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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부는 내제자 - 48부

관리자 0 4621
이 작품은 성인을 대상으로 쓰여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미성년자가 보기에는 적절치 못한 내용입니다.

19세 미만인 사람은 절대 읽지 않기를 바랍니다.



경고: 이 작품은 **넷에서만 연재합니다.

이 작품은 본인의 창작품이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무단으로 옮겨가는 행위를 금합니다.

이 작품은 다른 사이트에 게재되었다면 본인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 상미... 그 아름다운 이름 1 ]



" 뭐야?... 어떻게 내게 한 마디 말도 없이 그럴수가 있는거야?... 안돼 절대 안돼... "



" 상아야... 그게... 어쩔수 없잖아... 네가 대학에 무사히 합격했으니까 내 임무는 이제 끝난거야

그러니 당연히 이제 이 집을 나가야하는게 또한 지극히 정상적인 절차고... "



" 듣기싫어... 안들려... 안듣겠어... 뭐가 당연하고 뭐가 정상적이야... 내가 누구때문에 그렇게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 안돼... 절대로 안돼... 못나가... "



" 그럼 내가 너무 곤란해져... 상아야... 제발 그만 진정하고... "



상아는 동성의 말에 미친듯이 펄펄 뛰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이제 대학도 합격했으니까

자유스럽게 동성과의 로멘스도 만들것이란 기대로 가득 찼던 상아였다. 그런 상아의 연약한(?)

마음을 산산조각내는 동성의 말이었다. 상아는 순간적으로 자신이 미치지않는 것이 용하다는

생각을 했다. 상아는 동성이 입에 침이 마르게 설득하는 것에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상아는 잔뜩 충열된 눈으로 동성을 노려보다가 다시 고함을 질렀다.



" 누구야?... 누가 널 보고 나가라고 한거야?... 아빠야?... 엄마야?... 어서 말해... "



" 아무도 아니야... 내 스스로 나가려고 하는거야... 그러니 좀 진정해라... 윽!... "



" 쿠당탕!... "



" 뭐야?... 네 스스로 나간다고 했다고... 뭐야?... 그러니까 내가 보기싫다는... 이게 정말... "



" 그게 아니라... 상아야... 잠깐만... 크억!~~~ "



" 너 오늘 내 손에 죽어봐라... 겁을 완전히 상실했어... "



상아는 얼굴을 울화통으로 벌겋게 물들인체 동성에게 고함을 질렀다. 그런 상아에게 동성은

설득하는 어조로 입을 열다 비명을 지르며 방바닥에 나 뒹굴었다. 동성의 말에 눈이 뒤집힌 상아의

발길이 동성의 턱을 사정없이 걷어차버린 것이었다. 동성은 바닥에 나 뒹굴면서도 정신을 차리려고

온갖 노력을 다 기울렸다. 그런 동성의 모습을 지켜보는 상아의 눈은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동성은 그런 상아의 화를 가라앉히기 위해 다시 입을 열다 이어 작열하는 상아의 발길에 비명을

지르며 방바닥을 굴렀다. 상아는 이제 완전히 흥분하였는지 전혀 듣고 있지를 않았다.



" 잠깐만... 잠깐만... 헉헉... "



" 또 무슨 이상한 변명을 하려고 그러는 거야?... 어떠한 말도 이제는 안통해... 너 오늘 나한테

완전히 죽었다고 생각해... 최소한 전치 반년은 만들어 줄거야... 각오해... "



" 제발... 제발 한마디만 들어보고 날 죽이던지 살리던지 마음대로 해라... 아무리 죽을 죄를 진

사람도 마지막 말은 들어준다고 했다... 그러니 제발 한마디만... 헉헉... "



" 뭐야?... 좋아...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고 했는데... 마지막으로 남길말을 해...

그러나 너 아무리 변명을 해도 죽는것은 변함이 없어... "



동성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나 뒹굴다가 급히 입을 열었다. 도무지 들으려고 하지않고 폭력에

호소하려는 상아의 모습에 급기야 고함을 빽하고 지르는 동성이었다.

그런 동성의 고함소리에 상아는 조금은 누그러진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화를 완전히 풀지

않은체 시큰덕 거리는 상아였다. 말 한마디만 잘못하면 바로 주먹을 휘두르겠다는 의지가 그런

상아의 눈에 가득 묻어나고 있었다. 동성은 그런 상아의 말에 잠시 한숨을 돌렸다.



