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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 아빠 - 22부

관리자 0 3908
문을열고 나온선희는 아빠 오셨어요하면서 반갑게 나오다 민주의 모습을 보고 깜짝놀란다.



<교수님이 어떻게 여길 오셨어요???> 오빠를 만나서 너희들도 보고 집도 알아둘겸 들렸어..



<환영할게요 교수님, 전 몸이 좋질않아서 들어가 볼께요.> <그래 ! 그러렴.. 오빠? 내가 잘못 온거 같은데??>



미안해 민주야 너를 환영하지만 우리집 분위기가 어째좀 그렇구나 .. 이해할수 있지???



<오빠 걱정하지마, 난 미리 알고 왔잖아 조금 지나면 좋아질꺼야 너무 걱정하지마.... 오빠..힘내



알지....아자..아자...화이팅... <고마워...민주야! 그렇게 말해주니 힘이 생기는것 같구나.>



<오빠얼굴 자주 볼수 있지??> 그럼 언제든지 환영할께 나가자 데려다 줄께..



<고마워 오빠 ....힘이 돼 주질 못해 미안해 분위기가 조금 좋아지면 정식으로 오빠 딸들하고 자리좀 마련해 줄래요?>



<마련해 볼께..딸들도 널 보면 좋아할거야.... 선희는.. 널... 잘 알고있으니까, 도움이 돼 줄꺼구.>



오빠만 나를 인정해 준다면 세상사람들 모두가 인정해 주는것 보다 더..좋아!



<민주야! 그냥 오빠로 봐주면 좋겠는데... 내가..널 편안하게 만날수 있으면 좋겠는데 부담없이 만나고싶어.>



그래줄수있지?





<오빠 ! 맘대로 되는 일이면 누가 걱정을 해요? 마음대로 안되니까 걱정이지...>



오빠! 편하게 생각해요, 내... 마음을 받아줄수 있는 여유가 생길때까지 기다릴께요.



민주야! 여자들은 왜? 복잡하게 생각하니? 편하게 만나서 얘기하고 즐기면서 때로는 한잔하면서 즐겁게 보내면



좋을텐데 뭣 땜에 스스로의 올가미를 만들려고 하는지 몰라, 우린 서로에게 편한 사람이 되자.



내말 알겠지??







민주야! 우리 술..한잔 할까??



<좋죠. 분위기에는 역시 술이 최고죠.. 가요..오빠



우린 한잔의 술을 마시며 그동안의 쌓이고 쌓인 얘기를 시간가는줄 모르고 나누었다.



민주는 제법 많은 술을 마셨고 흐트러지지않을려고 노력하지만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은 오히려 인간적이었다.



새침뜨기 같은 이미지가 약간 무너지면서 한결 매력있는 민주를 발견하게 됐고 민주는 생글생글 웃으며



내게 기대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민주의 행동은 귀엽기까지 했다.





오빠! 오늘만 내 애인해주라...응?? <민주 취했구나? 그만 일어나자 더 취하면 우리 힘들어져.>



<처음 오빠랑 가진 자린데 그냥 가자구? 난..안가 갈려면 오빠만 가... 난 기분좋게 놀다 갈꺼야!>



민주는 쉽게 나갈것 같지 않았고 난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술잔을 들었다.



빨리 집에들어가 우리 선영이의 마음을 풀어줘야 되는데 이렇게 술만 먹고 있는내가 한심한 생각이 든다.



어차피 들어갈수 없는 입장이 돼 버린 난 한결 마음이 편해졌고 민주가 따라주는 술을 사양하지 않고



마시기 시작했다, 우리 두사람의 주고 받는 횟수가 많아지면서 민주와 난 완전히 흐트러져 버렸고



서로 마음속에 감추고 있던 비밀을 여과없이 쏟아 내었다.



술의 힘이란?





고귀한 귀족처럼 품위유지에만 목숨을 걸 정도로 도도한 민주가 이렇게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다니..



<오빠! 나..오빠 무지 좋아했었다 어릴때부터... 지금도....으웩..으..윽>



민주는 이기지도 못하는 술을 너무 많이마셔 속이 울렁거리는지 연신 구역질을 해댄다.





<민주야! 약..사올까??? > "아냐 됐어 괜찮겠지.... 조금만 기다려 보구..."



<일단 나가자 찬바람좀 쐬면 낳지 않을까?? >



지금은 걷지도 못하겠어? 조금 정신이 들면 나가자 오빠...



<내가 부축하면 되잖아? 일어서봐... <안돼, 일어 설수가 없어..조금만 움직이면 토할것 같단 말이야!>



<등어리를 두드려 주고 민주가 정신을 차릴수 있게 갖은 방법을 다 동원했고 정성이었던지 민주의



움직임은 한결 나아진듯 했고 일어서면서 비틀거리는 민주를 꼭 잡아 주었다.



한발짝 떼어놓던 민주의 몸은 기우뚱하며 흔들렸고 재빨리 민주의 몸을 안고 넘어지는 민주를



잡을수 있었다. <고마워..오빠..내가 너무 많이 취했지??>



민주를 안고 우리는 밖으로 나왔고 내게 안긴 민주는 자연스럽게 내팔을 잡아온다.







"그래 민주야! 오늘은 오빠가 애인 돼 줄께.. 나를 좋아하는 너를위해 그 정도는 해줘야 겠지."



<오빠 정말이야??> "그래 내가 네게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잖아? 네가...원하는 것 만이라도 해주고 싶어..."



<그럼 오빠 내볼에 뽀뽀한번 해주라!> 안돼 그런건 해줄수 없어..



