공자풍의 뛰어난 외모로 주위 여고생들로 부터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런 녀석이 의대까지 진학했으니 대학시절은 보지 못했지만 아마도 여자들의 애정공세가 끊이지 않았을 것이다.



난 그날저녁 아내의 주변에서 오줌마려운 강아지마냥 주위를 뱅뱅돌았다.

한참을 그러다 결심을 하고 그녀에게 다가가 말을 건넸다.



"당신 요즘 몸이좀 안좋다거나 하지않아?"

"왜요? 그런거 없는데...."



그녀는 큰눈을 깜박거리며 갑자기 무슨영문인가 궁금한지 나를 쳐다보았다.



"아니 다른게 아니라 내가 얼마전에 여기 앞쪽에 있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개원기념으로

하는 행사에 담첨이 되서 공짜로 종합 건강검진을 받을기회가 생겼거든...."

"그럼 당신이 하세요...전 아무이상없는걸요?"

"근데 그게 산부인과라서 난 안돼잖아."



그녀는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으응..그게 말야 주위에서 하길래 나도 심심해서 당신이름 적고 해봤는데 당첨이 되네...하하."



거짓말을 하려니 진땀이 났다.

난 현우녀석이 급조해서 만들어준 약도가 그려진 그럴듯한 종이한장을 내밀었다.



"그냥 가봐...혹시알아? 무슨병이라도 있으면 안돼잖아...공짠데...."

"나는 괜찮은데...."



결혼 7년차지만 우리 둘사이에는 아직 아이가 없었다.

물론 그건 아내의 문제가 아니라 내 문제라는걸 나는 몇년전 비뇨기과에 들러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아내에게는 내가 무정자증이라는 사실을 말해주지 않았다.

아이를 좋아하는 아내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기 싫었기 때문이다.

아내의 나이도 이제 서른셋이니 적지않은 나이였다.

아내는 은근히 자신에게 문제가 있어 아이가 생기지 않는건 아닐까하고 겁이나는 모양이었다.

난 그녀의 손에 억지로 그종이를 쥐여 주었다.

벌써부터 긴장이되고 가슴이 떨렸다.

종이에는 검진 날짜와 시간이 나와있었다.

토요일 오후 세시...원래는 병원이 문을 닫을 시간이었다.



그주 토요일 난 회사를 빨리 빠져나와 콜택시를 타고는 녀석의 병원에 도착했다.

서두른다고 서둘렀는데도 벌써 두시였다.

엘레베이터 문이열리자 30대 중반의 간호사가 퇴근을 하는지 사복으로 갈아입고 나를 향해 걸어오다 나를 보고는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목례를 하고는 나를 스쳐지나갔다.

다시보아도 매력적인 여자다.

그녀가 남기고 간 은은한 라일락향이 나의 코를 잠시나마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내 마음을 알기라도 하는지 현우는 두꺼운 통유리문 앞에서 나를 보며 씩 웃고 있었다.



"근데 올까? 그리고 아무도 없는 병원을 이상하게 생각지는 않을까?"

"후후 걱정마라 임마...연주씨!"



녀석의 말에 아직도 간호사복을 입은 이십대 후반의 간호사가 우리둘앞에 나타났다.

난 그녀와 녀석을 번갈아가며 쳐다 보았다.



"걱정마라 우린 그렇고 그런 사이니까..."



현우녀석은 한눈을 찡긋하며 연주라는 간호사의 엉덩이로 손을 가져가서는 내앞인데도 서스럼없이 만졌다.



"선생님...친구분도 계신데..."



그녀는 얼굴을 살짝 붉히며 몸을 피했지만 화를 내거나 하지는 않는다.



"연주씨가 잘해 줘야돼. 알지? 자그럼 영수야 우린 가서 준비해야지."



녀석은 커튼이 쳐진 작은 간이침대가 놓여있는 진찰실로 나를 안내했다.



"혹시 들킬지 모르니 너도 이가운 입어라 그리고 이 마스크도 하고..."



녀석은 내게 하얀색 가운과 마스크를 건네주었다.

가운을 입고 마스크로 눈 바로아래까지 가렸다.



"오우...그러고 있으니 의사 같은데....혹시 모르니 이 안경도 써봐라."



현우는 검은 뿔테 안경을 내게 내 밀었다.

그것까지 쓰고 머리형태까지 살짝 바꾸고나니 자세히 본다고 해도 아내는 나를 알아보지 못할것 같았다.

시간이 점점 다가오자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기 시작했고 긴장감에 손바닥은 물론 코등에 땀마져 송글송글 맺혔다.

나는 거울에 나를 한번더 비쳐본후 캐비넷 뒤쪽에 몸을 숨겼다.

한참후에 누군가가 진료실문을 노크했다.

그리고는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작은소리 임에도 내귀에는 천둥소리처럼 크게 들렸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이리 앉으세요."