" 왜 그렇게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니?... 내가 여기에 계속있으면 우리가 거북해 진단 말이야...

너! 엄마와 아빠 그리고 언니들 있는데서 나와 키스라도 제대로 할수 있다고 생각하니?... "



" 뭐야?... 그런 말이... "



" 시끄러... 내말 듣기나 해... 다 듣고 나서 니 마음대로 하란 말이야... 그런데 내가 다른 곳에

방을 얻으면... 너!... 내 방에 와서... 아직도 내 말을 모르겠어?... "



" 그런... 그런거였어?... 그래서 나가려고... 그럼 미리 말을 하지... "



" 언제 말을 할 기회를 주기나 했니?... 너! 진짜 문제다... 내가 그렇게 내 말 좀 들어보고 말을

하라고 그렇게 부탁했는데도 주먹부터... 아이고 온몸이 쑤시네... "



" 많이 아픈거야?... 미안해... 너무 화가 나서 나도 모르게... 어디가 아파?... "



동성은 필사의 심정으로 상아에게 고함을 치듯 말을 했다. 그런 동성의 말에 상아는 순간 흠찟한

표정을 지으며 동성의 말의 진위를 파악하려는 듯 뭔가 생각하는 눈초리가 되면서 동성의 얼굴을

살폈다. 이어 동성의 말을 이해한 듯 펄펄 뛰던 기세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미안한 눈빛이 되었다.

동성은 그런 상아의 말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시 온몸이 결려오는 것을 느끼는 동성이었다.

상아는 그런 동성에게 미안한 눈빛을 보내며 살짝 애교까지 들어간 목소리를 냈다.



동성은 상아의 화가 풀리자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연신 내쉬면서도 겉으로는 아직도 화가 안풀린듯

상아를 몰아세웠다. 평소같으면 이런 동성의 태도는 바로 사망으로 이어질 겁없는 행동이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전세가 역전되었던 것이다. 그런 속에서 상아는 연신 머리를 굴리고 있었다.

지금까지 듣기만했고 또 생각만 했던 그런 남녀간의 일을 잘만하면 할수도 있겠단 생각이 머리 속

가득 피어오르는 상아였다. 상아는 자신의 생각에 빠져 저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 응?... 이게 벌써 그짓을 떠올리고... 하여간 이걸 누가 데리고 갈려는지... 걸핏하면 주먹을

휘두르고... 또 금방 좋았다가 금방 틀어지고... 진짜 어느 장단에 맞추어야할지... )



동성은 그렇게 생각하며 자신도 모르게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런 동성과는 달리 상아는 두눈에

몽롱한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빛을 가득 담고 있었다. 상아의 그런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며 한숨을

쉬던 동성은 몸을 일으키다 자신도 모르게 걸리는 가슴을 움켜쥐고 낮은 비명을 질렀다.

통증은 마치 바늘로 찌르는 듯 고통을 안겨주는 것이었다. 상아는 자신의 생각에 빠져있다 갑자기

들려오는 동성의 신음에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 아파?... 어디가 아픈데... "



" 안 아프다... 전혀 안 아파... 그러니 신경꺼라... "



" 애이... 보니까 아프네 뭐!... 그래도 그렇지 사내가 되어가지고 이 누나가 살짝 건드렸다고

삐지냐?... 참 안어울린다... "



" 뭐라고?... 어이구 내가 말을 말아야지... 야!... 박상아!... 너 그렇게 천방지축으로 날뛰면

도대체 누가 널 데리고 가겠냐?... "



" 참내!... 아무렴 이 누나가 시집 못갈까봐서... 이래뵈도 이정도의 미모라면 데리고 가려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 줄을 섰어... 내가 보통 미모야지... "



" 놀구있네... 그래! 조금 예쁜건 인정한다... 그렇지만 너의 그 지랄같은 성격을 안다면 누가

데리고 가려고 할까?... 미친놈이 아닌 다음에야... "



" 뭐!... 지~~ 랄~~~ 햐!... 요게 오늘 뭘 잘못 먹었나?... 오늘 완전히 날 잡자고 하네....

