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들의 교향곡 - 26부 > 야설 | 【야설탑】야설,야동,야한소설,성인야설,무료야설,야한동영상 | yasul.top

모자들의 교향곡 - 26부

야설 0 386

엄마의 옷차림을 보니 단단히 무장을 한거처럼 보여서 속으로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마치 정조대를 찬 여자같네................................................................]

그러나 엄마처럼 아주 심각한 표정을 지으면서 엄마 옆에 앉았다. 엄마는 그가 옆에 있는지도 모르는지 계속 앞만 뚫어지게 보고 있었다. 분위기가 너무나 무거워서 선규도 아무말없이
앉아있는데 별안간 엄마의 무감정이 들어있는 음성이 나왔다.

"아침의 일을 뉘우쳤어?....................................................................."

"..................................................................................................."

선규는 할말이 없어서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엄마는 여전히 앞만 보면서 말을 계속 했다.

"왜 대답이 없어?... 그런 짓을 하고도 하루종일 반성을 안했단 말이야?......"

"내가 뭘 잘못했는데?......................................................................."

그러자 엄마는 기가 막히다는듯이 쳐다보더니 그의 뺨을 세차게 때렸다. 평소 엄마에게 이런식으로는 안맞어보다가 두번씩이나 뺨을 맞으니 선규는 은근히 부아가 치밀어 올랐다.

"내가 뭘 잘못했는지를 말해봐..........................................................."

엄마는 화가 극도로 났는지 몸을 부르르 떨며 말했다.

"내가 너에게 뭐야?........................................................................"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지..........................................."
"그런데... 그런 짓을 할수 있어?......................................................"
"사랑하니까 그런 거지... 엄마는 아빠와 안그래 봤어?........................."
 

그러자 다시한번 엄마의 매서운 손바닥이 그의 뺨으로 날아왔다.

"왜 자꾸만 때려?... 말로 해............................................................"

"너를 낳아주고 길러준 엄마에게 그럴수가 있어?................................"

"그래서... 엄마를 사랑한다고 그랬잖아............................................"

"사랑한다는걸 그런식으로 표현하는 자식이 있니?............................."

"있겠지... 아주 없다고 엄마가 장담할수 있어?.................................."

"뭐?........................................................................................."

"제발 예민하게 생각하지 마... 꼭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관습대로 살아야 해?............"

"관습이고 뭐고 에미와 자식이 그런다는게 정상이니?........................"

"서로 사랑하면 그럴수도 있지... 그걸 꼭 틀리다고 생각하지 마.........."

명숙은 마지막으로 선규와 결판을 내려고 하루종일 고민하다가 마음을 단단히 먹고 얘기를 하는데 선규가 조금도 뉘우치는 기색없이 말을 당당히 하자 너무나 기가 막혔다.

[도대체 이 애의 머리속은 어떻게 되어 있는거야?... 내속에서 나온 자식이라는게 도저히 믿겨지지가 않아......................]

선규는 소파에 등을 기대고 팔을 엄마의 뒤로 뻗어 소파의 등받이 위에 올리고 느긋하게 말했다.

"엄마는 자식과 그럴수 있다는걸 자꾸만 부정하는데... 그동안 내 성기를 만지며 자위를 시켜준건 뭐야?.........................."

"네가 원해서 그런거잖아"

"나는 강제로 엄마에게 시킨적이 없다... 단지 부탁만 했을뿐이지........"

"너!........................................................................................."

명숙은 말이 안나와서 얼굴만 붉힌채 너무나 분해서 식식거리기만 했다.

[내가 미쳤지... 처음부터 시작을 말았어야 했는데..........................]

그러나 명숙은 계속 밀어부쳤다.

"엄마와 그런 짓을 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었잖아............................"

"나도 처음에는 없었는데 계속 아름다운 엄마를 보니 생각이 바뀌었어... 이제 엄마를 원해................."

태연하게 말하는 선규를 보며 명숙은 경악을 하며 저도모르게 소리를 쳤다.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마... 난 네아빠의 여자야............................"

그러자 선규는 피식 웃었다.


