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에서 섹스까지 - 2편
핸드폰 카메라와는 차원이 다른 화질인데다가 칸막이 바로 앞 천장 한가운데에서 찍는 것이기 때문에 혹시 누가 아래에서 소변을 본다면 보지까지 생생하게 찍힐 것이 분명했다. 게다가
휴지통 뒤에는 라이터로 된 소형 캠코더를 하나씩 더 설치해 두었다. 라이터의 경우에는 분실 될 우려가 있긴 했지만 누가 보더라도 쓰다 버린 라이터로 보일 것이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았다. 화재경보기는 생각보다 모델이 자연스러워서 원래부터 거기에 붙어 있었는지 의심을 가지고 보지 않는 이상 도저히 카메라라는 생각을 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하다못해 서희 팀장의 소변 배설 장면이라도 찍었으면 했을 만큼 나는 윤서희에게 마구 집착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날 저녁 여자 화장실의 청소용구 보관용 칸막이에 들어가 줄곧
서희 팀장이 화장실에 들어오기만을 죽치고서 기다렸다. 나는 그날 미리 서희 팀장의 구두 색깔과 모양을 봐두었기 때문에 그날 저녁 화장실에 들어오는 여자들의 신발을 칸막이 밑으로
확인하는 것 만으로도 그녀가 서희 팀장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었다.
굳이 서희 팀장이 아니더라도 캠코더에 다 찍히고 있을 5층 여직원들의 화장실 몰카는 내게 희귀한 수확이 될 것임이 분명했다. 이걸 인터넷에다 올리면 어떤 반응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나는 메인 사냥감인 윤서희가 들어오기만을 꾸준히 기다렸다. 하지만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윤서희는 정말 나타나지 않았다. 청소도구를 보관하는 칸막이는 변기가 있는 칸막이와
아예 맞은편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거울로 계속 칸막이 아래쪽을 살피고 있으면 나갔다 들어오는 여자들의 구두 모양 정도는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동안 윤서희 팀장은 한번도 화장실에 들어오지 않았다. 장장 세시간을 냄새가 나는 밀대 걸레들 사이에서 가만히 있었더니 서서히 지쳐가고 있었다. 이렇게 캠코더의 값어치를
하지 못하고 기회를 날린건가 싶어 아주 씁쓸한 마음이 들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또각또각 소리와 함께 울리는 한 쌍의 하이힐 소리. 선명한 발자국 소리가 맞은편 두번째 칸막이 안으로
들어가 칸막이의 문을 딸깍 하고 걸어잠궜다. 나는 잽싸게 거울을 내려 맞은편 칸막이 안의 구두를 확인했다. 검은 구두에 금색 장식 다름 아닌 윤서희 팀장이었다.
고진감래라고 했던가. 드디어 서희 팀장이 들어왔다는 사실에 나는 감격하여 천장과 쓰레기통 뒤의 두 캠코더가 이 진귀한 장면을 윤서희가 팬티를 내리는 장면 하나하나까지 다 세세히
찍고 있기를 바라며 아주 조용히 옆칸에서 숨을 죽였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오줌줄기가 변기에 부딪히는 소리라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큰 일을 보는 소리라도 들려야 마땅한데 한참이
지나도록 서희 팀장 쪽에선 아무런 소리가 나지를 않았다. 속옷을 내리는 기척도 느껴지지 않는 듯 했다. 그렇게 한 5분 정도를 가만히 있었을까? 별안간 화장실 입구 쪽에서 또 한 쌍의
발걸음 소리가 들렸다.
