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제의 숨결 - 50편
성기가 처녀막을 찢고 지나며 아팠다. 그녀는 죽을 듯이 하체를 비틀며 요동을 쳤다.
- 흐윽... 아... 아파요... 가만 좀 있어 봐요... 아아............................................................ -
- 잠시만................................................................................................................... -
그녀의 두 다리를 내리고 정상 위로 몸을 결합시켰다.
- 하악........ 아악.......... 하아... 아파... 더 아파..... 단 말이야........................................... -
그녀가 정말로 내 어깨를 거칠게 뜯으며 고개를 바짝 치켜들었다. 정말로 굉장히 아팠던 모양이다. 여자로 태어나질 않기 다행이라는 생각마저 들 지경이었다.
- 그대로 조금만 있어 봐요........................................................................................... -
희정이 귓불을 잘근 깨 물으며 속삭였다. 그녀는 엉덩이를 조금씩 돌려 보며 미간을 찡그리더니 그래도 약간 편안하게 결합되었는지를 가늠해 보고 다시 이야기 했다.
-아아... 살살... 해요... 나 지금..... 천천히..................................................................... -
내가 천천히 성기를 그 속에서 움직였다. 아주 천천히 조금씩 강도를 더해갔다.
-하윽..... 아아.......................................................................................................... -
희정의 숨소리가 조금씩 거칠어졌다. 애무를 받을 때처럼은 아니었지만 조금씩 조금씩 거기로부터 쾌락을 얻고 있다는 증거였다. 성기의 움직임을 희정의 표정에 보조를 맞추어 가면서
서서히 강도를 올려갔다. 두 팔로 시트를 고정한 채 오직 엉덩이만 힘을 주어 진퇴를 거듭했다.
- 아아... 하아..... 아아...... 하아................................................................................. -
시간이 갈수록 희정의 신음소리는 점점 강렬해 졌고 이젠 내 성기의 움직임에 엉덩이를 돌릴 정도로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그리고 성기가 결합된 바로 아래에 아주 붉은 자국이 점점이
번져갔다. 집사람의 모습은 결혼 후 처음 볼 정도로 자극적이었다. 가슴 위로 올라간 나시와 브래지어는 식탁에 엎치는 바람에 그 봉긋한 가슴은 식탁 유리에 짓눌러 비틀어졌고 다리를
접어 무릎이 가슴에 닿을 듯 한데 엉덩이를 덮은 치마마저 내 손 아래 멋대로 주물러지고 있었다. 내 손이 엉덩이를 잡고 비틀 때마다 집사람은 고개를 들며 눈을 감은 채 도리질 쳤다.
“하아..... 아아아...... 흑..............................................................................................”
그리고 그럴 때 마다 집사람의 그 곳은 차가운 유리에 닿아 질펀한 애액을 흘렸다. 치맛자락을 잡아 그것을 훔치고 엉덩이가 들릴 때 그 곳을 훔쳐 내도 흐르는 애액을 막을 길이 없었다.
“흑... 차가워..... 하아아아....... 아아.............................................................................”
“가끔 남자로 태어나길 잘했단 생각이 들어.....................................................................”
“흐윽..... 아아아....... 아아........ 하아...... 무슨 ?...........................................................”
“생각해 봐..... 늘 이렇게 여자를 자극할 수 있으니 말이야................................................”
“하윽..... 아아아..... 나쁜..... 사람..... 아주...... 하윽... 나빠요...... 여자를 이렇게 다루다니... 흐윽...........................................”
치마를 아예 걷어버렸다. 식탁 유리에 엎친 집사람은 마치 물에서 헤엄을 치듯 허우적 거렷다. 눈부시게 뽀얀 엉덩이 그 갈라진 사과의 토실한 언덕을 두 손에 나누어 쥐고 아주 비틀어
벌리며 눌렀다.
“아아..... 흐윽..... 하아..............................................................................................”
집사람이 유리를 짚고 일어설 듯 하다가 무너지며 엉덩이를 비틀었다.
“남자는 여자하고 달라... 자극을 받고 싶어도 여자가 해 주지 않으면 안돼..........................”
“흐흑... 내가... 나도 가끔... 해 주잖아요... 아아...... 하아...............................................”
“맞아... 그런데... 항상은 아니지... 하지만 난 늘 당신을 자극하잖아..................................”
