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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아내의 늪 - 3편

야설 0 190

천천히 침대로 다가간 박감독은 슬며시 아내가 덮고 있는 이불을 제치면서 아내의 옆에 모로 눕고는 마치 사랑스런 애인을 대하 듯 아내의 눈 두덩이 부터 입맞추면서 코 입술로 위치를
옮겨갔다. 아내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불은... 불은 꺼주세요......................................."

하지만 박감독은 아내의 말을 무시한 듯 아내의 가운을 벗겨 던지고는 아내의 위로 몸을 완전히 포개면서 아내에게 아주 깊은 
입 맞춤을 해 나갔다.

"아................................................................."

누구의 입에서 나온 탄성인지 알 수 없었다. 박감독인지 와이프인지 또는 내가 환청을 들은 것인지 환한 불 빛 아래에 드러난 
아내의 나신은 너무 아름다웠다. 하얗게 빛나는 투명한 피부
알맞게 솟아오른 젖가슴 위로 수줍게 보이는 연한 갈색의 유두 
잘록한 허리 라인 아래로 이어진 많지도 적지도 않은 검은 하초의 둔덕 그리고 아주 늘씬한 다리에 박감독은 잠시 아내의
몸을 
바라보다 고개를 숙여 아내의 왼쪽 젖가슴을 입으로 한껏 베어 물었다. 그리고 오른쪽 가슴은 젖무덤을 살며시 주무르며 손가락으로는 작은 젖꼭지를 손으로 튕기듯 자극해나갔다.

"아... 아........................................................."

아내는 아쉬운 듯 신음을 내 뱉으며 침대보를 움켜쥐었다. 박감독은 서두르지 않았다. 천천히 맛있는 복숭아를 음미하는 듯 
번갈아가며 본인의 입 안에 느껴지는 부드러운 아내의 가슴을
만끽하고 있었다. 내 자지는 이미 한계에 다다라 쿠퍼액을 끊임 
없이 흘려대고 있었고 조그만 자극에도 사정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제 아내의 가슴은 실컷 맛 보았다는 듯 박민수
감독은 자신의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아내의 유방을 만족스레 내려다보면서 
아내의 다리 사이로 몸을 이동해갔다.

"하흐응.........................................................."

아내의 입에서 놀라움과 당황함의 탄성이 흘러나왔다. 아내의 하체에 자리잡은 박민수 감독은 아내가 어떠한 반응을 하기도 
전에 아내의 양쪽 발목을 잡고는 아내의 사타구니가 천정을
바라보게 자신의 몸쪽으로 잡아 당긴 후 아내의 가장 소중한 곳으로 
얼굴을 묻어갔다.

"쯔쯥... 쯥... 쯥..............................................."
"끄... 윽... 흐윽..............................................."

목이 꺽여진 채로 애무를 받자 신음인지 괴로움의 표현인지 모를 소리를 내며 아내는 수치스러운 자신의 자세에 박감독으로 
부터 벗어나려 발버둥을 쳤지만 운동으로 다져진 박감독의
힘을 당해낼 수 없었다. 거친 행동과는 달리 박감독은 양 손으로는 
부드럽게 아내의 허벅지을 쓸어가며 말했다.

"은정씨... 얼굴만큼 여기도 참 이쁘네요... 꽃잎도 깨끗하고... 물도 참 많고................"

박감독은 본격적으로 아내의 보지를 공략하기 위해서 아내를 침대로 바로 눕히고 다시 아내의 보지를 마구 애무해 갔다. 이미 
자극받아 살짝 부풀어 오른 클리토리스를 엄지로 아주 살살
문지르며 혀로는 아내의 보지를 찔렀다 핥아 올렸다를 반복했다.

"하... 아........................................................."

아내는 박감독의 끊임없는 공략에 긴 한숨을 내 쉬면서 박감독의 머리를 잡아서 내리 눌렀다. 아내의 행동에 박감독은 아주 슬며시 
미소를 지으며 재빨리 자신의 하체를 아내의 상체로
돌리면서 69 자세를 취해가자 아주 놀랍게도 아내는 기다렸다는 듯이 박감독의 
자지를 자신의 입으로 목구멍 깊숙히 넣어갔다. 그리고는 거무튀튀한 박감독의 육봉과 두 개의 불알을
미친듯이 혀와 입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쯥... 쯥... 쯔... 읍... 쯥... 쯥............................."