그런데 뭔가가 이상했다. 뚜벅뚜벅 하는 소리가 나는 것이 여자들의 구두굽 소리와는 뭔가 다른 그러니까 흡사 남자의 발걸음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무거운 구두굽 소리가 몇 차례가
울리고 난 후 내 맞은편 두 번째 칸 그러니까 윤서희 팀장이 있는 문 앞에서 멈췄다. 똑똑 하는 노크 소리가 울리고 그 후 문이 열렸다. 나는 이게 어찌된 일인가 싶어 조용히 청소용구함
벽에 귀를 대고 기울였다. 서희 팀장이 나가고 그 후 누군가가 들어온건가 싶었지만 누군가가 나가는 발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나는 조심스럽게 다시 한번 거울을 칸막이 아래로 내려보았다. 여전히 서 있는 서희 팀장의 검은색 구두 만이 있어야 할 곳에 누군가 한 명이 더 있었다. 각각 한 쌍씩 총 4개의 구두 중에
윤서희 팀장의 하이힐을 제외한 나머지 두 발의 신발 믿기지 않게도 남성의 구두였다. 혼란스러운 내 머릿 속을 뒤로하고 희미하지만 낮게 들려오는 목소리가 맞은편에서 나기 시작했다.
"부장님... 여기서는.................................................."
나는 순간 귀를 의심했다.
"뭐... 어때서 그래... 애들 다 퇴근시켰어......................"
낮게 내리깔린 걸걸한 목소리. 서희 팀장보다 한층 더 또렷한 목소리였다. 분명 기획부 부장이었다.
"그래도 누가 오면 어떡해요......................................."
"괜찮아... 5층에 아무도 없어... 경비 돌려면 한참 멀었으니 빨리 한번 빼자구..............."
기획부 부장의 목소리 맞은편의 칸막이에는 내가 있었지만 청소용구를 보관하는 곳이기 때문에 안에 사람이 있을거란 생각을 못하는게 분명했다. 생각지도 못한 사태에 내가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데 곧이어 혀와 살이 얽히는 특유의 쩝쩝거리는 소리가 맞은편에서 울려나오기 시작했다. 부장새끼는 마누라도 있는 인간인데 설마 불륜인가? 기껏해야 오줌 누는 장면이나
찍으려고 했던 캠코더가 지금 무슨 장면을 찍고 있을지 생각만 해도 궁금증이 치밀어 당장에라도 캠코더를 확인하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다.
여기서는 기껏해야 칸막이 밑 틈새로 두 사람의 발을 보는 것 정도 밖에는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것마저도 불가능해졌다. 문 쪽에 더 가까이 서 있었던 부장의 구두발 아래로 벨트가
풀린 부장의 바지가 미끄러져 내려오면서 칸막이 아래 틈새를 가려버린 것이다. 도대체 안에서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건지 알 수는 없었지만 적어도 하나는 확실해졌다. 바지를 벗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용납 못 할 일이 저 작은 칸막이 안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거고 그리고 천장과 휴지통 뒤에 있는 내 몰래 카메라들이 그 장면을 찍고 있다는 것이다.
그 날 나는 그 작은 공간 안에서 20여분이 흐를 동안 온갖 상상을 하며 아주 조용히 숨 죽이고 있어야 했고 부장과 서희 팀장의 발소리가 화장실을 떠나고 난 후 다행히도 분실되지 않은
라이터 형 캠코더와 천장에 붙은 캠코더를 전부다 회수를 해서 회사 건물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집에 오자마자 캠코더의 내용물을 급히 확인했다. 상상 이상의 결과물에 거기에 있었다.
결과적으로 인터넷에서 구입한 위장용 캠코더들은 기대했던 것 그 훨씬 이상으로 제값을 톡톡히 해낸 셈이었다.
그 후로 몇날 며칠을 뜬 눈으로 밤을 지새가면서 이 천운의 결과물들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계획을 세웠다. 머릿 속으로 온갖 상상을 하느라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은
며칠을 지낸 후 나는 기획부에서 서희 팀장의 명함을 한 장 얻어냈다. 그리고 그 명함의 연락처로 연락을 했다.
"서희 팀장님... 여깁니다........................................."
느닷없는 영업부 직원의 연락 그것도 사내 시설이 아닌 바깥 카페에서 만나자고 하는 나의 요청이 아주 수상했는지 전화를 받는 서희 팀장의 목소리에는 많은 의구심이 가득했다. 하지만
프레젠테이션 결과물 수정에 대해 상의할게 있다고 하니 무슨 일인지 우선 나와보기는 해야 했나보다. 카페 입구로 들어서는 그녀의 표정에는 여전히 경계심이 가득했다. 미리 자리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나는 그녀에게 손짓을 했다.