“하윽... 하아아아... 기억나?... 첫 날 밤?.....................................................................”
“흐윽..... 아아아....... 그래요....................................................................................”
엉덩이를 거칠게 애무하며 상체를 숙여 집사람의 귀에 속살거렸다.
“내가 빨았을 때 기분 좋았지?...................................................................................”
“흐윽..... 그래요... 이상... 했어요... 힘도 없고... 울고 싶었어요... 하윽...........................”
“맞아... 그리고 실신했지... 빨아주는 것만으로도... 당신 실신했어..................................”
“아흑...... 아아아...... 하아......................................................................................”
그 때의 일을 상기했음인지 집사람은 입을 막으면서 고개를 쳐들고 한 손을 유리에 짚어 일어나려 했다. 젖가슴이 들리면서 출렁거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집사람의 몸은 어깨를 모아
거친 숨을 내 뱉더니 유리에 상체를 묻어야 했다.
“흐윽... 하아... 그 이야긴 하지 말아요... 이 나쁜 사람... 변태... 하윽..............................”
“또 그 소리...........................................................................................................”
집사람은 여전히 그 첫날밤의 유희를 잊지 못하나 보다. 하긴 지금의 내 모습이 그렇게 보일지도 몰랐다. 세상에 집사람을 식탁 유리에 엎친 채 희롱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부부
사이의 섹스에 그게 무슨 큰 문제인가 이미 서로의 몸을 잘 알고 있는데 좀 더 강렬한 자극을 수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만들어 갈 뿐인 것을 몸을 내려 엉덩이 사이로 얼굴을 가져갔다.
혀를 내밀고 엉덩이가 갈라지는 부분부터 핥아갔다. 이미 샤워를 마친 터라 깨끗해진 엉덩이 사이를 정성스럽게 빨아갔다.
“하악....... 뭐예요..... 하윽..... 싫어........................................................................”
내 혀가 어디를 건드렸을까? 집사람은 자지러지 듯 신음을 토하면서 뺨을 유리에 대면서 손을 긁었다. 손가락에 힘을 주어 엉덩이를 더욱 벌려 놓으며 엉덩이 사이에 묻은 얼굴을 들지
않았다. 혀를 모아 찔러 보자..거기가 움찔하는 것이 보였다, 내 타액에 거기는 번들거리며 야릇한 감흥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여긴 처음이지?... 그런데 당신 몸...... 이상해... 너무 뜨거워 진 것 같아.......................”
“하윽... 거길... 하윽...... 아아아아...... 흐윽....... 너무해...........................................”
집사람은 엉덩이를 움츠리려고만 했고 난 더욱 벌리려 애를 썼다.
“하아아...... 그만... 해요...... 해 줘요..... 하윽...... 하아.............................................”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집사람의 몸을 들어 바닥에 내리니 집사람은 두 손으로 식탁을 짚고 고개를 숙인 채 숨을 몰아쉬었다.
“하윽..... 아아.....................................................................................................”
조금 더 즐기고 싶었지만 내 성기의 불부터 꺼야 할 형편 이었다. 성기를 쥐고 상체를 조금 숙인 후 집사람의 그 곳을 찾아 찔러 넣었다.
“하악...... 아아아.................................................................................................”
집사람은 상체를 뒤로 젖히고 식탁 모서리를 부서기다도 할 듯 잡았다. 유리에 닿은 손가락에 얼마나 힘이 들어갔는지 부들부들 경련하듯이 손 전체가 떨렸다. 그리고 성기를 좌우에서
조여 오는 압박감은 정상위보다 훨씬 심했다.
“당신... 여기가 참 좋아........................................................................................”
“하윽... 아아아... 마음대로... 해요....... 당신거니까... 당신만이... 즐기세요..................”
집사람은 요부처럼 음란한 망을 내 뱉었다.
“맞아... 희정아... 널 마음대로 즐길 권리는 오직 나한테만 있어... 그렇지 않니?...............................”
“하아아..... 당연한 걸...... 난 당신꺼... 아아... 몸도 마음도... 흐윽... 영혼도...... 당신소유예요.........”
성기에 힘을 주고 힘껏 위로 치켜 올렸다. 속살이 일시에 갈라지는 충만한 느낌..하체가 후들 후들 떨리는 쾌감이 몰려왔다.