"아빠의 여자는 지금 아빠 옆에 따로 있어... 엄마는 더이상 누구의 여자가 아니야... 엄마와 아빠가 원해서 법으로 결정된 일인데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선규의 말을 듣고 명숙은 할말을 잃은 채 분함을 이기지 못하고 얼굴만 파르르 떨렸다. 선규는 부드러운 표정을 지으며 그런 엄마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미안해... 그 얘기가 나오면 엄마가 괴로워 하는줄 아는데 엄마가 자꾸만 억지를 부리니 그만 나도모르게 말이 나온거야... 사과할테니 화풀어... 응?....................."

자신의 처지가 하도 딱해서 눈에 눈물이 고일려고 하였으나 명숙은 이를 악물고 참았다. 이제와서 선규에게 아주 약한 모습을 보일수는 없었다. 선규는 상냥한 어조로 말을 계속 엄마를
설득했다.

"엄마는 나를 사랑하잖아... 나도 엄마를 사랑하고... 우리외에는 아무도 알 필요가 없어... 
엄마는 이렇게 혼자서 독수공방을 하는데... 다른 여자와 아주 행복하게 사는 아빠가 분하지도
 않아?................................................................................."

그말을 들으니 명숙은 자신도 모르게 선규아빠에게 괘씸한 생각이 들었다.

"그런... 아빠에게 정절을 지킬 필요가 없잖아... 이왕 할바에는 모르는 남자말고... 아들인 나와 하는게 더 좋지 않겠어?... 나는 아빠처럼 엄마를 절대 배신히지 않아... 엄마가 결혼하지
 말라면 안해... 약속할게........................................................"

선규가 새끼손가락을 그녀의 새끼손가락에 걸자 명숙은 마음이 대단히 흔들렸다. 선규가 어찌나 말을 잘하는지 반박할 말도 생각나지 않았다. 그러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절망적으로
몸부림을 쳤다.

"너는 아직 애야... 그런 너와 어떻게 그런 짓을 할수가 있겠니?....."

풀이 죽은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니 이제 모든것이 끝났다는것을 깨달은 선규는 한층 여유스러워졌다.

"누구는 태어나면서 부터 그걸 잘하나?... 엄마가 나를 가르쳐주면서... 남자로 만들어주면 되잖아... 엄마가 나의 첫여자가 되주기를 간절히 원해... 원하면 평생... 엄마의 남자로 살게...
 그러니... 그만 고집을 풀어... 응?........................................."

명숙은 이 싸움에서 졌다는것을 승복했다. 그러자 어제부터 마음 한구석에 있었던 알수없는 두려움이 깨달아졌다. 그것은 선규의 성기를 잡았을때 부터 언젠가는 아들과 몸을 마구 섞게
될거라고 무의식에 알아차린 것이었다. 그녀 자신이 그런 생각을 너무나도 부정해서 마음 한구석에 그런 생각이 있다는것을 미처 인식하지 못했을 뿐이었다. 자신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선규앞에서 명숙은 고개를 숙이고 부끄러움을 무릅쓰며 고백했다.

"나는 원래부터 그런걸 좋아하지 않아... 지금도 마찬가지야... 그래서 네아빠가 바람을 피게 된거야... 그러니 나는 너를 가르칠 자신이 없어...................."

선규는 엄마의 말을 듣고 놀랬으나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엄마를 끌어안았다.

"아까 말했듯이 나는 엄마만 사랑해... 엄마와 사랑을 나눌수있다는게 제일 중요해... 그러니 걱정하지마... 엄마도 그랬잖아?... 나의 모든것이 예쁘고 사랑스럽다고... 나도 마찬가지야...
 이제부터 예전처럼 긴장을 풀고 화목하게 살자... 응?..............."

명숙은 선규의 품 안에서 고개만 끄덕거렸다. 하지만 아들과 남자와 여자로 살 생각을 하니 여전히 마음이 무거웠다. 선규의 말에 동의는 했어도 그에게 안겨있는것이 아직도 불편하기만
했다. 그래서 몸을 일으켜 선규를 바라보았다.

"오늘 정말 아무것도 안 먹은거야?........................................."

선규는 머리를 긁으며 겸연쩍게 말했다.

"당연히 뭐를 사먹었지... 아까 엄마가 문을 잠그고 있어서 일부러 거짓말을 한거야....................."
"그럼 발은?......................................................................."