"영업부 3팀의 오승환입니다... 혹시... 기억 나세요?.................."
"네... 그런데 이상하네요. 어째서 PT 수정사항을 영업부 팀장님이 아니라 승환씨가 맡아서 진행하는 거죠?.................."
역시 내내 수상했는지 서희 팀장은 자리에 앉자마자 본격적으로 의심을 드러냈다. 다행히 사전에 부서에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보지는 않은 듯 했다. 앞으로 자신이 무슨 일을 겪게
될지도 모른 채 도도하기 짝이 없는 태도로 까칠하게 구는 서희 팀장의 모습을 보니 한시라도 빨리 이 여자를 당황하게 만들고 싶어 입이 근질거렸다.
"팀장님이 거래처에 다녀오시느라 제게 일을 맡기셔서요... 우선 보여드릴게 있습니다................."
나는 휴대하고 있던 태블릿 PC를 꺼내서 화면을 켜고서 사진첩을 열었다. 물론 태블릿 PC에는 내가 그동안 촬영한 윤서희의 몰카들이 고스란히 옮겨져 있는 상태였다. 휴대폰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보다는 넓은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이 효과가 더 클 것이란 생각에서였다. 사진첩으로 들어가 폴더에 있는 사진 한 장을 화면에 띄우고 나니 당연히 프레젠테이션 관련 자료를
보여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던 서희 팀장의 표정이 일순간 기묘하게 바뀌며 그녀가 양쪽 눈썹을 가운데로 찡그리며 모았다. 팀장의 표정을 보아하니 이게 뭐지? 하는 듯한 얼굴이었다.
태블릿의 화면에 떠오른 전체적으로 검은 그 사진은 바로 내가 합숙 연수원에서 찍었던 그녀의 스커트 속 다리 사이의 검정색 란제리 팬티 사진이었다.
"이게... 뭐죠?......................................................."
이 남자가 지금 뭐하자는 건가하는 황당함이 목소리에 한껏 묻어나왔다. 아마 내가 실수로 태블릿 안의 엉뚱한 자료를 보여준 것이라 생각한 모양이다. 하지만 나는 태연스럽게 스크린
터치로 다음 사진을 넘기며 연수원에서 몰래 찍었던 그녀의 팬티 사진 서너장을 차례대로 보여주었다.
"뭐긴... 뭐에요... 여자 팬티 사진이지... 알아보기가 좀 힘들죠?.............."
"........................................................................."
미친놈을 보는 듯한 그녀의 표정에 아랑곳 않고 나는 다음 말을 이었다.
"그런데 서희 팀장님... 팀장님 속옷 중에도 이런 팬티가 있지 않나요?... 검정색 란제리............"
가만히 태블릿 화면을 노려보던 서희 팀장도 이 사진이 무엇인지 비로소 알아차린 것 같았다. 바로 자신의 치마 속을 촬영한 사진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대체... 무슨 짓이죠?... 혹시 당신... 그 때 연수원에서.........................."
역시나 생각대로 그녀도 내가 그때 자신의 치마 속을 향해서 뭔가 수상한 짓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짐작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확신이 없어서 말을 못했을 뿐이였다.
"그리고 이것도 좀 보세요... 이건... 누가 변기에 앉아서 자고 있는 모습인데요... 스타킹과 팬티를... 가랑이에서 내린 채로 잘도 자고 있네요.............."
스크린에 이어지는 다음 사진들은 바로 회식자리 화장실에서 찍은 서희 팀장의 변기에 앉은 모습들이었다. 그동안 수정과 편집을 통해 그 때 촬영한 허벅지와 종아리 엉덩이 부위를 아주
노골적으로 확대해두었기 때문에 태블릿에 떠오르는 사진들은 그야말로 가관이었다. 난생 처음으로 촬영의 대상에게 공개한 촬영의 결과물 서희 팀장의 표정을 보니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황당함과 당혹감 그리고 분노가 뒤섞인 얼굴이었다.