“언제나 나한테 만 벌릴 거지?.................................................................................................”
“그래요..... 아아..... 유경씨만..... 들어와요..... 아아아..... 다른 건... 인정 못해..... 흐윽..................”
집사람은 이제 몸을 세우고 한 손만 유리를 짚고 다른 손은 젖가슴을 애무했다. 뒤에서 성기를 삽입한 채 섹스를 치루는 것은 피곤하기도 하지만 그 강렬한 성기의 조임으로 인해 오래
지탱하기 힘들었다. 성기가 당장이라도 불을 뿜을 듯 했다. 아주 급하게 성기를 움직였다. 싸고 싶었다. 그럴수록 집사람은 거칠게 둔부를 흔들며 보조를 맞추었다. 아마 동시에 절정에
오를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하윽..... 아아아..... 하아...................................................................................................”
이제 집사람은 자연스럽게 엉덩이로 원을 그리며 있었고 난 가만히 있어도 그 속의 성기가 이리 저리 흔들리며 자극하며 쾌감을 증폭시켰다.
“흐윽..... 아아..... 하아.....................................................................................................”
그녀의 젖가슴을 한 손으로 잡아 뽑을 듯 힘을 주며 주물렀다. 손아귀 사이로 젖꼭지가 삐져나온 것 같고 가슴살의 일부가 튀어나온 것 같기도 했다.
“하윽..... 아아아...... 하아.................................................................................................”
거울이 앞에 있다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있다면 다 보여주고 싶으니까. 그러고 싶으니까. 허리를 돌려 대던 집사람이 몸을 사선으로 비틀고서 손을 뒤로 뻗어 왔다. 그 손을
잡고 더욱 힘 있게 성기를 박았다.
“하윽..... 나... 나... 흐윽.......... 아아아아...........................................................................”
비틀어진 그녀의 가슴에서 나시 위로 목까지 오른 브래지어가 흔들리는 것이 보였다. 성기를 더욱 급박하게 찔렀다. 그 곳에 박힐 때 마다 살과 살이 맞닿는 아주 요란한 소음이 식탁을
중심으로 퍼졌다. 그 소리는 언제 들어도 좋았다. 여인과의 거친 섹스를 가질 때면 어김없이 터져 나오는 야릇한 소음과 뻑뻑거리는 소리 식탁에서 벌어지는 집사람과의 섹스는 그렇게
절정으로 달려갔다. 토요일 아침 출근을 서두르며 처제를 만날 생각을 하니 가슴이 뛰었다.
얼마 만에 만나는 처제인가. 처제는 어떤 모습으로 나를 반겨 줄까. 만나면 나는 무슨 말부터 해야 하나 이런 저런 생각이 일어나자 출근 준비는 더딜 수밖에 없었다. 아파트를 나설 때
집사람의 배웅이 제대로 들리지 않을 정도 이었으니까 차에 오르며 하늘을 쳐다보았다. 까만 먹구름이 몰려오고 습기 가득한 바람이 부는 것이 얼마 있지 않아 비라도 뿌려댈 것 같았다.
비라도 내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차문을 닫고 시동을 걸었다. 시디가 재생되며 음악이 흘러나왔다. 사무실에 채 닫기 전 사이드브레이크 옆 작은 사물함에 두었던 휴대폰이 맹렬한
진동을 일으켰다 누굴까. 이른 아침부터 휠의 통화버튼을 부르자 낯익은 오랫동안 듣지 못했던 음성이 차 안에 메아리 쳤다.
“형부... 희연이예요..............................................................................................”
“처제... 아침부터... 아니... 그동안 잘 지낸거야?.......................................................”
“네..... 연락 못해서 미안해요................................................................................”
“아니..... 바빴다는 거 다 알아... 보지 않아도...........................................................”
“고마워요..... 참... 형부.......................................................................................”
희연의 목소리가 갈라졌다. 긴장한다는 것이고 떨고 있다는 증거였다.
“어..... 언제 올거니?............................................................................................”
난 처제가 언제 사무실 근처로 와서 전화할 것인가를 물었다.
“아... 혼자죠?..... 차 안인가 봐요...........................................................................”
“그래..... 사무실 도착할려면 15분 정도 남았어.........................................................”