"그건 진짜야... 얼마나 아팠는지 알아?..................................."

명숙은 그녀의 허벅지에 올라온 선규의 발을 유심히 살피며 만져보았다.

"아!... 아퍼......................................................................"
"뼈는 괜찮아... 얼음찜질이나 파스를 붙히면 나을거야... 금방 밥해줄게..................................."

소파에서 일어나는데 선규는 그녀를 다시 잡아 그의 무릎위에 앉혔다. 상기된 엄마의 얼굴을 바라보며 선규는 그녀의 얼굴을 어루만졌다.

"마음 편하게 생각해... 나는 진심으로 엄마만 사랑해... 엄마도 그렇지?..................................."
 

명숙이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자 선규는 고개를 숙여 엄마에게 진한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선규는 자기딴에는 잘한다고 엄마의 입안에서 열심히 혀를 돌렸으나 명숙은 그가 너무 거칠고
아주 세게 키스를 해서 입안이 얼얼하기만 했다. 잠시 선규를 떼어놓을려고 하는데 그의 손이 올라와서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주무르기 시작했다. 어제보다는 만지는 강도가 심해서
유방도 입 안처럼 아팠다. 명숙은 간신히 선규를 밀쳐내고 자세를 똑바로 하며 몸을 일으켰다.

그녀를 안고있는 선규는 약간 흥분이 오른듯 얼굴에 조금씩 홍조를 띠며 거친숨을 내쉬었다. 명숙은 마지못해서 선규에게 같이 잠자리에 드는것을 허락했으나 마음을 완전히 내준다는게
쉽지가 않았다. 그녀의 몸을 만지는것을 허용해도 아들의 성기가 그녀안으로 들어오는것은 생각만해도 끔찍해서 차마 그렇게 놔둘수가 없었다. 어떡하든 그것만은 막고 싶었다. 머리를
굴리다가 몇가지 계책이 떠 올랐다.

"선규야... 내가 너를 남자답게 보기를 원한다면 몇가지 조건을 들어줄래?... 결혼한 사람들도 서로를 존중하기 위해서 처음에는 몇가지 약속을 하거든................."

선규는 뭐가 이렇게 까다롭나하고 얼굴을 찌푸리다가 간신히 잡아놓은 엄마의 마음이 또다시 흔들릴까봐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뭔데?.................................................................."

"이걸 들어준다면... 남자답게 끝까지 지켜줘야 한다..............."

"알았어... 약속할게... 어서 말해봐......................................"

"첫째... 너와 나 사이에 일어나는 일은 아무에게도 말하면 안돼... 네 친구라도 마찬가지야... 
네가 미성년자이기때문에 이 일이 다른사람들의 귀에 들어가면 나는 감옥에도 갈수있어...
 엄마가 감옥가는걸 원하지 않지?......................................"

"물론이야... 나도 누가 우리일을 아는것은 원하지않아... 죽을때까지 아무에게도 말 안한다고 맹세해...................."


"좋아... 두번째는... 내가 해주기로 했으니까 다른것은 생각하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해야돼... 만약에... 네가 이런거에 빠져들어서 성적이 떨어지면... 그 자리에서 나와의 이런 관계는
 끝나는거야.................................................................."

선규도 엄마와의 성행위에 빠져서 성적이 떨어지는것은 원하지 않았다. 자신의 일을 다 해내면서 엄마에게 어른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두번째 조건도 쾌히
승낙했다.

"약속할게... 절대로 그런일은 없을거야... 오히려 엄마가 해줘서 다른 잡념들이 안날거 같애................................"

"그럼... 두번째도 약속한거다..........................................."
"그래... 그게 다야?........................................................"

"아니... 마지막이 남았어... 내가 하고싶지 않을때는 억지로 강요하지마....................."

선규는 무슨 말인지를 몰라 어리둥절 했다.

[무슨 소리야?... 매일 하고싶어 질텐데............................]

의문이 든 선규의 표정을 보고 명숙은 설명해 주었다.