실내는 아내와 박감독이 서로의 성기를 애무하는 음탕한 소리로 가득 찼다. 한참 아내의 하체에 집중하던 박감독은 서서히 
몸을 일으켜 정상 위로 아내 위에 타오르곤 아내에게 말했다.

"은정씨... 내가 은정씨 볼때마다 이런 일을 상상했는데... 오늘 밤 내가 은정씨 많이 사랑해 줄께요.............."

박감독의 말은 흡사 와이프나 애인에게 하는 듯 다정했고 아내는 박감독에게 애무받는 동안에 감고 있던 눈을 스르르 뜨면서 
박감독을 바라봤다. 아내의 눈빛은 어떤 감정인지 모르지만
흔들리고 있었고 이내 수줍은 듯 옆으로 고개를 돌렸다.

"은정씨 날 봐요... 절대로 고개를 돌리거나 눈 감지 마세요................"

박민수 감독은 아내의 다리 사이에 자리 잡고는 자신의 귀두를 아내의 보지에 여러차례 문질러 갔다. 그리고는 아내와 눈을 
마주치며 아주 서서히 허리를 움직였고 아내의 꽃잎을 서서히
가르며 박감독의 육봉을 아내의 몸 속 깊이 밀어넣었다.

"후우... 좋군.................................................."
"흐흡..... 아..................................................."

박감독과 아내의 탄성이 동시에 터져나왔다. 내가 아닌 다른 남자와의 아주 진정한 섹스가 이루어진 순간이었다. 이미 한계에 
와 있던 나의 자지는 아무런 자극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팬티 속에서는 폭발을 하고 말았다. 나의 몸은 그동안 느꼈던 어떤 쾌감보다 강한 쾌락에 휩싸였고 한동안 경직되어 오랜 떨림이 느껴졌다.

"씨X............................................................."

한동안 쾌감에 떨고 난 후 욕을 내뱉고 있는 나를 느꼈다. 내가 그토록 원했던 것이지만 왠지 모르는 상실감이 겹쳐져 있는 듯 
했다. 그 욕이 나에 대한 것인지 아내인지 박감독에게 인지
전혀 알 수 없었다. 화면에는 박감독의 피스톤 운동에 맞춰 신음을 
흘리면서 두 다리는 박감독에게 양쪽으로 활짝 펼쳐진체 마구 헐떡거리고 있는 아내가 있었다. 두 사람은 관계도중에
귀 속말을 나누면서 사랑스럽게 키스를 하는 등 마치 연인사이처럼 보였다.

박감독은 어느새 후배 위로 
아내를 마구 유린하고 있었다. 아내는 박감독을 향해 아름다운 엉덩이를 향하고 있었고 힘찬 박감독의 피스톤 운동에 아주 힘겹게 두 팔과 무릎으로 간신히
지탱하고 있었다.

"헉... 헉... 은정씨... 좋아요?............................."
"하아... 하아... 네... 좋아... 요... 하아................"
"은정씨... 보지는 정말... 최고인 거 같아요... 내가... 만나본 여자 중에... 최고예요... 모양... 색깔... 조임이나... 물이나... 최곱니다... 헉... 헉..............."

박감독은 쉰이 넘었지만 역시 운동선수 출신답게 아주 강력한 정력을 가지고 있었다. 피스톤 운동을 한지 벌써 30분이나 지났지만 
후배 위로는 성에 차지 않았는지 아내를 모로 눕혀서
오른 다리를 한쪽 팔에 걸친 채 피스톤 운동을 이어갔다. 그리고는 혀를 
길게 내밀어서 아내의 입술과 목 귀 볼등을 핥아 나갔다. 아내도 박감독의 입이 자신의 입에 다가오면 어느 샌가
마중나가 뒤엉켜 떨어질 줄 몰랐다. 박감독은 다시 한 번 자세를 정상 
위로 고쳐 잡았다. 그리고 아내의 두 손을 마주잡고 펌핑을 시작했다.

