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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사냥꾼 - 5편

야설 0 204

잘 빠진 몸매에 그만하면 수준급 용모를 갖추었으니 아무리 불황이라고 해도 술집에 등록을 하면 한달에 수백은 벌어들일 것이다. 물론 몸을 시장에 내 놓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잘만 꼬시면 일을 시킬수 있다는 생각이 철구의 머리에 스쳐지나갔다.

"열심히 살았죠... 백화점에 계속 있기만 했어도........................."

민정이 한 모금에 술을 삼키더니 한탄 하는듯이 말했다.

"전문대 유아교육과를 나왔지만... 취업하기는 힘들었어도 겨우 들어갔던 유치원에서는 원장이 사기범으로 구속되는 바람에 유치원이 문을 닫았죠... 백화점에서는............"

민정이 생각하기도 싫다는 듯 머리를 저었다.

"지금... 몆살이야?......................................"
"스물다섯................................................."
"아까... 나만났던 곳에서 뭘 하고 있었어?......"
"길가의 계단에 앉아 있었어요... 그랬더니... 택시가 바로 내 앞에서 멈추더니 아저씨가 내렸어요.................."
"음... 그랬군............................................."
"아저씨는 저를 못 보았지만... 전 똑똑히 보았어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일어나서 아저씨를 따라간 거죠.................."
"운명이군................................................."

쓴웃음을 지은 철구는 술잔을 쥐더니 금방 정색했다.

"우리의 만남이 말이야................................."
"아저씬 나이가 몆이세요?............................"
"마흔 넘었어.............................................."
"왜... 결혼 안 하셨어요?.............................."
"일하다 보니까... 그렇게 됐어......................."
"아저씨... 돈 많아요?.................................."

그러자 철근이 빙긋웃었다.

"있다면 어쩔셈이야....................................."
"그럼... 절 사세요......................................."


민정이 낮게 말했지만 철구의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힐끗 앞쪽의 포장마차 주인의 눈치를 살핀 민정이 말을 이였다.

"오늘... 하룻밤에 30만원............................."
"30만원?.................................................."
"룸싸롱 나가는 친구에게 들었어요... 2차는 30만원 받는다고.............."
"흠.........................................................."
"사시겠어요?............................................."

그러자 머리를 끄덕인 철구는 태연한 표정으로 민정의 잔에 술을 채웠다.


"그런데... 집이 의정부야?............................"
"네... 그곳에서 부모님과 여동생 둘하고 같이 살아요........................."

긴장이 풀렸는지 어깨를 늘어트린 민정이 고분고분 대답했다.

"아버지는 과수원을 하시지만... 빚이 5천만 원이나 되어서 맨날 술만드세요..............."
"저녁은 먹었어?........................................."
"집에서 먹고 나왔어요................................."
"그럼... 우리 나가자...................................."

민정이 머리를 끄떡였으므로 철구는 계산을 하고 포장마차를 나왔다.

"어디로 가요?............................................"

골목길을 나오면서 민정이 철구에게 물었다. 올려다 보는 얼굴에 불안한 기색은 없었다.

"글쎄........................................................"

바지 주머니에 두 손을 찌른 철구는 거리를 둘러보는 시늉을 했다. 밤 열두시가 되어 가고 있어서 거리에는 행인이 더 뜸해졌다.

"글쎄... 어디로 가면 좋을까?........................."
"저기로 가요... 제가 알아요..........................."

차도쪽으로 다가간 민정이 손끝으로 위쪽을 가르켰다.

"오가면서 보았지만... 저기 위쪽에 새로지은 호텔들이 있었어요........................................."
"그럼... 그곳으로 갈까?................................"
"잠깐... 집에다 전화 좀 하구요......................."

그리고는 민정이 가방에서 핸드폰을 꺼내더니 다이얼을 눌렀다. 철구가 옆에 우두커니 서 있는 동안 민정이 엄마와 통화했다.

"엄마... 나... 지금 윤희하고 같이 있어............."

민정이 커다랗게 말하자 수화구에서 여자의 걱정하는 목소리가 철구에게도 들려왔다.

"내일 아침에 일찍 들어갈께... 엄마................."

