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들의 교향곡 - 27부
선규는 타부처럼 엄마도 그와 성행위를 즐겨주기를 바랬다. 그런데 엄마가 요구한 마지막 조건을 생각하니 어떡하든 그와의 행위를 피할려고 하는것 같았다.
[어차피 기회를 잡았으니 밀어부쳐야지... 세상에 엄마에게 섹스를 배우는 운좋은 아들이 얼마나 되겠어?.....]
아까 엄마가 섹스를 좋아하지 않아서 아빠가 바람을 피우게 되었다라는 말이 기억났다.
[그거야 엄마때문이 아니라... 아빠가 엄마를 만족시킬만한 실력이 없어서 그런거지..................................]
그렇게 생각하자 열심히 노력만 하면 엄마를 만족시킬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그렇게만 되면 엄마의 머리속에서 아빠를 완전히 지워버릴수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차피 잘된거야... 내가 경험이 없지만 아빠와는 크게 차이가 안나.......................................................]
엄마를 설득시켰던 대화를 생각하자 말이 술술 잘 나왔던 자신에 대해 스스로 감탄이 나왔다.
[내가 생각해도 말을 진짜 잘했어... 그상황에서 어떻게 그런 말이 나올수 있었지?... 나중에 커서 정치인이나 되봐?........]
그런 생각을 하며 자아도취에 빠져있는데 엄마의 외침을 듣고 선규는 밥을 먹으러 나갔다. 밥을 먹고 텔레비젼을 보는데 엄마가 파스를 들고 왔다.
"파스 붙히자...................................................................."
선규는 발등에 파스를 붙혀주는 엄마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말했다.
"엄마 손 되게 맵더라........................................................"
그러자 엄마는 피식 웃었다.
"아까 아팠어?"
"눈앞에서 별자리가 펼쳐지던데... 엄마가 그런줄은 몰랐어....."
"미안해... 너무 화가 나서 나도모르게 그런거야...................."
선규는 엄마가 조금이라도 웃음을 보이자 기분이 좋아져서 껴안았다.
"다음부터는 엄마가 화낼말 절대로 안할게.........................."
명숙은 그의 품안에서 한동안 있디가 입을 열었다.
"선규야... 너는 다른여자들 놔두고 하필 왜 엄마를 좋아하니?....."
"잘은 모르겠는데... 엄마에게 이런 감정이 느껴지기 전부터 엄마같이 나이든 여자가 좋았어....."
"왜?............................................................................"
"나도 모른다니까... 그런데... 엄마를 이성으로 본 순간부터 엄마밖에 안보이는거야... 그냥... 엄마의 모든것이 다 예쁘고 매력적으로 보이더라... 저번에 엄마가 펑퍼짐한 옷을 입었을때
나 때문에 그런거야?...................................................."
"응............................................................................"
"그런데... 그것도 매력적으로 보이더라구... 엄마한테 완전히 빠졌나봐... 엄마는 내가 이런 감정을 갖는데 아무렇지 않아?.........................................."
"아들이 그렇게 생각해준다니 듣기는 나쁘지 않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아직까지는 이상해............................"
"엄마가 지금까지 배워온 생각을 다 잊어버려... 나도 처음에는 엄마에게 그런 감정을 갖는다는게 이상했거든... 그런데... 차차 생각해보니 그렇지가 않더라....."
선규의 얘기를 들어보니 그딴에는 상당히 고민과 갈등을 많이 한 모양이었다.
"내 속옷은 여자가 궁금해서가 아니라 나때문에 가져간거야?................................"
그말에는 선규도 약간 창피함을 느껴 얼굴을 붉혔다.
"응..........................................................................."
"내 생각하면서 자위했어?............................................"
"응... 속옷에서 엄마의 체취를 맡게되니 너무 좋더라구....."
"사진은?.................................................................."
"엄마가 속옷을 세탁기에 안 집어넣으니까... 할수없이 엄마 사진을 보며 자위했지..."
"주로 무슨 상상을 했는데?.........................................."
"포르노처럼 엄마와 성행위를 하는거............................"
"그때 내가 발견한 테이프 말이야?..............................."
"응... 엄마는 그걸 봤을때 어땠어?..............................."
"너무나 놀랍고 망측하더라... 어떻게 저런 내용을 만들었나하며 경악을 하다가 그때 네가 이걸보며 현혹될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나도 처음에 봤을때는 굉장히 놀랬어... 그때부터 엄마를 이성으로 보게 됐구......................."
명숙은 한숨을 크게 쉬었다.
