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년 죽을려고.."

며칠째 연락이 안돼는 정아를 길거리에서 급기야는낚아채.. 남자는 무자비하게 차안으로 밀어넣는다.

헉..차문이 열리지가 않아..여는 손잡이가 없다..

"씨팔년아, 내말 잘 들으라고 그랬제? 팬티벗어.."

"네...??"

"안 벗어..?? ㅎㅎ "도기눈에 퍼런 서슬이.깃든 걸 보고 정아는 부랴부랴 팬티를 내리기 시작한다..

"다리 벌리고"

운전을 하면서 한손으론 잘도 더듬는다..팬티를 입지않은 다리사이로..

"왜 전화를 안 받어? 내성질 건드려서 좋은게 모지? ㅋㅋ 감금돼봐야 알겠나?"





정아를 묶어놓고,, 밥을 먹인다.. 묶여진 정아는 공포감에..민호가 생각나는데 가만히 눈물만 흘려진다.

왜 사람을 외롭게 했나여? 나이트에 가서 이런 놈팽이 만나게 될 줄은...

밥을 먹여주는 폼은 자상하다,남자는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어 정아에게 대본다..

옷.. 색깔이 고운..

이 남자 나름대로의 여자를 위하는 방식이리라, 이쁘다고 쓰다듬는 남자를 정아는 소름이 끼친채 받아 들인다

여기는 그 남자가 사는 방인듯.. 커다란 공간에 별 가구는 없다.. 공기가 삭막하게 느껴지는 집이다

외로운 등을 보이며,, 남자는 설겆이를 하고 있다 이어 커피라고 끓인거 정아입에 컵을 대준다

훅.. 후룩...따뜻하게 이 낯선 환경에서 맞이하는 커피는 정아가 아는 맛 그래로인데 지금 자신의 몰골은 너무

낯선,, 이전의 모습이 아니다.. 담배를 하나 꺼내 남자는 피운다..

"내이름 이야기했나? 내이름은 이정태다.. 술 한잔 할래?":

"네.."

정태는 냉장고를 열며,,"어는 술 좋아하냐.? 맥주? 소주? 위스키?"

"맥주여.."

술을 꺼내..정아에게 펼치며 한잔 따라주었다.

따뜻한 커피와 맥주한모금.. 조금 맘이 안정돼는 것도 같다, 땅콩을 입에 넣어준다..

보기보다 자상하네..

"너 그냥 나랑 같이 살자.. 응? 집안꼴보면 알겠지만,, 난 계속..혼자 살았었어."

묶여진 정아를 갑자기 안는다."밥도 해주고.. 응? 시장비다윈 걱정하지 말고,, 그럴래??응?

나는 어디 묶인 몸은 아니지만 꽤 돈은 번다.."

정아는.."저..이거 풀어주세여.."

"그래. 도망안 칠거가?"

"네.."

자유롭게 됀. 팔, 다리 훅..........숨을 크게 쉬어본다

" 왜 제게 이래여?"

"너 맘에 들어서.. 귀엽네.. 훗."담배연기를 뿜어내며.. 정아를 보고 싱긋 웃는다.

정아는 조금 눈을 흘긴다.. 자기에세 이토록.. 매달리는 남자는 첨이다..

ㅋㅋ 이리와봐. 내가 안아봐도 되겠지?

무서운데..씨발 여서 무슨 선택을 해? 정아의 속대답이다 이어 멈칫멈칫 다가선

정아를 남자는 꼭안고..

"내일, 우리 같이 백화점가서 가구쇼핑할까? 우리 같이 공간꾸미자,, 응??"

조폭이라 돈은 많은 가보다,, 솔깃해진 속물 덩어리 정아는.가만히..또 자신과의 타협을 시도해 본다.

물질과의 타협.. 으!!!

첫날이라 무서운 그날 하루는 남자가 강제로는 다행히.. 정아에게 손대지 않았다

일단 자기집으로 데리고 와서는.. 정아를 정중하게 대해준다.. 그리고 이해를 바라는 자신의 초라함을 내비친다..

정아의 모성애..는 이 남자를 조금씩, 포용했는지도 모른다

정아를 안는 걸로 만족한다는.. 외로움에 허덕이는 남자품에 안긴 정아는 이 남자가 자기에게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다는 판단을 한다

침대에서 뜨겁게 한차례 섹스를 했다..

"아......좋다...ㅋㅋ "뜨거운 열기를 뿜으며, 남자는 정아 이마에 정열적인 키스를 했다..





민호는 정아가 조금씩 생각났다..

착한 녀석..ㅋㅋ 조만간 함 불러내야 겠다

부인의 도도함은 정아의 순진함과 엉뚱함과 대조됀다

이쁜 부인이지만 근래.. 낯선 남자의 느낌도 느껴지는데.. 정도는 넘은 거 같지않아 두고 보기로 했다 조금 멋부리는 모습이 심상치 않다고 느낄 뿐, 멍청한 정아는 어디서.. 또 무슨 실수를 연발하고 있을지.. ㅋㅋ 고녀석.. 함 보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