좋아!... 지금 내가 잘못했으니까 한번만 참는다... 하지만 이번뿐이다... 다시는 안참을거니까

그리고 정 갈데없으면 너한테 가면 되잖아?... 그러니 뭐가 걱정이야... 호호호... "



" 뭐야?... 어이구 머리야... "



동성의 신음소리에 약간 걱정스러운 기색을 띠며 딴에는 걱정스럽게 말을 꺼냈으나 이미 호되게

당한 동성인지라 나오는 소리가 자연히 곱지않았다. 그렇게 되자 한성질하는 상아가 가만있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런 동성의 말에 그대로 자신의 성질대로 맞받아 치는 상아였다.

그런 상아의 말에 동성은 더욱 열이 뻣치며 맞은 부위가 아파오는 것을 느끼자 그야말로 이판

사판의 심정으로 개기듯 말을 했다. 상아는 잠시 그런 동성을 기이한 동물 보듯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약간 맛이 갔다고 판단한듯 꾹 참는 상아였다. 아무리 성질나는데로 때리고 구박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신이 유일하게 사랑하는 이성인 동성이었다. 그런 생각에 한번 봐준다는 기분이

드는 상아였다. 이어 자신을 깍아내리는 동성의 말에도 미소를 지으면 적절하게 대꾸하는 상아는

오히려 동성의 기를 돋구기까지 했다. 결국 힘에서 그리고 말에서도 상아를 당할수 없는 동성은

그야 말로 두손 두발 다 든체 항복을 선언하고야 말았다.



상아의 공부에 방해가 될세라 상아와 또 상아와는 엄청난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는 상희에게

알려진다면 당장 상아에게 알려질것이란 걸 너무도 잘아는 지라 역시 숨기기로 했었다.

그렇게 극비의 보안을 유지하며 상미와 동성은 시간 시간이 틈을 내서 동성이 살 원룸을 하나씩

꾸며나갔다. 침대를 사고 그리고 거기에 맞는 시트며 이불등을 사며 왠지 가슴이 콩닥거리는

상미와 동성이었다. 어쩐지 소꼽장난을 하는 신혼 부부같은 기분이 드는 것이었다.



( 완전히 부부 사이같잖아?... 저렇게 살짝 얼굴을 붉히며 이불을 고르는 모습을 보면... )



침대를 사고 거기에 덮을 이불과 베게를 사려고 침구점에 갔다가 자신을 새색시 취급하는 종업원의

말에 좋으면서도 어쩐지 부끄러운 기분에 얼굴을 붉히는 상미였다. 그런 상미를 바라보는 동성

또 한 가슴 뿌듯 한 감을 느끼면서 한편으로는 얼굴을 붉히지 않을수 없었다.

더욱이 동성은 그것을 즐기면서도 은근히 걱정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혹시라도 상미가 그런 말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다시는 자신과 쇼핑을 다니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그런 동성의 생각은 그야말로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 누나!... 오늘 너무 고마웠어요... 그리고 그 종업원의 말에 불쾌했었죠?.. 제가 대신 사과를

드릴께요... 내일부터는 싫으면 같이 안다녀도 되는데... "



" 응?... 그게 무슨... 음!... 동성아!... 한가지만 물어볼께?... "



" 무슨?... "



" 너!... 나하고 이렇게 다니는게 싫어?... 내가 나이가 많아서... 그래서 너와 신혼... 취급

받는게 싫은거야?... 그런거야?... "



" 아뇨... 저는 누나와 절 신혼 부부로 보는 그런 눈들이 너무... 좋아서... 모두들 그렇게 봐주면

소원이 없겠어요... 얼마나 가슴이 벅찬데... 다만 누나가... "



" 나도 좋아... 그러니 그런 소리는 하지말고... "



동성의 말에 상미는 안색을 굳혔다. 그렇게 안색을 굳힌 상미는 동성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입을

열었다. 그런 상미의 안색은 가볍게 초조한 기색을 띠우고 있었다. 그런 상미의 말에 동성은

두 눈에 열정을 담은채 가슴속에 들어있는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그런 동성의 생각은 자신의 입을

막는 상미의 가늘고 긴 손가락에 의해 막혀버렸다. 얼굴을 잔뜩 굳힌체 말을 하던 상미의 얼굴은

어느새 풀리면서 혼자 말인양 중얼거리는 것이었다. 여전히 손가락 한개를 동성의 입에 붙인채...