다음 순간 살과 살이 부딪히는 날카로운 소리가 한차례 울리며 내 고개가 옆으로 돌아갔다. 서희 팀장이 나의 따귀를 있는 힘껏 때린 것이다. 카페 안 사람들의 이목이 순식간에 집중되는
것이 느껴졌다.
"이... 미친 변태새끼.............................................."
따귀를 맞은 값은 나중에 천천히 계산하기로 하고 나는 서희 팀장을 올려다보며 씨익 웃음을 지었다. 그녀는 갑작스런 분노와 당황을 감출 수가 없는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채였다.
"그렇게 화내시면 안 되죠... 아직 보여줄게 남았는데............."
"당장 신고하겠어... 뭐... 이런 미친놈이..................."
"나만 미친건 아닐 텐데... 윤서희 씨... 세상에 미친 년놈들이 얼마나 많은데 말야..........."
나는 태블릿 스크린을 터치하여 다음 사진을 화면에 띄웠다. 그 직후 태블릿 화면에 떠오른 한 장의 사진을 본 서희 팀장의 얼굴이 경악으로 물이 들었다. 사내 화장실을 배경으로 한 그
사진은 한 남자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박고 있는 여자의 모습을 촬영한 장면이었다. 바로 기획부 부장과 윤서희 팀장이었다. 부장놈의 좆을 빨고 있는 서희 팀장의 모습이었던 것이다.
"이... 이게........................................................."
"일단 진정하고 자리에 좀 앉아요... 사람들이 보잖아요... 아니면... 저 사람들한테 다음 사진들을 좀 보여줄까요?... 아직 보여줄게 많은데...................."
스크린을 아주 가볍게 넘기는 손 동작에 의해 속속들이 다음 사진들이 화면에 떠오르고 있었다. 원래 동영상이었던 파일을 사진으로 분할 편집 해놓은 것이기 때문에 부장의 자지를 마구
입으로 애무하는 서희 팀장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파노라마 처럼 연속동작으로 이어졌다. 본래의 기능부터가 촬영용 캠코더로 제작된 것이라 그런지 휴대폰 카메라와는 아주 차원이 다른
화질의 사진이었다. 좆을 입에 물고 있는 서희 팀장의 표정 하나하나가 세세하게 찍혀 있었다.
부장새끼의 자지털 갯수가 몇 가닥인지도 알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남성의 좆을 입에 물고 있는 음란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한가인을 닮은 그녀의 단아한 얼굴에는 조금도 손색이 없었다.
그녀의 단아한 얼굴과 색기 넘치는 몸매가 주는 그 이질적인 매력처럼 자지를 빨고 있는 그녀의 모습 또한 그 단정한 얼굴과는 어울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것 때문에 굉장한
흥분을 불러일으키는 마력이 있었다. 정말로 혼자 보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진귀한 장면이었다.
"....................................................................."
할 말을 잃고 아주 딱딱하게 굳어진 채 서있는 서희 팀장의 눈 앞에 나는 계속해서 사진들을 넘겼고 한 장 한 장 넘어갈 때마다 서희 팀장의 입은 점점 더 멍하니 벌어졌다. 나는 사진첩을
종료하고 미디어 플레이어에 들어가 동영상을 재생시켰다. 방금전까지 보여주었던 사진들의 원본인 동영상 파일이었다. 사진으로 보았을 때와는 다르게 역동적으로 부장의 좆을 앞뒤로
빨아대며 손까지 이용해 펠라치오를 시켜주는 서희 팀장의 모습이 생생하게 재현되기 시작했다.
"5초 셀 동안 자리에 앉지 않으면 화면 틀어서 저 사람들한테도 이걸 보여줄 거에요... 사진 속의 여자가 팀장님인지 아닌지 저...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을까 궁금해지는데요........."
"....................................................................."
"5... 4... 3......................................................."