"하... 앙... 감독님... 더 깊이 박아주세요... 저 좀 어떻... 게 해 주세요... 하아................."
"헉... 헉... 은정씨... 앞으로도 계속 만나주는 겁니다..............."
"하아... 하... 그... 건... 하아... 하아..................."
"헉... 헉... 헉... 그럼... 여기서 그만 할까요?......."
"아... 아... 니예요... 더 해... 주세요... 하아... 생각...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더 해주세요... 더... 더 박아주세요... 하... 아... 박감독님... 어서요.............."

박감독은 아내의 위로 상체를 눕히고는 아내와 아주 진한 키스를 이어가면서 꼭 끌어 안았고 하체는 빠르고 강하게 아내의 하체로 
부딪혀 갔다. 박감독의 커다란 불알은 올라붙어 사정이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었다.

"헉헉... 헉... 헉... 은정씨 나 이제 쌀 거 같아요... 헉헉.........."
"하앙... 저도요... 하... 아... 조금만 더... 하아......................"
"헉헉... 안에다 싸도 되나요?............................"
"하아... 아... 안되는데... 아아... 앙..................."
"헉... 헉......................................................."
"하앙... 하아... 아.........................................."
"헉... 헉... 은정씨... 저 쌉니다... 으윽... 끅........"
"하아... 앙..................................................."

아내의 허리는 천정으로 튕겨올라서 휘어져 있었고 두 다리는 박감독의 하체를 엇갈려서 감싸고 있었다. 박감독이나 아내도 
잠시 동안 꼭 끌어 안고는 경직된 자세로 움직임이 없이 많은
쾌감에 떨고 있었다. 잠시 후 박민수 감독이 비켜난 자리에는 누런 
정액이 흘러나오고 있었고 아내는 그때까지도 쾌감에 휩싸여 아주 가쁜 숨을 내 쉬며 다리를 오무릴 생각 조차 못하고
있었다. 
나는 어느새 나도 모르게 바지에서 꺼낸 아주 축축한 내 자지를 흔들며 책상 밑바닥에 정액을 뿌리고 있었다.

그 후로도 몰래 
카메라에는 모텔에서 나오기 전까지 아내와 박감독의 정사가 두 번이나 더 찍혀져 있었다. 첫 번째 정사에서는 아내가 먼저 박감독의 자지를 오럴로 발기 시켜서 마구
섹스하는 장면이 담겨져 있었고 두 번째는 잠시 잠들었다 깨어난 박감독이 잠들어있는 
아내의 보지에 강제로 삽입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미 출근시간은 훌쩍 넘어 있었고 회사에는
몸이 안 좋아 하루 년차를 내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아내는 아직 잠들어 있었고 
욕실로 들어가 거울을 보니 초췌하게 덥수룩한 수염에 덮힌 얼굴이 있었다.

"하아.........................................................."

난 깊은 한 숨을 내쉬었다. 아내는 조금은 어색했지만 아무일 없다는 듯 나를 대했다. 내가 오히려 어제 밤 일들이 꿈이었나 
싶을 정도로 표정과 행동이 평소와 다름없었다.

"어머... 당신 출근 안 했어?............................"
"어?... 으... 응... 몸이 안 좋아서 오늘 쉬려고.................."
"빨리 아침 준비할테니까... 같이 먹자.............."

아내는 어제 집 근처 처형 집에 맡겨 놓은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들어오는 길인 것 같았다. 나는 밥을 먹으면서 아내의 
눈치를 살폈지만 아내는 별 내색없이 식사를 마치고 목욕을
다녀오겠다면서 집을 나섰다. 서재에 돌아와 의자에서 잠깐 눈을 
붙인 내가 눈을 뜬 것은 저녁 때 쯤이었다. 잠시 잤다고 생각했는데 아마 어제 신경쓴 탓과 아내의 정사를 지켜보면서
여러 번 사정한 피곤함 때문인 것 같았다. 그날 밤 
아내와의 잠자리에서 난 많은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박감독과의 섹스 그에 대한 나와 아내의 복잡한 감정들이 아내의 나에 
대한 실망과 미안함과 하지만 새로운 섹스에 대한 쾌감과 흥분을 나는 아내의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의 섹스에
대한 흥분과 
변화에 대한 쾌감 대신 배신감과 비참함을 말로 모든 감정을 설명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명확한 건 난 흥분했고 아내는 예전의 아내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아내가
걸레처럼 변해버린 것은 아니다. 
이전보다 개방적이 됐을 뿐 아내가 물었다.

