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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고개 - 8부

관리자 0 7099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작품을 집행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게 스토리 전개라 생각되어 집니다.



극중에 흥미를 자극하여 독자가 얼마만큼 상상에 집중 할 수 있는가라는 고민을 진중히 해보았습니다.



지금 현재 바쁜 현실 직장 생활과 업무, 기타 환경적인 것이 복합적으로 종합되어



아이디어 고갈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초반에 약속한 10부작 보릿고개를 8부작으로 축소하여 집행 합니다.



끝까지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머리숙여 사과드리며 다음 차기작으로 더 많은 상상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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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약탕기에 불을 집혔다.



대감님과의 마주침은 나에게 부끄러웠지만 이정도는 감당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가지고 다시 달이 떠올랐다.



사랑채 방 밖...



여인의 신음소리가 달빛을 무안하게 할 정도로 야릇하게 흘러들었고 남자의 거친 숨소리도 한몫했다.



찰싹 찰싹! 남자의 배가 여자의 엉덩이살과 마주치는 소리는 어느누구도 흥분을 감출수 없었다.



"대감님, 더... 더..."



"오냐... 아.."



나의 엉덩이는 어느센가 대감님의 장난감이 되어 버린 듯 했다.



그간 여러남자와 자의든 타의든 관계를 갖았지만 오늘 같은 밤은 나에게 축복적인 밤이였다.



들어온다.. 들어온다.. 대감님의 굵고 씩씩한 물건이..



나의 살과 성감대를 달콤한 손으로 자극하고 나의 가슴에 대감님의 입술이 달때마다 나의 입에선



탄성과도 같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온다.



"아..."



대감님의 양손이 내 엉덩이를 잡고 절구를 찢듯 힘차게 움직이면 나는 거기에 장단을 마추어



앞뒤로 몸을 흔든다. 뒤에서 나의 똥구멍을 주시하고 있던 대감님은 손가락을 하나 집어 넣는다.



"헉.. 아..."



그 고통마저 나에게 달콤한 유혹인걸...



내 꽃잎사이에서 해험치던 물건이 나온다. 안돼... 더 있다가 나가렴..



하지만 내마음과 다르게 큰동굴에서 나간 굵은 용은 작은 동굴을 향해 침입하고...



"대.. 대감님... 거긴.. 안됩니다.. 안되... 요...!"



늦었듯이 침입한 용은 나의 모든 부위에서 춤추고 있었다.



고통? 아픔? 희락의 끝자락과 같았다.



"너무 아파요..."



내말은 대감님의 귀에 전혀 들리지 않았나보다. 더 새게.. 강하게 절구를 치신다.



찰싹 찰싹!



하지만 왜 인걸... 그렇게 절구질이 시작되고 나의 뒷구멍은 어느센가 그 용을 감싸고 있는데...



"아.. 아... 좋아... 좋아... 더... 더... 아...!"



나는 변녀가 된 듯 그런 행위조차 행복해 하고 있었다.



나를 일으켜 세우고 벽을 잡게 하신다. 벽이 너무 차가웠다.



"내가 너를 갖고... 사랑한다..."



대감님의 말씀에 나는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었다. 죽어도 좋았다. 이대로라면...



대감님이 잡고 있떤 내 허리에 힘들들어 온다. 그 순간이 다가온듯 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검은 세상에 밝은 빛이 한점처럼 보이고 그 점을 따라 걷가보니 세상이 아주



밝게 비추는 기분...



"우아아..."



대감님의 포효와 함께 나의 작은 동물에는 따뜻한 물이 들어온다.



"악..."



나또한 그런 기분에 동조한 듯 절정의 맛을 느낀다. 난 변녀인가보다...



사랑채에서 나와 우리집 부엌 아궁이에 불을 쬐고 앉아 달을 쳐다보았다.



내 등뒤에는 많은 쌀과 양식이 자리하고 있었고 나의 가랭이 사이에서는 밤꽃냄새가 풍기고 있었다.



"엄마... 나.. 이러고 살어.."



돌아가신 어머니를 불러보며 알 수 없는 눈물이 흘렀다.



날이 밝고 아침이 왔다. 예전과 같이 아침을 하고 있었다.



그때 였다. 밖에서 웅성이는 소리와 함께 머슴들이 발빠르게 뛰어다니고 있었다.



"아니.. 아침부터 왜들 저러지?"



이상했지만 알고 싶지 않았다. 그때 한남자가 소리를 질렀다.



"대감님이 돌아가셨다!"



"!"



뭐라고? 대감님이? 설마....



나는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사랑채 쪽으로 달려갔다. 머슴두명이 들채에 무엇인가를 들고 나오고



있었다. 짚으로 덮혀진 그 물채가 뭐일까...



두명의 머슴이 나오자 사람들이 자리에 주저 앉아 대감님을 부르며 울음을 터트린다.



들채옆으로 대감님의 손이 털썩하고 삐져나왔다.



"대감님...!"



그순간 대감님이 무엇인가를 집고 있다가 손에서 물건이 하나 떨어졌다.



비녀였다.



"저건 언년에 비녀야?"



사람들이 그 비녀의 주인을 찾기 시작했다. 나는 비녀를 보았다.



"내꺼!"



사람들의 시선이 나를 향해 쏟아지고 누군가 내 머리채를 잡았다.



"이년이 아주 못된 년이구만, 대감님을 잡네 잡아!"



돌과 발길질이 나에게 왔다.



어젯밤의 일을 기억해보았다.



...........

..................

...........................





"대감님, 저는 그만 물러가겠습니다."



"잠깐, 그냥 갈테이냐?"



"그럼?"



"내 너를 내일 아침에 기달리기가 힘이 들구나. 너를 상상할 수 있도록 너의 비녀라도 주고라거라."



"보잘것 없는 비녀입니다. 부끄럽습니다."



"그것만 있으면 내 너를 밤이 찾아올동안 기달릴 수 있다."



.................................

....................

..........



우리 가족은 그집에서 쫒겨났다. 흰눈이 눈앞을 가리고 있었다.



서방님은 날 동물 취급했다. 하지만 자신의 처지를 알기에 흥분을 감추고 있었다.



고민이다...



내일 아침밥은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



나는 살기 위해 저지른 일이다...



그게 살기 위한 행동이였던, 잘못된 행동이였던....



지금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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