"하여튼... 음란물이 문제라니까................................."
"나는 그테이프에 감사하는데... 엄마를 더욱 사랑하게 만들어줬잖아.................................."
"나는 모르겠다......................................................"
명숙은 그만 일어날려고 하는데 선규가 붙잡았다.
"오늘밤 엄마방에서 같이 자면 안돼?........................"
우선 오늘밤을 어떻게 넘어가볼려고 했던 명숙은 당황해서 적당히 둘러댔다.
"오늘은 내가 너무 놀래서 기분이 별로야................."
선규는 실망감이 들었으나 계속 졸랐다.
"지난번에 태수네 집이 공사한다고 태수가 아줌마와 한방에서 잤다고 했잖아... 그말을 들으니 부럽더라... 나도 엄마 품에서 자보고 싶었거든............."
선규의 간절한 눈빛을 보자 명숙은 마음이 흔들렸다.
"그럼 그냥 옆에서 자는거다................................."
"그럴게............................................................"
엄마가 허락하자 선규는 기뻐하며 엄마와 한침대에서 잘 생각을 하니 저도모르게 흥분이 찾아왔다.
"나는 들어갈테니... 이따가 자러 와......................"
"알았어... 엄마................................................."
방안에 들어온 명숙은 침대위에 쓰러졌다. 심신이 너무 지쳐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었다. 선규와의 일을 생각하니 어른이 되어서 아이들의 놀음에 휘말린것 같은 기분이 들어 착찹하기만
했다. 그러나 선규의 집요한 손아귀에서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소용이 없다는것을 알고 있었다. 오늘이나 내일이 그냥 간다고 해도 선규와 한집에서 사는한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다가 문득 이혼후 처음으로 옆에 선규아빠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 혼자서 선규를 상대하기에는 너무 벅차기만 했다.
[애하나 키우기가 이렇게 힘든줄은 몰랐네... 말을 잘듣던 애가 한꺼번에 이러니 감당할수가 없어.........................]
선규의 말을 생각하니 태수가 떠 올랐다. 생각이 반듯한 태수는 선규처럼 그런 비정상적인 생각을 절대로 할리가 없었다.
[혜영이는 그런 아들을 두어서 좋겠다... 자기 엄마를 끔찍히나 생각해서 어떻게 잘못될까봐 벌벌 떠는 아이인데... 우리선규도 태수처럼 그러면 얼마나 좋아?..............]
그런생각을 하면서 명숙은 엎드린채로 죽은듯이 누워있었다. 방안에서 장부정리를 마친 혜영은 잠시 태수생각에 잠겼다. 아까 집에 들어오자마자 그녀를 껴 안고 키스를 해주던 생각을
하자 기분이 야릇했고 온 몸에 전율이 왔다.
[태수한테... 그런면이 있을줄은 몰랐네................]
그러다가 아까 자신을 업고 걸어오던 태수가 재혼얘기를 꺼냈던것이 기억났다. 저번에도 그얘기가 나와서 생각이 없다고 말했었는데 다시 그얘기를 꺼내자 혹시 태수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가해서 저도모르게 겁이 났었다. 그러나 태수가 그냥 걱정이 되어 한말이라고 해서 안도를 했었던게 떠올랐다.
[그런 감정이 생기는데... 나중에 태수가 결혼하면 많이 섭섭해지겠네... 그래도... 내 욕심때문에 태수를 영원히 끼고 살수는 없지... 먼훗날일인데... 그때까지 태수의 사랑을 받으면서...
살면 되지......................................................]
그런 생각을 하니 태수와 함께 있고 싶어져서 혜영은 불을 끄고나와 태수의 방문을 두들겼다.
"들어오세요...................................................."
혜영은 무심코 들어가다가 허리를 숙이며 옷장앞에 서있는 태수를 보고 저도모르게 기겁을 했다.
"에그머니나!.................................................."
바지만 입고 옷을 찾던 태수는 고개를 돌리며 서있는 엄마를 이상한듯이 쳐다보았다.
"왜... 그러세요?............................................"
다가가서 살펴보니 엄마의 얼굴은 새빨개져 있었다. 의아한 생각이 든 태수는 엄마를 붙잡고 말했다.
"왜 이렇게 놀라세요?...................................."
엄마는 여전히 고개를 돌린 채 말을 더듬었다.
"어... 어서 옷을 입어... 가... 감기 걸릴라........."
그제서야 태수는 엄마가 왜 이렇게 놀래하는 이유를 알았다.
"제 몸을 보고 놀래신거에요?........................"