" 누나!... 사랑해요... "



" 나도... 사랑해... "



동성은 그런 상미의 말에 가슴이 뛰는 것을 느끼며 점점 열기로 충열되는 눈초리로 상미를

바라보았다. 이글거리는 마치 태양같은 눈이었다. 상미는 그런 뜨거운 동성의 눈길을 조금도

거리낌없이 그대로 받아들였다. 이어 두 사람의 입에서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정열적인 말이 튀어

나오며 두사람의 몸이 엉겼다. 마치 극을 찾는 자석처럼 바늘 구멍의 틈도 없이 입술이 부딪혔다.

동성은 달콤한 상미의 꿀물을 걸신들린듯 빨았다. 마시면 마실수록 달꼼한 꿀물은 동성의 갈증을

해소시키기는 커녕 더욱 타는 목마름만 안겨주었다.



동성은 쉴세없이 상미의 몸을 어루만지며 그녀의 입술에서 자신의 입술을 붙인체 자신의 욕구에

충실하게 행동을 했다. 상미는 열정에 타오르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자신도 모르게 동성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붙였다. 자신의 입속으로 유영해 들어오는 마치 한마리의 뱀 마냥 영활한 동성의

혀를 빨아들여 자신의 혀와 얼히게 만드는 상미였다. 그런 상미의 두 팔은 동성의 목을 얼싸안고

있었다. 상미는 동성의 너무나 능숙한 키스에 정신이 혼미해 지는 것을 느끼며 숨만 헐떡였다.



동성은 그런 상미의 상태를 감지하자 슬그머니 그렇게 상미를 애무하면서 걸음을 옮겼다.

그런 동성의 눈은 열정과 쾌락을 느끼려는듯 불타고 있었다. 동성은 음모의 눈빛으로 변한 채

상미가 눈치 채지 못하게 서서히 걸음을 옮겼다. 상미를 꼭 껴안은채... 이윽고 동성과 상미의

몸은 아직 비닐커버도 벗기지않은 침대앞에 이르렀다.



" 누나!... 너무 아름다워... 사랑해요... "



" 하앙~~~ 동성아~... 너무 너무 좋아... 나도 사랑해... "



어느새 동성의 입술은 상미의 입술에서 떨어져 상미의 긴 목을 타고 흘렀다. 상미는 그런 동성의

입술과 혀에 온몸에 느껴지는 짜릿함으로 몸서리를 쳤다. 동성의 말 소리가 애코라도 되는양 머리

속을 울리고 있었다. 그것은 더욱 커다란 자극이 되어 상미의 몸과 마음을 들뜨게 만들었다.

동성은 상미의 입에서 뜨거운 숨결이 토해지자 용기를 얻어 상미의 몸을 침대에 넘어뜨렸다.

그런 동성의 동작과 자신의 처지를 깨닫지 못한 듯 상미의 몸은 힘없이 침대에 쓰러졌다.



" 출렁.... "



" 누나... 아름다워요...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



" ......... "



동성은 넘어지는 서슬에 떨어진 자신의 얼굴을 들어 가만히 눈을 감은채 숨만 색색거리고 있는

상미의 아름다운 얼굴을 바라보았다. 아무리 봐도 싫증나지 않을 아름다운 얼굴이었다.

동성은 그런 상미에게 나직히 말을 걸며 슬그머니 상미의 윗도리 단추를 풀었다.

조금은 떨리는 손길이었으나 이미 상희에게 그리고 비록 술집에서 만난 아가씨일 망정 주희에게

경험이 있는 동성인지라 그런데로 능숙한 손놀림을 보이고 있었다.



" 아!... 정말 예술품이예요... 너무나 아름다워서... 누나 사랑해요... 마치 여신같아서... "



" 부끄러워... 하악... "



어느새 상미의 윗도리는 좌우로 펼쳐지고 이어 실크브라우스마저 힘없이 펼쳐졌다. 다음 수순은

말할것도 없이 하얀 브레지어였다. 동성은 순백의 아름다운 속살을 보이는 상미의 상반신에

숨이 막힐것만 같은 충동을 받았다. 그런 느낌에 잠시 거친 호흡을 고르단 동성의 눈은 다음 순간

역시 순백의 천으로 감싸진 상미의 유방으로 향했다. 동성의 손은 더욱 강한 떨림을 보였다.