그리고 참 힐끗 철구의 눈치를 살핀 민정이 목소리를 낮췄다.

"엄마... 윤희하탠... 15만원 빌렸으니까... 내일 아침에 민희 체육복 값 준다고 해... 내가 갈때까지 기다리라구............."

그리고는 민정이 전화기의 전원을 끄더니 어깨를 펴고 심호흡을 했다. 밝아진 표정이였지만 철구는 왠지 민정의 시선을 받기 거북해서 옆쪽을 보았다.

"막내 여동생이 고2 인데... 체육복을 사야 된다고 며칠 전부터 졸랐거든요.................."

민정이 철구의 팔을 끼면서 말했다.

"오늘 노래방에서 10시간쯤 놀아야... 15만원 뽑는데 차라리 잘됬죠... 뭐... 이렇게 아저씨를 만났으니까.............."

간판은 호텔이라고 붙었지만 장급 수준이였다. 그러나 신축 건물에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시설은 호텔 못지않았다.

"어머... 멋져요..........................................."

민정은 연신 감탄사를 밷더니 침대에 앉아 엉덩이로 스프링의 탄력을 시험해 보기까지 했다. 저고리를 벗어던진 철구가 쓴웃음을 짓고 물었다.

"넌... 긴장되지도 않아?... 이런일이 처음이라면서 말이야..................."
"긴장은... 돼요..........................................."

엉덩이로 침대를 구르면서 민정이 말했다.

"하지만... 섹스는 해 보았어요......................."
"응?... 누구하고?........................................"
"남자친구.................................................."
"몆번이나?................................................"
"한두번 정도요..........................................."

민정은 대수롭지 않은 듯 말했다.

"지금도 만나?............................................"
"아니... 작년에 헤어졌어요..........................."

정색한 민정이 머리를 저었다.

"그 친구도 취직이 안돼고... 형편도 어려워서... 다음에 만나기로 했어요... 몆번 안 만나니까... 잊게 되던데요... 별거아니에요..........."
"내가 먼저씻을까...?..................................."
"전... 집에서 목욕했어요... 손 발만 씻으면 돼요.................."

침대에서 일어선 민정이 의자 위에 던져진 철구의 저고리를 집어 들며 말했다.

"제가... 등 밀어드려요?... 전... 지금도 아버지가 기분 좋을때 등 밀어 드리는데................"
"그래... 줄래?............................................."
"그럼... 제가 물받아 놀께요..........................."

민정이 엷은 스웨터를 벗더니 탁자 위에 얌전하게개어 놓았다. 그리고는 스커트까지 벗자 민정은 브래지어와 팬티차림이 되었다. 예상했던 데로 잘빠진 몸매였다. 허벅지는 건강했으며
늘씬한 종아리에는 군살이 붙지 않았다. 마르지도 쌀 찐 체격도 아니어서 철구가 좋아하는 스타일 이였다.

"아이... 그만 보세요....................................."

철구의 시선을 의식한 민정이 몸을 옆으로 돌렸으므로 이제는 옆 모습이 드러났다. 바로 앞이 여서 시력이 마이너스인 사람도 보일것이다. 
민정의 가슴은 브레지어 밖으로 마구 터질듯이
솟아 있었는데 큰 키에 잘 어울렸다. 옷을 벗고 팬티 차림이 된 철구는 민정을 보았다.

"같이 들어갈까?.........................................."
"응..........................................................."

선선히 머리를 끄덕인 민정이 철구의 등을 밀었다. 자연스러운 접촉 이였으므로 철구의 얼굴에 저절로 웃음이 떠 올랐다.

"너... 참 귀엽다.........................................."

욕실에 들어선 철구는 팬티를 벗으면서 말했다.

"상대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구나................."
"아저씨도 마찬가지야.................................."

브래지어와 팬티를 벗어 옆 쪽 수건 걸이에 걸면서 민정이 말했다. 민정의 얼굴에도 웃음기가 베어있었다.

"아저씨하고는... 오래 만난 사이같애... 조금도 겁이나지 않아................."