엄마가 말을 못하고 우물쭈물하자 태수는 그런 엄마가 귀여워서 웃음이 나왔다.
"하하... 아들의 몸을 처음 보시는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놀라세요?... 전 무슨일이 난줄 알았어요............................"
혜영은 화끈거리는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리고 있다가 태수의 말을 듣고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맞아... 내가 낳은 아들의 몸인데... 마치 남자 몸을 본거처럼 왜 이렇게 부끄러워하지?...........................................]
태수는 웃으면서 엄마의 손을 잡고 그의 가슴에 가져다 놓았다.
"자요... 만져보세요... 아무것도 아니죠?........"
아직도 가슴이 뛰는 혜영은 오무라든 손을 간신히 펴서 단단한 태수의 가슴을 만졌다. 아들의 벗은 상반신을 마지막으로 본게 몇년전이데 그사이에 놀랄만큼 많이 변해 있었다. 오래동안
아침 저녁으로 배달을 한탓인지 몸은 온통 근육으로 다듬어져 있었다. 건강했을때의 태수아빠보다도 훨씬 훌륭했다.
[이래서... 가슴이 단단했구나.....................]
어른같은 아들의 몸을 보니 기분이 묘해지면서 계속해서 부끄러움이 들었다. 태수는 수줍어하는 엄마를 보며 연신 미소만 지었다.
"엄마가 낳아준 아들의 몸인데 부끄러워 하지마세요... 저는 괜찮은데 엄마는 왜 그러세요?..................."
"빠... 빨리 옷입어... 그러다가 정말로 감기 걸려.............."
"알았어요................................................................."
태수가 옷을 입자 그제서야 혜영은 고개를 돌릴수가 있었다.
"지금 뭐하는 거야?...................................................."
"내일 갈아입을 옷을 미리 꺼내 바깥에 내놓을려고요... 오늘새벽에 저때문에 엄마가 깨셨잖아요............"
혜영은 태수가 마음써주는것에 감동을 받았다.
[세심한것까지 신경을 써주네.....................................]
바닥을 보니 귀후비개가 보였다.
"귀를 팠니?............................................................"
"아니요... 지금 할려고요.........................................."
"이리와... 내가 파줄게............................................."
"아니에요... 제가 할테니 신경쓰지 마세요..................."
그러나 혜영은 바닥에 앉아서 조그만 전등스탠드를 가까이 놓았다.
"그러지말고 이리와... 내가 해주고싶어서 그래............"
태수는 엄마가 다 큰 자신의 귀를 파주는게 좀 어색했지만 시키는대로 다가가서 옆에 앉았다. 그러나 엄마는 그녀의 허벅지를 두들기며 말했다.
"여기에 누워야지... 그러면 안 보이잖아...................."
"그냥 제가 할게요................................................"
"어서 누우라니까... 엄마 말 안 들을거야?................"
하는수 없이 태수는 조심스럽게 엄마의 허벅지를 배고 벽을 보며 옆으로 누웠다. 엄마는 조심스럽게 귀후비개를 움직여 귓밥을 팠다. 엄마가 해주니 너무나 시원해서 태수는 꼼짝않고서
누워있었다.
"다리 안 아프세요?............................................"
"응... 귀가 안 아프니?........................................"
"네... 너무 시원해요.........................................."
"잘 참네... 옛날에는 아프다고 그러더니................"
"제가 그랬어요?..............................................."
"기억안나?... 다른거는 잘 참았는데... 귀 파줄때는 아프다고 그랬잖아... 그래서 네귀를 다치게 할까봐 얼마나 손이 떨렸었는데................."
태수는 자신에게 그런 시절이 있었다는게 신기했다. 어렸을때부터 아프더라도 엄마가 걱정할까봐 내색을 안했었는데 그런걸 보면 정말로 아팠던 모양이었다.
"돌아누워봐..................................................."
반대로 돌아눕자 얼굴 앞에 엄마의 배가 보였다. 엄마는 이리저리 귀속을 보더니 태수의 머리를 움직이며 말했다.
"잘 안보인다... 이쪽으로 고개를 약간만 돌려봐..."
시키는대로 고개를 돌리자 엄마가 그의 머리를 고정시켰다.
"됐다... 이제야 잘 보이네..............................."
그렇게 하자 얼굴이 엄마의 두 다리사이에 있는 사타구니로 향하게되어서 매우 어색했고 혹시 그곳을 잘못해서 건들이지는 않나해서 긴장이 되었다. 쳐다보지를 않을려고 두 눈을 질끔
감아도 엄마의 부드러운 허벅지가 자꾸만 인식이 되어 아랫도리에서 신호까지 들어오는 것이었다.