상희나 상아보다 조금 더 큰 그러면서도 조금도 크다는 느낌이 안드는 그런 아름다운 균형잡힌

상미의 유방에 절로 숨을 들이마시는 동성이었다. 그렇게 조심스런 손짓으로 상미의 유방을 그것도

브레지어 위로 감싼 동성이었으나 그것만으로도 온몸에 열기가 확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던 것이다.



" 누나... "



" ........... "



동성은 상미의 가슴이 주는 그 놀라운 탄력에 자신도 모르게 숨을 삼키며 간신히 토하듯 상미를

불렀다. 그것까지였다. 동성은 더 이상 나오지 않는 말을 입만 달싹거리며 충혈된 눈으로 상미의

가슴을 노려보았다. 이어 이제는 완연히 수전증이라도 걸린듯 덜덜 떨리는 손으로 상미의

브레지어를 잡아갔다. 그 진동은 상미의 몸으로 고스란히 전달되어 상미의 몸도 가볍게 진동을

보이고 있었다... 동성은 너무나 익숙한 브레지어였지만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는지라 허둥거리지

않을수 없었다. 그런 동성은 간신히 브레지어의 후크를 찾아 그것을 풀었다.



"출렁~~~ "



마치 소리라도 나는 양 적당한 그러면서 한없이 탄력을 보이며 마치 여인의 버선코처럼 위로 약간

들린 아름다운 가슴이 동성의 눈을 아프게 찔렀다. 가운데 분홍빛의 작은 열매는 어느새 상미의

들뜬 가슴을 대변하듯 살짝 고개를 들고 있었다. 동성은 맹열하게 발광을 하는 가운데 물건을

느끼며 번득거리는 눈으로 그것을 잠시 노려보다 못참겠다는 듯 조금은 거친 몸짓으로 얼굴을 그

아름다운 유방에 묻었다. 다음 순간 아름다운 상미의 가슴은 여지없이 뭉게졌다.



" 아항~~~ 흠!~~~ "



" 커컥... 흐흡... "



자신의 가슴에 동성의 입술이 닿자 상미의 입에서는 숨 넘어갈 듯한 그러면서 환희에 찬 탄성이

새어나왔다. 동성의 입에서도 억눌린 신음이 흘러나오며 입속에 들어오는 작은 열매에 머리속이

하얗게 비는것을 느꼈다. 동성은 어느새 자신의 머리를 감싸는 상미의 손길을 느끼며 정신없이

상미의 아름다운 유방을 걸신 들린듯 빨고 또 핥았다. 그런 동성의 입술과 혀 그리고 손길에

상미의 몸은 조금씩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점점 온몸을 타고 흐르는 쾌감에 신음하는 상미였다.



" 아앙~~~ 뜨거워... 너무 뜨거워... 이상한 느낌이야... 나 어떡해... "



" 헉헉... 누님... 너무 아름다워서... 이렇게... 헉... "



동성은 상미의 아름다운 가슴에 홀린듯 정신없이 빨고 햝다가 남은 손을 움직였다.

조금은 짧은 더군다나 서로 사랑을 나누느라 허벅지 위로 한참이나 올라간 상미의 치마였다.

동성의 손길은 그런 상미의 매끈한 허벅지로 내려가서는 그런 매끈거리는 허벅지를 어루만지며

서서히 위로 올라오고 있었다. 조금은 걸리적거리는 치마를 한층 더 위로 올려버린채...



쾌락에 몸부림치는 상미는 그런 동성의 손길을 느끼지 못하는지 동성의 머리카락만 만지고 있었다.

동성은 입술에 느껴지는 상미의 작은 열매를 가볍게 깨물며 어느새 한손을 상미의 얇은 팬티 위에

올려놓았다. 너무나 얇은 천조각은 상미의 숲을 그대로 투영시키고 있었다.

그것은 동성에게 더욱 들뜬 마음을 안겨주는 것이었다. 동성은 그런 손끝에 느껴지는 감촉에

속으로 신음을 삼키며 계곡 주위를 부드럽게 비벼댔다.



( 이건... 누나도 지금 느끼고 있다는 거잖아... 아!... 내 손길에 누나도 흥분을... 사랑해...