“네에... 오늘 언니에게... 출장 핑계 되나요?............................................................”
“출장?..............................................................................................................”
“네..... 그 사람 오늘 친구들하고 밥을 새운대요... 저도 친구들과 그러기로 햇어요... 말 뿐이지만... 그러니... 형부도 가능하면.......................................”
처제는 지금 나에게 외박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뒤 탈 없는 외박을 나만 출장 핑계를 대고 나 올 수 있다면 머리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건... 내가 알아서 할게.....................................................................................”
“네... 형부.........................................................................................................”
처제의 목소리가 기쁨으로 물들었다.
“쇼핑 좀 하고 시간에 맞추어 전화할게요... 형부.......................................................”
“그래... 그렇게 해...............................................................................................”
전화는 끊어졌고 잠시 후 다시 음악이 들려왔다. 그리고 집사람에게 무슨 말을 하며 외박을 할까 고민을 거듭했다. 사무실에 닿을 무렵 무릎을 딱 쳤다. 아주 간단하게 거래처 친한 직원
문상을 간다 하면 해결될 것을 거기서 밤을 새운다고 하면은 해결될 게 아닌가 직원 핑계를 대지 않으니 나중에 들킬 하자는 없고 거래처 아주 친한 사람 문상이라 했으니 사무실 직원이
모른다고해도 다들 고유 업무가 있으니 이상하게 비칠 이유는 하나도 없다. 이건 아직도 종종 써 먹는 수법이니까. 그것만큼 좋은 핑계가 어디 있을까?.
‘왜... 거래처 직원 문상을 가요?..............................................................................’
‘이 사람아..... 얼마나 친한데 그래... 앉으면 훌라 판이라도 벌어지는데... 밤을 새워야지...........................................’
이러면 아무런 하자 없이 끝이다. 사무실에서 서류를 펴기 무섭게 휴게실로 나와 집사람에게 전화를 한 후 오늘 집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이야기를 했다. 집사람은 오히려 지갑에 돈이나
잘 간수하라며 걱정 아닌 걱정을 했다. 퇴근 무렵 1:1 대화창이 더 올랐다.
김경화 : 퇴근 언제 해요?...................................................................................
이유경 : 어... 좀 있다가 문상가야해....................................................................
김경화 : ........................................................................................................
문득 옆을 쳐다보니 경화가 실망하는 표정을 짓는 것이 보였다.
이유경 : 안기고 싶어?.....................................................................................
김경화 : ........네............................................................................................
이유경 : 문상 가면 밤을 새워야 해....................................................................
김경화 : 그럼... 내일도 어렵군요.....................................................................
이유경 : 그렇게 안기고 싶어?..........................................................................
어쩌나 경화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하는 생각이 스쳤다.
김경화 : 이야기 했잖아요..... 유경씨만 보면...... 나...........................................
이유경 : 알아... 젖는 줄................................................................................
경화의 얼굴이 발그레 붉어졌다.
이유경 : 그 남자 전화 올텐데... 만나자고........................................................
김경화 : 왔었어요...... 대답은 하지 않았지만...................................................
이유경 : 유혹해봐.......................................................................................
김경화 : 글쎄요... 재미있을 것 같지는 않아요.................................................
시계가 12시 3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이유경 : 오늘도 팬티 하지 않았어................................................................
김경화 : 네...... 아마.................................................................................
이유경 : 아마..... 라니?.............................................................................
경화가 잠시 머뭇거리더니 키보드를 두드리기 시작했다.
김경화 : 아니..아무 것도 아니예요...... 언니도 어쩌면 이란 생각을 했어요..........
이유경 : 현숙이가?..... 전화해서 물어 볼까?.................................................
김경화 : .....실은......................................................................................
뭔가 이야기를 꺼낼 듯 말 듯 하는 경화의 모습에 자꾸만 궁금해졌다. 무슨 말을 하려다 말고 저러는 것일까?.
이유경 : 뭔데 그래?.................................................................................
김경화 : 언니가... 어제 불렀어요... 가게로..... 늦은 밤에...............................
이유경 : 그런데...?.................................................................................
김경화 : 전 몰랐어요........ 그런데.............................................................
이유경 : 아... 자꾸 사람 속 타게 하내.........................................................