[항상 엄마를 안고 자는데 왜 이러냐?..............]
어서 엄마가 끝내주기만을 기다리는데 이윽고 엄마가 그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자니?......................................................"
"끝났어요?................................................"
"응... 네가 눈을 감고 가만히 있길래 자고있는줄 알았어..........................."
"너무 시원해서 끝난줄도 몰랐네요................"
엄마는 미소를 지으면서 귀후비개를 바닥에 놓았다.
"다음부터 내가 해줄까?.............................."
태수는 아까처럼 긴장을 할까봐 망설였으나 엄마가 좋아하는것 같아 보이고 자신도 엄마 무릎을 배고 누워있으니 안락함을 느껴 웃으면서 말했다.
"그래 주실래요?... 엄마가 해주니까 너무 좋네요..................................."
"나도 이러니까... 옛날같아서 기분이 좋아..........................................."
엄마는 그윽한 눈으로 쳐다보더니 허리를 숙여 그의 이마에 입을 맞춰 주었다. 불을 끄고 엄마와 이불을 덮은 태수는 아까 엄마가 자신의 벗은 상반신을 보고 수줍어하며 놀라던 모습이
기억났다.
"엄마... 아까 제몸을 보고 왜 그렇게 놀라셨어요?................................."
그말을 듣고 혜영은 태수의 가슴이 생각나서 저도모르게 얼굴이 화끈거리며 대답했다.
"옛날의 너만 생각했었는데... 어른같은 네 몸을 보니 마치 다른남자를 보는거 같아서 나도모르게 놀랬어..............."
"그럼... 엄마는 줄곧 저를 어린애로 생각하고 계셨어요?........................"
"그런거는 아니지만... 네 몸이 그런줄은 몰랐지..................................."
태수는 엄마의 손을 잡아서 옷속으로 넣어 자신의 맨 가슴위에 올려놓았다. 혜영은 갑자기 태수의 아주 단단한 가슴이 만저져서 손이 떨리며 심장이 두근거렸다. 태수는 엄마의 손이 왜
떨리는지를 몰랐으나 그저 엄마에게 자신이 많이 성장했다는걸 보여주고 싶었다.
"제가 많이 컸죠?...................................."
"응... 다른애들처럼 영양가 있는 음식을 못먹였는데... 이렇게 잘 자라줘서 너무 고마워..................."
"아니에요... 이게 다 엄마가 저를 키워주신 덕분이에요... 제가 오히려 엄마에게 감사드려야죠.........."
혜영은 흐뭇해 하면서 용기를 내어 태수의 가슴 근육을 조심스럽게 더듬어보니 건강미가 느껴지고 이상하게 아까 키스할때처럼 몸에 아주 짜릿한 전율이 다시 찾아왔다. 하지만 아들의
가슴을 만지는 느낌이 좋아서 무시해 버리고 머리를 그의 가슴 위에 올려놓은 다음 손을 천천히 움직여서 태수의 가슴과 배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태수는 자신의 몸을 부드럽게
만져주는 엄마의 손길을 받자 묘한 흥분을 느끼며 바지안에서 성기가 발기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당황했으나 엄마의 손길이 너무나 기분좋게 느껴져서 그대로 누워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얼마 지나자 그도 엄마의 몸을 쓰다듬고 싶은 충동이 드는 것이었다. 그래서 안고있는
팔을 움직여 엄마의 등을 그녀처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혜영은 안그래도 태수의 몸을 만지고 있어서 전율을 느끼고 있었는데 별안간 그의 손길을 받으니 알수없는 흥분이 올라오면서
온 몸에 약간씩 경련을 일으켰다. 한동안 그러고 있으니 두 사람의 손길은 조금씩 빨라지며 숨소리도 거칠어져 갔다.
야릇한 분위기에 자신도 모르게 점점 고조되어 가는 혜영은 키스를 할려고 태수의 몸 위로 올라가서 엎드려 누웠다. 그와중에 커다란 성기가 다리에 스쳐서 흠짓 놀랐으나 곧 잊어버리고
태수의 얼굴을 잡아 그녀의 입술을 갖다대었다. 엄마가 갑자기 그에게로 올라와서 순간적으로 아주 놀랬으나 태수도 그녀를 끌어안고서 입안으로 들어오는 엄마의 촉촉한 혀를 받으면서
정신없이 키스를 했다. 서로를 껴안고 정열적으로 키스를 하고있는 두 모자의 머리속에는 이제 아무것도 없었고 단지 서로의 존재만 확인하고 있을 뿐이었다.