너무나 사랑해... 누나... )



그렇게 상미의 팬티위로 계곡의 느낌을 즐기던 동성은 문득 손바닥에 묻어나는 끈적거리는 액체를

느꼈다. 그 액체는 점점 양이 많아지고 있었다. 동성은 그것을 느끼자 경험에 의해 직감적으로

상미의 상태를 확인 할수 있었다. 그것을 느끼자 동성은 상미에게서 슬쩍 몸을 들면서 상미의

팬티를 잡아갔다. 상미의 눈이 꼭 감긴체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상미도 그것을 느끼고 있었으나 그렇게 조금 떨고는 있었으나 굳이 막지는 않았다.



( 아!... 그러면... 그러면... 어쩔수 없어... 나도 어쩔수... )



동성은 상미가 별다른 동작을 취하지않은채 있는 사실에 용기를 얻어 단숨에 팬티를 벗겨버렸다.

다음 순간 동성의 눈은 더 이상 커질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조금은 적은 듯한 검은 숲이 예쁜

모습을 한채 수줍게 동성의 눈에 들어왔던 것이었다. 동성은 두 다리를 꼭 붙인채 계곡을 감추고

있는 그러나 조금 보이는 숲에 뜨거운 눈길을 보냈다.



힐끔 바라본 상미의 얼굴은 그야말로 불에라도 타는듯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으며 꼭 감은 두눈은

쉴세없는 떨림을 보이고 있었다. 동성은 그런 상미의 모습에 더 없이 사랑스러움을 느꼈다.

그리고 아까부터 요동을 하는 자신의 물건!... 동성은 잠시 그렇게 넋을 빼고 있다가 깨달은 듯

황급히 자신의 옷을 벗어갔다. 순식간에 실오라기 하나 남기지 않은 태어날때 그 모습으로 돌아간

동성이었다. 그런 기척을 눈을 감은채 느끼고 있던 상미의 몸은 이제 눈에 띄게 떨리고 있었다.



동성은 자랑스러운 커다란 자신의 물건을 한번 바라보고는 다시 상미의 몸에 자신의 몸을 실었다.

두 사람의 살갗이 닿자 순간적으로 상미의 몸이 크게 한번 움칠거렸다. 그러나 그런 자신의 마음을

숨기기라도 하려는 듯 상미는 은어처럼 매끈한 팔을 동성의 등뒤로 감았다.

동성은 가슴에 느껴지는 그 탄력과 아랫도리에 느껴지는 까칠한 감촉에 혼백마져 몸을 떠나는 듯한

느낌에 숨을 삼켰다. 다시 부드러운 동성의 애무가 시작되고 한참동안 몸을 경직시키고 있던

상미의 몸은 이윽고 그런 동성의 노력에 조금씩 풀리기 사작했다.



동성은 그런 상미의 몸이 보이는 반응에 속으로 쾌제를 부르면서 더욱 그런 상미의 몸을 열기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어느새 상미의 입에서 뜨거운 입김과 함께 단내가 물씬 풍겼다.

꼭 붙이고 있던 허벅지는 동성이 별다른 동작을 취하지 않았지만 어느새 슬며시 벌어지고 있었다.

동성은 살짝 한손을 내려 상미의 계곡 속으로 가져갔다. 그런 동성의 손이 침입하자 순간 상미의

다리가 경직되는 듯 했으나 금방 풀려버렸다. 동성은 그런 상미의 계곡주위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상미의 계곡에서 넘쳐흐르는 온천수를 느꼈다.



그런 상미의 상태를 느낀 동성은 더 이상은 못 기다리겠다는 듯 아까부터 꺼떡거리고 있는 자신의

물건을 상미의 계곡으로 가져갔다. 다시 상미의 몸이 살짝 경직되었다. 동성은 어디까지나 포근한

상미에게 부담을 주지않으려는 마음에 가만히 자신의 물건을 계곡 입구에 비벼댔다.

그것이 주효했음인가?... 상미의 몸이 다시 살며시 풀렸다. 동성은 그런 상미의 몸을 느끼며

자신의 물건을 다시 가만히 밀어넣었다. 그렇게 잔뜩 발기한 자신의 물건이 계곡입구에 닿았을때

동성의 귀에 작은 그러나 너무나 날벼락같은 상미의 목소리가 들렸다.



" 동성아!... 나... 나 사실은 처음이야... 무서워... 너무...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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