"박감독이 다시 만나자는데... 어찌했으면 좋겠냐.............."

나는 말 대신 박민수 감독이 되어서 아내를 안아주었고 아내는 몰래카메라 속의 모습처럼 헐떡였다. 박감독의 여자가 되어서 나는 
아내와 약속을 했다. 절대 아내를 버리지 않고 사랑 할
것이며 아내는 나의 허락 없이 다른 남자와 관계를 한번도 맺지 않겠다고 했다. 
그 날 이후 박민수 감독으로 부터 아내에게 여러 차례 연락이 왔지만 내가 허락한 것은 딱 한 번의 추가적
만남이었고 아내는 
그렇게 날 따랐다.

아내가 박감독을 만나고 온 날 나는 아무 것도 묻지 않고 아내를 꼭 안아주면서 사랑한다는 말만 해주었다. 날 믿게 해 주고 
싶었다. 물론 나 모르게 박민수 감독을 따로 만났는지는 확인
할 방법은 없었지만 모든 상황을 종합 해 볼 때 아내는 약속을 
지켰다고 확신한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역시 신사답게 박감독은 아내가 연락을 받지 않자 아주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갔고
우리 집은 나의 발령과 함께 
이사를 가서 정리가 될 수 있었다.

얼마 후 내가 살던 곳에서 아주 멀지는 않은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지점 이동에 따른 
업무 적응에 신경을 쓰던 나와 이사로 인해 바뀐 환경에 적응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던 아내는
바쁜 일상에 휩쓸려서 몇 주를 훌쩍 
흘려보냈다. 물론 아내와의 섹스는 이전처럼 계속되었지만 큰 쾌감을 주지 못했다. 내가 걱정된 것은 아내가 어렵게 바뀌어버린 성 의식이 예전처럼
변해버리기 전에 새로운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는 것이었다.

나의 목표! 형준이와 아내의 금지된 섹스! 나의 무뎌진 음욕이 깨어났다. 난 아내를 조카인 형준이와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섹스를 하게 만들지 를 고민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셋이서
함께 즐기고 싶었다. 
화면이 아닌 내가 보는 앞에서 아내가 다른 남자의 아래에서 헐떡이는 것을 보고 싶고 듣고 싶고 마구 느끼고 싶었다. 여건이 다 허락하는 하에서 화면으로 보는 건
박감독 하나면 충분했다. 나는 계획을 세웠고 당장 인터넷으로 안대를 구입했다.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면서 아내와의 섹스에서 안대를 씌웠다. 안대의 위력은 작지만 확실했다. 아내는 평소보다 조그만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했고 아내도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다만 시각보다 청각과 촉각에 더욱더 
집중하게 만들었기 때문인 것 같았다. 그리고 아내가 안대에 익숙 해 질 무렵 난 섹스 전에 반드시 일본 AV 중에서 이모와 조카의 섹스를 담은 것을
아내와 보고 나서야 관계를 맺었다.

아내와 처음 내가 가지고 온 AV물을 본 날 그저 단순한 포르노물인 줄 알고 거부감이 적었지만 내용을 대충 이해하고는 얼굴 
표정이 변하는 것을 눈치챘다. 아마 현명한 아내는 내가 왜
이런 내용을 보여주는지를 충분히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날 이후에 난 반드시 아내의 조카 형준이가 되어 아내를 탐했고 처음에는 거부하던 아내가 점차 익숙해져 감을 느꼈다.
난 아내를 채근하지 않았지만 행동으로써 나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나에게 숙제는 또 있었다. 아내를 설득하는 것 만큼 아주 
중요한 것이 형준을 어떻게 설득하느냐 하는 것이었다. 아내에게도 금기된 것이지만 분명한 것은 형준도 아내 만큼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형준이 기본적으로 아내에게 성적인 흥미가 있다는 것은 저번 사건으로 미루어 볼 때 알 수는 있었지만 그건 단지 나의 생각 일 뿐 현실에서 아내와의 관계가
이루어질 것이라고는 형준도 상상하지 못할 것이리라. 처음으로 실마리를 찾아야 했다.