손가락을 하나하나 접기 시작한지 세 손가락 만에 그녀가 자리에 아주 서서히 앉았다. 여전히 믿을 수가 없는 듯 얼이 빠진 얼굴이었다. 하긴 화장실 천장에 붙어있는 화재 경보기가 아주
치명적인 불륜의 순간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을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설치를 했던 나조차도 예상 못 했던 결과인데 그녀가 자리에 앉자 나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동영상을 종료
했다. 종료 버튼을 누르기 직전까지도 화면 속의 서희 팀장은 부장의 자지를 빠느라 정신이 없었다.
"지적인 외모와는 다르게... 좆 빠는 기술이 대단하신데요?... 한 두번 빨아보신게 아닌 것 같네요... 하하..........."
"이... 걸... 어떻게.............................................."
"그걸 말해주면 재미가 없죠... 아무튼... 내일부터 이거 회사에 쫙 돌려서... 기획부 부장과 기획부 팀장의 끈적한 오랄섹스를 회사 직원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한번 알아볼까요?........"
할 말을 잃은 서희 팀장이 침묵하기를 약 1분 그녀가 겨우 말문을 열었다.
"지금... 이걸로 날 위협하는 건가요?....................."
"위협일 수도 있고 협박일 수도 있죠... 내가 뭘 원하는지는 차차 얘기하기로 하구요........."
"이런걸 갖고 있다고 해서... 내가 신고를 못할 거라고 생각하나보죠?................"
"마음대로 하세요... 나는 콩밥 먹고... 부장님은 천하의 불륜남이 되고... 팀장님은... OO사 공식 창녀가 되는 거니까... 서로서로 참 좋겠네요... 제가... 감옥 가기 전에... 책임 지고 서희
팀장님 좆 빠는 동영상은 전 세계에 확실히 유포시켜 드릴 테니까요... 뭐... 시집은 다 갔다고 보셔야겠지만... 그게 그렇게 큰일은 아니니까요... 아 참... 좆 빠는거 말고도 다른 것들도
좀 있는데... 더 보실래요?... 하하하...................."
"...................................................................."
나도 걱정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 순간을 위해서 그동안 몇날 며칠을 연습해 왔다. 최대한 아주 태연하게 허세를 부리기 위해서 그동안 수도 없이 서희 팀장의 반응을 예상하고
대처법을 입에 익혀두었다.
"윤서희 팀장님... 진정하고 잘 생각해보세요... 왜... 다 같이 좆 되는 방법을 찾으려고 하세요?... 팀장님과 부장님... 그리고 제가 사이좋게 윈윈 할 수 있는 방법도 얼마나 많은데......"
"뭐를... 원하는 거죠?... 돈인가요?......................"
돈이라니 어울리지 않게 순수한 척 하는 년이었다.
"하하... 돈도 좋지만... 그보다는 저도... 서희 팀장님 좆 빠는 기술을 직접 한번 느껴보고 싶은데요?... 우선 부장님한테 했던 것처럼... 제 좆도 이렇게 한번 맛있게 빨아줘보세요.... 그럼
좆 빠는 사진이랑 영상은 지워드릴 테니까..........."
"뭐... 뭐라구요?.............................................."
"못... 알아듣겠어요?... 이... 동영상처럼... 회사 화장실 안에서 내 좆을 한번 빨아보란 얘기에요... 그것만 하면... 사진이랑 동영상은 지워준다구요................."
역겨움과 혐오감이 뒤섞인 멸시의 감정이 한껏 섞인 시선이 느껴졌다. 회사 내에서 상사의 좆을 빨아제끼던 년이 자기가 한 짓은 생각 못하고 저런 태도를 취하는 건지 웃기는 년이었다.
한시라도 빨리 이 년을 농락하고 싶었다.
"마...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말아요..................."
"웃기고 있군... 윤서희 씨... 그럼... 와이프도 버젓이 있는... 직장 상사의 좆을... 회사 화장실에서... 빨아대는건 말이 되는 짓인가?... 더러운 년... 주제에 숫처녀라도 되는 것 마냥 아주
점잔 빼는 꼴이라니........................................."
"난... 창녀가 아니에요....................................."