<뭐야! 애인이 뽀뽀도 안해주는 애인이 어딨냐?> 그런건 진짜 애인 생기면 해달라고 하면 되잖아..



순간 민주는 내 입술에 입을 맞췄고 짜릿함에 멍해진...나





<민주..너.... "왜? 좋았어?" 그~건 "오빠 좋았구나?? " <너....>



얼굴 빨개지는것좀봐... 이럴때 보면 오빠는 샤춘기 소년같애..



내가 오빠를 좋아하는 이유를 몰랐는데 이젠 확실하게 알았어.. 오빠의 순수함과 잘 생긴 얼굴 ... 편안하게 해주는



오빠의 깔깔끔한 매너 .... 그래서 얘긴데......오빠 그늘에 내 자리하나 내주면 안돼????







내 의도와는 달리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민주야! 누구라고 말 할순 없지만 내 마음을 준 사람이 있어.. 미안해.>



"누군데?? 오빠의 마음을 뺏어간 사람이 .... <난, 절대로 오빠 포기 못해 그것만 알아둬..>



오빠는 내 첫사랑이었고 지금도 내 마음은 오빠를 처음 만났을때의 마음을 그대로 가지고 있단말이야.



<미안해 너를 받아들일 자리가 없어.. 내 ..마음을 뺏어간 사람을 너무도 사랑하기 때문에 아무도 들어올자리가 없어>



"오빠... 너무 잔인한거 아냐?? 내 앞에서 그사람을 그렇게 자랑하는듯한 말을 해야겠어??



과거의 오빠는 상대방을 상처주는 얘기를 절대로 하지 않았어.. 지금은 왜...그래??



<내가 변한게 아니고 사랑이 그렇게 만든거야.. 난, 그사람을 보지 않으면 살수가 없어 내 생명과도 같은 사람이야!



<내겐 오빠가 생명과도 같은 사람이라면 오빠는 어떡할꺼야???>



<수많은 사람들이 너랑 사귀고 싶어할텐데... 하필이면 나..를 좋아하니??>



"사랑이 마음대로 되면 그게 무슨 사랑이야?? 나도 모르게 다가오는데 나를 보고 어쩌라고??



난, 오빠 포기 못해 그것만 알고 있어... 내 앞에서 다른 여자 얘기를 할수가 있어?



두고봐... 오빠가 그냥 다른사람한테 가도록 그냥 있지만은 않을 테니까.











민주는 하고싶은 얘기를 그대로 쏟아 내었고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민주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 마음은 이미 선희가 가져가 버렸고 선희를 향한 내 마음은 일편단심이었다.



문득 선희가 보고 싶다, 아름다운 선희의 미소짓는 모습만 생각해도 내얼굴에는 미소가 피어오른다.







갑자기 민주는 비틀거렸고 놀란 난 민주를 끌어당겼고...... 민주는 자연스럽게 내 품에 안기게 되었다.



<오빠! 나...머리아파.. 어디 쉴때 없어??> <그래, 좀 쉬었다... 가자 >



민주를 데리고 우리가 쉴곳을 찾았고 눈에띄는 가까운 곳에 우리의 몸을 쉬기 위해 우리두사람은



자연스럽게 들어갔고 주인...인듯한 여자는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우리에게 방을 안내해 주었다.



방은 화려한 불빛에 야릇한 분위기의 침대 우린 서로를 쳐다보며 미소를 짓는다.





<오빠! 샤워해... 난.. 쉬고 있을께...>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오늘 하루를 되새겨본다, 언제나 착하고 예쁜 선영이의 일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워진다, 뚜렷한 해결책이 있는것도 아니고 답답하기만 하다....



민주에게 부탁할려고 만났는데 일이 이상한 쪽으로 흘러버려 낮선곳에서 민주와 같이 있게 된걸 생각하면



쓴 웃음만 나온다.





민주야! 샤워해라... 문을나오는 순간 민주의 잠들어 있는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민주의 잠들어 있는 모습은 약간은 흐트러진듯한 모습이었고 심하게 몸부림을 쳤는지 민주의 모습은 하얗게



가린 브라의 가는선이 그대로 들어났고 숨을 쉴때마다 움직이는 두개의 봉우리는 비바람을 맞은듯 심하게



흔들린다, 친구의 동생으로만 봐 왔던 민주가 여인의 모습으로 보여지기 시작했고 민주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향기는 나를 취하게 만들었고 밑에서 올라오는 열기는 나를 휘감아버린다.



한발 다가간 난 떨려오는 가슴을 두손으로 누르며 침을 꿀꺽 삼켰다.



민주는 잠결에 다리를 세웠고 민주의 소중한 곳을 감고 있는 붉은 천이 눈에 들어오면서 내 얼굴에선



뜨거운 열기가 품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민주에게서 흘러나오는 향기는 나를 취하게 만들었고 민주의 몸을 살며시 만져본다.



민주의 몸은 내손에 착 감겨왔고 잠자고 있던 성욕을 깨우기 시작했다.



민주의 입술을 향해 가는순간 떠오르는 선희의 얼굴... 선희야! 보고싶어! 뜨겁게 올라오던 성욕은



선희의 영상이 떠오르며 가라앉기 시작했다.







선희가 보고 싶다 내사랑 선희....





아..음 민주가 몸부림을 치면서 옷은 점점 위로 올라갔고 식어가던 성욕은 다시금 불을 피우기 시작했다.



민주의 자태는 무서운 유혹이었고 내 손은 조금씩 떨려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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