"여자는... 한달에 한번... 월경이라느걸 하게 돼... 흔히... 생리라고 불려지지... 질안에서 자궁내막이라는 분비물이... 피와 섞여 떨어져 나오게 되는데... 그럴때는... 굉장히 아프게 돼...
 생리통이라는 말 들어봤지?.........................................."

"응..........................................................................."

"생리할때의 아픔이야... 남자들은 안당해봐서 잘모르는데 여자따라 다르지만 고통이 극심하고 기분도 안좋아져... 너도 엄마가 아플때는 하고싶지 않지?..............."
"응... 그런데 생리는 얼마나 오래 해?............................."

"보통 5일정도가 걸려... 그리고 배란기라는게 있어서 그때 성관계를 가지면 임신할 확률이 아주 높아... 너도 엄마가 네 아이를 가지는것을 원하지 않지?................"

"응... 그런데 엄마나 내가 피임하면 안돼? 약국에 그런거 많잖아..................................."

"피임을 해도 확실한거는 아니야..................................."

"콘돔도?.................................................................."

"응... 그것도 완전히 안전하지는 않아..........................."

"그래?... 그럼 안전한때는 언제야?.............................."

"내가 그때그때마다 알려줄게....................................."
 

선규는 짜증난다는 표정을 지었다.

"뭐가 그리 복잡해?.................................................."

"인간의 몸이란게 원래 그런거야... 또한 내가 기분이 아닐때도 요구하지마... 알았지?....."

선규는 조건이 하도 까다로워서 숨이 막혔다.

[뭐야?...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된다 그러니... 혹시... 엄마가 꾀부리는거 아니야?.....]

엄마는 조심스럽게 그의 얼굴을 살폈다.

"왜?... 못하겠어?...................................................."
"아니야... 할게... 엄마가 싫다면 나도 못하는거지........."

"그럼 남자답게 약속을 지키는거다............................."
"알았어... 꼭 지킬게..............................................."

안도의 한숨을 쉰 명숙은 일어날려고 하는데 선규가 다시 입을 열었다.

"나도 몇가지 조건을 요구하면 안돼?........................."
 

명숙은 선규가 무슨 말을 할려나하고 저도모르게 겁이 덜컹 났다.

"사실 마지막 조건은 나에게 힘든거야... 엄마도 내 나이에는 성충동이 많이 일어난다는것을 알잖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하는데 엄마도 내요구를 못들어줘?............"

명숙은 가만히 선규를 바라보다가 입을 열었다.

"뭔데?..............................................................."

"나는 두가지 밖에 없어........................................"

"말해봐............................................................."

"첫째는 이시간 이후에는 다른남자를 만나지 마... 나하고만 관계를 가져야 해................"

어차피 다른남자를 만나고 싶은 생각도 없어서 명숙은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다음은?................................................."

"두번째는 절대로 문을 잠그지마... 화장실에 있을때도 마찬가지야.............................."
"뭐?................................................................"

"들어주는거야?................................................."
"화장실은 왜?.................................................."
"엄마가 목욕하는 모습을 보고싶어서...................."
 

그제서야 명숙에게 포르노 타부의 장면이 떠 올랐다. 영화처럼 선규도 자신을 훔쳐보고 싶어한다고 생각하니 많은 부끄러움이 들었다. 하지만 선규말대로 그가 많은것을 약속해주어서
들어주기로 했다.

"알았어... 그것뿐이야?....................................."

"응... 그런데 아직도 어색해?............................."
".................................................................."

"그러지마... 이왕 이렇게 된거 기분좋게 생각하면 되잖아... 내가 이상한데 가서 성병에 걸리거나 아니면 일을 저질러서 어떤 여자를 임신시키것보다는 안심되지 않아?................"
"그건 그래...................................................."

"그러니... 어렵게 생각하지마... 나는 여전히 엄마아들이야... 내가 하나밖에 없는 엄마를 어디 다치게 하겠어?..............."
"알았어... 배고프지?... 어서 밥먹자.................."

엄마가 얼른 일어나서 부엌으로 들어가자 선규는 방으로 들어왔다. 책상에 앉아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엄마는 그의 말에 넘어가 얼떨결에 동의를 했을뿐 마음이 썩 내키는것 같지는 않아
보였다.

0 Comments
추천야설
제목
반응형 구글광고 등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