"아니... 당신은 창녀야... 내가 이걸 퍼뜨리는 순간부터 말이지... 진짜로... 창녀가 되기 싫으면... 내 말대로 하는게 좋을 거야... 뭐... 선택하는거야 당신 자유지만... 그래도... 남자 좆을
빨아대는... 당신 동영상이 누군가의 PC에 남아있다는 생각을 할 때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골치 깨나 아플거야... 하하......................"
"자... 잠깐!..................................................."
자리를 털고 일어나려는 나를 서희 팀장이 다급하게 붙잡으려 했지만 나는 마지막으로 태블릿 PC를 그녀의 눈 앞에서 한번 흔들어준 뒤 씨익 웃음을 지었다.
"생각할 시간 정도는 줄테니 잘 생각해보고 연락하세요... 그 때까지는 유출하고 싶어도 참고 있을테니 말입니다... 하하........................."
그리고 나는 아주 멍하니 넋이 나간 그녀를 뒤로 하고는 카페를 떴다. 혹시라도 괜히 일을 벌여놓고 윤서희에게 연락이 오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물론 있긴 했었지만 그런 걱정은
기우였다. 불과 바로 다음날 영업부에 들른 서희 팀장이 지나가면서 내게 아무도 모르게 말을 걸었다.
"잠시... 밖으로... 얘기 좀 해요........................."
우리쪽 팀장에게는 PT 작업 얘기로 영업부에 들렀다고 했지만 내가 보기에 그것은 핑계에 불과했다.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떨리는 가슴을 안고 바깥으로 나왔다. 서희 팀장은 나를
아무도 없는 직원용 휴게실로 이끌었다. 휴게실에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걸 확인하자마자 서희 팀장은 본론을 꺼냈다.
"내... 내가... 어떻게 믿죠?... 당신이 그... 그걸 지운다는걸?.............."
차마 자기 입으로 말하기도 힘든지 그것이라고 표현하는 서희 팀장이었다.
"굳이 복잡하게 만들고 싶은 생각 없어요... 약속은 지켜요................."
"정말... 그것만 하면 되는 거겠죠?..................."
역시 생각보다 헤픈 년이라는 생각이 들어 속으로 절로 웃음이 지어졌다. 하긴 이 상황에서는 별다른 수도 없겠지만 생각보다 일이 수월하게 풀려가자 요며칠간 들떠 있었던 감정 상태가
최고조로 치달았다.
"따라와요..................................................."
나는 가타부타 긴 말 안하고 그녀를 이끌고 엘리베이터를 잡았다. 그리고 사내에서도 인적이 드문 15층 전산이용실 맞은편 화장실로 그녀를 이끌었다.
"참고로 부장에게는 비밀인거 알죠?... 뭐... 서희 씨가 먼저 자기 입으로 누군가한테... 말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아... 그리고... 앞으로 둘이 있을 때는 서희 씨라고 부를게요...
하하하....................................................."
".............................................................."
아주 능글맞은 내 얼굴을 보기도 싫은지 서희 팀장은 입술을 꾹 깨물면서 고개를 돌렸다. 앞으로 기다리고 있을 일에 대해 감을 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더욱 흥분이 되었다. 15층
화장실에는 생각대로 인적이 아예 없었다. 나는 일부러 동영상과 같은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 여자 화장실로 들어가 두 번째 칸막이를 골랐다. 서희 팀장과 두 사람이 들어오니 순간에
좁은 칸막이 안이 가득 차버렸다.
"어우... 이렇게 둘이 있으니까 비좁은데... 잘도 이렇게 비좁은 데서 부장님의 자지를 그렇게 빨았네요..........."
"빠... 빨리 끝내고 나가요............................."
"그렇게 급하게 하면 재미없잖아요... 우선 서희씨 손으로 바지 좀 벗겨줘요.................."
이미 마음의 결정을 했는지 표정은 마구 썩어들어갔지만 생각보다 꾸물거림 없이 윤서희는 내 벨트 버클을 풀고 지퍼를 내렸다. 꾹 참고 이 순간을 조금이라도 빨리 끝내는 길이 자신을
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나보다. 나는 속으로 함성을 지르며 느긋하게 변기 시트 위에 앉았다.