형준이 얼마 만큼 아내를 성적으로 생각하는지 그런 경우가 발생했을 때 형준은 정말로 이모인 아내와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 등 
형준이의 생각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었다. 난 형준이와
좀 더 친해져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려면 형준이와 자주 만나고 좀 더 솔직히 마음을 터 놓을 수 있어야 한다. 아내가 아주 민감해 할 수 있으므로 아내에게는 최대한 형준이를 만나는
것은 당분간 비밀로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형준이와 한 달 동안 둘이서 네번이나 술자리를 가졌다.
 

처음에 아내 없이 나와의 술자리가 많이 불편해하던 형준이도 세번째 부터는 자연스럽게 날 대했고 편하게 본인의 개인적인 고민도 털어놓는 사이로 발전했다. 내가 형준이와 술 먹을때
중간중간 아내에 대해서 말하면서 술자리에서 느낀 점은 다행히 형준이가 아내를 여자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매번 아내 이야기가 나올때 마다 준의 답변은 섹시하다 였고 지금도
이상형은 아내였다. 네번째 술자리에서 
형준이 만취했을때 형준이는 기억할 지 모르지만 거의 성에 대한 환타지는 언제나 아내였다고 고백했다.

물론 직설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느낌만은 확실했다. 또 알아 낸 아주 중요한 점은 아직 형준이는 여자에 대한 경험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 자리에서 난 취한 척 형준이에게 약속했다.

"니 총각 딱지는 이 형이 떼 줄께!...................."

형준이를 내가 원하는 아내와의 섹스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형준이의 섹스 경험이 아주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한 번 먹은 고기
맛을 잊지 못하게 바쁜 일상으로 인해서 몇 일이 지났을 때
어쩐 일로 형준이에게 먼저 전화가 왔다.

"이모부 술 한 잔 사 주세요... 그리고 약속도 지키셔야죠... 히히............."

친해졌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호칭이 오락가락 했다. 형준의 말은 아마도 내가 약속했던 총각 딱지를 떼어 주겠다 던 말을 
하는 것 같았다. 아내에게는 업무상의 약속이 있다고 하고는
퇴근을 하자마자 형준과 회사 근처 횟집에서 만났다. 난 짐짓 모른
척하면서 형준의 기대와 다른 말로 빙빙 돌려가며 약 올리기를 반복했다. 형준은 쑥스러운지 차마 먼저 말을 꺼내지 못
했고 애가 타는 것 같았다. 괜히 소주만 홀짝이다가 술기운이 올라오자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기 시작했다.

"제대로 여자친구도 못 사귀어 봤네................."
"여자는 동영상과 사진으로만 봐서 참 비참하다... 결혼한 사람들은 맨날해서 좋겠다... 등등..............."

난 확인할 것이 있었고 짐짓 내 약속을 잊은 듯 물었다.

"야!... 결혼하면 별로 하고 싶은 맘이 없어... 좋은 음식도 맨날 먹으면 질리는 거야... 그래서... 나도 니 이모하고 잘 안해... 
한 달에 한 번 하나?... 항상 남의 여자가 탐나는 법이지....."
"와... 내가 이모부면 은정이 이모하고 맨날 할텐데... 어떻게 은정 이모랑 한 달에 한 번 밖에 안 할 수 있어요?................"
"남의 여자가 탐난다고 했잖아... 그래서 소라도 가끔 보는데 형준이 넌 소라 안하냐?.........................."
"헐... 형도 소라해요?... 난 형은 그런 거 별로 안 좋아 할 줄 알았는데....................."
"남의 여자 싫어하는 남자 없다......................."

형준이와 난 한 동안 소라 이야기로 꽃을 피웠고 난 형준이의 취향을 알아보기 위해서 조금 더 과장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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