아내의 목소리였다.

입안에 침이 절로 고였다.

겁많은 바보처럼 난 행여 소리가 새어나갈까 침을 조금씩 나눠 목구멍으로 넘겼다.

잠시후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김간호사 기본적인 검사는 다했지?"

"예...조금 있으면 차트 준비될겁니다."

"김간호사, 진료 준비좀 해줘요."



벌써 몇 가지 검사를 마친모양이다.



"이쪽으로 오세요..."



연주라는 간호사가 아내를 어딘가로 안내했다.

난 궁금함을 못참고 조심스레 고개를 캐비넷 옆으로 살짝 내밀었다.

진한 녹색가운을 입은 아내의 뒷모습이 간이침대가 놓인 커텐안쪽으로 사라졌다.

한참동안 경직된 자세로 좁은 틈에 서있었더니 다리에서 쥐가 날것만 같았다.

난 까치발을 하고는 캐비넷 뒤에서 나와 살금살금 간이 침대쪽으로 다가갔다.



"누으세요...편안하게 마음을 가지시고..."



김간호사의 목소리다.

부스럭 거리는소리가 안쪽에서 들렸다.

난 조심스레 커텐을 조금 젖히고 안쪽을 쳐다보았다.

현우녀석은 아내의 다리쪽으로 가서 서 있었고 김간호사의 등에 가려 아내의 얼굴쪽은 보이지않는다.

어찌나 긴장이되는지 손발이 떨려왔다.



"김간호사 앞선 검사에서는 별다른 이상 없었어?"



지극히 사무적인 말투로 녀석은 김간호사에게 물었다.



"선생님 잠시만요. 제가 검사차트를 가져 올께요."



김간호사가 나가자 아내의 얼굴이 내 시선에 들어왔다.

긴장된 표정이 역력하게 얼굴에 드러나 있었다.

나는 아내의 머리쪽에 서 있었기에 아내는 나의 존재자체를 모르고 있을 것이다.

잠시후 김간호사가 돌아왔고 그녀는 손에 들고있는 무언가를 녀석에게 내보였다.

녀석은 한손으로 턱을 괴며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낮게 침음성을 흘렸다.



"선생님 무슨 문제가 있나요?"

"아뇨...검사해봐야 알아요. 너무 걱정은 마세요."



아내의 걱정어린 질문에 녀석은 그제서야 굳은 표정을 풀고는 가볍게 손사래를 쳐보였다.



"김간호사...."



녀석은 연주라는 간호사에게 눈짓을 하며 부르자 그녀가 알아서 다음 행동을 했다.

김간호사는 허리를 숙여 아내에게 다가서더니 녹색가운의 가슴부분을 옆으로 젖혔다.

김간호사의 등에 아내의 얼굴부분이 가려져 아쉬웠지만 나머지 부분은 고스란히 내눈에 들어왔다.

나를 위한 배려인지 그녀는 최대한 나의 시선을 가리지 않으려 하는것 같았다.

젖혀진 가운사이로 젖무덤이 이루는 하얀 계곡이 은근하게 드러났다.

진찰을 위해 가운안에는 브레이지어조차 하지 않았나보다.

녀석은 진지한 표정으로 청진기를 젖무덤위쪽으로 가져다댔다.

나의 하복부에서 뜨거운 열기가 솟구쳐올라 오기 시작했다.

아니 이미 시작전부터 나의 물건은 성을 내며 내가 입고 있는 가운마져 들쳐 올리고 있었다.

허리를 숙이고 있어 짧은치마가 위로 살짝올라가 뽀얀 허벅지를 드러내고있는 김간호사의

모습은 나의 욕정을 더욱 강렬하게 부추겼다.

그녀의 다리에서 눈을 떼 다시 아내의 가슴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김간호사..."



녀석의 입에서 다시 재촉의 말이 떨어지고 김간호사의 다음행동이 이어졌다.

김간호사의 손은 아내의 가운양쪽을 잡더니 좀더 옆으로 젖혔다.

아내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지 궁금했다.

가슴중앙의 작은 돌기가 아슬아슬하게 가운에 걸려있고 분홍색 젖판이 반쯤드러나 있었다.

묘한 흥분이 내온몸을 휘감아왔다.

바짝바짝 타들어가는 입술을 혀로 훔치며 여전히 나의 시선은 아내의 가슴에 고정되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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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정도 지난 글인데 취향에 맞을지 모르겠네요.

프린트물로 가지고 있는걸 열심히 쳐서 올려 봅니다.

그러니 원작을 좀 달라는 메일은 삼가 부탁합니다...^^ 죄송~~~

물론 제가 살짝 수정했다는거....^^

부디 즐감하시기를 바랍니다.

아참...그리고 미완성 글들은 시간나는대로 완결짓도록 할께요. 너무 욕하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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