"자... 그럼... 우리 서희 팀장님 좆 빠는 솜씨 한번 어디 감상해볼까요?... 하하... 아까부터 딱딱해져 있었으니까... 굳이 세울 필요는 없겠네요.................."
이미 엘리베이터를 올라오며 상상한 것만으로도 기대감과 흥분에 들뜬 좆이 불룩 솟아 트렁크 팬티 위로 텐트를 치고 있었다. 서희 팀장이 트렁크 팬티마저 아래로 내리자 핏줄이 돋아난
성난 자지가 퉁하고 튕겨 오르듯이 바깥으로 고개를 치켜올렸다. 그 광경을 목격한 서희 팀장이 두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런 그녀를 변기 위에서 내려다보며 나는 가차없이 명령을 내렸다.
"빨아요....................................................."
마구 떨리는 손으로 내 갈색 육봉을 손에 움켜진 그녀가 수치심과 굴욕감으로 부들부들 떨리는 입술을 아주 서서히 귀두 끝에 가져다댔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주 보드라운 입술의 감촉
자지 끝에서 서희 팀장의 입술 감촉이 느껴지자 내 등줄기에 짜르르 전기가 통하며서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회사 남자들에게 있어서 섹시함의 대명사인 기획부의 윤서희 팀장이 무려
내 자지를 입에 물려고 하고 있었다. 역사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
나는 애무를 한껏 즐기기 위해 눈을 아주 지긋이 감았다. 하지만 서희 팀장은 귀두 근처에서만 입술을 깨작거릴 뿐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끈적한 애무 따위는 이어지지 않았다. 나는 아주
슬며시 눈을 뜨고 서희 팀장의 갸름한 턱을 한 손으로 움켜쥔 뒤 얼굴을 위로 치켜올렸다.
"기왕 한 번 하는거 제대로 해요... 부장새끼한테 했던 것처럼... 그래야... 내가 사진을 지워줄거 아니에요?... 대충 했다간 나도 약속 안 지켜요.................."
".............................................................."
모든 것을 체념한 듯 서희 팀장이 다시 한번 눈을 내리깔았다. 질끈 감은 눈꼬리가 그렇게 섹시해보일 수가 없었다. 이렇게 보아도 정말 곧 내 좆을 빨게 될 여자라고는 생각도 못할 만큼
단아한 얼굴이었다. 방금 전까지 입술 감촉만 느껴졌던 귀두 부분이 그녀의 입 안으로 서서히 빨려들어가기 시작한다. 좆기둥에 그녀의 혀가 와서 닿았을 때의 그 느낌이란 나는 지금도
그 느낌을 잊지 못한다.
"아... 씨발................................................"
탄성과 함께 욕이 흘러나왔다. 자지 기둥 뿌리 끝에 윤서희 팀장의 혀 끝이 와서 닿은 것이다. 남자들끼리의 술자리에서 아주 가끔 이룰 수 없는 망상과 음담패설의 발현으로만 꿈꿔왔던
윤서희 팀장의 펠라치오를 내가 직접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 쪼옵... 쫍.............................................-
자지를 물고 있는 모습마저도 어찌나 그렇게 도도하고 청순해보이는지. 실눈을 뜨고서 내려다본 서희 팀장의 얼굴은 그야말로 숨이 막힐 듯한 장관이었다. 미약하게 타액소리가 울리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애무가 시작되었다. 살과 혀가 부딪히면서 울리는 음란한 소리 화장실 청소함에 숨어 내가 들었던 바로 그 소리였다.
"아... 죽이는데요... 아래쪽의 불알도 좀 빨아줘봐요.............."
서희 팀장은 처음에는 머뭇거리는 눈치였으나 내 자지를 입에 다 물고있는 이 굴욕적인 순간이 1초라도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갈수록 점점 더 애무에 적극성을 붙이고 있었다.
좆물을 빨리 빼내기만 하면 해방될 거라는 심산인 것 같았다. 그녀의 혀가 내 뜨거운 육봉 전체를 감싸안더니 뿌리에서 부터 귀두까지 쓸어올리고서 다시 귀두에서 부터 뿌리까지 깊숙히
삼키는 애무를 반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