민정의 눈이 동그래졌다. 철구가 몸을 돌리는 바람에 성난물건과 마주쳤기 때문이다.

"어머나!!!.................................................."

숨을 들이킨 민정이 놀란 듯한 시선으로 성기를 보았다.

"무서워... 이제야 무서워?............................."

빙글 거리며 철구가 묻자 민정이 상기된 얼굴로 말했다.

"너무커!!!.................................................."
"보통싸이즈야... 네 남자친구 물건이 작았나 보다................."
"아냐... 개 것도 크다고 했어........................."

머리까지 저었던 민정이 혀로 입술을 흝더니 한걸음 다가섰다.

"아저씨... 만져 봐도 돼?..............................."

샤워 하면서 샤워기의 레버를 누른 철구는 민정의 어께를 당겼다. 적당한 온수가 쏟아지면서 둘은 한 덩어리가 되어 사워기 밑에 섰다. 민정이 두 손으로 성기를 움켜쥐고 말했다.

"아저씨... 이게 다 내 몸에 다 들어갈수 있어?........................"

민정은 조금 걱정이 된다는 표정을 지으면 말했다.

"그럼........................................................."

얼굴을 들어 물을 맞으면서 철구가 대답했다.

"충분히 들어가............................................"
"너무 커서 그래..........................................."

민정은 아무래도 겁이나는 모양이였다. 

"그렇게... 겁먹을거 없어... 여자는 이게 아무리 커도 여자는 수축이 용이하게 되어서 다 받아들이게 되었어...................."

철구는 민정의 탱글탱글 하고 품만한 젖가슴은 움켜쥐면서 말했다.

"걱정하지마... 아프지 않게 할께....................."

철구는 이제 더이상 참을수 없는지 민정을 욕실 밖으로 데리고 나와 침대 위에 눞혔다. 물기도 닦지도 않고서 침대 위에 반듯이 누운 민정이 겁 먹은 듯 한 눈을 크게 떴다. 철구는 몸을
굽혀 민정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귀엽구나..................................................."

민정은 눈을 감았고 숨소리가 거칠어 졌다. 철구는 아주 천천히 민정의 턱에서 목으로 다시 가슴으로 입술로 옮겨갔다. 일술이 민정의 젖꼭지를 덥석 물었을때 낮은 신음소리가 들렸다.
그러나 민정은 이제 두 손을 늘어뜨린 채 꼼짝도 하지않는다. 철구의 입술이 다시 배꼽을 지나 아랫배 밑의 짙은 술에 닿으려고 할때였다. 민정이 깜짝놀라 몸을 틀더니 철구의 머리를
밀었다.

"아저씨... 그... 그러지 말아요........................"

그러자 철구는 민정의 두 손을 움켜쥐고는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는 입술을 골짝이에 붙이자 민정은 헐떡이며 말했다.

"난몰라... 나몰라........................................."

철구의 입술이 이제는 샘을 지나서 다 헤치기 시작했다. 힘찬 혀가 샘 안을 비집고 들어가 샘물을 퍼 마시기 시작했으며 두 손가락은 줄기차게 민정의 온 몸을 애무했다. 민정의 계곡이
어느정도 샘물로 혼건해졌을 무렵 철구는 상체를 들어 민정에게 말했다.

"자... 이제... 네 몸에 들어갈거야...................."

TV에서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강 모 씨는 아주 예쁜 여고생이나 여대생들에게 접근을 해서 자신이 방송국 PD라고 한 뒤 드라마에 출연시켜 주겠다고 속여 모텔이나 사무실 등으로
유인해서 성폭행하고 나체 사진을 찍었다. 탤런트를 시켜 주겠다는 한 마디에 홀딱 넘어간 여고생들은 어이 없게도 모텔로 순순히 따라 들어갔고 탤런트는 수치심을 이겨 낼 수 있어야
한다며 옷을 벗을 것을 요구하자 여학생들은 망설임 없이 옷을 벗었다.