새로운 자세로 키스를 하니 흥분도 색달랐다. 태수는 한참동안 엄마의 머리결을 쓰다듬다가 손을 내려 등과 허리를 더듬으면서 내려가다가 이윽고 엄마의 작은 엉덩이를 만지게 되었다.
아무런 생각없이 손바닥을 천천히 움직이며 그녀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애무했다. 히프는 말랑말랑한게 마치 연한 복숭아 같았고 그의 손길이 지나갈때마다 엉덩이가 조금씩 움직였다.
"으음................................................."
뜨거워진 엄마의 입안에서는 조그마한 탄성이 흘러나왔고 떨리는 팔로 그의 목을 더욱 끌어안았다. 그러자 가슴에 눌러져있는 엄마의 젖가슴 감촉이 너무나 생생하게 전달되어서 태수의
이성을 점점 마비시켰다. 얼마동안 엄마의 히프를 어루만지니 그녀의 허벅지에 밀착되어 있는 성기가 조금씩 꿈틀거렸다. 자신의 엉덩이를 약간 움직이며 본능적으로 단단하게 서있는
성기를 엄마의 두 다리사이에 놓고 히프를 만지고있는 손에 무의식적으로 힘을 주어 성기 위로 지긋히 눌렀다.
그러자 따스하고 부드러운 삼각지대에 눌려서 자극을 받는 성기에서는 형용하기 힘든 감각이 느껴지면서 사정하기직전 절정으로 도달할때와 비슷한 기분이 드는 것이었다. 자신의 아주
은밀한 곳으로 뜨겁고 강철같은것이 느껴지자 혜영은 정신이 퍼득 들며 그제서야 자신과 태수가 어떤 자세로 있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그순간 부끄러움이 들어 아주 당황해지고 태수가
어떻게 생각해줄지 조바심이 났다. 급히 엉덩이를 들어 태수에게서 내려올까 하다가 잘못하면 태수도 창피함이 들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일단은 그자세로 가만히 있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입을 떼면서 태수의 입술을 부드럽게 빨아주다가 달아오른 그의 볼에 가볍게 입맞춤을 해주었다. 그런다음 태수의 귀에 대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속삭였다.
"어서 자야지... 우리 착한 아들.............."
그리고는 엄마가 어린 아이를 재우듯이 태수의 머리결을 한동안 사랑스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시간이 얼마 지나고 혜영은 조심스럽게 움직여 태수 위에서 내려와서 그의 어깨에 머리를
묻고 누웠다. 하지만 떨리는 가슴은 여전하였고 얼굴도 계속 화끈거렸다. 자신의 정신없는 행동을 자책하며 아들의 발기된 성기가 떠오르자 창피해서 태수를 쳐다볼수가 없었다. 그러나
마음 한구석에서는 태수가 그녀때문에 흥분을 했다고 생각하니 왠지모르게 기분이 좋아졌다.
한편 태수는 정신을 잃고 있었다가 입안에서 엄마의 혀가 별안간 움직임을 멈추자 그도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알아채어 몹시 당혹스럽고 아주 부끄러웠다. 황급히 엄마의 엉덩이에서
손을 떼고 자신의 버릇없는 행동때문에 엄마가 기분상하지 않았을까 하고 마음을 졸였다. 그러나 엄마는 아무일이 없었다는듯이 그저 자라고 하면서 그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다가 옆으로
내려가자 속으로 커다란 안도의 숨을 쉬었다.
[엄마가 모르셨나?... 아니야... 내가 그러고 있다는걸 분명히 느끼셨을텐데... 그럼... 아시고도 모르는척을 하신건가?................]
그렇게 생각하자 엄마에게 심한 죄책감이 들며 그런 짓을 한 자신이 몹시나 원망스러웠다. 명숙은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고있는데 문 두들기는 소리가 났다. 문을 열어보니 선규가 눈살을
찌푸리며 서있었다.
"문을 안잠그기로 했잖아?......................"
"미안해... 습관이 되서 깜빡 했어... 다음부터는 안 그럴게.............."
"세수하는거야?..................................."
"응..................................................."
"그것만 할거야?................................."
"그래..............................................."
선규는 화장실 안을 기웃거리더니 문을 닫고 나갔다. 명숙은 세수를 마저 하고 방에 들어와보니 잠옷을 입은 선규가 웃으면서 그녀의 침대위에 누워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