김경화 : 언니가 뒤에서 물었어요... 제 귀에 대고......... 유경씨랑... 자주 하냐고?... 질투 하는 것 같아요...........................
사무실에서 같이 옆자리에 근무하니까. 현숙이 질투를 했다.
김경화 : 그러면서 혀를 내 귀에 댔어요... 떨렸어요..... 당신 생각하면 섹스가 떠오르고 늘 젖는다고 했 잖아요..... 언니가 속삭이는 줄 잊어버리고..... 그만 나도 모르고 소리가... 좀...
났어요... 언니가 귀로 귓밥부터 핥았어요... 여전히 당신의 이름을 말하면서... 난 언니가 그럴 줄 몰랐 어요... 그런데 제 몸이 거기에 반응하더군요... 작은 자극이라도 견디질 못해요...
이렇게 만든 건 당신이니까... 당신은 정말 나쁜 사람이예요........................................................................
갑자기 성기가 발기하려 했다. 현숙이 경화의 귀를 애무하다니 말이다.
이유경 : 그래서...?....................................................................................................
타이핑 하면서 나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기묘한 흥분이었다.
김경화 : 언니를 만날 때 팬티를 하지 않고 있었어요... 언니가 귀를 자극하고 당신 생각에 젖는 것 같 아 부끄러웠어요... 허벅지를 조금 모으고 비벼 보았어요... 다리가 조금 꼬인 거죠...
언니는 그걸 자신 때문에 자극을 받은 줄 알았나 봐요......................................................
경화가 입술을 깨물고 잠시 숨을 돌렸다.
김경화 : 언니는 가게의 불을 모두 내리고 탈의실로 절 데려갔어요...... 당신... 거기서 언니를 가졌죠?... 언니도 그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날 거울 앞에 세우고 뒤에 섰어요... 내 몸을
만졌어요... 목을 만지고... 가슴을 쓰다듬고... 허리와 아랫배를... 스쳤어요... 내 몸이 어덯게 되었나 봐요... 아무런 저항도 못했어요... 당신 생각이 날 지배했으니까... 몰라요... 나도
그걸 즐겼는지도........................................................................................................
이유경 : 호오.............................................................................................................
김경화 : 속삭였어요... 당신이 거기서 자신을 얼마나 자극하며 유혹했는지를... 그걸 듣는 순간 저도 모르게 신음했어요... 가슴이 뛰고 얼굴이 붉어지고 화끈거렸어요... 다리가 자꾸만
꼬였어요... 언니가 가슴을 잡고 꾹 누르며 비틀었어요... 눈이 감겼어요... 지금 생각하면서도 밑이 젖었어 요.. 머리 속이 질퍽거려요..... 나쁜 사람.......................
이유경 : 계속해...........................................................................................................
난 이 자극에 성기가 곤두섰다. 손을 내려 성기를 쥐어 보고 경화 옆으로 당겨 앉았다. 누가 보면 조금 가까워진 정도...하지만 내 손이 뻗어 닿기에 충분한 공간이었다.
김경화 : 언니가 블라우스 단추를 풀었어요... 추웠어요... 두려웠어요... 언니가 제 옷을 벗기다니... 그런데... 언니는 제 목에 입을 맞췄어요... 그리고... 혀로... 그 느낌... 마침 달팽이를
올려놓은 것 같이 축 축했어요... 무릎이 접혀 쓰러질 것 같았어요... 언니는 제... 가슴을 쥔 손에 힘을 주고 뒤로 당겼어요... 속삭였어요... 이렇게 하는 건 유경씨한테 배운 거라며.....
아아..... 몸이 자꾸만 뜨거워 져요...................................................................................
내 손이 경화의 스커트 위에 닿았다. 그녀의 다리가 꼬이며 의자가 비틀렸다.
이유경 : 계속해.............................................................................................................
경화의 포근한 무릎을 만지느라 한 손으로 타이프를 눌렀다. 손은 허벅지를 위를 달리다가 치마 사이를 파고들었다.
“흐흑..........................................................................................................................”
얕은 신음 소리 숨소리를 포장한 신음이 들렸다.
김경화 : 블라우스를 젖히고............................................................................................
갑자기 경화의 글이 흐트러졌다. 내 손이 스커트 가운데를 허벅지까지 밀고 올라간 탓이었다.