또 진실한 연기를 하기 위해서는 남자 경험이 있어야 한다며 육체관계를 요구하자 이에도 순순히 응했다고 한다. 
또한 그의 사무실에서 TV 드라마 대본을 보여주자 순진한 여학생들은
방송국 PD 라는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도 탤런트가 되려면 의래 PD에게 몸을 받쳐야 한다고 믿고 있는 그들의 외곡 된 인식이 아주 큰 문제였다. 서울 일대에서 30여 명의
여고생 여대생과 직장여성을 농락한 이 사건은 
여학생들의 헛 된 욕망이 불러온 사건이었다.

뉴스를 보던 철구의 눈이 순간적으로 번뜩였다. 한 가지 묘안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자신의 구상한 계획대로만 성공 할 수 있다면 많은 
미인들을 거느리면서 상류사회로 진출할 수
있다는 상상을 했다. 철구는 자신이 세운 계획이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철저하고 치밀하게 자료수집과 준비를 해야 만 했다. 
뉴스가 끝나고 ㅇㅇ년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열리는 장면이 TV에 방영되고 있었다.

총 2천여 명의 응시자 가운데 일차적으로 224명을 선출해 1차에서 36명 2차에서 24명 다시 3차에서 
12명을 뽑은 다음 최종적으로 5명을 가려내어 해외에서 열리는 슈퍼모델 대회에
출전시킨다는 사회자의 멘트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출연자 모두가 하나같이 168~175의 늘씬한 몸매에 
미인들이였다. 대부분 키가 큰 사람들은 마르거나 아주 빈약한 몸매를 가진 것이
보통인데 비해 슈퍼모델이라서 그런지 글래머에 쭉쭉 빵빵한 미인들이였다. 
하나같이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미인이었다. 사회자의 멘트가 끝나고 출연자들의 심사에 들어갔다.

"아... 바로 저거다!!!....................................."

심사가 끝날 때마다 합격된 여자들은 기쁨에 환호성을 지르며 동료를 껴 않고 기쁨을 만끽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심사에 떨어진 여자들은 아쉬움에 눈물을 글썽이면서 아주 안타까운
표정들을 지었다. 등수에 못 들어도 본선에만 진출해도 모델이 될 수 있는데 예선에서 떨어졌다는 아쉽다는 표정이 역력히 카메라에 비춰졌다.

"아... 바로 저거다!!!....................................."

방송을 보던 철구는 속으로 마구 외쳤다. 자신이 아무리 머리를 싸매고서 구상해도 방도가 떠오르지 않던 방법이 바로 여기에 숨어 있었던 것이다. 철구의 머리가 컴퓨터 처럼 돌아가기
시작했다. 먼저 출연자들의 인적사항 부터 컴퓨터에 저장했다. 학교 나이 이름 신체 싸이즈 등의 간단한 정보였지만 그 정도만 해도 그들의 신상정보를 알아내는 것은 철구에게는 간단한
일이였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런 쪽으로 철구는 경험이 미숙하다는 점이 아쉬웠다.

지금 철구가 데리고 있는 은주. 현주. 민정이 등도 미모가 떨어지지 않는 편이지만 슈퍼모델 대회에 출연한 여자들에게 비하며 뭔가 부족한 점이 많아 보였다. 모델대회에 출연한 여자들
몇 명만 대리고 있으면 앞으로 모든 일이 탄탄대로 일 것이였다. 준비작업에 들어간 철구는 충무로에 사무실도 얻고 차도 새로 뽑았다. 모든 준비 작업도 끝마 친 철구는 ㅇㅇ동에 위치한
여대를 찾아갔다. 정오가 되자 교문 밖으로 대학생들이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나왔다.

철구는 마치 먹이를 노리는 검은 표범처럼 정문으로 쏟아져 나오는 여대생을 번쩍이는 눈빛으로 쏘아보고 있었다. 그때 철구의 눈에 늘씬하게 빠진 두 명의 여대생이 정문 앞으로 나오는
모습이 보였다. 얼굴 또한 예뻤다. 수진은 여느 여고생처럼 아주 꿈이 많은 소녀였다. TV에 나오는 연예인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려한 조명아래 춤추는
그녀들의 모습들이 부럽기만 하였다. 하지만 유달리 부끄럼을 타고 내성적인 성격인 그녀로서는 감히 해보겠다는 생각을 갖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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